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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용인특례시의원이 12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원은 12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년 1월 2일 읍으로 승격하는 양지면의 일반계 고등학교 설립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사로 인한 교통·생활 불편 해소 등 두 가지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먼저 양지 일대에 학령기 자녀를 둔 세대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일반계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장거리 통학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하루 한두 시간을 통학에 쓰며 학습권과 안전권을 위협받고, 청소년들이 외부 지역으로 빠져나가면서 지역 공동체와 경제 활력도 약화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교육은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라며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자신의 지역에서 안전하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이는 시와 교육청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그럼에도 교육지원청은 ‘용인 관내 고등학교는 단일 학군으로 운영되고 신설 학교 설립은 관내 전체 학생 배치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며 학교 설립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양지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현실을 외면한 행정 편의적 논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학군 운영과 별개로 통학 거리와 안전, 지역 간 교육 불균형 문제는 별도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양지면의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조속히 제시하고, 이를 최우선 중기 계획으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김 의원은 두 번째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사로 인한 주민 교통·생활 불편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김 의원은 “반도체클러스터 공사에 투입되는 차량이 이른 아침부터 한꺼번에 몰리며 마을 진입로와 주요 간선도로 정체가 반복되고, 출근·등교 시간대 대형 장비와 공사 차량이 집중되면서 주민과 학생들이 상시적인 위험과 불편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제는 시와 사업 주체가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공사 차량 분산 운행을 즉시 시행하고, 출퇴근·등하교 시간대 차량이 몰리지 않도록 운행 시간과 노선을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 주민 안전을 고려한 우회 동선 확보, 근로자·공사차량 주정차 공간 마련, 정체 구간 신호체계 점검 등 교통 개선과 함께 공사 소음·먼지로 인한 환경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종합적인 조치를 주문했다.김 의원은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은 속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주민의 안전과 일상”이라며 “주민이 외면하는 개발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변화가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행정 변화에 그치지 않고, 교육·교통·생활 여건의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끝까지 대변하겠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297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33일간의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보류됐던 세종포천고속도로동용인 IC설치사업 업무협약 동의안을 포함해, 각 상임위원회 별로 작성된 5건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6년도 예산안 및 2026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을 의결했다.2026년도 예산안 중 세입부분과 기금운용 계획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편성하기로 했고, 세출부분은 3조 5174억 4325만 8000원 중 방과후교실 지원 등 3개 사업에서 총 4억 3000만 원을 감액했다.한편,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부서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처리 요구사항 416건, 건의사항 196건 등 총 612건을 지적했다.또한, 의회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한 제298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오후 처인구 유림동과 고림지구를 연결하는 ‘중1-1호 도시계획도로’의 11일 임시 개통을 앞두고 현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유방동 485-7번지 일원의 공사 현장에서 관계 부서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통행 편의성과 마무리 정비 사항 등을 직접 살폈다. [9-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유림동~고림지구 연결도로의 11일 임시 개통을 앞두고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는 고림지구 양우내안애에듀퍼스트 아파트와 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 아파트 주민 등 3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해 ‘고유교’ 등 도로 개통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고림지구에서 유림동으로 이동할 때 불가피하게 우회해야 했던 불편 사항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며 “‘중1-1호’ 도로 주변의 환경도 점차 개선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유림동~고림지구 연결도로의 11일 임시 개통을 앞두고 현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오는 11일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간부터 임시 개통하게 됐다”며 “중1-1호 도로에서 국도 45호선으로 좌회전하는 구간의 공사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오는 25일 정식 개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현장 점검에 참여한 한 주민은 “유방동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데, 이번 도로 개통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평소 ‘유림교’ 주변 교통이 매우 혼잡했는데, ‘고유교’가 새로 생기면서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유방지구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이상일 시장님을 비롯한 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9-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유림동~고림지구 연결도로의 11일 임시 개통을 앞두고 현장을 찾았다] 이번 고림지구 연결도로는 고림지구에서 유림동 국도 45호선으로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됐다. 