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면 방위협의회, 6·25 전사자 유해발굴감식단에 격려 물품 전달 [금요저널] 서종면 방위협의회는 10일 6·25 전사자 유해발굴감식단 장병들을 위해 간식 등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해발굴 작업은 서종면 정배리 옥산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장 보존과 안전상의 이유로 직접적인 방문은 어려웠으나 발굴단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간식을 마련해 전달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전하는 따뜻한 관심과 격려는 장병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가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주표 서종면 방위협의회 의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뜻깊은 활동에 작게나마 마음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유해발굴에 참여 중인 장병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서종면 방위협의회는 앞으로도 재난·비상사태 시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 안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지평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위해 정성 모아. [금요저널] 양평군 지평면은 지평면 각계각층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옥현 2리 어르신이 성금 100만원을 모아 기탁한데 이어 지평 3리 주민 일동도 100만원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지평면 헬스 동호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송현 3리 대동계에서는 50만원을 기부하며 작은 정성이나마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홍종분 지평면장은 “함께하는 정성이 모이면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면에서는 산불 예방을 위해 긴급 이장회의를 소집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통해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평군 세미원 제7기 대표이사에 백난영 정원분야 전문가 임명 [금요저널] 양평군은 재단법인 세미원 제7기 대표이사로 백난영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제7기 세미원 대표이사 추천 위원회는 지난 1월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 후 서류 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백난영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백난영 대표이사는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 세미원의 국가정원 추진과 2026년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원 전문가로 4일 양평군의회 인사청문 절차를 마친 뒤 최종 임명됐다. 임기는 2025년 3월 4일부터 2027년 3월 3일까지 2년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백난영 대표이사는 조경 정원 분야 전문가로서 일선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산림청 등 공공기관에서의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세미원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난영 대표이사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박사 과정을 마친 후, 다년간 정원 설계·시공 분야에서 활동했다. 또한,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 양평치유의숲에서 센터장으로 4년간 근무했으며 최근 전주기전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2025년 제1차 안전관리실무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양평군은 4일 양평군청 5층 재난안전대책 종합상황실에서 지역 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제1차 양평군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평군 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마순흥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서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 양평역지사 등 관계 기관 실무자 17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1차 회의는 제26회 양평단월 고로쇠축제의 안전 관리 계획 적정성과 전반적인 안전 관리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는 행사 유관 기관의 안전관리계획 발표, 질의, 심의 의결 순으로 진행됐으며 세부적으로 △안전관리 비상연락체계 구축 △안전관리 요원 배치 △기타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등 축제 전반에 대한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제1차 실무위원회에서는 주취자에 대한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행사 전날인 3월 14일에는 행사장 전반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보완사항을 확인한 후 실무위원들과 관계 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마순흥 부군수는 “안전은 모든 축제의 기본으로 이번 회의를 통해 양평단월 고로쇠축제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꼼꼼한 안전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문화재단, 2025 생활문화공동체 지원사업 공모 [금요저널] 양평문화재단은 2025 생활문화공동체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양평군에 소재하는 생활문화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며 최종 선정된 20여 개의 단체에게는 활동에 필요한 역량 강화와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경비를 지원한다. 이는 자생적이고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형성하고자 지역 생활문화공동체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공모에 참여하는 생활문화공동체는 1차 적격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단체는 11월에 개최될 ‘2025 양평 생활문화 페스타’에서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양평문화재단은 생활문화에 관심이 많은 만 19세 이상 양평군민을 대상으로 ‘생활문화공동체 서포터즈’를 모집·운영해, 공동체의 활동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자발적으로 문화 예술 활동을 실현하는 생활문화 주체를 발굴하고 지역 생활문화의 다양성과 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모 신청은 2월 28일부터 3월 16일까지며 신청서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양평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 대상자 모집 [금요저널] 양평군 보건소는 10일부터 고혈압 질환자를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고혈압 질환자 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생활양식 개선만으로도 8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에 양평군은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교실은 총 4기수에 걸쳐 진행되며 전문가인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와 함께 △교육 전·후 건강 수치 측정 △질환, 영양, 운동에 대한 기본 이론 교육 △혈압 관리 요령 △식사 일지 작성 방법 △운동 및 식이조절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혈압과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대상자는 특별 집중관리군으로 선별해 1:1 집중 상담을 진행하고 혈압기와 혈당기를 무료로 대여해 자가 측정을 통한 건강 관리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1기수는 3월 10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총 12주 동안 운영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군의 65세 이상 비율은 전체 인구 대비 31%로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양평군민들이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올해 출산한 가정에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금요저널] 양평군은 4일부터 올해 출산 후 출생신고를 한 출산 가정에 국내산 축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고 가족의 화합을 촉진하며 지역 축산물 소비를 활성화해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올해 출산 후 양평군에 출생신고를 한 가정이며 신청은 3월 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경기민원24에 회원가입 후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를 한 뒤 신청할 수 있다. 