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춤의 향연…안양춤축제 26~28일 개최 [금요저널] 가을 정취가 깊어지는 9월 마지막 주 안양에서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안양시는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2025 안양춤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양시와 안양춤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안양춤축제는 ‘춤으로 떠오르는 안양’을 키워드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 축제 첫날인 26일 윤별발레단과 가수 박혜신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서막을 연다. 27일에는 디제이 모쉬, 아나콘다가 일렉트로닉 댄스뮤직 파티를 선사하며 청소년 댄스경연대회인 ‘안양 유스클럽 챔피언십’ 우승팀 공연과 ‘제40회 안양시민가요제’ 본선 무대가 이어진다. 폐막일인 28일에는 가수 하하와 댄스팀 ‘프라우드먼’ 이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추억과 감성을 담은 ‘언제나청춘 콘서트’ 가 무대를 가득 채운다. 27~28일 양일간 열리는 시민참여 공연에는 관내 동아리와 동호회 등 100여팀이 참여하고 각종 댄스배틀·랜덤플레이댄스·댄스 워크숍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 누구나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춤과 관련한 각종 전시·체험·홍보부스와 플리마켓, 먹거리 한마당 등이 운영되며 올해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를 먹거리 부스뿐 아니라 플리마켓과 사회적경제기업 홍보부스까지 확대해 취약계층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특히 개막일 저녁에는 평촌중앙공원에서 500대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라이트쇼를 펼칠 예정이다. 완성도 있는 축제를 위해 전문가와 시민 등 46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시는 이번 축제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무대·시설물·객석 관리부터 우천 및 폭염·의료 ·보건·화재 예방까지 분야별로 종합적인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진단을 실시한다. 지난 2000년 시민축제로 시작된 안양춤축제는 2023년부터 ‘춤’을 주제로 한 관광형 축제로 자리잡았다. 경기도 대표 관광축제 4년 연속 선정,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5년 연속 대상 수상 등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해에는 13만8,000여명이 축제를 찾으며 34억1,200만원의 직·간접적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춤축제는 단순한 공연의 장을 넘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의 장”이라며 “춤의 도시를 넘어 문화와 축제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시의회, 가뭄 겪는 강릉시에 생수 2,400병 지원 [금요저널] 안양시의회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생수 2,400병을 전달했다. 강릉시는 최근 이례적인 가뭄으로 주요 수원이 마르면서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다. 급수차를 동원한 긴급 공급이 이뤄지고 있으나, 시민들의 불편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박준모 의장은 “가뭄으로 강릉시민들의 일상이 위협받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오랜 친선결연 관계를 맺어온 강릉시의회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의원 모두가 뜻을 모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작지만 정성이 담긴 이번 지원이 강릉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안양시의회와 강릉시의회는 지난 1996년 친선결연을 맺고 꾸준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집중호우·국지성 폭우 온다…안양시, 풍수해 선제적 대응 나서 [금요저널] 이달 말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안양시가 풍수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도입하고 점검하는 등 풍수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시는 재난 및 재해의 ‘예방’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분야의 침수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풍수해 대책기간을 운영 중인 가운데, 지난달 23일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도 안양천 저지대 침수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하는 등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각 지역의 지형과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시 저지대 침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수문일체형 빗물펌프는 하천 수위가 갑자기 상승할 때 하천수의 역류를 막고 하수관 빗물을 빠르게 배출해 주변 침수를 예방하는 핵심 시설로 이를 통해 저지대의 침수 위험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22년도 침수피해 발생 지역인 충훈동과 비산3동 등 하천 변 3곳에 ‘수문 일체형 빗물펌프’ 설치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완공을 위해 현재 펌프 설치 마무리 작업 중에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오전 10시 35분부터 설치사업 공사 현장 3곳 충훈고 앞, 충훈2교, 내비산교 빗물펌프 시설을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을 직접 확인한 최 시장은 “침수 피해가 없도록 빗물펌프 설치 마무리 작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시는 안양7동, 호계2동 등 하천변 저지대 지역 5곳에 대해서는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연도별 지정 지역은 2022년 안양7동, 2023년 호계2동·박달1동·인덕원동, 2024년 비산2동을 통해 배수 개선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와 경기도로부터 국도비 지원금 1,104억원을 확보해 시는 오는 2030년까지 총 1,380억원을 투입, 빗물펌프시설 설치 및 하수관로 정비 작업을 진행한다. 안양7동 및 호계2동에 설치할 빗물펌프시설은 지난해 실시설계를 완료해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각각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비산2동 시설은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며 박달1동과 인덕원동에는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해 2027년부터 정비 공사를 추진한다. 또 시는 올해 8월 석수2동과 안양8동에 대해 환경부에 중점관리지역 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며 승인될 경우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중점관리지역 지정에 성공한 지자체가 될 전망이다. 시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89개의 차수판 설치를 지원했으며 올해 현재까지 추가 신청한 24곳에 대해 추가 설치를 지원한다. 