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일자리경제과,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일회용품 근절 캠페인 펼쳐 [금요저널] 안성시 일자리경제과는 일회용품 근절을 통한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6월 7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안성시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 근절, 건강한 지구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6월 7일 치러진 ‘안성시 전통시장 한마당’에서는 먹거리 판매 부스에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행사 방문객과 참가자들에게 다시 한번 자원순환의 의의와 실천을 되새겼다. 캠페인에 참가한 전통시장 상인은 “일회용품 사용 근절 취지에 매우 공감하며 전통시장의 경우 사업장 특성상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 있지만 이번 행사에서처럼 실천할 수 있는 부분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줄여보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안성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자원순환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함께해 준 상인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함께 노력한다면 기후위기 극복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 전통시장 한마당’은 시장 내 먹거리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전통시장 요리경연대회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병행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축제로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 및 판매부스가 운영됐다.
안성시, 서운작은도서관 개관 [금요저널] 안성시는 6월 5일 서운면에 새로운 문화·소통 공간인 ‘서운작은도서관’을 새롭게 개관했다. 이번에 문을 연 서운작은도서관은 지역 문화 자산인 바우덕이와 남사당놀이 관련 자료를 전시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생활 속 도서관으로 꾸며졌다. 서운면 행정복지센터 내에 조성된 서운작은도서관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원한 나무 풍경이 펼쳐지는 통창을 통해 자연 채광과 함께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따뜻한 마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머물고 쉬어 갈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농촌의 삶과 밀접한 24절기를 주제로 계절별·연령별 도서를 큐레이션해 전시하고 자연과 삶의 흐름을 함께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는 ‘1면 1도서관’ 조성을 목표로 면단위 문화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며 “서운작은도서관이 책을 보고 빌려 가는 도서관을 넘어, 지역의 전통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운작은도서관은 서운면 행정복지센터 내 위치하며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어린이날 ‘사랑해, 축복해, 응원해’ 진행 [금요저널]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2025년 어린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12가정에 소원선물을 지원하는 ‘사랑해, 축복해, 응원해’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각자의 소망을 담은 소원 사연을 직접 작성해 원하는 선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사에 참여한 A 아동은 “매번 다른 사람한테 얻은 옷을 입거나 가방을 들고 다녀서 한 번쯤은 새것을 갖고 싶었는데, 어린이날 선물로 받게 돼서 감사한다”고 전했다.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정은주 센터장은 “아동들이 자신의 소망을 담은 사연을 직접 작성함으로써 자기표현의 기회를 갖고 이를 통해 존중받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들에게 희망과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동부권역 8개 지역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발굴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3·1운동기념관 광복 80주년 기념 [금요저널] 안성3·1운동기념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회 안성시지회와 함께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지난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됐으며 중국 하얼빈, 연길, 이도백하 등 독립운동의 주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선열들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가자 전원이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구성되어 단순한 견학을 넘어 민족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현장인 하얼빈역과 안중근 기념관, 731부대 유적지, 백두산 답사 등이 포함됐으며 각 사적지에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번 탐방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생생하게 체감하고 나라를 위한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마음 깊이 새기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3·1운동기념관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함께 한 이번 탐방은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독립운동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3·1운동기념관은 탐방 과정을 기록한 사진과 참가자 후기를 종합해 기록집을 발간할 예정이며 탐방을 통해 수집한 자료는 향후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청사전경(사진=안성시) [금요저널] 안성시는 2025년도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 자로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274,394필지로 전년대비 평균 2.68% 소폭 상승했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부터 개별 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을 조사하고 지가를 산정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제출과 안성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개별공시지가는 4월 30일부터 안성시청 토지민원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은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해야 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안성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처리결과를 통지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되며 국·공유지의 대부사용료등의 산정기준이 되므로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개별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기간 내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양시, 전국 최초 ‘영유아 전용 수전’ 공공시설 설치 추진 [금요저널]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관내 공공시설 36곳에 영유아와 보호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영유아 전용 수전 설치’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유아 전용 수전이 설치되는 장소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면서 영유아 기저귀갈이대가 있는 공간의 별도 수전이 있는 곳이다. 