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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원 전경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시는 2021년 9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추진한 ‘안양시사편찬사업’의 결실인 ‘안양시사’20권 출간을 기념하여, 오는 12월 23일 안양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안양시사 출간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안양시사편찬사업은 급격한 도시 변화 속에서 안양의 지난 시간과 오늘의 삶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미래 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추진된 안양시의 주요 공약·중점 사업이다.안양시는 도시 곳곳에서 모은 기록과 시민들의 기억을 바탕으로 총 20권, 500질 규모의 ‘안양시사’를 발간했다.사업은 안양시가 위탁기관, 안양문화원이 수탁기관으로 참여하고, 안양시장을 비롯한 학계·문화·행정 분야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된 ‘안양시사편찬위원회’와 편찬실 연구진이 함께 수행했다.‘안양시사’는 지리·역사·도시·주거·산업·상권·교육·문화·노동·시민사회 등을 주제별로 정리한 제1~10권 ‘주제편’과 안양·박달·석수·비산·관양·호계·평촌, 안양역·안양1번가, 안양유원지·안양예술공원 등 생활공간과 상징 공간을 다룬 제11~19권 ‘지역편’, 1950년 시흥군에서 발간된 군지 ‘금천지’완역본을 수록한 제2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출간기념식에서는 안양시사편찬사업 경과보고와 함께 ‘안양시사’20권 발간 의의, 향후 활용 방향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또한 편찬·집필·교정·자료조사에 참여한 위원·연구진·집필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과, 안양시사 속 사진·자료를 재구성한 사진·영상전 ‘안양을 기억하다’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안양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39기 신입단원 23명 위촉 (안양시 제공)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 1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39기 신입단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입단원 2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신입단원 23명은 실기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재들로 앞으로 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와 기획공연, 각종 시 주요 행사 및 문화교류 활동에 참여하며 안양시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활동하게 된다.이날 위촉식에는 부모가 함께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하는 단원들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96년 1월 경기도 최초로 창단돼 지금까지 30년째 수준 높은 합창 실력과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현재 이건륜 상임지휘자가 이끌고 있는 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해에 전북 정읍시에서 열린 제2회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제20회 부산국제합창제에서 청소년과 민속분야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또한 2022년 제주에서 열린 제4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서 그랑프리 우승 및 4개 분야에 입상한 바 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새롭게 합류한 꿈나무들이 꿈과 재능을 키우면서 시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전하는 무대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선8기 순회 간담회 사진 [금요저널] 다양한 세대의 안양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봉사에 대한 경험과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안양시는 21일 오후 3시 시청 별관 3층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사랑뜰에서 ‘공공·협력기관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시가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원봉사 현장의 제안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청소년과 청년, 신중년, 장기 봉사자 등 다양한 세대의 시민 40여명이 참여해, 세대는 달라도 마음은 하나였던 ‘봉사로 이어진 공감의 시간’을 함께했다.안양시자원봉사센터의 안양형 새싹 프로젝트 ‘세 살 봉사, 여든까지’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상명 연성대 유아교육과 학생은 “만 5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봉사 콘텐츠를 기획해 쓰레기 줍기나 아픈친구 돕기 같이 작은 일도 봉사라는 것을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했다”며 “한 아이가 ‘커서 자원봉사왕이 될래요’라고 말했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며 경험을 공유했다.김민선 연성대 유아교육과 교수도 “아이들을 직접 만나며 봉사도 교육의 한 과정이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좋은 봉사 기회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속적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무연고 사망자의 존엄을 지키는 ‘우리동네 공영장례봉사단 리멤버’에 참여한 봉사자도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리멤버는 2021년 발족 이후 현재까지 90여 건의 공영장례를 진행했으며 지난 9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정부혁신 최고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리멤버의 전직 회장을 맡았던 박효애 봉사자는 “무연고로 돌아가시는 분들을 그냥 외롭게 보내드릴 수 없다는 마음이 커서 봉사에 참여하게 됐고 첫 장례를 함께하며 ‘마지막 길 만큼은 존엄하게 모셔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최대호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안양시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작은 행동 하나가 세상을 바꾸는 시작이 된다”며 “시민 누구도 외롭게 생을 마감하지 않도록 시에서도 더 세심히 챙기고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안양의 자원봉사 거점인 ‘동V터전’의 봉사자, 음악으로 재능 봉사를 하고 싶다는 청년, 올 여름 수해복구 현장에서 봉사한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신입 직원, LS오토모티브 사회공헌 담당자, 신중년 일자리 사업 ‘씽씽 세탁차’담당 직원들도 각자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의미를 더했다. 