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할머니, 톰할아버지” 시흥시 시니어 정책 혁신 ‘눈길’ [금요저널]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1만3천명 늘어난 1천12만2천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천만명을 웃돌았다. 고령인구 비중은 전체의 19.5%로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이 됐다. 시흥시는 고령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노인정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인의 주거복지와 일상안전, 그리고 일자리와 여가까지 면밀히 개입하며 노년인구의 건강하고 품격 있는 삶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복지 수요의 다변화에 대응해, 단순한 돌봄 중심을 넘어 일 여가, 참여를 아우르는 정책 패러다임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시흥시의 노력은 2025년 △노인일자리 분야 전국 대상 수상 △노인여가시설 분야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수상 △2025년‘시흥시 어르신위원회’출범 등 노인복지 전 영역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시흥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대상’을 수상했다.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인 시흥실버인력뱅크는 S등급,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시흥시니어클럽은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흥시는 그간 시니어가 양질의 노인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 경제적 자립뿐 아니라 사회적 소외를 해소하며 튼튼한 노후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전문 경력을 보유한 노인 세대가 할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이 보전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성을 높여 왔다. 올해 7월 기준 시흥시 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은 총 6,053명이다. 시흥시는 △공익활동△노인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학교 안전 지킴이, 교통환경 개선단 등 지역 수요 맞춤형의 공익활동부터 취약계층 건강관리지원사업, 노인맞춤돌봄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역량 활용사업△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동체 사업단인 실버카페, 시니어편의점가 있으며 취업알선형 연계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에 주력해왔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시작된 ‘제니퍼 할머니, 톰 할아버지’ 시범사업을 통해 영어에 능숙한 어르신이 지역 아동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효능감을 느끼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어르신들은 내가 잘하는 분야, 도전하고 싶은 분야 모두에서 일하며 활력 있는 일상을 영위하고 있다. 아울러 보다 체계적인 일자리 제공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시는 전문가와 기관 대표 등으로 구성된 어르신 일자리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흥시 노인인구는 2019년에 4만1,057명에서 2025년 7월 기준 6만8,412명으로 67% 증가했다.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노인여가시설의 역할도 점차 커지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7월 24일 국립경북대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 ‘시흥형 노인 여가문화시설 운영’ 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기존 쉼터 역할을 넘어 노인의 문화·건강·자기계발을 아우르는 여가복지 통합모델을 실현해 나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해당 대회 6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시흥시는 거점별로 노인복지관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시흥시 중부 능곡동에 터를 잡고 있는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은행동에는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이 어르신의 풍요로운 일상을 응원하고 있다. 교육과 취미여가, 행사, 일자리, 건강생활, 다양한 복지상담을 제공할 뿐 아니라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역시 시흥시 노인복지관의 특징이다. 어르신들은 자신이 가진 경력과 이곳에서 습득한 지식 등을 활용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개관 예정인 남부권 노인복지관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4년 기준 작은복지관의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은 100여개, 이용자는 8,270명에 달했다. 어르신들의 호응도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시설 이용률은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이 “삶의 활력이 증가했다”고 응답해, 복지체감도가 뚜렷하게 향상된 것을 증명했다. 시흥시는 올해부터 어르신이 직접 노인정책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어르신위원회’는 정책의 수요자인 어르신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까지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정책 모델이다. 기존의 일방향 행정에서 벗어나 어르신이 직접 정책 결정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정책 수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반영했다.