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할머니, 톰할아버지” 시흥시 시니어 정책 혁신 ‘눈길’ [금요저널]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1만3천명 늘어난 1천12만2천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천만명을 웃돌았다. 고령인구 비중은 전체의 19.5%로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이 됐다. 시흥시는 고령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노인정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인의 주거복지와 일상안전, 그리고 일자리와 여가까지 면밀히 개입하며 노년인구의 건강하고 품격 있는 삶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복지 수요의 다변화에 대응해, 단순한 돌봄 중심을 넘어 일 여가, 참여를 아우르는 정책 패러다임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시흥시의 노력은 2025년 △노인일자리 분야 전국 대상 수상 △노인여가시설 분야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수상 △2025년‘시흥시 어르신위원회’출범 등 노인복지 전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시흥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대상’을 수상했다.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인 시흥실버인력뱅크는 S등급,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시흥시니어클럽은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흥시는 그간 시니어가 양질의 노인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 경제적 자립뿐 아니라 사회적 소외를 해소하며 튼튼한 노후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전문 경력을 보유한 노인 세대가 할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이 보전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성을 높여 왔다. 올해 7월 기준 시흥시 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은 총 6,053명이다. 시흥시는 △공익활동△노인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학교 안전 지킴이, 교통환경 개선단 등 지역 수요 맞춤형의 공익활동부터 취약계층 건강관리지원사업, 노인맞춤돌봄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역량 활용사업△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동체 사업단인 실버카페, 시니어편의점가 있으며 취업알선형 연계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에 주력해왔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시작된 ‘제니퍼 할머니, 톰 할아버지’ 시범사업을 통해 영어에 능숙한 어르신이 지역 아동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효능감을 느끼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어르신들은 내가 잘하는 분야, 도전하고 싶은 분야 모두에서 일하며 활력 있는 일상을 영위하고 있다. 아울러 보다 체계적인 일자리 제공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시는 전문가와 기관 대표 등으로 구성된 어르신 일자리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흥시 노인인구는 2019년에 4만1,057명에서 2025년 7월 기준 6만8,412명으로 67% 증가했다.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노인여가시설의 역할도 점차 커지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7월 24일 국립경북대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시흥형 노인 여가문화시설 운영’ 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기존 쉼터 역할을 넘어 노인의 문화·건강·자기계발을 아우르는 여가복지 통합모델을 실현해 나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해당 대회 6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시흥시는 거점별로 노인복지관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시흥시 중부 능곡동에 터를 잡고 있는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은행동에는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이 어르신의 풍요로운 일상을 응원하고 있다. 교육과 취미여가, 행사, 일자리, 건강생활, 다양한 복지상담을 제공할 뿐 아니라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역시 시흥시 노인복지관의 특징이다. 어르신들은 자신이 가진 경력과 이곳에서 습득한 지식 등을 활용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개관 예정인 남부권 노인복지관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4년 기준 작은복지관의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은 100여개, 이용자는 8,270명에 달했다. 어르신들의 호응도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시설 이용률은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이 “삶의 활력이 증가했다”고 응답해, 복지체감도가 뚜렷하게 향상된 것을 증명했다. 시흥시는 올해부터 어르신이 직접 노인정책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어르신위원회’는 정책의 수요자인 어르신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까지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정책 모델이다. 기존의 일방향 행정에서 벗어나 어르신이 직접 정책 결정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정책 수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반영했다.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60세 이상 시민 총 35명이 지난 7월 29일 위촉됐다. 특히 정왕, 신청, 연성 등 지역별, 60대부터 80대까지 연령별 분포도 고르게 구성했다. 위촉된 어르신위원회 35인은 한 해 동안 △노인일자리 △건강·여가 △돌봄·안전망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실효성 있는 노인정책을 도출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흥시가 노인정책에서 거둔 성과는 어르신을 단순히 복지의 대상이 아닌, 함께 도시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인식해온 결과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고령친화도시 조성, 고령자친화 주택정책, 노인정신건강 증진사업 등 어르신 삶의 전 영역에 걸친 통합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배곧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대상 꽃꽂이 힐링 프로그램 진행 [금요저널] 시흥시 배곧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 19일 배곧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기가구 및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꽃꽂이 힐링 프로그램 ‘피어나는 하루’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배곧1동 후원업체인 플라소피아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전문 플로리스트의 지도를 받아 어르신들이 직접 꽃을 다듬고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어르신들은 “꽃을 만지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서로 이야기를 나눠 외롭지 않았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최복임 민간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꽃처럼 활짝 피어나는 하루를 보내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특화사업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삶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화호에서 만난 아름다운 시민들’ 제36회 시민의 날 기념식으로 화합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12일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제36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시민들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역대 시민 대상 수상자 등 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시립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흥시민헌장 낭독, 시민 대상 시상이 이어졌다. 