침수 위험이 높은 지하·반지하 주택과 소규모 상가 등에 대해 시는 빗물 유입을 방지하는 차수판 설치 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하고 있다. 출입구와 창문, 지하 주차장 입구 등에 설치해 빗물의 유입을 차단하는 차수판은 설치와 해체가 비교적 간단하고 현장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침수로 인한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는 지하차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지하차도 11곳에 자동차단시설 설치를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완료했다. 침수심이 15cm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차단기가 내려와 차량이 지하차도로 출입할 수 없게 된다. 지하차도 뿐만 아니라 하상도로 5곳에도 자동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해 시민들이 침수된 도로로 진입하는 상황이 원천 차단되도록 했다. 아울러 폭우 시 배수펌프 작동 등 안전조치를 제어하는 전기 시설이 지하에 있는 관내 7개 지하차도의 시설을 지상화했다. 돌발성 집중호우 등으로 하천 주변의 안전사고가 우려될 경우, 시는 원격으로 신속하게 차단기를 내려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한다. 을 투입해 학의천과 삼막천의 진출입로 93곳에 ‘하천 진입 자동 차단시설’을 순차적으로 설치 중으로 이달 말 완료될 예정이다. 아울러 1~4월에 하천시설의 파손상태 및 방수문, 재해위험수목 등에 대한 정비를 마쳤으며 안양천변에서 진행 중인 도로개설공사와 안양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진행 상황을 파악하며 하천 주변의 위험에도 대비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주택, 온실, 상가·공장 등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경우 보상해주는 ‘풍수해·지진재해 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5일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 점검회의 직후 개최한 여름철 풍수해·폭염 및 생활안전 종합대책 점검 회의에서 반지하 주택·지하차도·하상도로 등 침수 우려 지역은 물론 배수펌프장·하천 징검다리·산사태 위험지역·건축공사장·옥외광고물까지 모든 분야를 철저히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최 시장은 “기후 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를 맞아 시는 선제적인 점검과 예방시설 강화를 통해 재난,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안전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체계적인 대응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가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해당 부지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시행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경북 김천으로 이전되는 과정에서 안양시가 2010년에 매입했으며 시는 현 시청사 부지에 기업 유치를 전제로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로 시청사를 이전해 행정복합타운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내 녹지공간을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의 중간보고회를 11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시 관계 공무원과 용역회사, 추진협의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사업 추진 상황 공유와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시는 관계 공무원, 안양6동 주민, 시민단체, 시·도의원, 만안경찰서 사업총괄계획가, 환경단체 및 환경 전문가 등 40명으로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은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도비 1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내 녹지공간을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모든 사람이 차별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진·출입로와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생태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8월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마친 후 9월경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수, 11월 중 공사에 착공해 내년도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안양역 일원, 곧 준공을 앞둔 안양8동 명학공원 일대에 이어 세 번째로 추진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누구나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 제303회 정례회 시정질문 “기업유치·시청사 이전, 말뿐인 비전으로 시민 기만하는 행위 멈춰야…”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은 10일 열린 제303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민선8기의 핵심 공약인 기업유치 및 시청사 이전 사업의 추진 현황과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실행 없는 구호 정치, 계획 없는 행정의 한계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공약은 시민 앞에서 반드시 지키겠다고 맹세한 약속”이라며 “실행과 성과 없이 반복되는 구호와 시간 끌기는 결국 시민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업유치 사업의 핵심 실무자인 기업유치추진단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전략 수립과 기업 협의가 사실상 중단된 것이 아닌가 지적하며 관련 인사가 안양시 기업유치단장 자격으로 추진한 미팅 이후 해당 기업으로 이직한 사실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부적절한 인사 운영”이라고 강도 높게 질타했다. 이어 집행부에서 해당 사실을 몰랐다는 것에 대해 “사후관리 및 인사 시스템이 붕괴된 것이 아니냐”며 비판했다. 김 의원은 현 시청사 부지의 매각과 관련한 준비 부족 문제도 강하게 지적했다. “2025년 기준 4,500억원이 넘는 공시지가를 가진 핵심 부지를 매각한다면서 그에 따른 매매 전략이나 가액 산정조차 용역에 추가 과업으로 뒤늦게 포함됐다”며 “이처럼 핵심 사안이 처음부터 용역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심각한 기획 실패”고 꼬집었다. 