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60세 이상 시민 총 35명이 지난 7월 29일 위촉됐다. 특히 정왕, 신청, 연성 등 지역별, 60대부터 80대까지 연령별 분포도 고르게 구성했다. 위촉된 어르신위원회 35인은 한 해 동안 △노인일자리 △건강·여가 △돌봄·안전망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실효성 있는 노인정책을 도출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흥시가 노인정책에서 거둔 성과는 어르신을 단순히 복지의 대상이 아닌, 함께 도시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인식해온 결과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고령친화도시 조성, 고령자친화 주택정책, 노인정신건강 증진사업 등 어르신 삶의 전 영역에 걸친 통합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배곧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대상 꽃꽂이 힐링 프로그램 진행 [금요저널] 시흥시 배곧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 19일 배곧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위기가구 및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꽃꽂이 힐링 프로그램 ‘피어나는 하루’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배곧1동 후원업체인 플라소피아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전문 플로리스트의 지도를 받아 어르신들이 직접 꽃을 다듬고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어르신들은 “꽃을 만지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서로 이야기를 나눠 외롭지 않았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최복임 민간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꽃처럼 활짝 피어나는 하루를 보내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특화사업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삶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화호 30주년 기념, 거북섬 철인 3종 대회 열려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거북섬 일원에서 경기도와 시흥시, 시흥시체육회, 대한철인3종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시화호 30주년 기념 ‘거북섬 철인 3종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회 첫날인 토요일에는 웨이브파크 웨스트 라군에서 50여명의 유치부와 초등부 철인 3종 꿈나무 어린이들이 수영과 달리기 등 2개 코스로 구성된 아쿠아슬론 경기에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둘째 날인 일요일에는 거북섬과 시화방조제 관리도로 일원에서 800여명의 국내 성인 동호인부 선수들이 바다 수영 1.5킬로미터, 사이클 40킬로미터, 달리기 10킬로미터 코스를 완주하며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대회 첫날 행사는 오전 7시 ‘거북섬 마리나’에서 개회식과 함께 준비운동을 마친 후 바다 수영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행사는 약 5시간에 걸쳐 마무리됐다. 2일 차 대회에 참가하는 성인 동호인부 선수들은 첫날 오후 2시부터 대회 등록 및 경기 설명회에 참석해 종목별 코스를 직접 돌아보며 사전 점검을 철저히 했다. 주최 측은 대회를 완주한 선수들에게 완주 메달과 함께 시흥시 지역화폐인 시루 1만원권을 지급해, 시흥을 방문한 철인 3종 동호인들에게 지역 내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시화호 방조제 조성 30주년을 기념하며 깨끗해진 거북섬 시화호 수질을 경험한 참가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흥을 방문한 선수들과 관계자들에게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거북섬 시화호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 레저 프로그램을 기획해 거북섬 시화호를 대한민국의 해양 레저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8월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할 예정으로 철인 3종 대회를 포함한 핀수영, 카누, 요트대회 등 해양 레저 스포츠 종목경기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내 마을의 숨은 히어로 시흥시 ‘동네관리소’ 고쳐주고 협력하며 마을 활력 ‘UP’ [금요저널] 경기 시흥시 은행동에 거주하는 이씨는 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수급자가구다. 혼자 삶을 꾸려가는 이씨에게 낡은 집은 항상 골칫덩이였다. 벽지에 곰팡이가 일고 문은 제대로 잠기지 않았지만 이씨의 힘으로는 별 도리가 없었다. 이 때 이웃으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닿았다. 동네관리소의 안심주거 프로젝트 시범 사업을 소개한 것. 최근 이씨의 집은 깨끗하게 대변신 했다. 9월 초부터 2주간 진행된 동네관리소의 ‘치워드림 고쳐드림’ 사업 덕분이다. 시흥시 동네관리소는 한 마디로 마을 해결사다. 지역을 사랑하는 숨은 영웅들이 모여 마을의 주거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간단한 집수리와 청소를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 세면대 배수관이 막히거나 문이 고장나서 덜컹거리면, 등이 나가거나 벌레가 나오는 등 집안에 곤란한 상황이라면 동네관리소를 찾으면 된다. 소비성 자재도 모두 동네관리소가 부담한다. 집에서 간단히 처리할 수 있을 것 같은 단순 수리 작업으로 보일 수 있지만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나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는 충분히 곤란한 상황이 되곤 한다. 우리에게 간단한 일이 누군가에게는 어려울 수 있다는 간단한 생각이 마을의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집수리 뿐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공구들을 대여하거나 마을공동체가 모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동네관리소는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가장 적절한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 곳곳 활력의 꽃을 피우고 있다. 