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민원옴부즈만 통해 근명중고-안양대 경계사면 위험 해소 [금요저널] 안양시는 민원옴부즈만 제도를 통해 근명중·고와 안앙대 안양캠퍼스의 경계 사면에 대한 고충 민원을 해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초 근명중·고와 안양대 안양캠퍼스의 경계 사면에 있는 토사가 비가 오면 흘러내려 수목의 뿌리가 드러나는 등 무너질 위험이 있으나 양측 학교의 예산 문제 등으로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이에 안양시는 민원옴부즈만을 통해 지난달 14일 근명중·고 및 안양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 교육청소년과·안전정책과 관계자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3차례 회의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양시, 근명중·고 및 안양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비용을 분담해 이달 12일 위험 수목을 제거했다. 아울러 근명중·고는 다음주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통해 해당 경계 사면의 안전 강화를 위한 추가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민원옴부즈만은 안양시 및 그 산하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이나 소극적인 처분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해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사항에 관한 고충민원을 시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판단하는 ‘시민의 대리인’ 이다. 시는 2008년 9월 관련 조례를 제정 후 2009년 1월 민원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해 접수된 고충민원이 신속히 시정되도록 노력해왔으며 최근 수암천 병목안공원 산책로 연결공사, 보훈명예수당 소급적용 등 일반적인 행정 절차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 2022년 11월 위촉한 권주홍 민원옴부즈만은 도시건축·도로·하천·교통·환경·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권주홍 민원옴부즈만은 “시민의 대리인으로서 작은 불편 사항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경청해 어려움을 조금이나 덜어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달 21일 현장을 확인하고 정밀안전진단 용역비 지원을 포함, 여름철 우기 전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민원옴부즈만 제도를 적극 활용해 특히 안전과 관련한 문제를 신속하게 챙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시,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 ‘피터팬이 달라졌어요’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가 안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오전 10시, 11시10분 안양아트센터에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피터팬이 달라졌어요’ 뮤지컬에는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유치원 등 31곳의 만 3~5세 어린이 1,200여명이 참여했다. ‘경기도 어린이 식생활 안전 순회교육’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뮤지컬은 올바른 식습관과 위생적인 생활습관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노래, 율동, 오엑스 퀴즈 등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연장 밖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기념 촬영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으며 공연 후에는 활동지를 배포해 가정에서도 연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3년 11월 개소해 현재 어린이 급식소 409곳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순회방문 지도·상담·대상별 교육 및 식단·표준 조리법 제공·식생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 28일 29일에는 만 1~2세를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 ‘두근두근 정글숲 여행’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 청년대상 ‘사계절 지식밥상’ 추진 [금요저널]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청년대상 ‘사계절 지식밥상’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행복하고 건강한 제철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사계절 지식밥상은 환경, 건강, 배려의 가치를 담아 사계절 ‘지’속 가능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생활요리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년을 대상으로 올해 총 6회에 걸쳐 사계절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건강밥상 요리 교육을 진행한다. 사계절을 테마로 △봄 시작하기 △여름 맞이하기 △가을 느끼기 △겨울 준비하기로 나뉘어 친환경 제철 국내산 식재료 활용, 재료의 효율적인 사용방법 및 중요성, 자투리 식재료 활용을 통한 음식쓰레기 줄이기 등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먹거리 소비실천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우선 ‘봄 시작하기’로 봄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참나물페스토피자 및 세발나물 샐러드, 봄나물 쭈꾸미샐러드 및 못난이감자조림 등 만들기를 진행한다. ‘여름 맞이하기’ 프로그램으로는 여름 식재료 관리방법 및 자투리 식재료를 활용한 자투리채소 두부 뢰스티 및 참외껍질 무침, 가지토마토덮밥 및 참외샐러드 등을 교육하며 ‘가을느끼기’는 저탄소 식품 선택방법 및 활용을 위한 단호박 카레스프 및 사과감말랭이 샐러드 만들기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겨울 준비하기’는 덜 도정되고 덜 가공한 식재료 활용을 위한 참표고 만두전골, 알배추겉절이 만들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교육메뉴는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가 