시민 대상은 시흥시 발전과 공동체 회복에 헌신하고 봉사해 온 최고의 시민에게 수여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는 ‘김근환, 김은선, 박대석’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근환 씨는 시흥시 새마을회 회장을 역임하며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및 농촌 일손 돕기, 새마을 치유 캠프 등을 통해 주민 화합과 새마을 만들기에 이바지했다. 김은선 씨는 시흥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제 발굴과 조례 개정과 취약계층을 위한 원예치료 활동, 지역 애 주차장 확보 및 산책로 조성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박대석 씨는 주민 화합과 주민 편익을 위해 자율방범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마을 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마을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헌신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숱한 위기를 지나 오늘날 시흥이 이처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헌신과 열정 가득한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시민 대상 수상자와 58만 시흥시민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시민이 더 잘 살고 행복한 시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지역사회보장 돌봄분과, ‘아동학대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펼쳐 [금요저널]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돌봄분과는 지난 12일 시흥시 목감공원에서 열린 ‘목감동 온마을 축제’에서 시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 인식 확산을 위해 민관이 지속적으로 논의해 온 결과, 지역사회보장 돌봄분과의 특화사업으로 진행됐다. 시흥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돌봄분과 위원 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감동 온마을 축제’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아동학대 관련 퀴즈, 누리소통망 촬영 인증, 열쇠고리 만들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주력했다. 아울러 시흥시 아동돌봄과와 시흥시아동보호전문기관의 협조로 이아동행복지원사업 및 긍정 양육 태도, 아동학대 신고 방법에 관한 안내도 제공해 주민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고일웅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지역의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특성과 복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고 지역사회보장 기관 간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돌봄 △돌봄 △교육·청소년 △고용·주거 △문화예술·환경 △보건의료·보호안전분과 등 6개 분야의 실무분과를 구성해 분과별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 최우수상 쾌거 [금요저널]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6회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 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시흥시 거북섬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진행됐으며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2022년에 시작된 사업으로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학교급식 예비식을 학교가 제공하고 복지관이 지역사회 청장년층과 어르신 등 먹거리가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 잔여 식재료의 낭비 문제와 취약계층의 식량난을 동시에 해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7개 학교와 5개 복지기관이 참여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예비식 기부는 여름방학을 제외한, 4개월 동안 228회 실시돼 5천여명에게 먹거리를 제공했다. 예비식 기부사업은 이번 공모전에서 유엔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빈곤층 감소 및 사회안전망 강화 △기후변화 대응 △건강하고 행복한 삶 보장의 가치를 달성한 점과 지역사회 주요 구성원 간의 동반자 관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위한 의제를 수립하고 실천한 사례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공모전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관련 우수사례를 매년 발굴하기 위해 소모임, 단체, 기업,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정책 추진 사례에 대해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서면 심사, 온라인 국민투표,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천축산농협, 시흥시 계수동에 로컬푸드 직매장 오픈 [금요저널] 부천축산농협이 15일 시흥시 계수동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연다. 부천축협은 2021년 1월 19일 개장한 ‘축산물 프라자’를 새로 단장해 로컬푸드 직매장과 하나로 마트로 전환함으로써 지역 농가 소득을 증진하고 지역농산물의 소비 저변을 확대한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지방비 60%를 지원받아 287㎡ 규모의 숍인숍 형태로 운영된다. 부천축협 시흥로컬푸드 직매장은 100여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농산 가공품 300여 가지를 확보했으며 소비자 만족도 향상과 출하 농가 추가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픈 행사로 장보기 행사, 쿠폰 할인 행사를 비롯해 시흥쌀 ‘햇토미’ 500g을 사은품으로 지급함으로써 쌀 소비 촉진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엄계용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은 시흥시 관내에 네 번째로 오픈되는 매장으로 시민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들에게는 판로 확대를 위한 유용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강희맹 탄신 600주년 기념문화제와 제32회 연성문화제, 18일부터 사흘간 개최 [금요저널]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문화원이 주관하는 ‘강희맹 탄신 600주년 기념문화제 및 제32회 연성문화제’ 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시흥 연꽃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198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연성문화제는 올해 강희맹 탄신 600주년을 맞아, 시흥시에 연을 전파한 강희맹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고자 기념문화제를 하루 확대 편성해 개최한다.