산모 1인당 10만원 이내로 지원되며 온라인 신청 시 축산물 꾸러미를 선택한 후 배송지를 입력하면 해당 세트를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박동순 축산반려동물과장은 “이번 사업이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축산 농가에는 건강한 축산물 공급을 통해 축산업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평군의 출산 가정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FC, 홈 개막전에서 강릉시민축구단 2-1 승리 [금요저널] 양평군 양평FC는 1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강릉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고 양평FC는 39분경 이상훈 선수가 첫 골을 장식했다. 그러나 1분 뒤 강릉시민축구단 정상규 선수가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는 1-1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에서는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89분 시점에 차인석 선수가 결승골을 넣으며 양평FC가 2-1로 승리했다. 이번 홈 개막전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의회 황선호 의장, 양평군체육회 정상욱 회장, 양평축협 정규성 조합장, 양평군축구협회 최상천 회장, 대한축구협회 하석주 부회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 경기를 응원했다. 경기 시작 전, 양평FC는 지난해 동안 열렬히 응원해 준 읍·면에 감사패를 수여하는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이날 양평FC를 후원하기 위해 △지평주조 △양평축협 △이엔에치시스템 △양평군축구협회 △양평실버축구회 △양사랑67축구단 △한미전기에서 후원금을 기탁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FC 홈 개막경기에 응원하러 와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첫 경기부터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고 올해 시즌도 매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태영 이사장은 “개막경기에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 응원하러 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이러한 기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FC는 오는 8일 코리아컵 평창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원정을 위해 평창)으로 떠나며 다음 공식 홈경기는 15일 오후 2시 파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로 진행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강하면 제356회 성덕리 고창제 개최 [금요저널] 양평군 강하면 성덕리 고창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일 전진선 군수를 포함한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덕리 국수당과 성덕 게이트볼장에서 고창제를 지냈다고 밝혔다. 고창제는 750여 년 전 고려 중기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마을 안녕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전통 행사로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3월 양평군 향토유적 제43호로 지정됐다. 고창제 유래와 관련된 전설로는 큰골에 솥 공장을 차려 솥을 만드려고 했지만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자 철마를 만들어 산신제를 올리면 잘 될것이라는 솥 공장설, 화담 서경덕이 호환을 막고 성덕리 일대 마을 주민들의 무사안녕을 위해 산신제를 지냈다는 화담 서경덕설, 마지막으로 성덕리 주변에 철이 많이 나와서 무기 제조창이 있었는데 이를 관장하는 벼슬아치가 국가와 고장의 무사 안녕을 위해 철마, 토마, 호랑이 등 12지신을 만들어 국수당 감실에 안치하고 제사를 지냈다는 무기 제조창설이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성덕리국수당에서 분향례를 시작으로 참신례를 거쳐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순으로 제를 올렸다. 이후 성덕 게이트볼장으로 장소를 이동해 주민들과 함께 하는 합동 제례와 민속 문화예술공연 순으로 마무리됐다. 권혁준 추진위원장은 “고창제가 사라지지 않고 계승되어 향토유적으로 지정되고 앞으로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게 애써주신 김종구 전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창제의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 향토유적 제43호인 성덕리고창제가 양평군 대표 향토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2027년 음력 2월 3일 개최 예정인 고창제 행사도 군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 관리감독자 대상 정기 안전보건교육 실시 [금요저널] 양평군은 지난 28일 양평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관리감독자들을 대상으로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부서장과 읍·면장을 관리감독자로 지정해 사업장의 산업 안전 및 보건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하는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년 관리감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등록 안전보건교육 전문기관을 통해 △관리감독자의 직무와 역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위험성평가 방법 및 절차 △근로자의 건강 관리와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바탕으로 8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전략인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근로자와 함께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위험성평가’에 대한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기술이 강조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역량 있는 관리감독자가 올바르게 역할을 수행할 때 근로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안전 도시 양평군을 만들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은 3월부터 6월까지 양평군이 관리하는 28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 위험성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며 실효성 있는 평가를 위해 지난 25일에 각 사업장 담당팀장 및 주무관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양평군청사전경(사진=양평군) [금요저널] 양평군은 계약 상대자의 업무 편의와 행정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약업무를 전자문서화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한 건의 계약 체결을 위해 계약 업체가 계약부터 대금 지급까지 최소 3차례 이상 군청을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전자문서화를 통해 별도의 방문 없이 시스템을 통해 계약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종이 없이 시스템을 