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운영… 의료·복지 통합서비스 제공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해 7월부터 경기도와 지역의료기관과의 협력으로 방문형 의료·복지 통합서비스인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돌봄의료팀이 직접 서비스 신청자의 집을 방문해, 환자의 상황을 여러모로 파악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영양교육·상담, 생활 습관 관리, 일상생활 지원, 주거지원 사업 등 통합 복지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특히 중증 장애인, 와상 환자, 장기요양등급자, 홀몸 노인들이 우선 지원 대상이 된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 어려웠는데 의료팀이 직접 집에 찾아와 줘서 편안하게 치료받았으며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안내해 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를 통해 촘촘한 방문 의료 돌봄 체계를 구축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어나병원, 능곡동·장곡동에 후원품 전달로 온정 나눠 [금요저널] 시흥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4월 17일 일어나병원이 방문해 후원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했다. 장곡동에 있는 일어나병원은 척추, 관절 치료에 특화된 병원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가을에는 장곡노루마루 축제에 주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의료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기부는 일어나병원이 개원 2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병원 측은 능곡동에 100만원 상당의 두루마리 휴지를, 장곡동에는 100만원 상당의 잡곡 햇반 25상자를 전달했다. 일어나병원 문강석 대표와 박성식 병원장은 “진료 중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을 많이 만나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는 사실을 깊이 느꼈다”며 “개원 2주년을 맞이해 뜻깊은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상익 능곡동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후원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벚꽃이 활짝 피는 봄에 나눔의 꽃을 피워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된 잡곡 햇반은 끼니를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거북섬 해안 덱 준공, 3월부터 개방 [금요저널] 시흥시가 거북섬 해안 덱 설치를 완료하고 3월 1일부터 시민과 방문객에게 개방한다. 이번에 개방되는 곳은 시화호 해안 보행로 연결 덱과 공연 등을 열 수 있는 광장형 해안 덱 두 가지 종류다. 이번에 시민에게 개방되는 시설 중 시화호 해안보행로 연결 덱은 거북섬 라군의 선박 진출입 수문으로 단절되었던 해안보행로를 덱으로 연결한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시화호 자연환경을 가까이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지름 60미터 반원형상의 광장형 해안 덱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시화호 전망대로 조성됐다. 더불어 버스킹 공연 등의 무대로도 활용 가능해 자연과 문화가 함께하는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경훈 시흥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준공되는 시설공간이 시화호 안에서 쾌적한 휴식, 운동,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화호의 해양환경가치가 향상되는 노력을 지속해 거북섬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5년도 상반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신청 개시 [금요저널] 시흥시가 3월 4일부터 ‘2025년도 시흥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시는 여성청소년들의 생리용품 구입을 돕기 위해 지역화폐인 ‘시루’를 지원한다. 월 1만4천 원, 연간 최대 16만8천 원이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자격기준과 연령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여성청소년이다. 자격기준은 시흥시 내 주민등록을 둔 여성청소년, 시흥시를 국내체류지로 해 외국인 등록이 되어 있는 여성청소년, 시흥시를 국내거소지로 해 국내거소신고가 되어 있는 여성청소년이다. 연령기준은 11세 ~ 18세이다. 여성가족부 사업 지원금을 이미 받는 청소년은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상반기 온라인 신청은 3월 4일부터 4월 11일까지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민원24’에서 가능하다. 현장 신청도 할 수 있다. 3월 4일부터 11월 14일까지 기간 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에 신청했더라도 올해 새로 신청해야 하므로 기존 신청자는 이를 꼭 확인해야 한다. 