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최용신기념관, 상설전시실 개편해 신규 콘텐츠 선보여 [금요저널] 안산시 최용신기념관은 시민친화적인 박물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상설전시실 전시콘텐츠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최용신기념관 내 상설전시실의 콘텐츠 보강에 중점을 뒀다. 시는 최근 공개구입을 통해 확보한 새로운 소장품 ‘무궁화 자수 지도’ 3점을 보존 처리를 거쳐 처음으로 일반 대중에게 공개한다. ‘무궁화 자수 지도’는 독립운동가 남궁억 선생이 고안했던 무궁화 지도 도안을 삼베에 수놓은 것으로 당시 대한민국 독립을 염원한 독립운동가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시는 최용신기념관의 대표 소장품인 소설 ‘상록수’ 초판본의 정밀 복제품을 제작해 관람객이 직접 소설을 읽고 만질 수 있는 실감 체험전시 코너도 신설했다. 박종홍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의 근대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구입하고 순차적으로 선보임으로써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박물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오는 16일부터 이·미용업 공중 위생서비스 평가 진행 [금요저널] 안산시는 오는 16일부터 9월 말까지 이·미용업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의 위생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공중위생서비스평가 대상은 이용업 총 140개소, 미용업 총 2,268개소 등 도합 2,408개소다. 담당 부서와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방문해 △소독장비 비치·작동 여부 △영업신고증 게시 △최종 지불요금표 게시 △청결상태 등 업종별 22~25개 항목을 세부적으로 점검한다. 업소별 평가 이후, 평가항목표의 실제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녹색등급 △황색등급 △백색등급 등으로 구분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안산시 누리집에 게시되며 업소별로도 개별 통지된다. 최우수업소로 선정된 업종별 상위 10% 이내 90여 개소에 대해서는 우수업소 표지판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백색등급의 일반관리대상 업소는 미충족 내용을 확인해 맞춤형 지도를 계획하고 있다. 박종홍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평가가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 또한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내실 있게 평가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호수공원서 국공립어린이집 영유아 가족과 걷기 행사 성료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8일 안산호수공원에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소속 영유아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제3회 봄봄봄 함께 걸어요’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걷기 행사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안산시어린이집연합회 지원분과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및 보호자, 교직원 등 1,9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안산호수공원 둘레길을 5코스로 나눠 △판넬 모자이크 △솔방울 농구 △신발 던지기 △보물찾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가족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최영미 안산시어린이집연합회 지원분과장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몸을 움직이며 부모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리라 믿는다”며 “안전하고 따뜻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모님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여성 안전을 위한 ‘생활 호신술 교육’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안산시는 다음 달 12일부터 23일까지 관내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전 중심의 ‘여성 안전 생활 호신술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성 안전 생활 호신술 교육은 관내 여성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의 자기방어 능력을 향상하고 여성 취약 범죄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교육은 6월 10일부터 7월 2일까지 상록구와 단원구에서 각각 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상록구는 매주 수요일 19시~오후 9시, 단원구는 매주 화요일 19~오후 9시에 열리며 전문 호신술 강사의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이 더해진다. 교육 대상은 2025년 4월 14일 기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여성 1인 가구다. 상록구와 단원구 각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대상으로 선정되면 △호신술의 기초 △주짓수·태권도 기술을 활용한 호신술 기본방어 및 타격 기술 △위기 상황별 대응법 등을 배우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여성보육과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우려 속에서 나를 지키는 생활 기술인 호신술 교육이 여성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청년을 위한 ‘별별공간’5개소 선정… 접근성·활동성 제고 [금요저널] 안산시는 관내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 네트워크활성화를 위한 안산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발굴·지원사업 ‘별별공간’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산시에서 최초 추진한 '별별공간'은 시군 청년정책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지난해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사업’ 으로 확장된 것으로 시는 해당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운영을 이어간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관내 민간에서 운영 중인 공간 5개소 △아우어요가 △카페 제이콥 △카페 파우즈 △협동조합마을카페 마실)를 운영 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별별공간’은 오는 21일부터 운영되며 19~39세의 안산 청년이라면 누구나 1인 1일 5,000원의 공간 이용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대로 공식 누리집에서 멤버십 가입을 완료하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사업비 7억 5천여만원을 투자해 고잔역에 위치한 문화예술플랫폼 ‘스테이션A’ 와 경기창업공간 ‘Station-G’를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 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오는 5월 중 개소 예정인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은 기존 청년센터 상상대로와 함께 지역사회와 청년들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교류하고 학습하며 꿈을 펼쳐나가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요구에 알맞은 맞춤형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드림스타트, 딸기 수확 및 목장 체험 프로그램 성료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7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36명을 대상으로 딸기 수확 및 목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그 가족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화성시에 소재한 딸기 농장과 목장을 방문한 참여자들은 딸기를 수확하고 젖소 먹이 주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시간을 보냈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및 보건, 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단원 드림스타트와 상록 드림스타트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통합 결단식서 필승 의지 다져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6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안산시 선수단의 통합 결단식을 개최하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고 18일 밝혔다. 