안양시는 자원봉사자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3년 9월 시청 민원실 1·2층 계단 벽면에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을 조성한 바 있다. 이 명예의 전당에는 1만5,000시간 이상 봉사한 안양의 봉사자 13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그 중 한 명인 홍영란 안양시여성자원봉사회 회장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올랐을 때 자부심도 컸지만 동시에 책임감도 더 커졌다”며 “사회 전체가 자원봉사자를 존중하는 문화가 뿌리내린다면 봉사자들의 동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최대호 이사장은 “1만5,000시간은 하루 4시간씩 주 1회 참여하면 80년이 훌쩍 넘는 시간, 그야말로 한 세대에 걸친 깊고 값진 헌신의 시간”이라며 “봉사자분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시가 든든히 뒷받침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함께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인재육성재단 학부모 교육강사단은 지난 20일 독서수업으로 아이들의 학습 및 문화 지원을 했다 [금요저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운영하는 학부모 교육강사단은 지난 20일 ‘꿈세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독서 수업을 진행했다.지역아동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생활과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지역사회 거점 공간이다.방과 후 아이들이 머무르며 학습·정서·문화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터전으로 아동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현재 학부모 교육강사단은 관내 여러 지역아동센터에서 독서·예술·악기·안전 멘토·진로·인성 6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앞서 9월 30일에는 ‘달팽이 지역아동센터’에서 악기 수업을, 17일에는 ‘해오름 지역아동센터’에서 예술 수업을 운영했다.학생들은 우쿨렐레 연주와 액막이 물고기 만들기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키웠다.재단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생활 속 배움터”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교육 자원을 연결해 아이들이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학부모 교육강사단 외에도 재단 장학생 출신으로 구성된 ‘행복 나누리 재능교육단’을 운영하며 초⋅중⋅고등학교뿐만 아니라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교과목 학습지도, 예체능, 진로상담 등 다양한 교육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미래교육협력지구 및 미리내공유학교 성장 나눔회 행사를 개최했다 [금요저널] 안양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오후 3시 안양시청 강당 및 홍보홀에서 ‘2025 안양 미래교육협력지구 및 미리내공유학교 성장 나눔회’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지역교육 협력을 통한 미래 글로컬 리더의 내일을 여는 축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속 가능한 안양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교육도시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학교장,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 교육기관 관계자 등 약 400여명이 행사에 함께했다.1부는 홍보홀에서 만남과 체험의 시간으로 미래교육 프로젝트 및 성장 이야기, 학생주도 활동 사례 등이 전시됐다.또, 하이테크 드론, 세계시민 등 다양한 주제의 공유학교 체험부스도 열렸다.2부는 강당에서 공유와 나눔의 시간으로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및 안양미리내공유학교의 운영성과 발표와 함께 2026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는 안양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협력해 경제·금융교육 등 미래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희망창조학교, 우리고장 바로알기 등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자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미리내공유학교는 학생이 희망하는 주제를 학교 밖 자원과 연결해 주체적으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특히 예술·생태·인공지능·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과 심화 과정을 통해 주도적 성장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최대호 안양시장은 "미래교육의 주체는 학생이며 학교와 지자체, 지역이 함께할 때 그 교육은 비로소 완성된다"면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 안양시의 교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다음달 1일부터 마을버스 요금 ‘일반 1,650원’ 으로 인상 [금요저널] 안양시는 경기도의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 따라 오는 11월 1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이 인상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상에 따른 교통카드 기준 마을버스의 요금은 △일반 1,350원→1,650원 △청소년 950원→1,160원 △어린이 680원→830원이다. 11월 1일부터 안양시 관할 마을버스 노선에 일괄 적용된다. 안양시는 경기도 전역의 일반형 시내버스 요금이 이달 25일부터 교통카드 기준 현재 1,450원에서 1,65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시내버스와의 요금 형평성을 유지하고 마을버스 운송업체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시는 마을버스 요금을 2019년부터 인근 시보다 100원 낮게 유지해 왔으나, 최근 인건비 상승, 차량 유지비 및 유류비 등 운송원가 증가로 업체의 경영난이 가중돼 인상이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요금 인상과 함께 배차시간 단축, 노선 개편 등 대중교통 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운영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 △K-패스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 등 다양한 교통비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친환경 공공건축물 확대 추진…“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 [금요저널] 안양시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공공건축물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민 이용이 많은 복지시설과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고효율 설계와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시는 최근 5년간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 큰샘어린이도서관 등 총 11개의 친환경 공공건축물을 준공했다. 