현재 시흥시에는 총 7개소의 동네관리소가 운영 중이다. 대야, 신천, 목감, 군자, 정왕본, 정왕1, 월곶과 같이 구도심 위주로 배치돼 있다. 구도심일수록 집수리 수요는 크게 증가한다. 시민들의 반응도 매우 좋다. 지난 2022년 930건, 682건이었던 집수리 공구대여 건수는 2023년에는 1,353건, 875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각각 713건의 집수리와 467건의 공구대여가 이뤄지며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동네관리소의 △간단집수리 사업은 구도심 주거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규모 경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취약계층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장애인, 긴급지원·무한돌봄·재난적의료대상자 등이 포함된다. 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동 사회복지 담당자와 연계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생활공구대여사업이나 마을공동체특화사업의 경우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지난 9월 2일 시흥시 동네관리소 7개소와 경기행복마을관리소 2개소가 모두 은행동에 모였다. 이씨를 위한 시흥시 주거안심 프로젝트 ‘치워드림 고쳐드림’을 위해서다. 참가자들은 버릴 물건과 사용할 물건을 구분해 배출하고 세탁과 정리정돈 등 청소를 진행했다. 이후에는 방역과 도배, 집수리를 통해 주거환경도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이후 일상을 개선하기 위한 복지 및 건강상담도 진행했다. 대상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뿐 아니라 앞으로의 일상을 원활하게 꾸려나갈 수 있는 지속적인 지원과 동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합동활동에는 동네관리소와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힘을 모았고 대상자 선정과정에서는 시흥시주거복지센터가, 그리고 각 지역에서 살뜰하게 이웃을 살피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까지 여러 사람과 단체의 땀방울이 함께 했다. 동네관리소 관계자는 “한 사람의 변화를 위해 많은 사람이 협력했다는 데 이번 프로젝트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뚝딱뚝딱 집고치는 동네관리소의 매력은 마을관리기업으로 역할을 수행할 때 더욱 빛을 발한다. 시흥시 동네관리소가 각각 추진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특화사업을 통해서다. 현재 시흥시 내 운영 중인 동네관리소 7개소는 각각 시흥형 마을관리기업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을에서 주민들이 직접 추진할 수 있는 특화사업을 통해 마을에 활력을 더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각 프로그램은 각 마을의 특성과 주민들의 재능을 담뿍 담았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대야동 ㈜다다마을관리기업의 버섯따기 밑반찬 만들기 체험 및 신체기능증진 프로그램 △신천동 시흥다함사회적협동조합의 자전거 수리 및 인문학 특강 △목감동 한마음이랑 사회적협동조합의 파크골프 활동가 양성 및 마을생태학교 △군자동 사회적협동조합 산들마을의 고추장담그기 및 나눔활동 △정왕본동 맞손스스로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환경교육 및 제로웨이스트 활동 △정왕1동 온정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의 동네마당 △월곶동 바다향기 사회적협동조합의 천연 DIY 및 나눔 텃밭 활동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시흥형 마을관리기업은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광장이자 소통의 장으로 역할한다. 집수리활동, 마을공동체 특화사업 등을 통해 노하우를 쌓고 또다른 공공사무들을 발굴하고 수행함으로써 동네주민들에게 소소한 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주도 마을관리의 토대를 마련해가고 있다. 시흥시 동네관리소가 육성하는 시흥형마을관리기업은 지난 2018년 자치단체 사회혁신 100대 우수 사례에 선정된 이후 다음해에는 행안부 혁심 챔피언 등재, 2020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우수사례 종합대상 등을 연이어 수상했고 경기도와 경기연구원, 각 지자체, 정부기관 등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며 우리나라 마을공동체 선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지난 9월 초에는 정왕1동 동네관리소가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 우수사례에 선정돼 오는 10월 29일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에 참가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20주년 기념 ‘정신건강의 날’ 행사 11일 개최 [금요저널]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개소 2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1일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 5층 강당에서 ‘2024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질환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편견을 없애기 위해 세계정신건강연맹이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심포지엄으로 구성된다. 1부 행사에서는 시흥시민의 정신 건강복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온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센터 이용자 및 가족이 참가해 축사를 전하고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도 진행될 예정이다. 2부 심포지엄은 신천연합병원의 명예원장이자 ‘자유가 치료다’ 저자인 백재중 원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4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주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들의 센터 이용 경험 및 기대 △정신질환 증상을 승화하는 다양한 방법 △지역복지자원 연계를 통한 정신건강 서비스 확대 △앞으로 10년, 정신건강복지센터 발전 방향을 말하다 등이다. 