안산시장애인체육회와 안산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김재국 부의장, 경기도의회 의원, 이광종 안산시체육회 회장, 권태익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및 참가 선수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결단식은 개회 통고로 시작해 △출전 보고 △단기 전달 △격려 및 축사 △선수단 대표 선서 △종목별 선수단 격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15회 장애인체육대회 종합 2위,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종합 3위를 목표로 선수단 결의를 다졌다.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각각 3일간 가평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안산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총 610명이 출전하게 된다. 제15회 장애인체육대회 전체 17개 종목 중 게이트볼과 당구, 농구, 론볼, 보치아, 수영, e-스포츠 등 15개 종목에 210명이 출전한다. 또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전체 27개 종목에서는 26개 종목에 400명이 출전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격려사에서 “장애인체육회와 체육회 각각 진행되었던 결단식을 올해는 하나로 통합·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며 “선수 여러분들의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시길 바라며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해 개최된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종합 3위를,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는 종합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美 세계한상대회 통해 중기 해외시장 진출 뒷받침 [금요저널] 안산시는 관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5개 사 대표와 함께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교류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경제 행사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400여 기업에서 5천여명의 경제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기업 제품 전시 부스 운영 △수출 상담 △네트워킹 △비즈니스 피칭 △바이어 투어 등 폭넓은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기업 당 100만원의 항공료와 단체차량, 통역비 등도 지원된다. 안산시는 이번 대회에 △㈜청진바이오텍 △태성정밀 △도로 △유니로보틱스 △㈜이에스켐텍 등 관내 5개 우수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한다. 기업들은 개별부스에서 자사의 핵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아울러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와 비즈니스 상담 등을 통해 수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는 미국의 관세 정책 강화와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에 한인 경제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우수한 관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수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강소기업 육성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산업단지 내 기업 대상 안전 점검 및 컨설팅 지원 [금요저널] 안산시는 오는 6월부터 노후 산업단지 기업체의 사고를 예방하고자 관계 기관과 협업을 기반으로 안전 점검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산시에는 도합 1만 2천여 개에 달하는 제조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약 14만 9천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다만, 산업단지의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안전사고의 위험성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안산시는 △안산소방서 △안산도시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보건공단 등과 함께 선제적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시설물과 전기, 가스, 소방, 산업안전 등 5개 분야에 대한 점검과 컨설팅이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 소재 기업체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안산상공회의소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되면 6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설물 주요 구조부 및 주변 지반환경에 대한 육안 점검 △수전설비의 설비 상태 점검 △가스 누출 여부 점검 및 관련 기술 기준 안내 △소방시설 유지관리 방법 및 안전관리자 역할에 대한 컨설팅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민안전과 또는 안산상공회의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철저한 점검과 예방만이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번 점검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 경수상회 햇감자 460kg 푸드뱅크 나눔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7일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중도매인 경수상회로부터 대한노인회 안산시 상록구지회에 전달할 햇감자 460kg을 나눔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5년부터 푸드뱅크 사업으로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으로부터 잉여 농산물을 후원받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나눔을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3년간 후원한 농산물이 총 4톤에 이른다. 특히 이번 나눔은 올해 4월에만 3번째 이어지는 후원으로 중도매인들이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데 의미를 더했다. 허경수 경수상회 대표는 “작은 마음이지만 이웃과 함께 온정이 가득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상생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해주시는 도매시장 중도매인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동행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5월 2일부터 6일까지 안산문화광장 진입도로 전면 통제 [금요저널] 안산시는 다음 달 3일 개막하는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5월 2일 자정부터 6일 오전 5시까지 안산문화광장 진입도로를 전면 통제한다고 18일 밝혔다. 통제 구간은 안산문화광장 골든빌사거리부터 레이크타운사거리까지 광덕대로 양방향 1km 지역이다. 또한, 안산문화광장으로 향하는 모든 골목도 함께 통제된다. 해당 구간에는 △차량 △자전거 △이륜차 △전동퀵보드 등 바퀴 달린 이동 수단은 진입이 불가하다. 다만, 안산문화광장을 통과하는 모든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교통통제는 모두가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한 부득이한 조치”며 “안산문화광장 일대를 이동하는 모든 시민의 협조와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산시, 본오동에 상용차 수소충전소 운영 개시… 일 150대 충전 [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17일 코하이젠 안산본오 수소충전소가 운영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소충전소는 하루 평균 150여 대의 버스 충전이 가능한 300kg/h 급의 대형 충전소다. 이달 중 원시동 공단삼거리에 소재한 수소교통복합기지 내 수소충전소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수소e로움 충전소’ 와 ‘하이넷 동안산사사 수소충전소’까지 더해 총 4개의 수소충전소를 갖추게 된다. 앞서 지난해 10월 준공된 안산시 수소생산시설에서 직접 생산된 수소를 약 10km 길이의 배관을 통해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춰 ‘수소 생산-이송-활용’의 수소 인프라를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원시동에 운영할 충전소는 시간당 120kg의 수소 충전이 가능해 대형 수소차와 일반 수소차 모두가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올해 수소 도시 2단계 사업으로 수소 배관망을 구축, 수소교통복합기지 내 충전소까지 수소를 직접 공급해 수소 가격을 낮추고 공급 안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안산시에는 수소 차량 총 476대가 등록되어 있다.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47대의 수소 버스와 함께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를 기반으로 친환경 수소 차량 운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수소 시범도시로서 수소 생산과 공급, 충전까지 연결된 체계를 갖춘 선도 도시”며 “앞으로도 수소 기반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명실상부 ‘친환경 교통 및 수소경제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