기존에는 고림지구나 진덕지구에서 용인IC 방면으로 이동하려면 복잡한 시내 도로를 통과해야 해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이번 ‘고유교’를 포함한 ‘중1-1호선’ 개통으로 고림·진덕 지구에서 국도 45호선에 직접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고림지구와 진덕지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9-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유림동~고림지구 연결도로의 11일 임시 개통을 앞두고 현장을 찾았다] ‘중1-1호선’은 총 길이 320m 폭 23~28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조성됐으며, 이 중 경안천을 가로지르는 115m 구간은 ‘고유교’라는 이름의 교량으로 건설됐다. [9-4. 용인특례시 유림동~고림지구 연결도로 전경] 해당 도로는 국도 45호선과 연결되는 좌회전 진입 구간이 미완공된 상태로 오는 8월 11일 임시 개통되며, 진입 삼거리 개선 공사가 완료되는 8월 25일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학교 앞 공사 현장 점검, 학습권 보호 총력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8월 8일에 학교 인근 진행 중인 대규모 공사로 인한 교육환경 피해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 인근에서 진행 중인 공동주택 등 대규모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소음, 분진, 통학로 안전 등의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지원청·시청·전문기관 등 총 9개 부서가 참여하는 협의체가 직접 주관해 공정별 맞춤형 점검을 수행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점검과 조치가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이번 현장 점검은 단순한 민원 대응을 넘어,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학교가 함께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조치를 실행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학교 주변 개발사업에 대해 선제적으로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교육공동체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장애·비장애 학생이 하나 되어 만든 선율 ‘용기오케스트라 공유학교’ 발표회 [금요저널]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모여 음악으로 소통하며 진정한 통합의 의미를 실현한 ‘용기오케스트라 공유학교’ 가 8월 8일 오전 11시에 용인다움학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두 번째 막을 올린 ‘용기오케스트라 공유학교’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악기를 배우고 협업하며 오케스트라를 완성해 가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발표회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학생 각자의 개성과 역량을 존중하며 하나의 합주로 이어가는 이 프로그램은 매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현악기, 관악기, 성악 등 다양하게 구성된 합주곡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악기별 소그룹에서 연습한 팀 공연도 포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을 함께한 활동으로 거듭났으며 참여 학생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지만, 연습하면서 친구들과 점점 가까워지고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느낌이 들었다”며 “이제는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이 너무 당연하고 즐거운 일”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용기오케스트라 공유학교는 단순한 음악 프로그램이 아니라, 우리 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몸소 보여주는 통합교육의 현장”이라며 “학생들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만들어 낸 무대는 그 어떤 공연보다 감동적이었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2025 용인도시공사 영상/숏폼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는 8월 8일부터 9월 8일까지 ‘2025 용인도시공사 영상/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역 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영상과 숏폼 구분 없이 출품 가능하다. 주제는 ‘적극행정’ 또는 ‘용인도시공사 관련 내용’ 중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고 시상은 △대상 5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으로 총상금 1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외부 온라인 투표 기간 동안 출품작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댓글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5,000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공사 관계자는 “적극행정이 다소 낯설 수 있지만, 일상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적극행정’ 이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뜻한다. 신경철 사장은“ 시민 참여도를 높이고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영상과 숏폼을 구분하지 않고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참여형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공모전은 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해 출품 영상과 함께 담당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마북동에서 단국대 후문쪽으로 가는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 개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마북동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후문을 연결하는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 도로를 개통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도로는 기흥구 마북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이상일 시장이 2022년 시장 선거 때 공약을 했던 사업 중 하나다. 