이어 “부지 매각이 안 되면 시청사 이전도, 기업 유치도 공염불에 불과하다”며 “이런 구조에서는 어떤 기업도 선뜻 투자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안양시의 산업 구조 현실도 언급하며 “관내 산업의 대부분이 소규모 도소매·음식업 등 생활밀착형 업종으로 구성돼 있고 신성장산업의 핵심이 될 제조업이나 정보통신업,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은 매우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 기업의 87%가 10인 미만 소규모 업체이며 산업 인프라 부족은 기업 유치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선제적인 인프라 구축 없이 첨단기업 유치를 말하는 것은 탁상행정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공약 실행은 시장의 책임”이라며 사업이 지연되고 결과가 없을 경우 그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시장이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사 이전을 전제로 1,200억원 이상을 투입한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가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며 “이 상태에서 만안구 개발과 균형 발전이라는 비전도 흔들리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지금 시민들은 ‘기다려 달라’는 말만 반복해서 듣고 있다”며 “이제는 구체적인 계획과 가시적인 성과로 시민의 기대에 답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말뿐인 비전이 아니라, 실천하는 행정으로 신뢰를 회복하라”고 촉구하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도현 안양시의원, “AI산업을 스마트도시 전략사업으로” …AI산업 조례 대표발의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은 10일 개의하는 안양시의회 제303회 정례회에 ‘안양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는 인공지능산업의 성장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인공지능산업을 안양시의 ‘전략산업’ 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인공지능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인공지능위원회 설치, 인공지능사업자 지원,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 인공지능기술 도입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제2기 안양시 4차 산업혁명 촉진 종합계획에 따르면, 안양시의 도시 비전은 AI와 디지털 전환으로 산업 경쟁력과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도시”며 “안양산업진흥원도 자체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의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AI 특화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지만, 그간 이를 뒷받침할 조례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안양시는 지난해 AI 관련 특허 출원이 도내 5위에 해당하며 관내 12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특화산업 수요를 조사한 결과 AI산업이 56%로 1위에 선정된 바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AI산업을 스마트도시 전략사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발전과 미래먹거리 발굴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안양시는 ‘제2기 안양시 4차 산업혁명 촉진 종합계획’에 따라 메타버스산업 육성 위한 AI 활용 개발인력 양성, AI·SW융합 지능형 산업생태계 구축, AI·SW융합 기술 개발 지원,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등을 포함한 21개 추진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제303회 정례회 개회 [금요저널] 안양시의회는 10일 제30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6월 27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및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비롯해 조례안 26건, 동의안 5건, 보고 1건 등 총 3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그 중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안양시 디지털 홍보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안양시 행사예산 공개에 관한 조례안 △안양시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안 △안양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안양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안양시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양시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조례안 △안양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 △안양시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 △안양시 아동·청소년 부모 채무 대물림 방지 법률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양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대호 안양시장의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제안 설명이 있었으며 강익수, 음경택, 김주석, 김정중, 곽동윤, 채진기, 이재현 의원 등 7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점검에 나서고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박준모 의장은 “예산이 본래 취지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며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타당성 및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추진할 것을 공직자 여러분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12일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 예비심사를 진행하며 20일부터 25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2024회계연도 결산 종합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심사한 안건은 오는 2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금요저널] 안양시가 농수산물 유통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지향적인 도매시장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오는 2026년 3월까지 추진한다. 시는 지난 9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전문가,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준공 30년이 지난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해 11월 유래없는 40.7㎝의 폭설로 수산·채소동, 관리동 등 주요시설 중 청과동의 지붕 구조물이 붕괴됐다. 당시 신속하게 상인과 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안양시의 적극적인 안전조치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가 마련한 지하주차장과 지상 임시 가설물 등에서 영업이 진행되고 있다. 