이에 전용 수전은 기저귀 교체 후 영유아를 손쉽게 씻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720도 회전이 가능하다. 또, 5중 필터가 적용돼 미세 불순물과 세균이 효과적으로 제거되며 환경호르몬이 없는 KC인증 브라스 소재와 내구성 강한 스테인레스 재질로 만들어져 위생과 안전성이 모두 확보된 수전이다. 시는 이달 안양시청·안양시의회 6곳에 영유아 전용 수전 설치를 완료했으며 오는 5월 내 보건소, 도서관, 체육시설 등 30곳에 영유아 전용 수전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용 수전의 필터를 6개월마다 교체해 위생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동과 보호자가 아동친화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청사전경(사진=안성시) [금요저널] 안성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열람 대상은 개별주택 16,725호와 공동주택 63,286호가 대상이다. 주택소유자나 법적 이해관계인은 안성시 누리집,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 및 징수과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자는 관련 서식에 내용을 작성해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 우편, 팩스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서가 접수되면 주택 특성 재조사 후 검증 과정을 거쳐 개별적으로 처리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조사·결정한 표준주택과 개별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정확하게 산정한 후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유지를 위해 한국부동산원의 가격검증을 거쳐 안성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받아 4월 30일 결정·공시하고 공동주택 가격은 한국부동산원에서 현장 확인 등을 통해 가격을 조사했으며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한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제103회 어린이날 행사 개최 [금요저널] 안성시는 5월 5일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2025년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가 주최하고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가 주관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지역 내 43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60개 부스를 운영한다. 각종 체험,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교통지도 및 환경정리와 같은 자원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과 안법고등학교 풍물단의 공연을 비롯해 댄스, 마술, 마임, 버블, 우슈, 복싱, 정도 시범 등이 준비돼 있고 에어구조물 4종, 버블 체험, 드론 체험, 에어그물 등 각종 부대시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하루를 선물하고 가족들에게는 서로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즐겁게 즐기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 수원보호관찰소 평택지소 MOU 체결 [금요저널]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4월 25일에 수원보호관찰소 평택지소와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감독과 전문성 있는 사례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내 학대 피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상문 수원보호관찰소 평택지소장은 “협약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고위험 가정에 대한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아동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사례관리와 서비스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현석 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학대 피해 아동 가정의 가족 기능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아동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해 학대 피해 아동이 재학대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보호관찰소 평택지소는 법원으로부터 보호관찰을 조건으로 가석방된 대상자들에 대해 보호관찰을 실시하고 사회봉사 및 수강명령 등을 통해 범죄예방과 건전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자 설립된 대한민국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기관이다. 한편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25년 1월 2일에 개관해 안성시 지역 내 피해아동의 치료와 보호,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를 위한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상반기 예산 집행 4% 초과할 것 [금요저널] 안성시는 4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남상은 부시장 주재하에 ‘2025년 제1차 상반기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남상은 부시장을 비롯해 35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1분기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상반기까지 신속집행 계획을 공유했다. 안성시의 올해 상반기 예산은 약 1조 4천억원 규모이며 이 중 신속집행 대상 예산액은 5629억원이다.