학교 영양선생님들과 함께 개발·제작한 조리법책 ‘제철 식재료 저탄소 그린식단과‘맛’나다 ‘의 메뉴를 활용한 것으로 누구나 쉽게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을 위한 식단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행복하고 건강한 제철음식 만들기로 안양의 청년들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며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올해는 특히 청년대상의 다양한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고 앞으로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올해 ‘안양시민이 함께 지구와 나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 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영유아, 일반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30회 이상 행복하고 건강한 제철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교통사고 화재 차량에서 운전자 구조한 안양시 공무원에 표창장 수여 [금요저널] 안양시의회는 지난 11일 의장실에서 교통사고로 화재가 발생한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한 시 기업경제과 최성근 팀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최 팀장은 지난 2월 4일 오전 5시 2분경, 새벽 운동을 하던 중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덕고개 사거리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사고 직후 차량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운전자가 실신한 상태로 차량 내부에 고립됐다. 최 팀장은 망설임 없이 현장으로 달려가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 차량에 접근했다. 하지만 사고로 인해 운전석 문이 열리지 않았고 차량에 불길이 번지는 상황에서도 최 팀장은 조수석 문을 열고 실신한 운전자를 깨운 뒤, 즉시 차량 밖으로 구조했다. 안양시의회는 최 팀장의 남다른 봉사정신과 신속한 대응을 높이 평가하며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준모 의장은 "최성근 팀장님의 용감하고 신속한 판단으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며 "그의 의로운 행동은 많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자율방재단원 대상 체험중심 안전교육 실시 [금요저널] 안양시가 이달 5일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총 13일에 걸쳐 자율방재단원 대상 직무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양시 동안구 호계3동 재난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각 동의 자율방재단원 총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 시행령에 따라 지역의 자율적인 방재 기능 강화를 위해 설치 및 운영하고 있는 조직으로 이번 직무교육은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처가능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이 진행되는 재난안전체험관은 지난 2016년에 개관해 심폐소생술, 화재진압, 화재현장 탈출하기, 지진, 자동차 안전띠 등 7종의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월·수·금요일에는 민방위대원 교육장으로 화·목요일에는 시민 안전교육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 시민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될 예정으로 현재 안양시청 누리집 통합예약에서 접수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화재나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상황에서 더욱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완강기 사용요령 교육과 풍수해 대비 3차원 영상교육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정의 최우선은 시민의 안전”이라며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해 안전한 안양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민 ‘경부선 철도 지하화’ 촉구…13일 안양역 시민대회 예고 [금요저널]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에 미선정돼 충격에 빠진 안양시민들이 오는 13일 오후 5시 경부선의 안양역 광장에서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촉구하는 시민대회를 예고했다. 11일 안양시에 따르면, ‘경부선 철도 지하화 안양 추진위원회’는 이날 소음, 분진 등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는 경부선을 지하화해달라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시민대회에는 선도사업을 기대했던 안양시민들, 각동의 주민대표 등 350여명이 참여해 지하화 촉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중 추진위원장은 “안양의 경부선 철도 지하화는 도시개발의 문제이기 전에, 주민 생활, 삶의 질을 개선하는 문제”이고 “안양시가 인근 6개 지자체와 연대하며 2012년부터 추진해왔고 이를 염원하며 가장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람들이 바로 안양시민들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안양시의 경부선 철도 지하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경부선 지하화는 없다’는 각오로 시민대회를 준비했고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에 안양시가 포함되고 실현될 때까지 할 수 있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대상구간에 안양시가 미선정되면서 안양시와 안양시의회가 차례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부선 철도 지하화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안양시의 경부선 지하화를 촉구한 데에 이어 시민들까지 동참하면서 ‘안양시 경부선 철도 지하화’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편 안양시의 경부선 구간은 석수역에서 명학역까지 4개 역에 약 7.5킬로미터이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철도부지와 주변 국·공유지를 함께 개발해 사업성을 확보하는 방안 마련 등 용역을 추진 중으로 이를 토대로 오는 5월 국토부에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사업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올해 혼자 생활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청소용품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양육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으로 보호받다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대상자를 말한다. 