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헌화하고 있다. [금요저널] 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 16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심재덕 시장님께서 남긴 업적과 가치는 여전히 우리 삶 속에 흐르고 있다”고 말했다. 미스터토일렛심재덕기념사업회가 14일 용인 두창리 묘소에서 연 추모식에는 이재준 시장과 유가족,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추모사에서 “심재덕 시장님께서는 수원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수원의 내일을 준비하셨다”며 “또 화장실 문화 운동으로 위생과 생명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셨다”고 평가했다. 이어 “심재덕 시장님께서 열어 주셨던 길을 더 빛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며 “그가 품었던 이상을 담담하게 좇아가겠다”고 말했다. 1939년 경기 이천 마장면에서 출생해 수원 신풍초·북중·수원농림고·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심재덕 전 수원시장은 수원농고 교사, 안성농업전문대 교수, 경기도청 잠업과장, 수원문화원장, 화성행궁 복원 추진위원회 자문위원장을 지내고 민선 1·2기 수원시장을 역임했다.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사업’, 수원화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화성행궁 복원, 수원천 생태하천 개발, 광교산 연중 개방, 2002년 한일월드컵 경기 수원 유치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겨 ‘행정의 달인’ 으로 불렸다. 1999년 한국화장실협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심 전 시장은 ‘미스터 토일렛’ 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화장실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였다. ‘아름다운 화장실문화운동’을 전개하며 수원시 공중화장실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었다. 수원시장 퇴임 후에도 화장실문화운동에 힘을 쏟았다. 2006년 11월 열린 제6회 세계화장실대표자회의에서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총회’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된 심 전 시장은 2007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WTA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심 전 시장은 WTA 창립을 기념해 30여 년 동안 살던 집을 허물고 그 자리에 변기 모양을 본뜬 ‘해우재’를 지었다. 2007년 암 진단을 받은 후에도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 나가다 2009년 1월 14일 세상을 떠났다. 유족들은 2009년 해우재를 수원시에 기증했고 수원시는 ‘화장실문화전시관’ 으로 고쳐 지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수원시민 46.2% "태어나지 않았지만 고향이나 다름없는 도시" [금요저널] 수원시민의 절반 가까이가 태어나지 않았지만 고향같은 도시로 인식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을 이웃보다 더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수원시정연구원이 시민패널 3천307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18일부터 5일간 온라인 조사를 실시해 1,703명이 응답한 '수원시민 정주의식 및 사회적 신뢰, 포용성 조사'에서 나타났다. 수원시민 46.2%, 수원에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고향이나 다름 없다고 인식'수원은 어떤 의미를 주는 도시인가'라는 정주의식을 묻는 질문에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고향이나 다름없는 도시'라는 응답이 46.2%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마음을 붙이고 살만한 도시' 35.7%, '태어나서 자란 도시' 13.4%, '기회가 있으면 떠나고 싶은 도시' 2.5%, '잠시 머무르는 도시' 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는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고향이나 다름없는 도시'라는 응답은 남성, 60대 이상, 50대, 지역별로는 팔달구, 영통구에서 높았다. 수원시 사회적 신뢰는 7.49점수원시민은 공공기관을 이웃보다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 또는 기관을 얼마나 신뢰하는가'에 대한 조사 결과 수원시민의 사회적 신뢰도는 가족이 10점 만점에 8.76점으로 가장 높았다. 친구, 시청, 구청 등 공공기관, 이웃, 수원거주외국인, 처음만난사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민 4명중 3명 정도는 외국인 노동자나 이주민 등을 이웃이나 친구로 수용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성 수용도를 나타내는 조사에서 이웃이나 나 또는 자녀의 친구로 지내는 것에 대해 다문화 학생, 장애인, 외국인 이주민, 새터민, 외국인 노동자 등의 순으로 긍정적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 또는 자녀의 결혼 상대로는 다문화 학생, 외국인 이주민, 새터민, 외국인 노동자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차별과 배제를 해소하기 위한 수원시의 노력에 대해 시민 79.7%가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노력하지 않는 편이라는 평가는 20.3%로 조사됐다. 