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은 65% 지만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보다 4% 초과한 3878억원을 예상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1분기에 집행 실적이 부진한 사업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으며 각 부서별 1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의 추진계획 점검으로 집행률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안성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5~6월 중 주요부서 신속집행상황 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6월 말까지 신속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남상은 부시장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달성을 위해 각 부서가 긴밀히 협력하고 남은 기간 동안 예산 집행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안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를 반드시 창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시는 이미 계획된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홍보 우리가 책임진다 보도자료부터 AI 콘텐츠까지.안성시, 공직자 대상 홍보 실무 교육 실시 [금요저널] 안성시는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충청북도 증평군 일원에서 ‘2025 안성시 언론홍보 마인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 부서의 홍보 업무 담당자 52명이 참여했으며 공직자의 홍보 전문성 제고와 실무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보도자료 작성법부터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숏폼 영상 실습 등 실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응하고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첫째 날에는 ‘하루 만에 끝내는 보도자료의 모든 것’ 이라는 주제로 언론 대응 전략 및 보도자료 작성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AI 기반 콘텐츠 제작 실습과 사진·미디어 리터러시 강의도 함께 운영됐다. 저녁 시간에는 시장이 직접 참석해 각 부서 홍보 담당자들과 자유롭게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사진 및 영상 촬영’ 관련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좌구산 휴양랜드에서 실외 사진·영상 촬영 실습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연 환경 속에서 직접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며 실전 역량을 높였다. 이를 통해 다양한 매체 환경에서도 효과적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홍보 능력을 갖추고 부서별 홍보 콘텐츠의 질적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무자 간 정보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 또한 교육의 또 다른 성과다. 박효석 소통협치담당관은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이 직접 홍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민주당 안성시의회, ‘LNG발전소 반대’ 국회 방문, 면담 [금요저널]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승혁, 이관실, 황윤희 의원이 28일 국회를 방문해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김주영 국회의원을 만났다. 이날 면담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용인 LNG발전소 건립과 관련해 안성주민의 반대의견을 명확히 표명하고 환경영향평가를 재실시 등을 요구하기 위함으로 민주당 시의원들은 면담을 통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현재 SK이노베이션과 한국중부발전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에 1.05GW급 LNG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LNG발전소 부지는 안성과 가장 가깝게는 2.5㎞의 이격거리를 둔 곳으로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이 끝난 후 지난 3월 27일 고삼농협에서 안성지역 대상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환경영향평가 초안과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큰 반발이 이어지며 파행으로 끝났다. 민주당 안성시의원들은 이날, 건의문을 전달하며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부실해 재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 공고시기 보름 중 대다수가 설 연휴에 이르렀던 점 △안성지역 주민 87명이 주민의견서를 제출했음에도 초안에 반영되지 않은 점 △주민설명회에서 사업자측의 납득할 수 없는 답변과 졸속으로 진행한 점 △환경영향평가 평가범위를 환경부 가이드라인 10㎞에도 불구하고 5㎞로 설정해 실시한 점, 아울러 △안성시 접경지역에 다수 입지를 계획하고 있는 주민기피시설들이 있음에 누적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는 점 등을 들어 재실시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이다. 최승혁 민주당 대표의원은 “안성은 미세먼지가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매년 많은 예산을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투입하고 있다”며 “해당 LNG발전 뿐만 아니라, 용인 SK반도체 일반산단과 삼성 국가산단의 필요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지어질 예정인 LNG발전소는 큰 문제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황윤희 의원도 “안성지역 주민들은 LNG발전소 인허가 및 입지선정 과정에 의구심을 갖고 공익감사 청구를 준비하고 있다. 안성시의회 또한 24년 4월에도 반대입장이었던 산자부가 같은 해 8월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내준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인허가 과정이 투명했는지 명백히 밝혀질 때까지 모든 행정조치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관실 의원도 “RE100 달성이 시급하고 11차 전력수급계획에서도 지양하고 있는 LNG발전소를 신규로 짓겠다는 것은 국가 산업경쟁력에 위해가 되고 탄소중립이라는 정부정책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며 “국회 차원에서 신규 LNG발전소 건립을 축소, 불허하는 제도적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밝혔다. 건의문을 받은 김주영 국회의원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핵심인 반도체산업의 위기를 타계하기 위해 민주당이 반도체특별법 제정에 나서고 있는 사정”을 전하면서도, “당장의 자리에서 어떤 확답을 줄 수는 없으나 안성시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달라는 뜻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환경영향평가 등과 관련한 처분들이 바르게 되었는지에 관해서는 환경부에 검토를 지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의회 제 231회 임시회에서는 이관실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 원삼면 LNG 발전소 건립 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