이들 건축물에는 태양광·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스템과 고단열 외장재, 친환경 자재가 적극 활용됐다. 특히 올해 4월 준공한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 동안구 호계동 1001-34번지 일원에 연면적 3,41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청사 옥상에는 40k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친환경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또 건물 지하에는 지중 직접 열교환 방식의 지열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 여름에는 실내 열을 지중으로 방출하고 겨울에는 지중의 열을 실내로 공급해 청사 1~2층 냉난방에 활용한다. 이러한 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통해 연간 약 7만7천kWh의 전력을 자체 생산하고 연간 약 9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오는 11월 개관을 앞둔 석수체육관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4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옥상에는 110.4kW 용량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14만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연간 1,900만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은 한국에너지공단이 건물의 에너지 자립 수준을 평가해 1등급부터 5등급으로 부여하는 제도로 4등급은 에너지 자립률 40% 이상 건물에 부여된다. 석수체육관의 에너지 자립률은 41.5% 수준으로 동급 공공시설 대비 높은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갖췄다. 아울러 시는 큰샘어린이도서관·박달복합청사 등 기존 건물에 건물일체형태양광을 적용했으며 앞으로 신축되는 건물에도 이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태양광 패널을 외벽이나 창호 등에 일체형으로 설치해 건물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고효율 시스템으로 공간 효율성과 미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시는 현재 평촌도서관·치매전문요양원 등 7개의 공공건축물을 설계 또는 시공 중이며 모두 에너지 자립률이 높은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녹색건축 인증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지속 확보하며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도시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립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공건축물 건립 시 에너지 절약형 구조와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더욱 강화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공공부문부터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공건축물의 친환경 전환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가장 실질적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친환경 건축을 적극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주석 의원 (사진제공=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김주석 의원(국민의힘, 달안·관양·인덕원·부림동)은 21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덕원동 A경로당 건물의 기부채납 미이행 및 불법용도 사용과 관련한 안양시 행정의 거듭된 실책을 지적하며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1987년 A경로당을 신축하며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시유지의 사용이 승인되었으나, 당시 노인회의 기부채납 거부로 기부채납이 완료되지 못했다.이후 해당 건물은 수십 년간 주점 등으로 불법 임대됐고, 2012년 경로당 명의로 소유권 등기가 이루어진 뒤, 2017년에는 제3자에게 매각됐다.김 의원은 안양시 행정에 대해 ▲기부채납 미완료 상태에서의 건물 사용 승인 ▲노인회의 기부채납 거부에 대한 무조치 ▲장기간 불법 임대에 대한 시유지 관리 소홀 등 세 가지 주요 문제점을 제기했다.특히 시민의 재산인 공유재산이 공공의 이익이 아닌 불법적 이익 추구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을 방관해 온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이에 김 의원은 안양시가 과거 자료 부재를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잘못된 행정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공유재산의 공공적 활용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또한 경로당 건물 매각 대금 회수 가능성, 불법 임대 기간 및 수익금 회수 방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향후 대응 계획을 서면으로 제출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상생안전사업장 현판 기념식 (사진제공=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안양시장 최대호, 이하 협의회)는 지난 20일 산업재해 예방 및 공정거래 실천을 위한 원도급사·협력사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뉴타운삼호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GS건설㈜ 현장사무소 안전교육실에서 열렸으며 원도급사인 GS건설㈜과 협력사인 ㈜아이엘이앤씨, ㈜김앤드이, 지승건설㈜, 지피씨㈜, ㈜보미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안양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상생협약을 통해 원도급사와 협력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안전보건 수칙 준수와 불공정거래 및 임금체불 근절을 약속했다.또한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GS건설㈜ 현장소장은 “협력사와의 신뢰와 상생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하고 재해없는 안전한 현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으며 지승건설(주) 현장소장은 “근로자들이 아침에 출근한 모습 그대로 저녁에 웃으며 퇴근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또, ㈜보미엔지니어링 현장소장은 “골조 공사의 위험성을 잘 알기에 원도급사의 품질과 안전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책임 시공으로 현장의 근로자 안전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안양시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관계자는 “도급사와 협력사가 수평적 관계에서 소통하고 협력할 때 실제 산업재해가 크게 줄어든다”며 “서로 믿고 존중하는 문화를 통해 준공일까지 사고 없는 안전한 현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뉴타운삼호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안양글로벌샘병원 신축공사, 쉴낙원안양장례식장 신축공사 등에서도 상생협약 체결을 이어갈 계획이다.