포용사회를 만들기 위해 수원시가 가장 우선해야할 일에 대해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가 이용할 수 있는 기반 시설 확충', '공공일자리 선택에 차별없는 채용 방식', '공공시설 이용 차별이 없는 정책', 공공일자리 차별이 없는 정책', '공공정책에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를 배제하지않는 정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원시민들의 높은 정주의식과 사회적 신뢰, 다양성 수용도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면서 동시에 사회적 신뢰와 다양성, 포용력을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모니터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2022 회계연도 수원시 세입·세출 예산결산 검사’…예산 집행 투명성 확보 [금요저널] 수원시가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2 회계연도 수원시 세입·세출 예산결산 검사’를 한다. 4월 24일 시작된 세입·세출 예산결산 검사는 5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수원시 2022회계연도 일반회계와 공기업을 포함한 특별회계의 세입·세출 예산 결산과 채권·채무·기금·공유재산·물품 등 전반을 검사하고 있다. 예산결산 검사는 서류 검토뿐만 아니라 예산이 실제로 쓰이고 있는 현장에서도 이뤄진다. 검사 위원들은 지난 4일 수원시의회 청사 신축 현장과 영흥·일월 수목원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 예산의 적정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지난해 수원시 예산은 3조 8710억원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했고 지방세 수입은 지난해 1조 1442억원에서 1조 2938억원으로 13.1% 늘어났다. 전체 예산 중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41.7%로 가장 많았고 ‘일반공공행정’ 13.3%, ‘예비비·기타’ 10.9%, ‘국토·지역 개발’ 7.2% 순으로 세출 비중이 높았다. 수원시 자산은 19조 3469억원으로 전년보다 17.6% 증가했다. 자산 구성 비율은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 61.3%, ‘공원을 포함한 주민편의시설’ 23.8%, ‘차량·집기비품 등 일반유형자산’ 7.2%, ‘현금화가 가능한 유동자산’ 7.7% 등이다. 홍종철 수원시예산결산검사위원장은 “우리 시의 재정자주도는 63.12%로 재정자주권 확보를 위해 세수 증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수원시와 수원시의회가 세밀하게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절감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1일 숲 속의 파티, 거리예술로 봄날을 만끽하세요 [금요저널] 오는 20~21일 싱그러운 녹음이 시작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숲속의 파티가 열린다. 거리예술의 활기찬 에너지를 시민들에게 전해줄 2023 수원연극축제다. 명성 있는 해외 작품과 호평이 이어지는 국내 작품 초청은 물론 예술적 시도의 다양함을 맛볼 수 있는 공모 선정작까지 총 12개 연극 작품이 관객을 기다린다. 수원시민은 물론 공연예술에 관심 있거나 따스한 봄날의 소풍을 즐기고 싶은 누구나가 초청 대상이다. 두 손은 가볍게 축제를 즐기겠다는 열린 마음만 챙겨서 입장하면 된다. 2023 수원연극축제는 해외 극단의 작품이 찾아와 시민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2개 해외 초청작과 1개 다국적 협업 작품이 준비됐다. 해외 작품의 초청은 4년 만이다. 그동안 팬데믹으로 해외 작품을 선보이지 못했던 수원연극축제가 다시 국제적 연극축제로서의 면모를 자랑할 수 있게 됐다. 해외 초청작 중 대표작은 밤하늘을 무대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칠 ‘보알라 정거장’이다. 스페인 극단 보알라 프로젝트가 오후 8시30분부터 45분간 사색의 동산에서 크레인에 매달려 30m 높이의 공중 서커스를 보여준다. 마지막 기차를 놓친 사람들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와 환상의 세계를 경험하게 되는 과정이 이야기에 담겼다. 대형 크레인에 매달려 오르내리는 아찔한 움직임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두 번째 해외 초청작은 ‘머리를 쓰다듬으며’다. 서커스와 무용을 결합한 스페인 극단 Cia Du’K’tO의 혼성 2인무다.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격정적인 기타 선율에 맞춰 각자의 몸짓으로 기대고 밀어내고 다시 의지하면서 관계를 묻는다. 오후 4시부터 30분간 생생1990 앞에서 만날 수 있다. 국적이 다른 여러 극단이 협업을 통해 만든 기획 작품도 이번 연극축제에서 초연돼 눈길을 끈다. 오후 4시30분 공간1986 1층 로비와 주방에서 시작되는 ‘마-피-코’다. 한국 극단 그린피그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의 예술가들이 연합한 페이크뉴스 프로젝트가 만드는 토론극이다. 세 국가가 통합해 연대국가를 설립한다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 새로운 국가의 수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가짜뉴스 메커니즘을 탐구하는 내용이다. 수원연극축제의 국내 초청작과 공모작 등은 연극의 재미를 널리 알릴 전망이다. 야외에서 펼쳐지는 거리극과 서커스, 무용 등은 물론 이동식 공연까지 다채로운 형식의 공연이 준비됐다. 국내 초청 대표작은 현대무용 장르의 ‘다크니스 품바’다. 사색의 동산에서 오후 6시 극단 모던테이블의 남성 무용수들이 어두움 속에서 강렬하고 역동적인 춤사위로 에너지를 내뿜는다. 품바 또는 각설이타령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전통적인 무용과 현대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유명 작품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다. ‘자살광대’도 초청작이다. 