안양시에 거주 중인 자립준비청년은 2025년 2월말 기준 60명이다. 시는 이들에게 보호종료 후 5년간 매월 50만원의 자립수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동보호전담요원을 통한 상담 등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시는 사후관리 중인 대상자 가운데 혼자 생활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 40명을 선정해 주거환경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청소용품 꾸러미를 지원하기로 했다. 청소용품 꾸러미는 스마트쓰레기통, 막대걸레, 정전기·물걸레 청소포, 테이프클리너 등 5종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가족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청년들이 자립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 마련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생활개선회, 캄보디아 우물파기 등 해외봉사활동 진행 [금요저널]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안양시 생활개선회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3박 5일 동안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왔다고 11일 밝혔다. 안양시 생활개선회 회원 16명이 참여한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캄보디아 씨엠립에 위치한 폼 쓰으릉마을에서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우물파기 활동을 시작으로 인근에 있는 폼 쌀라 초등학교에 방문해 저학년 200명을 위한 도시락을 전달했으며 고학년 아이들에게는 신발 및 의류 등을 전달했다. 해외봉사활동을 준비하면서 함께 챙겨왔던 신생아 의류도 모아 지역 내 미혼모촌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안양시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직접 활동 기금과 물품들을 모아 진행된 단독 사업으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안양시 생활개선회는 기존에도 안양시청 농업축산팀과 안양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농촌경제 활성화 활동과 취약계층 나눔 활동 등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우수 자원봉사단체이다. 김재옥 안양시 생활개선회장은“안양시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함께 모은 물품들을 전달받는 캄보디아 아이들의 미소와 시원하게 나오는 우물물을 보니 제 마음도 함께 따스해짐을 느꼈다. 지역사회에 돌아가서도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소속된 310개의 자원봉사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자원봉사단체들을 위한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단체연합봉사, 자원봉사 단체장 워크숍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 “안양시,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배제는 사업성 결여, 여·야와 소통 및 협력과 시민공감대 형성이 먼저”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은 지난 10일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안양시 경부선 철도지하화 안양시구간 선도사업 배제와’관련된 문제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안양시의 사업제안서가 선도사업 제안서로는 부적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19일 철도지하화 선도사업을 발표하며 부산, 대전, 안산 3곳을 선정했다. 이후 최대호 안양시장은 선도사업 선정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다음날인 2월 20일 기자회견을 통해‘충격적이고 대단히 유감스럽다. 이해할 수도 인정할 수도 없다’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음의원은 안양시의 선도사업에서 제외된 것은 타 지자체의 사업부지 대부분이 국·공유지로 사업비가 1조5천억원 내외인데 반해 안양시는 65만㎡ 중 철도부지 약24만㎡. 주변지역 약41만㎡로 통합개발을 해야 하며 7조3천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예상되어 사업성이 떨어지고 석수역, 안양역, 명학역 등에서 대심도 구간이 많아 공법상의 어려움이 주된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안양시와 선도사업에 선정된 안산·부산·대전 등 다른 지자체를 비교했을 때, 선도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안양시보다 사업구간도 짧고 사업비도 적으며 안산시의 경우 철도 폭이 약 150m로 안양시 약 30m보다 넓어 철도구간 1㎞당 사업면적도 5배 넓어 사업성이 뛰어나다고 주장하며 안산시의 경우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기 전 300명 규모의 시민동행추진단을 구성해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사업을 추진했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음 의원은 안양시가 선도사업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하면서 시민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시의회와 협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선도사업을 제안하고서 선도사업 선정에서 제외된 후, 철도 지하화 촉구 시민대회를 개최하고 의원들의 참석을 요청하는 