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사전경(사진=안성시) [금요저널] 안성시는 올해부터 20~49세 남녀 대상으로 가임력 검사비를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안성시는 2024년, 임신 준비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작하며 여성 최대 13만원, 남성 최대 5만원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해왔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생애 주기별 1회씩, 최대 3회까지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주기는 △29세 이하 △30∼34세 △35∼49세로 나뉜다. 지원 검사 항목과 비용은 기존과 동일하며 여성은 난소기능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 남성은 정액검사다. 검사비 지원 희망자는 보건소 방문 또는 e-보건소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로부터 검사 의뢰서를 발급 받으면, 3개월 이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 실시 후 검사일로부터 1개월 이내 검사비를 청구하면 된다.
안성시 양성면바르게살기위원회, 양성면에 쌀 200kg 기탁 [금요저널] 안성시 양성면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는 지난 1월 6일 양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백미 200kg을 기탁했다. 양성면바르게살기위원회는 여름철 영양삼계탕나눔사업, 겨울철 사랑의김장나눔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이번 겨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200kg을 기탁하게 됐다. 오세용 위원장은 “회원분들과 마음을 모아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인희 민간위원장은 “지역복지 증진과 이웃 사랑 및 나눔문화확산에 노력을 기울여 주시는 양성면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드리며 고마운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양성면 저소득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2022년 안성시 바우덕이 축제로 찾아간 아웃리치 [금요저널]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월 30일부터 4일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 참여해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날 행사에서 바우덕이 행사장 곳곳을 다니면서 청소년과 안성시민들에게 청소년 휴카페와 청소년전화 1388,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서 진행한 아웃리치는 부스를 마련해 홍보하던 기존 방식이 아닌 청소년과 안성시민을 찾아가 고민을 듣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대한 편안한 이미지를 갖게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조화제 센터장은 “이번 아웃리치는 지역 축제와 함께함으로써 안성 관내 청소년을 비롯해 안성시민들에게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대한 이미지를 고취시키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지속적인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안성시민과 함께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아웃리치 활동은 위기가능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청소년에게 필요한 위기지원, 정보제공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문제 해결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이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너와 내가 하나 된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너나들이’ 성황 [금요저널] 온 시민의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4년 만에 돌아온 가운데 현장 무대에 목말랐던 청소년들의 끼가 포텐을 터트리며 축제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0월 1일 러닝타임 2시간여 동안 펼쳐진 ‘2022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세번째장 ‘너나들이’는 현장과 동시간대 온라인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쳐 보이며 바우덕이 축제 둘째 날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미래위원회 김현 회장과 김은채 학생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오프라인 행사는 안성맞춤랜드 반달마당무대에서 1,0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으며 실시간 유튜브로 동시 송출돼 약 2,000여뷰의 시청 횟수를 넘기며 순수한 청소년기의 풋풋한 기록으로 남게 됐다. 