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부천시 문화예술대상’에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대표 선정 [금요저널] 부천시는 ‘제3회 부천시 문화예술대상’ 수상자로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공동대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부천시 문화예술대상은 지역 문화 발전에 공헌한 시민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1983년부터 123명의 수상자를 배출해왔다. 2023년부터는 기존 ‘부천시 문화상’을 ‘부천시 문화예술대상’ 으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한 뒤, 부천시 문화예술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원혜영 대표를 최종 수상자로 확정했다. 원혜영 대표는 부천시장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을 역임하며 ‘부천국제만화축제’ 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을 최초로 개최하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정착에 기여하는 등 부천 주요 문화축제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전신인 ‘부천만화정보센터’를 설립하고 ‘한국만화박물관’ 개관을 주도했으며 기초지자체 최초로 문화재단을 설립해 부천을 문화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5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문화산업 육성과 정책 기반 마련에 힘썼으며 2020년 정계 은퇴 후에는 죽음에 대한 자기 결정권 확립과 삶의 품격 있는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원혜영 대표는 부천 문화예술의 기반을 다진 인물”이라며 “이번 수상이 그 공로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 앞으로 문화도시 부천의 방향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부천시 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천시, 특수학교 대상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부천상록학교와 부천혜림학교를 방문해 특수아동 35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치아 모형을 활용한 체험형 구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치아 모형을 활용한 올바른 칫솔질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아동에게는 불소도포도 함께 실시했다. 불소는 치아 표면에 흡수돼 치아를 단단하게 만들고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이 생성하는 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치아우식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특수아동은 신체적·정신적 특성상 스스로 구강 관리가 어려워 구강건강이 취약해질 수 있다. 구강질환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질환이 악화돼 치료 범위가 넓어지고 진료비 부담도 커질 수 있어 조기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장애 아동은 스스로 구강 건강을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어 보호자와 교사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모든 시민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2025년 하반기 사회복지 업무담당자 실무중심 교육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8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시·구·동 사회복지 업무 담당자 7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사회복지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원스톱 상담과 신속하고 정확한 복지행정 실현을 목표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기초생활보장과 통합조사관리 업무 경험이 부족한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와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2026년 달라지는 기초생활보장 제도, 국민기초생활보장 신청·접수 및 사후관리, 통합조사관리 실무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내용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풍부한 실무경험과 실제 사례를 토대로 구성해 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개정 예정인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사전 안내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적시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신청부터 조사까지 단계별로 담당자 맞춤형 교육을 통해 원스톱 행정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복지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현장에서 주민을 직접 응대하는 사회복지 담당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 이해도와 사례 대응 역량을 높여,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 운영 [금요저널] 부천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한다. ‘자기혈관 숫자’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스스로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본인의 혈관 건강 상태를 수치로 확인하고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건강부스 운영 △심뇌혈관질환예방 건강강좌 △자기혈관, 숫자알기 챌린지 △9월 걷기 챌린지 인증 이벤트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 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건강부스에서는 혈압, 혈당 측정과 함께 1:1 건강상담을 제공하며 상동어울마당 내 본 센터에서 상설교육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당화혈색소와 콜레스테롤 검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20~50대 시민을 중점대상으로 ‘9월 걷기 챌린지 인증샷 이벤트’를 운영하며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시청,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고려수재활요양병원과 협력해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건강행동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본 센터를 8일 이상 방문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한 20~64세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정용 혈압계를 증정할 계획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20대부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스스로 알고 관리하는 것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부모-자녀 갈등 해법 제시한 정신건강 토크콘서트 