협의회는 앞으로도 동반성장 일터 조성, 산재예방 안전문화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강익수 의원 (사진제공=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강익수 의원(국민의힘, 호계1·2·3동, 신촌동)이 안양시 민관협치위원회의 운영 실태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강 의원은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관협치위원회가 협치의 본래 취지를 잃고 시장의 의중만 반영하는 충성 조직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강 의원에 따르면 지난 9월 9일 새로 위촉된 한 위원이 임명장을 받은 지 불과 세 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비서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그는 “시장님이 직접 임명장을 수여한 상황에서 비서실이 독자적으로 사퇴를 종용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며 “이는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게 지역사회의 공통된 인식” 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강 의원은 “민관협치위원회가 정책 기구인지, 아니면 시장의 결정을 추인하는 충성기구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대로라면 민관협치라는 간판만 내걸고 실제로는 시장 뜻만 따르는 양두구육 조직이 될 것”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끝으로 강 의원은 집행부를 향해 △ 민관협치위원회의 정치적 독립성 보장 △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 체계 확립 △ 사퇴 종용 사건의 배경과 지시 라인 공개 등을 촉구했고 “안양시는 말로만 협치를 내세울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참여와 의견을 반영하는 진정한 열린 행정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날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채진기 의원 (사진제공=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채진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7·8동)은 21일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시의 공원 녹지 정책이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역행하고 있다”며 개선방안에 대해 촉구했다.채 의원은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 시설 및 지하주차장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1954년에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밤동산 어린이공원'(1,698㎡)을 폐지(해제)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절차가 진행 중인 사실을 지적했다. 시는 공공청사 신축 시 법정 면적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공원 폐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채 의원은 “이는 원도심 주민들의 소중한 휴식 공간을 빼앗는 근시안적 행정”이라며 안양시 공원 정책의 근본적인 철학 부재를 질타했다.채진기 의원은 안양시 공원 정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통계 자료를 제시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안양시의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은 2020년 3.36㎡(경기도 31개 시군 중 28위)에서 2024년 3.45㎡(30위)로 4년간 0.09㎡ 증가에 그치며 순위는 오히려 두 계단 하락했다. 이는 WHO 권고 기준 15㎡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또한 안양시는 2020년 ‘2030 안양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1인당 공원 면적을 10.1㎡로 대폭 확대하고 '도심 속 공원이 아닌 공원 속 도심'으로 가꾸겠다고 공언했으나, 현실은 정반대였다.채진기 의원은 목표 달성이 요원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저조한 예산 집행률을 지적했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의 1단계 재정 투입 집행률은 50%에 그쳤으며 토지 보상 등이 핵심인 2단계 집행률은 계획 대비 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 의원은 “계획만 거창하게 세우고 실제 예산 투입과 집행은 외면한 결과가 경기도 30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로 나타났다” 고 비판했다.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마치며 안양시에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했다.▲밤동산 어린이공원 해제 절차 재검토▲적극적인 주민 의견 수렴 절차 필요▲공원조성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편성▲안양시가 수립한 전체 계획 점검▲미래 세대를 위한 도시 철학 확립 채진기 의원은 “공원은 생태적 균형, 도시 열섬 완화 등 환경적 가치뿐만 아니라, 시민 참여 공간으로서 사회문화적 가치, 토지 가치 상승 등 경제적 가치를 지닌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도시 인프라”임을 강조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적극적으로 실행할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2025년도 제2차 의원세미나 실시 (안양시제공) [금요저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10월 21일(화) 시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제2차 의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인 최지혜 강사가 초청되어 ‘트렌드코리아 2026’ 이라는 주제로 2026년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사회·경제·문화 전반의 주요 트렌드와 흐름을 깊이 있게 소개했다.‘트렌드코리아’는 매년 발간되는 국내 대표 트렌드 전망서로 정책 수립과 행정 기획에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특히 지방의회와 공공기관이 변화하는 환경에 어떻게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 심도 있는 분석과 실질적인 전략이 제시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강의는 급변하는 사회 흐름 속에서 의회와 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며 “이번 강의가 시의원 및 직원들의 미래 준비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