지원금은 대상자 거주확인 기간을 거쳐 5월 12일 이후에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된 정책수당은 시흥시 관내 CU와 GS25 편의점에서 생리용품 구입에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지역상품권 chak’ 앱 하단의 QR 결제 버튼을 클릭한 후, ‘My QRcode’를 생성하고 사용자 인증을 거친 뒤 생성된 QR 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지원금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자동으로 소멸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시흥시도서관 서비스 [금요저널] 시흥시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 편의와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흥시도서관 누리집 메뉴에서 ‘도서관서비스’를 클릭하면 상호대차와 희망도서 동네서점 바로 대출뿐만 아니라 책바다, 책나래, 책이음 등 다양한 서비스와 그 이용 방법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박한 도서관 서비스 중 첫 번째 △책바다는 읽고 싶은 자료가 시흥시도서관에 없을 경우, 협약을 맺은 타 시 도서관에 신청하면 택배로 시흥시도서관에 전달 받는 전국단위 도서관 자료 공동 활동 서비스다. 다만, 택배비 자부담이 발생한다. △책나래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다. 국립중앙도서관이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집까지 제공한다. △책이음은 연계된 도서관이라면, 어디에서나 이용자가 하나의 회원증으로 도서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흥시도서관은 누리집 메인화면에 책바다 서비스 바로 접속 배너를 추가 개설하며 접근성도 높였다. 도서검색 창에서 바로 연결하는 시스템 구축도 검토 중이다. 시흥시도서관 관계자는 “시흥시도서관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한날 구조된 형제들.“이제 ‘대가족’ 이뤘죠” [금요저널] 제법 큰 몸집과 덥수룩한 털, 언뜻 보면 우리나라 토종견인 삽살개와 같은 모습이지만, 자세히 보면 조금 더 특별하다. 아직 1살,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개구쟁이 밀루는 사실 태어나자마자 주인을 찾지 못한 유기견이었다. 박주희씨가 밀루를 만난 곳은 시흥시동물누리보호센터. 시흥시가 운영하는 직영 유기동물 보호소다. 밀루를 보자마자 박씨는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믹스견, 특히 어린 강아지들은 성견 크기를 예상하기 어려워 입양선호도가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밀루의 특별함이 박씨를 시흥시까지 걸음하게 한 이유다. “처음 밀루를 만났을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뛰어요. 센터에 마련돼 있는 야외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밀루를 봤을 때 운명을 느꼈죠”시흥시동물누리센터는 지난 2022년 운영을 시작했다. 전체 면적 4,156㎡ 내에 동물 보호 공간, 동물 병원, 입양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유기동물의 구조부터 보호, 치료, 입양에 이르기까지 전반을 관할하며 관내 발생 유기·유실동물 100여 마리를 수용한다. 2025년 2월 현재까지 총 832마리의 유기견이 이곳에서 가족을 만났다. 입양률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2년에는 29%였던 입양률이 2023년에는 34%, 지난해에는 49%로 늘어났다. 밀루는 2023년 1월,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이 보이는 비닐하우스 근처에서 발견됐다. 아직 엄마의 온기가 필요한 2개월 령이었다. 밀루의 동배 다섯 마리도 함께였다. 포동 222에서 구조된 여섯 남매는 발견된 지역 이름을 따 포동, 포유, 포돌, 포도, 포피, 포천으로 명명됐다. “포동이라는 이름이 귀엽기도 하잖아요. 그게 발견된 곳 이름이라는 건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요. 틴틴의 모험이라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강아지랑 닮았는데 그 이름을 따 밀루라는 새 이름을 지어줬어요”시흥동물누리보호센터에 있는 아이들은 시흥시에서 발견된 유실·유기동물이거나, 학대를 받았던 피학대동물 등 구조된 아이들이다 구조된 동물들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과 시흥시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분양 공고한다. 봉사자들의 개인 소셜미디어도 아이들과 입양희망자를 잇는데 큰 역할을 한다. 박씨 역시 한 시흥동물누리센터 봉사자의 게시글을 보고 밀루를 처음 알게 됐다. 입양 희망자는 예약 후 센터를 찾아 면담과 교육을 받아야 한다. 입양 희망자의 가정환경과 양육경험, 특성 등을 고려해 파양 가능성을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둔다. “센터에 가서 상담을 진행했는데 제 환경에 대해 굉장히 면밀히 살피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후 심사 기간이 일주일 정도 걸렸는데, 너무 간절해서 제가 어떻게 밀루를 잘 키울 수 있는지 의지를 담은 PPT를 만들어 담당자 분께 보내기도 했을 정도에요”입양을 결정하면 백신 접종, 전염병 키트 검사, 중성화 수술 및 내장형 동물 등록 등이 지원된다. 이뿐 아니라 입양자는 6개월 이내 진료비, 미용비, 건강검진비 등 최대 1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흥시 동물누리보호센터의 특징 중 하나는 입양자 간 교류하며 반려동물 입양 문화의 선순환을 만들어 간다는 거다. 입양자들은 시흥동물누리센터 카페에 반려동물의 입양후기를 작성하고 때로는 입양 홍보대사가 돼 활동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 간의 커뮤니티도 상당히 탄탄하게 구축돼 있다. “밀루가 총 여섯 형제예요. 모두 다 잘 입양이 됐는데, 밀루와 가까이 거주하는 두 형제와 친구처럼 지내고 있어요. 나무 보호자님이 먼저 연락을 주셨고 나무랑 밀루, 테리까지 세 가족이 종종 만나 교류하고 있다. 이 아이들이 이어준 또 다른 형태의 가족인 셈이죠”이들은 지난해 11월, 함께 첫 생일을 함께 하기도 했다. 같은 날 태어나 같은 날 구조된 형제들은 이제 함께 매년을 행복한 기억으로 채워갈 수 있는 가족이 됐다. 