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사전경(사진=오산시) [금요저널] 오산시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2025년 폭염 대비 안전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폭염으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 냉방기기 사용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기간은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다. 대상은 7월 17일 기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천950가구로 가구당 5만원씩 1회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 재원은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지난 7월 말 경기도로부터 교부받았다. 시는 대상자의 일반 복지급여 계좌를 통해 별도 신청 없이 지원을 진행한다. 다만, 압류방지계좌를 사용 중이거나 복지계좌 확인이 되지 않은 가구의 경우 별도 계좌정보 수집이 필요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8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폭염은 건강과 생활 여건이 취약한 가구에 더 큰 위험이 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중앙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홍보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오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6일 오산오색시장 일원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홍보 캠페인 ‘해뜰두드림’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제도와 서비스를 안내하고 위기 이웃을 발굴하기 위한 주민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행사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통장 10명이 함께 참여, 시장 상점가를 중심으로 상인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직접 발로 뛰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백경희 중앙동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제도권 밖에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위기가구 조기 발굴 및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참여 중심의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해뜰두드림’ 캠페인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더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 세마동 8개 단체와 함께하는 깨끗한 우리 마을 만들기 [금요저널] 오산시 세마동 8개 단체가 지난 14일 세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곶동 일원까지 돌며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 세마동 8개 단체 회원 및 동 직원 등 80여명이 2개의 팀으로 나누어 거리 곳곳에 지난 겨울 적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 투기행위를 근절해달라는 캠페인도 벌였다. 신동진 세마동장은 “세마동 8개 단체 회원들이 개인적으로 다양한 업무와 일정에도 불구하고 팔을 걷어 붙이고 관내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함께 해주신 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다른 지역도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는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15일 오전 오산시 제2회 장애인 걷기대회가 푸르름이 펼쳐진 오산천 일원 공원에서 개최했다 오산시가 후원하고 오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고 아울러 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 믿어주고 휠체어는 밀어주고 지체장애로 걷기가 불편한 장애인의 손은 잡아주고 같은 길을 함께동행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의 하나로 그 의미가 아름다운 대회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전년도 시장에 취임 후 처음 참석한 체육행사로 올해 두 번째인 걷기대회는 그 의미가 저에겐 남다르다”며 “오산시는 앞으로도 볼링, 탁구, 골프, 게이트볼 등 여러 종목의 스포츠를 장애인도 즐길 수있도록 지원을 아끼 않을 것”을 강조했고 특히 참석자들의 안전한 귀가를 염원했다.1] 이날 걷기대회에 앞서 이권재 오산시장을 포함해서 안민석 국회의원과 도의원,오산시의회 의원들도 거의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장애인 체육회관계자는 물론 오산시 체육회관계자와 오산 한신대학교 특수체육학과 학생들이 봉사에 앞장서서 흐린 날씨 속에서도 따스함을 연출했다. 먼저 우쿠렐레 봉사단의 경쾌한 연주를 시작으로 장애인 남매의 아름다운 마림바 연주는 자리에 참석한 많은 이들에게4월 오산천의 정취를 느끼게 해줬으며,이에 화답하듯 장애인 체육회 관계자는 멋진 성악의 답례곡을 선사했다. [오는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15일 오전 오산시 제2회 장애인 걷기대회가 푸르름이 펼쳐진 오산천 일원 공원에서 개최했다2] 이어 이권재 오산시장은“전년도시장에 취임 후 처음참석한 체육행사로 올해 두 번째인 걷기대회는 그 의미가 저에겐 남다르다”며“오산시는 앞으로도 볼링,탁구,골프,게이트볼 등 여러 종목의 스포츠를 장애인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 않을 것”을 강조했고 특히 참석자들의 안전한 귀가를 염원했다. 바톤을 이어받은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은“아름다운 오산천에서 이렇게 만나 뵈니 더욱 반갑고 장애,비장애인이 모두 모쪼록 여유 있는 걷기운동에 동참해서 함께 하는 의미를 되세기자”며 자리에 있는 모든 이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끝으로 대회에 참석한 모든 시민은 출발선상에 다함께 모여 카메라 렌즈에 가득 들어찬 단체 사진을 찍고 행복한 미소로 출발을 했다. 