토론 시간에는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제철웅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한결 △윤미경 △김대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들의 자유와 행복을 위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공공도서관 활성화 연구회, 1년간의 활동 마무리 및 독서 환경 개선 방안 제시 [금요저널]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시 공공도서관 활성화 연구회’ 가 9월 30일 제4차 활동을 마지막으로 1년간의 연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활동에서는 소속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문화예술과, 중앙도서관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회 활동에서는 시흥시 공공도서관의 운영 개선 방안과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간 조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토의 과정에서 갯골생태공원 내 소금 창고를 활용한 힐링 공간 조성에 대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었으나, 동시에 경기도 문화재 등록, 건축물 상태, 개발제한구역 관련 법 등의 제약사항에 대한 우려도 함께 표명됐다. 윤석경 의원은 기존 공원에 있는 작은 도서관들을 리모델링해 시민들의 요구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수연 의원은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공원 내 ‘책쉼터’ 와 같은 힐링공간 조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에 시범 운영을 위한 공원이나 산책로 등 공간 발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연구회는 1년간의 긴 활동을 마무리하지만, 앞으로도 시흥시 공공도서관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년 제1회 시흥 독립출판 페어, ‘보따리 책장’ 개최 [금요저널] 시흥시가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맑은물상상누리에서 ‘제1회 시흥 독립출판 페어’ ‘보따리 책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공모사업인 ‘청년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청년들의 지역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4년에 선정된 공동체 ‘보행 공간’에서 주최한다. ‘보따리 책장’은 옛날 보따리장수가 지방에 다양한 물건을 전해주듯 책을 통해 문화와 정서 영감을 교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독립출판물 판매와 더불어 작가와 독자가 만나는 축제로서 문화 활성화를 꾀하고자 추진된다. 행사는 1부 독립출판 북 페어와 2부 커뮤니티 파티로 구성돼 있으며 맑은물상상누리비전타워에서 진행된다. 1부 독립출판 북페어는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스 운영과 워크숍으로 진행되며 특히 유무인 부스 시스템을 통해 작가들이 부스를 벗어나 자유롭게 축제를 즐기면서 독자들과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2부 커뮤니티 파티는 오후 5시부터 20시까지 이어지며 시흥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인디 아티스트의 공연이 진행된다. 4일에는 낭독회와 독립영화 상영회, 5일에는 전자음악 공연이 열린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마시는 커피에서 경험하는 커피로” 제2회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 5일 개막 [금요저널]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이 커피 향으로 가득해진다. 커피콩을 통해 커피 문화의 진수를 알아가는 공적인 축제인 ‘제2회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 가 이틀간 펼쳐져 커피 문화를 즐기려는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세계 커피콩 축제’는 커피 박람회 형태가 아닌 세계 커피 문화를 널리 알리는 축제다. 단순히 커피를 즐기는 것을 넘어,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 개막에 앞서 지난 2일에는 시흥시 ABC 행복학습타운 다목적 홀에서 사전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2023 K커피 어워드에서 ‘올해의 커피 생두’ 상을 받은 카메룬 마티 폰차 씨가 참석해 커피의 생산 과정과 무역방안 등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하며 축제에 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커피와 문화를 접목해 커피 문화를 더 널리 확산하고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축제로 나아갈 이번 ‘세계 커피콩 축제’에서는 세계 각지의 원두를 한자리에서 맛보며 커피의 다양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커피 애호가들뿐 아니라 커피 문화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커피의 역사와 세계적인 커피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커피 쿤화로드 전시 및 체험, 로컬 카페 체험, 올해의 커피 선정, 커피 퀴즈대회, 축제 도슨트, 핸드 드립 체험, 커피 그림그리기, 원두 새활용, 시민 참여 벼룩시장, 가을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김경민 축제위원장은 “총력을 다해 축제를 준비한 만큼, 커피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이 시흥에 방문해 세계 커피 농장에서 생산된 다양한 커피를 즐기고 커피 문화에 흠뻑 빠져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2회 시흥시장배 파크골프대회 성료, 스포츠로 하나 돼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3일 장현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시흥시장배 파크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시흥시 장현파크골프장에 마련된 9홀 코스에서 열렸으며 남녀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함께해 파크골프의 매력을 만끽했다. 