밀루를 입양하기 전, 훈련소에 가서 보호자 교육을 받을 정도로 의지가 강했던 박씨는 강아지를 키우며 겪는 문제들은 ‘유기견’ 이어서가 아니라 단지 ‘커가는 과정’ 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제행동이 나타나면 보상을 주며 기다려 준 결과, 밀루는 의젓하게 성장했다. “처음에는 다 서툴렀죠. 엘리베이터도 잘 못 탔고 처음 위생미용 한 날에는 밤새 헐떡이며 괴로워하던 걸 보며 정말 아찔했어요. 나중에 여쭤보니 첫 미용을 하면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밀루와 함께 한 1년, 박씨는 밀루를 통해 더 큰 세상을 보고 있다. “밀루를 키우며 저도 함께 자라는 느낌이에요. 낯도 많이 가렸는데 밀루라는 공감대를 통해 새로운 인연도 많이 생겼고요”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것 역시 유기견 홍보 봉사를 통해 한 생명의 삶을 바꾸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밀루가 조금 더 성장하고 나면 임시보호도 계획하고 있다는 박씨는 유기견 입양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일단 센터를 방문해 보라고 권했다. “만남은 힘이 있어요. 밀루가 제게 더 큰 가족과 세상을 선사한 이 경험을 꼭 다른 분들과도 나누고 싶습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가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성공했다. 시흥시는 오는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대야동 642-199번지 일대 은계지구 내 학교 용지로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에 신청했다. 예비 지정 선정을 거쳐 지난달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27일 마지막 단계인 교육부 장관 동의를 받으며 최종 유치에 이르렀다. 최종 지정·고시는 3월 초로 예정돼 있다. 시흥시 경기형 과학고는 전국 최초로 ‘서울대 협력 과학고등학교’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시흥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 등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바이오·생명과학 및 인공지능 분야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시흥시는 서울대학교와 연계한 바이오·생명과학 및 인공지능 특화 교육과정과 지자체의 예산 지원, 학교 부지 무상 제공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에서는 시흥시 경기형 과학고를 포함한 이천시, 부천시, 성남시 총 4개의 경기형 과학고가 선정됐다. 문정복 국회의원은 “60만 시흥시민의 간절한 꿈이었던 경기형 과학고 유치가 확정돼 매우 기쁘다”며 “이공계 인재 양성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과학 지도자가 탄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과학고 유치에 큰 열정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들 덕분에 뜻을 이루게 돼 감사하다 과학기술이 세계 시장을 재편하는 시점에서 시흥시가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산실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오·생명과학 특화 과학고로서 교육 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과 함께 더 힘쓰겠다”며 “경기권 학생들이 꿈과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배곧2동 통장협의회,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성료 [금요저널] 시흥시 배곧2동 통장협의회 통장 34명은 지난 27일 시흥경찰서와 함께하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갈수록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 사례를 공유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고액 아르바이트를 빙자해 청년층을 보이스피싱 조직의 수거책으로 유인하는 수법 △불안감을 조성해 어르신의 돈을 가로채는 사례 △조직원 모집 과정 및 총책 인터뷰 등을 소개하며 피해 예방과 사후 대처법을 알렸다. 시흥경찰서는 ‘보이스 피싱에 속지 않은 게 아니다. 다만 내 차례가 오지 않은 것뿐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6월 말까지 직접 관계기관과 협업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재향 시흥경찰서 형사 2과 경감은 “시흥시청과 각 동 어울림센터, 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 금융사기 피해자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찾아가는 맞춤형 예방 활동을 펼치는 시흥경찰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지역 주민인 동시에 주민들을 직접 만나는 통장들의 금융사기 범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동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배곧1동 시흥돌봄에스오에스센터, 방문 건강관리로 위기가구 발굴 주력 [금요저널] 시흥시 배곧1동 행정복지센터는 경기도 ‘누구나 돌봄’ 중장기 서비스의 하나로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누구나 돌봄’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는 복지와 더불어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적극 발굴해, 7대 단기 서비스와 6대 중장기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위기에 놓인 어르신 가구의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특히 허약하거나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간호직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과 교육을 추진하며 주기적인 건강 상태 확인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예방·관리하고 있다. 