마무리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8일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양육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제8회 정신건강전문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부모-자녀 마음잇기’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을 이해하고 단절된 소통을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성 두드림정신건강의학과 원장과 윤현철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해, 현장에서 접하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부모-자녀 간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제시하며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관계의 갈등을 줄이는 시작점”이라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가정 내 소통이 회복되고 더 많은 시민이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시와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신중년 위한 ‘찾아가는 재무특강’ 시민 호응 속 마무리 [금요저널] 부천시는 6월부터 8월까지 원미구, 오정구, 소사구를 순회하며 진행한 ‘찾아가는 재무특강’을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재무특강은 시민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재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별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노후 자산 설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강의는 연금비타민Lab 이영철 대표가 맡아 진행했다. 6월 원미구에서 열린 1차 특강에서는 절세와 목돈 마련 전략을, 7월 오정구에서 진행된 2차 특강에서는 3층 연금제도의 특성과 활용 방안을, 8월 소사구에서 열린 3차 특강에서는 개인형 퇴직연금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 절세상품 활용법을 안내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시민은 “세금 문제로 늘 고민이 많았다”며 “IRP와 ISA를 활용하면 절세와 자산 증식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게 돼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소영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찾아가는 재무특강은 시민이 스스로 노후를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시민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노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신중년 노후준비지원센터는 이번 특강 성과를 바탕으로 신중년이 스스로 노후를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한국평가감사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지방정부 성과관리 수준평가’에서 기초단체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성과관리 방법과 절차, 성과정보 활용, 조직 문화 등 8개 항목 19개 지표를 기준으로 성과관리 수준을 진단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시행됐다. 부천시는 성과지표 수립 단계부터 부서 간 협의를 기반으로 ‘지표개발 워크숍’을 운영하고 두 차례의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 지표를 확정하는 등 지표 품질 향상에 주력해 왔다. 또한 성과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교육과 훈련을 적극 시행하는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부천시는 2022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성과관리 운영 모범사례’에 선정돼 대외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성과관리 선도 모델로서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72개 기관이 벤치마킹을 위해 부천시를 방문하는 등 전국 지방정부의 대표 사례로 꼽히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전 부서가 함께 성과관리 내실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만든 결과”며 “앞으로도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고 책임 있는 행정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배움의 감동을 시화로.부천시 문해학습자 20명 수상 [금요저널] 부천시는 7월 개최된 ‘2025년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관내 문해학습자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화전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하고 교육부가 9월을 ‘대한민국 문해의 달’로 지정하면서 전국 규모로 열리는 대표 문해교육 행사다. 올해 공모는 ‘문해, 세상이 달라 보여요’를 주제로 전국 751명의 문해학습자가 ‘배움을 통한 행복, 일상 변화, 디지털 문해교육’ 경험을 시화로 표현해 출품했다. 부천시는 올해도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해 문해교육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 수상자들은 9월 12일 광명시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시화전에서 최우수상은 소사본종합사회복지관 신순자 어르신이 받았다. 이 외에도 이춘심 어르신, 김영자·최정숙 어르신, 이복돌·강영순 어르신, 오남석 어르신 등 총 20명이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 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글쓰기 대회를 넘어, 배움이 개인의 삶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을 보여주는 성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글과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며 권리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문해교육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현재 대산종합사회복지관 등 12개 기관에서 33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과 이주민 등 약 500명의 시민이 참여 중이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맞춤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배움의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9월 부천페이 인센티브 10%로 확대.지역경제 활력 기대 [금요저널] 부천시는 추석을 앞두고 가계 소비 진작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9월 1일부터 부천페이 인센티브 지급률을 기존 7%에서 10%로 확대한다. 이번 인센티브 확대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방침에 따라 추진되는 추석맞이 특별 지원 사업으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구매 한도는 100만원이며 개인별 월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가 소상공인은 물론 시민들의 가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골목상권,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침체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부천페이 카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은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NH농협은행 관내 13개 지점에서 발급 가능하다. 