서로 너, 나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라는 의미를 지닌 ‘너나들이’를 부제로 열린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안성시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가 주관한 행사로 밴드, 댄스, 악기연주 등 12개의 공연 및 체험활동 등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특히 본 공연에 앞서 송미영 지휘자와 이정경 피아니스트의 반주가 어우러진 실력 있고 품격 높은 안성맞춤여성합창단의 초청공연은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열리는 안성맞춤랜드의 하늘을 더 진한 가을빛으로 물들였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바우덕이 축제 중에 열려 우리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어우러지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성공적인 행사로 꾸며준 청소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박수를 보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정천식·최호섭·최승혁 안성시의원들과 행사장을 방문해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무한정 펼쳐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되는 행사로 펼쳐내 가슴 뿌듯하다 청소년들과 함께 어우러져 춤이라도 추고 싶다”며 격려했다. “안성시 미래의 거울은 청소년들”이라며 “시민과 함께 하나가 된 모습에 감동했다”고 감사인사말을 전한 김영식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장은 “‘2022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앞으로 12월 폐막식까지 안성 곳곳에서 동아리 공연 및 체험활동 등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는 행사로 펼쳐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화려한 폐막식 공연으로 화룡점정 [금요저널] 안성시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대표축제인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오후 7시에 안성맞춤랜드 메인무대에서 폐막식을 개최하며 4일간의 축제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유경 아나운서와 국악인 남상일의 사회와 함께 화룡점정이라는 주제로 축제를 마무리하는 하이라이트로 다음 해를 기약하며 개막식에 소환한 바우덕이를 보내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개막식에서 진도 북춤으로 바우덕이를 소환했던 윤명화 무용단의 창작무용 ‘향연’을 시작으로 정통 소리꾼인 국악인 남상일이 ‘장타령’, ‘낭만에 대해’를 열창하며 바우덕이 축제가 이번이 끝이 아니며 내년에 또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음을 표현했다. 그리고 퓨전 국악그룹 AUX가 전통국악과 현대음악이 융합해 흥과 신명이 절로 나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지난 2002년 이후 20주년을 맞은 안성시립 남사당 풍물단이 나흘 동안 함께했던 바우덕이를 전송하면서 바우덕이를 통해 희망과 행복을 다시금 회복하고 신명나는 퍼포먼스로 폐막식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위원장인 김보라 안성시장은 폐막식 공연을 시작하면서 “이번 축제를 자원봉사자 500여명과 공직자들이 함께 준비하면서 지역의 공동체 의식을 고양했고 남사당 바우덕이라는 전통문화유산을 이어나가기 위한 우리 안성시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통해 지역이 화합하며 우리의 전통을 후손에게 고스란히 전하는 것을 넘어서 현대화시키고 더 나아가 세계화시켜서 온 지구촌에 우리 한국 전통예술문화와 남사당 바우덕이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9월 30일부터 나흘간 진행됐던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다양한 공연은 안성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 2022년 집중 안전점검 추진상황 현장점검 [금요저널]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2022년 집중 안전점검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는 지난 9월 29일 안성시 공공하수처리시설과 매립장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집중 안전점검은 9월 13일부터 10월 14일까지 대형공사장, 급경사지, 전통시장 등 주요 안전취약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굴, 해소하기 위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국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재난 예방 활동이다. 이에 안성시는 재난 및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43개소의 주요 취약 시설물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하고 해당 시설물에 대해 건축, 소방, 전기 등 분야별 특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보수보강 및 사용금지, 철거 등 긴급 안전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안성시는 시민들의 재난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는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자율 안전점검표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날 현장 안전점검에 참여했던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은 “이번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굴,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안성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손창규 안성 취재본안성시(시장 김보라)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대표축제인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5시 실내공연장에서 각각 덜미·덧뵈기 공연과 남사당 드랍 더 비트(Drop the Beat) 공연을 진행했다. 3. 