또한, 안부 확인 및 복지지원 등의 돌봄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건강을 챙길 여력이 없었는데, 직접 방문해 혈압과 혈당을 체크해주고 세심하게 보살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복 배곧1동장은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는 주민 의견이 반영된 마을건강복지계획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마을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사례발굴지원단 ‘고고 활동’ 돌입 [금요저널]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월 27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사례발굴지원단 ‘고고 활동’ 사업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역주민으로 이뤄진 ‘고고 활동’ 사례발굴지원단은 2023년부터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복지관으로 의뢰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활동가 소개, 사업 영상 시청, 계획 및 운영 안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인 ‘온-통 활동’ 세부 계획 수립 회의 등이 진행됐다. 올해 위촉된 사례발굴지원단은 공인중개사, 학부모, 요양보호사,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등 12명의 개인 자원봉사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정기 모임, 교육, 봉사활동을 통해 단순 사례 발굴에 그치지 않고 직접 발굴한 대상자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과의 긴밀하고 전문적인 소통으로 ‘힘겨울 때 함께 풀어나가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간담회서 보육서비스 향상 논의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2월 27일 시흥시정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어린이집 안심 보육과 보육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영선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한 임원 10명이 참석했으며 조해윤 시흥시 여성보육과 보육기반팀장이 진행을 맡았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도 어린이집 지도점검 방향과 중점 점검사항 △2025년도 찾아가는 어린이집원장 역량 강화 교육 일정 및 교육 내용 △3월 신학기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 대응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아동학대 근절 및 예방 방안 등에 대해 연합회 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긴밀한 소통을 이어갔다. 손영선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시와의 소통 창구를 마련해 준 여성보육과에 감사 하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 현장을 만들어 최상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성림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었다. 소통간담회를 계기로 민관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보건소 월곶2행복건강센터, 어르신 대상 콘홀 동아리 ‘복식 리그전’ 성료 [금요저널] 시흥시보건소 월곶2행복건강센터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콘홀 동아리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난 2월 24일과 27일 양일간 복식 리그 경기전이 열려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콘홀은 간단한 규칙과 적절한 운동 강도로 연령과 관계 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최근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여가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복식 리그 경기전은 어르신들이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협력과 경쟁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2인 1팀으로 전략적인 경기를 펼치며 높은 집중력을 보였으며 경기 중 울려 퍼진 응원과 웃음소리는 건강한 어르신 커뮤니티 형성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줬다. 경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기 전까지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무료했다”며 “콘홀 동아리를 통해 운동도 하고 동네 친구들과 더욱 친밀해질 수 있어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곶2행복건강센터는 이번 복식 리그 개최를 계기로 동아리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정기적인 경기 및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