이번 걷기대회를 총괄한 장애인체육회 한현구 사무국장은"장애인들은 거동이 불편하지만 가족의 사랑과 헌신으로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습니다 장애인을 보는 불편한 시선은 피하고 그 가족을 이해해 주면 고맙겠습니다“라며”앞으로도 뜻깊은 행사를 지속 하도록 우리 장애인 체육회가 솔선수범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산시, 2023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 [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12~1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삼척시 쏠비치리조트에서 6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0여명을 대상으로‘2023년 오산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및 직무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동동다리-동과 동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동 협의체 위원들의 역량강화 교육, 소통 간담회, 6개 동간 교류·화합 프로그램, 지역문화탐방 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동 협의체 위원들은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역주민과 가장 가깝게 소통하며 현장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6개 동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동 간 활발한 네트워킹 및 협력으로 우리 동네 복지, 나아가 오산시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견고한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조직으로 위기가구 발굴, 지역 보호체계 구축, 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보건소, 경로당 찾아‘백세만세 건강놀이학교’운영 [금요저널] 오산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어르신들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백세만세 건강놀이학교’를 세교 6단지 경로당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3주에 걸쳐 진행된다. 첫째 주에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며 둘째 주에는 스트레스 관리를 포함한 정신적 신체적 안정을 촉진하기 위해 원예 치료가 제공된다. 셋째 주에는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체조 및 영양교육, 혈압기 및 혈당기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앞서 지난 3월 세교 13단지 경로당에서 열린 이 사업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큰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세교 6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건강생활지원센터의 간호사와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이 직접 혈압, 혈당, 체성분 측정 후 그 결과에 따른 영양, 운동 상담을 제공했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백세시대인 요즘 꾸준한 건강관리가 중요한 만큼, 경로당 어르신들의 혈관건강 체크 및 신체기능 유지를 위한 운동, 고른 영양 섭취 교육 등을 통해 노년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며“건강하고 즐거운 노년기를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백세만세 건강놀이학교 이외에도 기업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건강매니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원스톱서비스, 각종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4. 17부터 제2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로 신청하면 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2차 오산시통합사례회의 보호대상 아동. 안전 보호조치 방안 모색 [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13일 오산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경찰서 학대피해아동쉼터 3개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2차 아동학대 관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방임으로 보호조치 되었던 보호대상 아동을 안전하게 가정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프로그램 지원방안 모색 보호조치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번 논의된 사례는 보호자의 양육환경 및 양육태도가 개선되어 가정복귀를 진행했으나, 피해아동이 보호자를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한 건이다. 참가자들은 보호자와 피해 아동의 관계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서비스 지원 기간 중 피해아동 보호가 종료됨에 따라 아동의 안전을 위한 보호조치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정길순 아동청소년과장은 “학대피해아동이 가정으로 복귀한 후에도 추가 피해 없이 보호자의 적절한 양육이 이루어져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도서관 ‘4월 다채로운 도서관 행사’운영 알림 [금요저널]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봄의 따스한 기운이 가득한 4월에 제1회 도서관의 날, 제59회 도서관주간,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초청강연, 공연, 체험행사, 전시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2023년 도서관 주간 공식 슬로건인 ‘경계없이 비추는 문화의 힘, 도서관’을 주제로 관내 도서관 별로 특색있는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15일 18일‘두배로데이’는 관내 10개 도서관를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대출권수를 두 배로 늘려준다. 15일 중앙도서관에서는 앤서니 브라운의 베스트셀러 ‘마술연필을 가진 꼬마 곰’을 재구성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29일 소리울 도서관에서는 ‘쩌저적’이서우 그림책 작가로부터 강연도 들을 수 있다. 이 밖에 다양한 독서체험 활동 등이 준비돼 있으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상세한 일정은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참여 신청은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참가비 및 별도의 수강료는 없으며 독후활동 체험 및 전시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현 중앙도서관장은 “올해 처음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제2회 사례결정위원회 심의회 개최 [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13일 2023년 제2회 오산시 사례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아동학대로 인한 보호대상 아동의 보호조치 결정 및 연장 등을 심의했다고 전했다. 