가맹점 신청은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부천시 지역경제과 방문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부천페이 판매지점은 부천시 홈페이지 ’ 분야별정보 ’ 경제·취업 ’ 부천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6일 경기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2025년 제1회 추경보다 3,024억원 증가한 총 2조 7,94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에는 1,283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과 9월부터 인센티브 10%를 적용해 34억원을 추가 발행하는 부천페이 등, 경기 활성화 효과가 큰 사업이 중점 반영됐다. 시는 이를 통해 침체한 지역 상권이 회복되고 가계 부담이 줄어들어, 지역경제가 실질적으로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세대별 맞춤형 지원 예산도 폭넓게 편성했다.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초등학생 입학준비금 △우수 농·축산물 학교급식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청년기본소득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등 시민 체감형 사업 예산들이 확대 편성됐다. 또한 시민의 문화·휴식 공간 확대와 교통·안전권 보장을 위해 자연생태공원 야간 운영 사업 3억원, 버스 이용 편의 개선 등을 위한 예산 5억원, 시민 안전을 위한 도로 유지·보수 예산 6억 4천만원도 포함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추경은 시민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민생 중심 사업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생활 안정과 경기회복을 함께 이루기 위한 의미 있는 예산”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발걸음을 편리하게 하고 안전을 지키며 삶에 쉼표를 더하는 정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제2회 추경을 통해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앞으로도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민생 중심의 재정 운용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외식업 위기 돌파…부천맛집, 브랜드 가치 UP 프로젝트 가동 [금요저널] 부천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부천맛집’ 으로 지정된 29개 업소 가운데 컨설팅을 희망하는 10곳을 대상으로 외식경영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인해 외식업 폐업률이 개업률을 웃도는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반영해 마련된 것이다. 이와 함께 시는 관내 외식 업소 역시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경영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외식업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장사고수’ 가 업소를 직접 방문해 음식점 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도출하며 서비스 품질 개선, 메뉴 구성과 가격 전략, 고객 응대, 배달 매출 관리,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를 진단한다. 이를 바탕으로 업소별 맞춤 설루션을 총 3회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10월 부천맛집 영업주와 창업 준비자, 외식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열어 최신 외식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부천맛집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경영 안정화에 기여했다. 으로써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식업계에 도움이 되는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맛집’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제외한 부천시 관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업소는 시민평가단과 함께 맛, 위생, 서비스 항목을 평가하고 심의를 거쳐 선정하며 현재까지 총 29개 업소가 지정돼 있다. 지정업소 명단은 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문화-부천의맛집-부천맛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몽골서 의료·뷰티 설명회 개최.시장 개척 본격화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025 부천 의료·뷰티 설명회’를 열고 현지 관계자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 환자 유치 시장이 다변화되고 K-뷰티 수요가 확산하는 추세 속에서 부천시가 몽골을 새로운 전략시장으로 발굴하기 위해 추진했다. 몽골은 러시아·중앙아시아를 대체할 환자 유치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 의료에 대한 신뢰가 높고 치과, 정형외과, K-뷰티 분야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설명회에는 부천 관내 의료기관 7곳과 뷰티기업 6곳이 참여해 총 13개 상담 부스를 운영했으며 현지 에이전시와 병원 관계자, 뷰티 바이어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의료관광 및 제품 수출 방안 등에 대한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졌다. 의료 분야에서는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부천세종병원, 부천우리병원, 연세본사랑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사단법인 누가참의원, 바른약속치과의원이 참여했으며 총 31개 현지 에이전시와 146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뷰티 분야는 보보화장품, ㈜홈케어, ㈜빅파이씨앤티, ㈜세리화장품, 에이치앤와이상사, ㈜스위트플래넷이 참여해 28개 에이전시와 56건의 상담을 이어갔다. 한편 부천시 방문단과 의료기관은 몽골 국립외상센터를 방문해 갈바드라흐 에르데네체첵 병원장 등과 의료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 국립외상센터는 몽골 유일의 외상·정형외과 전문 병원으로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과 함께 의료진 연수, 합동 수술, 연구 협력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임수빈 교수와 현지 의료진이 협력해 몽골 최초로 ‘전방경추체절제 및 재건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방문 당시, 해당 수술에 함께 참여했던 몽골 의료진이 직접 부천시 방문단을 맞이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몽골은 한국 의료와 뷰티에 대한 관심과 신뢰가 높은 국가”며 “이번 설명회가 부천의 우수한 산업을 널리 알리고 몽골은 물론 중앙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 협력과 뷰티 제품 수출, 장기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의료·뷰티 산업의 해외 진출 확대와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