남사당의 새로운 시도-드랍더비트1 꼭두각시 놀음을 남사당 용어로 ‘덜미’라고 부르는데 목덜미를 쥐고 노는 인형놀이 또는 뒷덜미를 잡혀서 노는 인형놀이라는 뜻에서 유래됐다. 박첨지 놀음, 꼭두 박첨지 놀음 등의 용어로도 불린다. 덜미는 총 40여 개의 인형과 10여 개의 소도구에 의해 연출되며, 각각 독립되어 연관된 2마당 7거리로 구성돼 인형을 조종하는 대잡이와 대사를 받아주는 산받이의 형태로 극이 진행된다. 3. 남사당의 새로운 시도-덜미2 이번 공연은 이시미 거리로 ‘박첨지가 새를 쫓으러 가다가 사람이 나오는 족족 잡아먹는 용강 이시미(이무기)에게 막 잡아먹힐 뻔한 위기에 처하는데 홍동지가 와서 그를 구해준다’는 내용을 담았다. 3. 남사당의 새로운 시도-드랍더비트3 덧뵈기는 ‘탈을 쓰고 덧본다’라는 뜻에서 사용된 ‘가면극’의 남사당 은어이다. 남사당의 덧뵈기는 우리나라의 남부, 중부, 북부지방의 다양한 탈놀이를 종합해 만들었다. 특정한 지역성을 띠지는 않지만 완전한 민중놀이로 정착했으며 재담, 춤사위, 연희 등 해학적인 풍자와 세련된 만담으로 다른 지역의 탈놀이와 차별성을 갖는다. 3일 공연은 덧뵈기 중 셋째 마당인 샌님잡이로 양반을 조롱하는 천민의 비판적 시각을 담고 있다. 공연 ‘드랍 더 비트’는 안성에 구경 온 춘향이와 이몽룡이 안성팔경과 남사당 놀이를 구경하고 안성의 경치와 문화에 반해 안성에 살기로 했다는 내용으로 전통적인 남사당놀이와 힙합 및 비트박스 등 현대 대중음악을 혼합해 만든 새로운 창작극이다. 축제 관계자는 “조선후기 대중문화를 이끌었던 남사당 공연을 현대 대중문화와 융합시켜 새롭게 재해석한 공연을 축제에 찾아오신 관객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또한 이번 기회에 상대적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덜미와 덧뵈기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셋째날인 지난 10월 2일 저녁 7시 주 축제장소인 안성맞춤랜드 메인무대에서 바우덕이 국악콘서트 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2. 국악콘서트1 국악단 소리개, 사물놀이 몰개, 타악단 타고가 한국전통음악의 세계화를 보여주는 합동공연을 펼쳤고, 공연 직전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이 이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자리를 지켰다. 2. 국악콘서트2 우리 전통 사물놀이 악기(꽹과리, 북, 장구, 징)와 가야금이 피아노, 첼로, 색소폰, 플룻 등 다양한 서양악기와 함께 어우러져 경쾌한 재즈와 사물놀이의 앙상블, 가야금과 선장구의 콜라보레이션, 강렬한 타악 연주와 댄스 등 장르와 시공간을 넘나드는 명불허전의 수준높은 콘서트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2. 국악콘서트3 전통문화예술의 확장성과 전통을 바탕으로 한 세계화를 보여주고 있는 국악단 소리개의 상쇠 이영광 단장은 이날 공연 중 “이번 바우덕이 축제 주제가 위로와 응원인 것처럼 저희가 여러분께 위로를 드릴 수 있는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2. 국악콘서트4 바우덕이 축제는 마지막날인 3일 국악가요콘서트, 안성시민예술무대, 나래의 가얏고 등 다양한 공연을 이어가고, 마지막으로는 저녁 7시 메인무대에서 퓨전 국악그룹 AUX, 남상일의 장타령 등으로 이뤄진 폐막식을 진행하며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성공적인 진행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1.행사장을 방문한 시민이 바우덕이 축제 캐릭터를 촬영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축제 3일 차(10월 2일)에는 연휴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람객들이 안성맞춤랜드를 가득 채웠고, 조선 시대 왕의 행차를 재연한 어가행렬과 클래식 콘서트,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등이 장식되며 눈길을 끌었다. 1-2.다정한 모녀가 버나돌리기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남사당놀이 중 하나인 버나돌리기 체험과 고운 빛깔의 한복을 입은 시민들이 눈에 띄었고, 축제장 곳곳을 돌며 화목한 가족의 모습은 물론, 전통 공연과 안성맞춤랜드의 아름다운 자연을 사진에 담으려는 관람객이 가득했다. 1-3.왕의 행차를 재연한 어가행렬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늘(10월 3일)은, 국악 콘서트와 안성시민예술무대 등이 마련되며 관람객들에게 힐링을 전하고 폐막식을 통해 바우덕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1-4.바우덕이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환한 미소와 함께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올해 바우덕이 축제를 통해 전통의 진수와 즐거움을 만끽하셨길 바란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5.한복을 고이 입은 시민들이 축제장 곳곳을 장식했다. 1-6.축제장에는 안성의 농특산물을 구입하려는 관람객으로 가득했다. 1-7.