배우 김예은이 30분간 열연하는 1인극으로 에너지를 발산한다. 좌절을 겪은 광대가 기발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하지만, 매번 이웃들 덕분에 실패하는 스토리로 구성된다. 죽음을 통해 삶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나의 소중함, 관계의 아름다움, 삶에 대한 감사까지 돌아보게 한다. 오후 7시 생생1990 앞에서 공연한다. 공모작은 총 7개다. 수상한 나라의 엘니뇨 목적 도시조류도감 벽 앞에 서서 혼둘 혼둘 남겨진, 남은 양심의 우산 등 다양한 작품이 기다리고 있다. 마무리는 음악이 맡았다. 오후 9시20분 생생1990 앞에서 열리는 음악공연이 축제의 끝을 알린다. 토요일은 ‘수니인바이츠’가 가요, 팝 등 다양한 음악을 브라스 편곡해 재즈로 마무리하고 일요일은 ‘계피자매’가 세계 민속악기의 소리를 재해석한 월드뮤직으로 예술적 스펙트럼을 넓히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수원연극축제를 연출한 임수택 예술감독은 “심리적 접근성이 좋은 거리예술에 집중해 시민들이 문화적으로 윤택한 경험을 할 수 있게 준비했다”며 “때로는 건조하고 때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거칠기도 한 삶을 위로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연극축제가 열리는 이틀간 경기상상캠퍼스는 연극 작품 공연 외에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가득 채워진다. 환경을 주제로 한 업사이클링 체험부터 지역 작가들과 함께 작품활동을 경험해보는 연계 프로그램, 핸드메이드 소품을 파는 플리마켓 등이 열린다. 우선 수원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은 공작1967 앞 잔디밭에 마련된다. 생태와 환경에 초점을 맞춰 진행해온 수원연극축제의 맥을 잇는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우유팩을 활용해 필통, 카드집, 파우치 등을 만들거나 폐가죽이나 원단, 종이를 활용해 달력이나 체험키트를 만들며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업사이클링 화분에 공기정화식물을 심어 반려식물 키우기에 도전할 수도 있다. 수원의 작가들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숲속 예술 놀이터’는 창작활동 경험을 제공한다. 수원화성을 모티브로 한 패턴으로 북바인딩 제작, 대상을 새롭게 탐색하는 드로잉, 독특한 재료로 일상을 그리기, 영상과 융합한 스톱모션, 자연물을 활용한 연필꽂이 액자 만들기 등의 활동이 실제 활동 작가들의 지도로 진행된다. 20일에는 지동예술샘터에 입주한 작가 4명이, 21일에는 푸른지대창작샘터 작가 4명이 출동한다. 체험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니 연극 공연들이 시작되기 전 방문해 나들이 기분을 내는 것도 좋겠다. 경기상상캠퍼스가 주관하는 ‘포레마켓’도 수원연극축제와 함께 열려 행사장의 풍성함을 더한다. 상상캠퍼스 입주 단체와 지역생활문화동호회 등 20개 단체가 참여한다. 아기자기한 디자인 소품과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반려동물 제품, 업사이클 공예 등이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마스크 없이 따뜻한 봄날을 즐길 수 있는 수원연극축제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관람객이 몰려 주차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고 셔틀버스도 운행해 불편을 최소화한다. 수원탑동시민농장과 탑동야구장, 수원유스호스텔, 서호중학교 등의 주차장은 행사장과 비교적 가까운 주차장이다. 서울대 창업지원센터 주차장은 장애인주차장으로 지정됐다. 또 더함파크와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되며 이용자들을 위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2개 코스를 달리는 셔틀버스는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더함파크 입구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한다. 또 호매실지구 주민들도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수원은혜교회~엘지빌리지1단지~호매실역서희스타힐스아파트~홈플러스 서수원점~경기상상캠퍼스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1시간 간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푸드트럭도 운영되니 먹거리 걱정도 덜 수 있다. 볶음밥, 탕수육, 스테이크 등 한 끼 식사로 충분한 메뉴부터 소떡소떡, 회오리감자, 닭꼬치 등 간식, 아이스크림과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가 구성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연극축제는 가정의 달인 5월에 숲 속에서 휴식과 함께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이벤트”며 “예술가와 관객, 자연이 소통하는 축제를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무료 양로시설, ‘평화의 모후원’에서 작은 음악회 개최 [금요저널] 어버이날인 8일 오후, 수원시 조원동에 있는 무료 양로시설인 ‘평화의 모후원’ 앞마당에서 ‘5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가정의 달을 맞아 수원블루라이온스클럽이 주최한 이날 음악회는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돼 ‘엔제이트로트장구’의 트로트장구 공연, 잼잼연예기획단의 민요·트로트 공연으로 이어졌다. 평화의 모후원에서 생활하는 어르신과 종사자 등 80여명이 작은 음악회를 즐겼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공직자도 음악회를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했다. 