개회식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은 “파크골프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지역사회의 소통과 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코스의 다양한 장애물과 지형을 활용해 기량을 발휘했으며 특히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팀이 강한 연대감을 바탕으로 멋진 경기를 펼쳐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경기 중에는 각종 부대행사가 마련돼 대회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대회는 기초 체력이 부족한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레벨의 경기가 진행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됐다. 시 관계자는 “파크골프 대회를 매년 개최해 지역주민들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흥시장배 파크골프대회는 참가자들이 스포츠를 통해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내년 대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 워크숍 성료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 이틀간 충남 공주시에서 주민자치회 중심의 민관 소통과 화합을 위한 ‘2024년 주민자치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20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동장, 주민자치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충남 공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공주백제문화제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면밀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20개 동 주민자치회가 한데 어우러져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워크숍 현장에는 최원철 공주시장, 노한섭 공주시 주민자회 협의회장이 참석해 시흥시 주민자치회를 환영하며 앞으로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시는 2016년 3개 동에서 주민자치회 시범운영을 시작해 2023년까지 20개 전 동으로 주민자치회를 전환하고 올해 본격적인 주민자치회 체제를 가동했다. 주민자치회 전환에 따른 가장 큰 변화는 주민의 실질적인 참여 확대와 권한과 역할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데 그쳤다면, 주민자치회는 주민 누구나 마을 공동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마을자치계획을 확정·실행할 수 있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동별 주민총회에서 총 188여 개의 자치계획의 우선순위를 확정했으며 2025년도에 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주민자치회가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 줘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시흥시 행정은 든든한 파트너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가을날 특별한 체험 어때? [금요저널] 시흥시는 10월 26일 오후 2시부터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서 ‘2024 가족과 함께하는 호조벌 연근캐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가을날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고 시흥 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것으로 참여자는 연근 캐기 체험을 위한 체험용 도구를 개별적으로 지참해야 한다. 연근 캐기 체험 사전 신청은 10월 2일부터 18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에서 ‘연근 캐기’를 검색해서 참고하면 된다. 엄계용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시흥 연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연꽃테마파크는 연간 20여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36,363제곱미터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 1층에는 30여 종의 연 가공품을 판매하는 연 특산품 판매장이 있어 방문객들은 다양한 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청소년 도박 반드시 뿌리 뽑아야.” [금요저널] 임병택 시흥시장이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과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특별시경찰청이 지난 3월부터 진행해 온 캠페인으로 지목받은 사람이 챌린지 참여를 인증한 후 3명의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병택 시장은 최대호 안양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을 알렸다. 임 시장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도박은 사회에 중대한 악영향을 미치는 범죄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임병택 시장은 박승원 광명시장, 강은석 시흥경찰서장, 이덕희 시흥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다음 릴레이 주자로 지목했다.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는 별도의 지목을 받지 않아도 누구나 청소년 도박 근절 메시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하며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