부천시

부천에서 하나된 3개국 청소년.우정의 여정 시작

부천에서 하나된 3개국 청소년.우정의 여정 시작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4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제21회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 환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에서 교류도시 중국 하얼빈시와 웨이하이시, 일본 오카야마시 청소년들을 초청해 교류를 나누는 자리로 부천시 청소년을 포함해 총 3개국 4개 도시에서 52명의 청소년과 인솔자가 참여했다. 환영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부천시 국제교류협의회 위원을 비롯한 관계자, 참가 청소년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통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도시별 장기 자랑, 기념품 전달, 기념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 간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청소년들이 서로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소중한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류가 앞으로의 협력과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는 2003년에 시작돼 올해로 21회를 맞은 부천시 대표 국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 홈스테이는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문화 체험, K-POP 댄스, 태권도, 명랑운동회, 가정 홈스테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부천시립박물관과 한국만화박물관 등 지역 명소를 방문해 부천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힐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는 8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한중일 청소년 친선 바둑 교류 행사에 참가하고 11월에는 일본 가와사키 청소년 축구단을 초청해 친선경기를 여는 등 국제 청소년 교류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초등생 대상 오픈 리허설 무료 개방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초등생 대상 오픈 리허설 무료 개방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4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부명초등학교 6학년 학생 81명을 초청해 제328회 정기연주회‘ROMA’리허설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객석에서 리허설을 관람하며 오케스트라의 연주 과정과 음악이 완성되는 현장을 직접 보고 들으며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번 오픈 리허설은 올해 4월 상임지휘자로 위촉된 아드리앙 페뤼숑의 제안으로 기획됐다. 페뤼숑 지휘자는 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리허설은 지휘자의 작품 해설을 시작으로 레스피기의 로마의 3부작 중 일부인‘로마의 소나무’ 가 연주됐다. 학생들은 객석에서 오케스트라의 음향과 협업 과정을 지켜보며 공연 준비 과정을 생생하게 접했으며 리허설을 마친 뒤에는 지휘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학생들은“현장에서 듣는 오케스트라 연주가 정말 웅장해서 다음에는 가족과 꼭 함께 오고 싶다”며 “지휘자와 단원들이 한마음으로 소리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음악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드리앙 페뤼숑 지휘자는 “음악이 무대 위에서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학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남동경 부천시립예술단장은 “부천시는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이번 오픈 리허설을 통해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천필은 9월 12일 제329회 정기연주회에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픈 리허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6년부터는 참여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청소년이 클래식 공연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천시 ‘아.가.시’ 1기 마무리.갱년기 여성 맞춤형 건강지원 본격화

부천시 ‘아.가.시’ 1기 마무리.갱년기 여성 맞춤형 건강지원 본격화 [금요저널] 부천시보건소는 5월 13일부터 7월 24일까지 11주간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갱년기 예방 프로그램 ‘아.가.시’ 1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아.가.시’는 건강상담과 이론 교육, 발레핏을 활용한 골다공증·비만 예방 신체활동, 영양 상담과 조리 실습, 스트레스 관리 및 우울 예방을 위한 원예활동 등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시는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보다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프로그램 전후 건강검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변화 과정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개별 건강 상태에 맞춘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갱년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동년배들과의 교류를 통해 심리적으로 큰 위안을 받았다”며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1기 운영을 통해 중년 여성들이 갱년기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1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반영해, 오는 9월 ‘아.가.시’ 2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2기에서는 더욱 다채로운 내용으로 더 많은 중년 여성이 갱년기를 건강하게 극복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부천시,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부천시,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4일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사회적 자본 분야에 ‘지속 가능한 미래, 거버넌스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대회는 전국 159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401건의 정책 사례 중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191건이 현장 발표에 진출했다. 부천시는 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 가능성, 체감성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년 연속 최우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에는 ‘부천형 스마트 안부 시스템’ 으로 공동체 강화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 거버넌스에서 답을 찾다’ 사례는 민선 8기에서 6년 만에 복원한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행정과 시민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하는 부천형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부천시는 시민대학, 찾아가는 SDGs 마을학교, 뮤지컬 및 영상제 등 다양한 시민교육·실천 사업을 통해 200여명의 시민활동가를 양성했다. 또한 부천둘레길 모니터링, 줍줍워킹 등 환경 실천도 활발히 운영했다. 대학생과 공무원이 함께한 혁신나래연구단 정책 연구모임 운영, 부천형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 지속가능발전 콘퍼런스 개최 등 시민 협력 정책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의제를 구체화하고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 인증을 추진해 로컬 SDGs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꾀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실천해 온 정책이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정책으로 부천을 더 따뜻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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