공연에 앞서 ‘타마시헤어’ 미용사들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를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양로시설의 어르신과 종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오늘 음악회가 어르신들에게 봄날의 소풍 같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주교 가난한 이들의 작은자매회가 운영하는 평화의 모후원에는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어르신 51명이 생활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자원봉사 1000시간 이상 한 수원시민 간병비 지원받는다 [금요저널] 자원봉사를 누적 1000시간 이상 한 수원시민은 1일 10만원, 최대 60만원까지 간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우수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인정·예우하기 위해 8일부터 간병비 지원을 시행한다. 간병비 지원 혜택을 받으려면 ‘1365 자원봉사 포털’ 기준 봉사 시간이 1000시간 이상이면서 수원에서 누적 50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이 있어야 한다. 수원시민은 신청 자격을 확인하고 수혜자 본인이 지정간병업체나 간병인을 고용해 이용한 뒤 선결제한 후 필요 서류를 구비해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내부심사를 거쳐 간병비를 지급한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수원시청 홈페이지에 ‘우수 자원봉사자 간병비 지원 안내’ 홍보용 배너를 게시하고 일부 병원과 요양병원 등에 홍보 포스터를 발송했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간병비 지원 제도를 시행했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발굴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 자원봉사자’는 수원시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제2조에 따라 직전 연도 50시간 이상 또는 누적봉사 1000시간 이상의 봉사 시간을 갖춘 사람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립미술관 어린이날 행사 성료 [금요저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5월 5일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안전하게 성황리에 진행했다. 행궁동에 위치한 수원시립미술관은 어린이날 당일 전원 무료관람을 실시하고 시민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마음이 건강한 우리 가족’부스와 스케치존을 공동으로 운영했다. 또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10인조 관현악단‘드림위드앙상블’이 ‘문어의 꿈’, ‘신호등’ 등의 곡을 연주해 약 200명의 관람객이 합창을 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텐저블아트와 함께 음연동화 ‘꽃들에게 희망을’과 목관 5중주 공연을 선보여 어린이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이야기 유랑선’전시를 에듀케이터와 함께 감상하고 작품 속 이야기를 열을 가하면 딱딱해지는 소재인 슈링클스 종이를 이용해 그립톡으로 만들어보는 전시 연계 체험도 진행했다. 이날 아이들의 눈높이 맞춘 미술 감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립어린이미술체험관은 ‘2023 어린이날은 어떤 모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 관람객에게 체험 재료인 ‘모양 꾸러미’를 제공했다. 미술관을 방문한 수원시민은 “발달장애인 음악하는 친구들은 처음 보았는데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이런 공연에 우리 장애인들이 빛을 발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아이들도 같이 춤도 추며 즐기는 모습에 행복했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비가 오는 어린이날 미술관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행복한 추억을 쌓으셨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자매도시 체결한 프랑스 뚜르시와 교류 통해 문화·생태도시 수원으로 한 걸음 더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는 지난 5월 6일 프랑스 ‘뚜르시 박람회 2023’박람회장에서 열린 수원시-뚜르시 자매결연 체결식에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엠마누엘 드니 뚜르시장,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 유준숙, 조미옥, 조문경, 정영모 상임위원장, 최재철 주프랑스 한국대사가 참석했다. 뚜르시는 수원시의 19번째 국제자매·우호도시가 됐다. 뚜르시는 프랑스 정부가 지정한 역사문화 도시의 하나로 2000년, 문화 및 경관 부문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로 등록됐다. 뚜르시는 15세기, 16세기 프랑스 왕국의 수도로 고성이 많으며 공원이 많아 ‘프랑스의 정원’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 대표단은 박람회장 내 수원시 홍보부스를 방문해 관람객들에게 수원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정조대왕 때 만들어진 군사들의 기예를 공연으로 선보인 ‘무예24기’팀을 격려한 한편 수원시에 참고할 만한 뚜르시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김기정 의장은 “뚜르시는 연간 10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관광도시이면서 MICE 산업과 비즈니스 관광분야를 집중 개발하는 역동적인 도시다 뚜르시와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하며 수원 시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전통문화관, 어른으로서의 첫걸음 성년의례 [금요저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5월 9일 화요일부터 13일 토요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전통의례교육-성년의례’ 전시와 교육을 진행한다. 