통해 계약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비효율적인 업무를 개선하고 민원인의 잦은 방문으로 인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약업체는 문서24 시스템 회원가입만 하게 되면 계약업무 모든 절차를 진행할 수가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계약업무 전자문서화는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직원 간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 근무 분위기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직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회계·사업 담당자 등 약 50명을 대상으로 계약 의뢰부터 대금 지급까지 전자문서화된 계약업무에 관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미래 환경정책 선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 도시 양평 … 전국 최초에서 전국 최고로 [금요저널]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특구 양평군의 환경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군은 국내 최고 수준의 환경교육과 기후변화대응·탄소중립·친환경농업정책 추진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청정도시 양평은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슬로건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 도시를 만들고자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민선8기 매력양평 만들기 핵심 공약으로 선정해 환경 정책 추진 및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9월 환경부가 선정하는 ‘환경교육도시’에 유일한 군 단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선정 이유로 환경교육 예산 확대를 통해 환경교육기반을 다져왔으며 환경교육기관, 양평군, 관내학교, 민간단체가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현장체감형자원순환 교육을 통한 환경 의식 고취,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는 지자체장의 의지 등 우수한 점이 인정됐다. 군은 환경교육도시 선정 이후 군 정책과 환경의 패러다임 접목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 환경교육국을 신설했다. 또한 기후위기 적응사업, 온실가스 인지예산제를 도입하는 등 향후 10년 뒤를 바라보는 탄소중립 마스터플랜에 시동을 걸었다. 현재 군은 해당 전략의 요충지 역할을 할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양평군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온실가스감축 목표, 부문별 감축대책 마련,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 대책 등을 세밀하게 강구하고 있다. 군은 오는 6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운영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2026년 말까지 관련 제반사항을 마무리해 2027년 센터의 문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속에서 양평군은 적극적인 자원순환 정책으로 ‘1회 용품 없는 도시’를 목표해 단순히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소극적 대처를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 양평은 일년 내내 크고 작은 축제들이 열린다. 군은 행사장에서의 1회용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용문산 산나물축제, 밀 축제, 읍·면 행사 등에 다회용기 16만8천개를 지원한 결과 연간 9.2tCO2/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23개의 축제에 60만개의 다회용기를 확대, 보급해 32.8tCO2/톤의 탄소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군은 공공기관 1회용품 제로화를 선언하고 군청 내 1회용 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다회용 컵 사용을 의무화했다. 공공기관부터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앞장서고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다회용 앞치마 세척·보급 사업을 추진 한다. 현재 5개 업소에 시범운영 중이며 모범음식점, 착한가격업소 등에 확대 추진 예정이다. 다회용 앞치마 지원 후 수거, 세척, 보급을 통해 업소 부담도 줄이고 탄소배출량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원 순환 경제 모델의 핵심 인프라인 다회용기 자체 세척장 건립 추진으로 1회용품 없는 도시 양평 조성에 방점을 찍는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다회용기 세척장은 매일 2만개의 다회용기·다회용 앞치마를 세척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군 환경교육 중심엔 ‘자원순환센터 현장체감형 교육’ 이 있었다. 내가 버린 쓰레기가 모여 어떻게 분류·처리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현장 체감형 자원 순환 교육은 자원순환의 개념을 머리로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몸으로 느끼게 했다. 해당 교육은 주민들이 자원순환센터에 방문해 전문 강사와 함께 쓰레기 처리과정 등을 탐방하며 이론 수업과 현장 체험, 업사이클 활동을 통해 쓰레기 배출에 대한 경각심과 자원순환의 중요성, 환경 의식 등을 느끼게 했다. 연간 총 63회의 교육을 통해 1,457명의 주민에게 자원순환의 인식변화를 체감케 했다. 군은 자원순환 인식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실천할 수 있도록 ‘좋은 버림, 좋은 순환’을 슬로건으로 해 올해 교육 커리큘럼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을회관·경로당 등으로 찾아가는 교육, 초등학교 저학년 맞춤형 교육 등을 진행해 기존 교육과 더불어 연간 총 교육횟수를 약 90회까지 늘리고 2,200여명의 주민들에게 자원순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초등학교 4학년 자전거 교육 ‘두바퀴 in 양평’을 계획하고 있다. 자전거 레저특구라는 지역적 특성과 환경 생태 프로젝트를 연계해 관내 23개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어렸을때부터 자전거를 매개로 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체험을 통해 자연과 친해지고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켜 나가고자 한다. 양평군은 일상생활에 스며드는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 교육 추진으로 양평을 전국적인 환경의 모범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 친환경농업특구인 군의 농가 인구는 약 1만3천명으로 인구의 1/10가량을 차지한다. 군은 농업분야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다양한 저탄소 농업기술과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군이 진행 중인 ‘저탄소 농업 벼재배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논물을 말리는 등의 방식을 통해 물을 가둘 때 생기는 메탄가스 배출을 감소시키고 벼 뿌리 활력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군은 해당 사업과 같은 미래농법연구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1만명 이상의 친환경농업인이 모이는 2025년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가 오는 9월 양평에서 열려 건강한 먹거리 생산 전초기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매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지원 규모 증가, 이상기후 대비 정책 확대, 축산농가 태양광 지붕 설치 지원 등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지역의 환경자원을 연계한 맞춤 생태감수성 교육 등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교육을 추진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킬 것”이라며 “급변하는 기후 등에 우리 군이 대응하기 위해 환경 관련 정책과 시설, 생산지원을 강화해 미래 환경정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 도시 양평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