붕괴된 시설물의 복구와 함께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구조적 안정성 확보, 폐수처리시설과 쓰레기적환장 악취 제거 등의 시설현대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안양시는 유통 여건 변화로 도매시장의 거래 물량이 감소하는 추세로 타시 도매시장 시설면적당 거래물량에 비해 비교적 넓은 안양 도매시장 부지를 일부 축소해 시설을 현대화하고 잔여 부지를 활용한 효율적인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도매시장 부지 주변으로 덕현·융창지구 등 대규모 재개발사업, 평촌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고층 오피스텔 착공, 인덕원동탄선 복선전철 신설 등 환경 변화를 고려해 주변 도시개발 계획에 따른 상승효과를 반영하고 시민 및 상인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추진해 최적의 사업추진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과 상인의 의견을 포함해 도시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는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도출하고 안정적인 재원 확보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매시장과 시민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맞춤형 생활편의 시설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재 진압’ 황윤택·‘하임리히법으로 구조’ 최정순 등 안양시 가족센터 직원, 안전문화 기여 ‘소방행정발전 유공’ 표창 [금요저널] 안양시 가족센터의 황윤택 사회복지사와 최정순 아이돌보미 종사자가 지난 9일 안양소방서에서 안전문화 기여로 소방행정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황윤택 사회복지사는 지난 5월 9일 밤 귀가 중에 동안구 한 아파트 복도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소화기로 신속하게 초기 진압하면서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큰 피해를 막았다. 최정순 아이돌보미 종사자는 지난 5월 29일 아동 돌봄 가정에서 8살 여자아이를 돌보던 중 아이가 기도 막힘 증세를 보이자 재빨리 하임리히법을 실시해 아이의 생명을 구조했다. 안양시 가족센터는 매년 아이돌보미, 결혼이주여성, 가족봉사단, 직원 등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화재대피요령, 소화기사용법 등을 포함한 실습 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안양소방서 및 안양의용소방대와 협력해 매년 실습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10여명의 전문 대원들이 센터를 방문해 응급대처 기술 등을 교육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시상식에서 “가족센터의 안전교육과 직원들의 실천사례는 교육을 통해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초기 진압한 매우 모범적인 사례”며 “안양소방서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연주 안양시 가족센터장은“센터 구성원 모두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전한 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 안전 분야 최상위 평가로 재난 예방부터 대응 및 복구까지 재난관리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평가를 통해 시·군·구 부문 226개 기관 중 64개 기관을 우수 등급으로 137개 기관은 보통, 25개 기관은 미흡으로 분류했다. 안양시는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평가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며 “앞으로도 재난에 강한 도시, 안전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 행안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됐으며 지난 5월 경기도 주관 겨울철 대설 대응 종합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재난 대응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성홍열 환자 급증세…안양시, 개인위생 및 집단시설 관리 철저 당부 [금요저널] 안양시보건소는 최근 성홍열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소아 집단시설의 철저한 예방 및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성홍열은 A군 연쇄상구균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시작돼 12~48시간 이내 전신 발진이 나타나는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주로 겨울과 봄철에 발생하며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10세 미만 소아로 영유아와 아동의 감염 예방이 중요하다. 4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전국 성홍열 환자는 전년 대비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양시보건소는 관내 성홍열 환자가 전년 대비 약 3.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보건소는 성홍열 집단발생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소아 집단시설에 철저한 예방 관리 및 대응을 요청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 예방을 위해 △비누나 세정제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 △개인 물품 공유 자제 등 개인위생 수칙 철저 준수를 강조하며 성홍열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항생제 복용 후 최소 24시간까지는 등원·등교를 중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소아 집단시설에서는 교실과 복도를 하루 2~3회 이상 환기하고 문고리·책상 과 다빈도 접촉 부위의 수시 소독 등 환경위생 강화를 강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성홍열은 개인위생 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한 감염병”이라며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감염병 예방교육과 의료기관의 신속한 신고 체계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5년 안양시의회 청소년의회 개원 [금요저널] 안양시의회는 지난 6월 7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 청소년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의회는 미래 세대의 민주시민 의식을 높이고 지역 의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개원식에는 청소년의회 의원 16명을 비롯해 안양시 시의원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청소년의원의 선서를 시작으로 시의원들이 직접 청소년의원에게 의원 뱃지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소년의원들은 각자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와 각오를 밝히며 책임감 있는 출발을 다짐했다. 개원식 이후에는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과 청소년의원들이 함께하는 ‘의장과의 만남’ 이 이어졌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청소년들이 평소 궁금했던 정치 및 시정 관련 질문을 쏟아냈고 이어진 퀴즈 코너를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을 이어갔다. 박준모 의장은 “청소년의회는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갈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소년의회는 이번 개원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며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