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체험 부스 활동과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8일에는 강희맹 사신단 행렬과 함께 개막식이 열리며 개막 특별공연으로는 중국 양저우시 화운예술단 초청공연과 가수 안성훈, 유채영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한복 패션쇼와 시흥전통문화예술 동아리 공연,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셋째 날인 20일에는 시흥문화한마당 공연과 폐막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또한, 강희맹을 주제로 한 인문 강연과 전통문화 체험 부스가 진행돼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이어가는 연성문화제를 함께하는 모든 시민이 역사, 문화적 의미를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이용자 추가 모집 [금요저널] 시흥시는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이용자를 10월 25일까지 25명 내외를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은 1차 모집 당시 신청 미달분과 중도 취소로 인한 잔여 예산을 활용한 것으로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 19세 이상의 등록 장애인이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은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 제고와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에게 1인당 연간 35만원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단, 2024년 일반 평생교육 이용권 수혜자 또는 장학재단법에 따른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은 ‘보조금24’ 누리집을 통해 10월 14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중증 장애 등의 사유로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및 평생학습과에서도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자는 ‘평생교육희망카드’를 발급받은 후에는 지역과 관계 없이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전국 약 3,100개 평생교육기관의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위탁 운영자 공개 모집 [금요저널] 시흥시가 관내 사회적 경제기업 발굴과 역량 강화, 협업 기반 조성을 위해 ‘시흥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현재 ‘시흥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민간위탁 기간이 오는 12월 31일에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위탁 운영기관을 모집하게 됐다. 위탁 운영기관은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사회적경제조직 육성과 사회적경제조직 간 협력 지원, 지역사회 연계, 판로지원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이고 위탁 기간은 사무개시일로부터 3년이다. 신청 기간은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시흥시 일자리총괄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수탁기관이 선정되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경제기업이 많이 육성되면서 시흥시 사회적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교육도시로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호응 커 [금요저널] 시흥시는 10월 14일과 15일 시흥시-시흥진로체험지원센터, 시흥교육지원청과 공동 주최한 ‘2024년 시흥 교육도시로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번 행사는 마을교육거점센터와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진로와 진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4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고교학점제: 달라지는 고등학교 생활과 대입’을 주제로 한 강연과 15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열리는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대학입시’ 강연으로 구성됐다. 두 강연에는 400여명의 중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할 예정으로 관심이 매우 높다. 강연 후에는 현장과 연계한 1대1 진로진학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다. 시흥대입진로진학리더 교사 10여명이 사전 신청한 120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을 제공했으며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관내 학생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시흥진로교사들의 전문적인 정보분석과 정교한 조언이 학부모들에게 큰 만족을 안겼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의 중학생들이 고교학점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고입 설계를 통해 각자의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시흥 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에서 일대일 컨설팅을 제공하는 ‘2024 진로 컨설팅 프로젝트’를 8월 19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으로 전체 환자의 76.2%가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경우 10월 환자 발생이 급증하며 약 20%의 높은 치명률을 지속 유지하고 있어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매우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므로 야외 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적절한 주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몸을 씻으며 진드기가 몸에 붙어있는지를 잘 확인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38~40℃의 고열이 3~10일간 지속되고 피로감, 소화기 증상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단풍 구경으로 등산, 산책 등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10월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고령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되면 치명률이 높으므로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화호 가치 확산 주력, ‘시화호의 날 기념행사’ 성료 [금요저널] 시흥시가 시화호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시흥 거북섬 일원에서 진행한 ‘시화호의 날 기념행사’에 3만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시화호의 역사적, 환경적 가치를 되새기며 시화호가 나아갈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10월 10일 시화호의 날’은 시화호 환경개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화호를 중심으로 하는 해양 신산업 활성화를 통해 시화호 권역의 가치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이는 2023년 10월 11일 제정된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에 따라 경기도 기념일로 공식 지정됐으며 지난 9월 고시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시화호의 환경 메시지를 담은 체험 부스와 공연 프로그램, 시화호 전국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시화호 이야기 및 환경 상식을 활용한 시화호 환경 골든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 뮤지컬은 시화호 역사적 배경과 미래 방향을 각색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시민들은 시화호 선상 투어를 통해 시화호의 자연경관을 직접 체험하며 시화호가 나아갈 미래를 상상했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화호의 변화된 모습과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2024 전국지속가능발전대회, 시흥시건축문화제 시상식, 제36회 시흥시 시민의 날 기념식, 청소년 환경선언 등 주요 행사와 연계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 기간에 열린 시화호 일출·일몰 이벤트, 시흥시민 거북섬 걷기 한마당, 물길 따라 거리공연, 낭만 콘서트는 축제의 흥을 돋웠다. 아울러 거북섬 그린 페스타, 재생에너지 100% 사용 태양광 모형 자동차 제작 체험, 건축문화제 전시, 어린왕자 포토존 스탬프 투어, 사회적경제 박람회 등의 전시 및 체험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행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는 환경의 기적을 넘어 새로운 기회의 물결로 우리 앞에 다가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화호 권역의 가치를 더욱 확산하고 해양 신산업 중심지로서 시흥시의 미래를 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