사례결정위원회는 오산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의 소위원회로 지역사회의 경찰, 의사, 변호사, 아동복지분야 기관장 등 7명의 아동 관련 전문가로 구성되어있다. 오산시 사례결정위원회는 2020년 4회, 2021년 9회, 2022년 10회 심의회를 개최했으며 위원은 아동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보호대상 아동에 대한 보호 및 퇴소 조치, 친권행사의 제한이나 친권상실 선고 청구, 아동의 후견인 선임이나 변경 청구, 지원 대상 아동의 선정과 지원 및 아동학대 판단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장인 정길순 아동청소년과장은 “사례결정위원회는 아동복지를 위한 심의기구로써 각 분야의 아동복지 전문가인 위원님들께서 오산시 아동의 권익과 복지를 증진시키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호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결산 검사 위원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13일 2022년 회계연도 예산집행의 적정성 확인을 위해 결산 검사 위원들이 직접 주요 사업장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을 찾은 결산 검사위원들은 역말천 소하천 정비사업 가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드라마세트장 오산문화원 건립사업 등 현장을 방문해서 공사 진행 상황 및 시설 운영 현황 등에 대해 관련 부서로부터 설명을 듣고 사업의 추진성과 및 예산집행의 적정성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전도현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남은 결산검사 기간 동안 오산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당초 계획대로 잘 집행되었는지 철저히 검사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 검토의견을 제시해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오산시 의회에서 위촉한 결산검사위원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집행 적정성과 재무 운용을 검사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유잡스,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으로 명칭 변경 [금요저널] 오산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및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가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으로 변경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명칭 변경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담당하는 시설로서의 정체성을 높이고 청년일자리 허브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 명칭은 기존 시설 이용자 및 멤버십 가입자와 오산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새로 선정된 명칭‘이루잡’은 오산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통한‘튼튼한 미래’를 가꾸기 위해서는 취업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시설로서 오산 청년의 꿈, 희망, 일자리를 이루는 공간으로 ‘이루다+JOB’이 합쳐진 명칭이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명칭이 시설 목적에 부합해 누구나 알 수 있고 쉽게 부를 수 있는 명칭으로 오산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엠폭스‘주의’단계 격상. 오산시,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 [금요저널] 오산시가 14일 엠폭스바이러스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내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시민과 의료기관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 13일 엠폭스바이러스 확진자가 국내 감염자 9명으로 늘어 지역사회 확산을 우려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이 관심 단계에서 ‘주의’단계로 격상되서다. 국내 엠폭스 환자는 지난해 6월 처음 발생해 5번째 확진자까지는 모두 해외유입 또는 관련 접촉자가 환자였으나 지난 4월 7일 확진된 6번 환자 이후 9번 환자까지 모두 지역사회로 확산된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이번 9번 환자는 경기도 내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지난 12일 피부병변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의료기관에서 엠폭스 감염을 의심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엠폭스는 감염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 등의 피부상처 또는 점막을 통한 밀접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으로 오염된 옷, 침구류, 감염된 바늘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현재 유행 중인 엠폭스는 치명률은 0.13% 보고되고 있고 중증도가 1% 미만으로 낮고 특별한 치료 없이도 대부분 2~4주 이내 자연 치유가 된다. 또한 호흡기 감염병과 달리 피부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특성상 일반 인구집단에서의 대규모 전파 가능성은 낮으며 주로 환자 및 유증상기 의심환자와의 밀접접촉 시 제한적으로 감염이 전파될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이다. 최근 1주 내 4건의 국내감염 추정 사례가 발생했으나 질병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엠폭스의 지역사회 확산에 대한 지나친 우려와 불안보다는 예방수칙 준수가 강조에 따라 오산시보건소 홈페이지 안내문과 예방법을 공지하는 등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엠폭스 발생추이에 따라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오산시 제1호 역학조사관 김영민 주무관은 “엠폭스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시민과 의료기관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발생국가를 방문했던 시민 중 귀국후 21일 이내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상담하고 시민들에게 의심증상 발생 시 병·의원 1차 진료 및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