전통의례교육은 개인의 성장과정과 함께하는 전통적인 통과의례에 중점을 둔 전시 및 교육으로 사람의 생애주기 구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의 성인식에 해당하는 전통 성년의례를 주제로 한다. 성년의례는 한 사람의 성인으로 자신의 본분을 다하기 위한 의무를 지는 과정이다. 수원전통문화관 방문객은 전통 성년의례인 관례와 계레의 복식 전시 관람과 예절강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성년선언서 작성도 체험할 수 있다. 수원전통문화관 관계자는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 성년의례에 대해 알아보고 과거의 성년례란 단순히 연령에 따른 것이 아닌 새로운 자아와 도덕적 책임을 준비하는 과정이었음을 배우면 좋을 것이다”며 “성년이 되는 방문객들이 성인이 된 기쁨과 함께 책임과 의무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통의례교육-성년의례’은 수원전통문화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전시 관람 및 교육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장안구보건소, ‘찾아가는 치매관리 서비스 사업’ 추진 [금요저널] 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치매관리 서비스사업’을 추진한다. 장안구보건소는 주민과 가까이 있는 지역 사회 자원을 활용해 수원시 특성에 맞는 치매예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각 동 통장에게 치매관리사업을 안내하고 치매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4월 26일 정자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치매관리 서비스사업을 시작했고 5월까지 모든 동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하고 협력해 치매관리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안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민관이 협력하는 통합적 치매관리 체계구축’을 목표로 치매 조기검진사업 치매 인식개선사업 치매 예방교실 치매안심쉼터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 가족교실 등 치매관리사업을 운영한다. 치매안심쉼터에서는 신체활동, 현실인식훈련, 인지훈련, 회상 프로그램, 인지자극 프로그램, 음악프로그램, 로봇프로그램 등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가 이용할 수 있다. 치매환자와 그들의 보호자를 위한 ‘치매환자 가족교실’은 ‘치매를 맞이하는 첫걸음’, ‘헤아림’, ‘치매 알기’, ‘돌보는 지혜’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S.O.S. 트리플 안심급식’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학부모가 어린이급식소를 모니터링하는 ‘S.O.S. 트리플 안심급식’ 프로그램을 10월까지 운영한다. S.O.S 트리플 안심급식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학부모가 함께 어린이급식소를 방문해 조리실 위생·안전 관리, 조리 공정, 배식, 식습관 지도 등을 참관하고 식생활 영양교육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위생·안전 영양 순회 연령별 배식지도 부모 영양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S.O.S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전문적이고 지원,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관찰, 어린이급식소의 질 높은 급식 제공 등 3가지 요소를 골고루 갖추자는 의미다. 수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내 어린이급식소 등이 체계적으로 위생·영양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부모가 참여하는 위생·영양 관리 프로그램으로 어린이급식소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11월까지 탑동시민농장에서‘2023년 도시농업 육성 교육’ [금요저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11월 10일까지 탑동시민농장에서 ‘2023년 도시농업 육성 교육’을 진행한다. 도시농업 육성 교육은 탑동시민농장 교육텃밭·교육장에서 농작물 재배·양봉 기술 등을 알려주는 이론·실습 교육을 운영하며 도시 농업인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토종작물, 양봉, 다문화 텃밭 등 3개 과정이 있다. 지난 3월 28일 시작된 토종작물 10월 17일까지 14회 진행된다. 토종작물 재배, 텃밭 가꾸기 실습, 토종 과채류 모종심기, 텃밭 관리, 가을밭 만들기, 배추 모종 심기 등을 배운다. 시민 34명이 참여한다. 4월 13일 시작된 양봉 교육은 8월 24일까지 15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계절별 벌 관리법, 꿀벌의 생리, 꿀벌 병충해 관리, 꿀 활용 선물 만들기 등을 배운다. 22명이 참여한다. 4월 7일부터 시작된 다문화 텃밭은 11월 10일까지 15회 운영된다. 밭을 만들고 계절별로 제철 채소, 고향의 채소를 심고 수확한다. 다문화가정 시민 22명이 참여한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이 즐겁게 농사를 배우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도시농업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