상황이‘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 이라고 지적하며 안양의 백년대계를 위한 철도지하화 사업에 여야가 있을 수 없으며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말처럼 지역정치권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과정을 거쳐 안양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이달 31일까지 ‘상반기 사회적경제 창업스쿨’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안양시가 오는 4~5월 운영되는 ‘상반기 안양시 사회적경제 창업스쿨’에 참여할 교육생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창업스쿨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모델 구축, 시장 진입 전략 수립까지 전반적인 창업 과정에 대한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으로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초과정은 사회적경제 이해·성공적인 창업사례 분석·실전 마케팅 실행사례 및 적용방법·디지털 마케팅 및 브랜드 구축전략 등으로 구성돼있다. 심화과정은 아이템 발굴 및 시장분석·사업모델 개선·창업 단계별 이행안 작성 실습·챗지피티 사용법 및 실전·챗지피티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모의 투자유지 등으로 구성돼있다. 기초과정은 오는 4월 9일부터 같은달 16일까지 총 4회로 심화과정은 4월 23일부터 5월 14일까지 총 7회로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오후 7시~10시다. 교육 장소는 동안구 평촌동 안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대상은 사회적경제 교육과 창업에 관심 있는 중장년층이나 은퇴예정자 등 사회가치 실현기업 설립을 준비하는 개인 및 단체이며 모집인원은 과정별 35명 내외다. 참여 희망자는 이달 31일까지 시 홈페이지 행사교육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큐알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신 인공지능 도구를 창업 준비에 적극 활용해 창업 효율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및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 상·하반기 안양시 사회적경제 창업스쿨에서 기초·심화·창업컨설팅·네트워크과정 등 7개 과정을 운영하고 창업준비자를 포함한 수료자 168명을 배출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 제301회 임시회 시정질문 “박달동 데이터센터 건립 및 공무원 결원 문제 해결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은 10일 제30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박달동 데이터센터 건립 문제와 안양시의 공무원 인력 운영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시 집행부의 구체적인 입장과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박달동 데이터센터 건립 문제를 언급하며 데이터센터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주민의 안전과 환경 문제가 우선시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지난해 6월, 한 민간사업자는 박달 준공업지역 내 2만 3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미래 발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설이 아닌 시민의 안전이다”고 지적하며 데이터센터의 전력 및 상수도 수급 문제와 환경오염, 전자파 노출로 인한 주민 건강 위험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인해 발생할 문제들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호계동 주민들의 반발로 데이터센터 건립이 무산된 사례를 들며 검토 시에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안양시의 인력 운영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매년 결원 규모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인력 운영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결국 이러한 문제는 시민들이 느끼는 행정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고 비판했다. 또한 인사 운영 계획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 더불어 결원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시장에게 요구했다. 김 의원은 "시의 정책 추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목소리와 안전이다"라며 "박달동 데이터센터 건립 문제와 공무원 결원 문제 등 안양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시 집행부가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가 경기도에서 공모한 ‘2025년 드론체험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 관내 청소년 대상 드론축구 교육 및 드론축구 대회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2025년 드론체험 활성화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도민을 대상으로 드론 활용 체험·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2월 공모를 거쳐 안양시 등 6개 시·군이 선정됐다. 안양시는 관내 12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드론 안전 수칙 △드론 기초 이론 △드론축구 실습 등으로 구성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제22회 안양스마T움 축제에서 안양시장배 드론축구 대회를 개최해 관내 청소년에게 드론 레저·스포츠 체험과 경쟁 및 소통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공모로 확보한 도비 1,000만원을 포함한 총 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분야 중 하나인 드론을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기회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고 청소년들의 드론 레저, 스포츠 문화 체험의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