축제에 참여한 아이들이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1-8.축제장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담으려는 시민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안성맞춤랜드 수변공원과 안성천(작은미술관 부근)에 설치된 일루미네이션(야간조명을 활용한 경관 조형물)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2. 안성맞춤랜드 수변공원 연인-(1)]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개최를 맞이해 설치한 일루미네이션은 축제 폐막 이후에도 이달 10일까지 지속돼 가을밤의 정취를 물씬 느껴볼 수 있을 예정이다. [3. 안성맞춤랜드 수변공원 연인-(2)] 축제 관계자는 “축제를 맞이해 설치한 일루미네이션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을 환하게 밝히시길 바란다”며, [4. 안성맞춤랜드 수변공원 연인-(3)] “어두워진 후 관람하는 야간 조형물인 만큼 안전에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4. 안성맞춤랜드 수변공원 야경 4]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조선 최고의 남사당패 꼭두쇠였던 바우덕이를 기리는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둘째 날인 지난 10월 1일 남사당 실내공연장에서 ‘바우덕이 렉쳐콘서트’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렉쳐콘서트는 이번 바우덕이 축제에 특별프로그램으로 편성된 공연으로서, ‘안성 남사당과 조선명창 바우덕이’라는 제목으로 안성 남사당의 역사와 사료를 소개하고 남사당 및 바우덕이를 홍원의 학예연구사(안성맞춤박물관)를 통해 설명하는 공연이다. [2. 안성아티스트의 밤1] 안성 남사당과 바우덕이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왔던 홍원의 학예연구사에 따르면, 남사당은 꼭두쇠를 중심으로 공연 내용을 정하여 기예를 연마했고 전국의 장터와 마을을 다니면서 풍물놀이, 줄타기, 탈놀음, 창(노래), 인형극, 곡예(서커스) 등을 공연했다고 한다. 당시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고 있었는데 ‘바우덕이’의 안성 남사당패가 신명나는 공연으로 노역자들을 기쁘게 해 경복궁 중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흥선대원군은 노비보다도 천한 남사당패에게 당상관 정3품의 벼슬에 해당하는 옥관자를 수여했다. [2. 안성아티스트의 밤2] 그리하여 2001년도부터 해마다, 조선 최초이자 최후의 여자 꼭두쇠 바우덕이를 기리고 남사당 문화를 세계적인 대표문화로 전승 발전시키고자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및 ‘바우덕이 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을 개최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의 중 안성 청룡사에 본거지로 기거하는 사당패의 사당과 거사가 짝을 지어 다니며 소고장단에 맞춰 부르던 놀량과 양산도 가락을 안성 경서남잡가 보존회의 전미선 선생이 부르며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 가락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 안성아티스트의 밤3] 한편 이번 바우덕이 축제의 또 다른 특별프로그램으로 10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안성향교에서부터 시작하는 ‘비봉산 행복산행 음악회’를 각각 만파식적과 청풍명월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4년 만에 대면 개최된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 남사당의 대중 예술혼을 이어받은 안성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축제 이튿날인 10월 1일, 안성맞춤랜드 메인무대에서 진행한 <안성아티스트의 밤>에는 안성 공연문화예술을 이끌어가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모여 바우덕이 축제 발전을 기원하며 가을밤을 빛냈다. [3. 렉쳐콘서트 공연 성료1] 한국우쿨렐레·오카리나협회 안성지부장으로 있는 송미아 연주자가 아름다운 우쿨렐레 및 오카리나 연주로 첫 무대를 이끌었으며, 안성음악협회 회원 소프라노 성희진이 어린이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어 안성사연구회 총무부장인 전미선 안성경서남잡가보존회 전수교육조교의 해금연주가 진행됐다. [3. 렉쳐콘서트 공연 성료2] 안성맞춤합창단 및 안성 출신 가수 염기랑과 아름다운 목소리로 힐링을 나누는 성악가인 테너 염진욱이 공연을 이어받아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했으며, <안성아티스트의 밤>은 염진욱과 성희진의 듀엣무대로 마무리됐다. 사회는 국악 작곡가 겸 평론가로 활동 중인 유은선이 맡았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전통 공연 예술을 보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도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 싶다”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처럼 바우덕이 축제를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를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오는 10월 3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에서 치러진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