그동안 차량이 교행하기 힘들 정도로 폭이 좁았던 이 도로가 왕복 2차로로 확장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은 상당 정도 해소됐다. 이 도로는 단국대학교 후문 쪽과 이어지는 데 대학 측은 올해 12월께 학교 내부도로 공사를 완료해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 와 연결할 방침이다. 대학 측 공사가 끝나면 마북동 주민들이 단국대학교 후문으로 진입해 정문에 있는 광역버스 정류장에서 서울행 광역버스를 탈 수 있게 된다. 시는 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도로 연결이 마무리되면 마을버스 노선 신설해서 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7일 기흥구 마북동 574번지 일원의 ‘용인도시계획도로 소2-9호’을 방문해 공사 마무리 상황을 확인하고 주민들과 1시간 가량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가 개통한 도로와 연결되는 단국대 내부도로가 올해 안에 꼭 개설되도록 대학 측과 협의했다며 대학 내 도로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챙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마북동 주민들께서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소2-9호’ 도로가 개통됐지만 아직은 미완성"이라며 “단국대학교가 진행 중인 학교 내부도로도 개설이 12월에는 이뤄질테지만 계획보다 열흘이라도 빨리 완공될 수 있도록 시가 노력할 것이며 도로 연결이 이뤄지면 곧바로 마을버스를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현장에서 이상일 시장은 만난 마북동 주민들은 도로개통에 따른 생활환경 개선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마북동 주민 A씨는 “도로공사 전에는 차량 한 대가 지나기 어려울 정도로 폭이 좁아 달구지나 경운기가 지나 다니던 곳이었는 데, 이제 2차로 도로가 깔끔하게 포장된 상태로 개통된 것을 보면서 참으로 큰 변화를 느낀다”며 “오랜 시간 기다린 도로가 개통됐고 단국대학교 측도 내부도로 공사를 올해 12월까지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높고 시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 도로는 총 길이 663m에 폭은 8m로 2023년 4월 착공해 올해 7월 31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총 공사비는 보상비를 포함해 115억 5000만원이다.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단국대학교 측도 내부도로 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단국대 내부 도로는 총 150m에 폭 8m로 올해 11월 공사에 착수해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마북동과 단국대학교를 잇는 도로개설은 기흥구 마북동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국대학교 내부도로까지 공사가 완료되고 마을버스 노선이 신설되면 마북동 주민들은 단국대 정문에서 출발하는 광역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단국대학교로 향하는 차량은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 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마북터널부터 전내교차로 구간의 차량 분산 효과로 이 구간의 상습정체도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국대 학생들은 ‘용인도시계획도로 구성 소2-9호’ 를 다니는 마을버스를 타고 마북동, 구성동, 구성역 쪽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특례시 자매도시 함평군에 370만원 상당 후원 물품 전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자매도시인 전라남도 함평군을 7일 방문해 37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 3일과 4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함평군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 이상익 함평군수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의 뜻을 전했다. 함평군에서는 집중호우 여파로 함평읍과 함평천지 전통시장 일대 주택 50가구와 상가 46곳이 침수 피해를 봤다. 이에 용인시자원봉사세터는 이재민의 생활을 돕기 위해 전자레인지와 전기밥솥 등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후원 물품은 지난 6월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가 재난 복구 활동에 사용해달라며 지정기탁한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함평군 이재민이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전제품을 지원했다”며 “자매도시인 함평군이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군민들이 일상으로 속히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와 전남 함평군은 지난 2023년 5월 자매결연을 체결해 행정과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 용인외대부고와 ‘하계 사회공헌 HAFS CAMP’ 운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와 함께 드림스타트 6학년 아동 9명을 대상으로 ‘2025년 용인특례시 하계 사회공헌 HAFS CAMP’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2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 이번 캠프는 용인외고 학생들이 멘토로서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학습 노하우를 전달하고 아동의 진학과 진로 설계에 대해서도 도움을 주는 자리로 마련됐다. 캠프 프로그램은 △정규수업 △레크레이션 △체험활동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용인외고와 협약을 통해 10년간 지속적 운영 중인 ‘HAFS CAMP’는 지역사회 인적자원과 드림스타트 아동을 결결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며 “용인외고 학생 멘토들과 아동이 함께 교감하는 자리로서 체험 캠프를 넘어 선한 영향력이 확대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는 2016년 용인외대부고와의 협약을 통해 매년 2회 동계·하계 캠프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 폭염 대비 식품 관련 업소 위생 점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여름철 식중독 등을 예방하고자 지난 7월 한 달간 지역 내 배달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식품접객업소에 사용되는 물티슈·일회용 수저·컵을 제조하는 위생용품 제조업소 4곳, 식당과 배달음식점 등 73곳, 분식점·편의점·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 등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66곳 등 총 243곳이다. 구는 식재료 보관 상태, 조리시설 위생, 소비기한 관리, 영업자·종사자 개인위생·건강진단 여부, 해충 방제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냉장·냉동식품의 보관 온도 준수,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 식중독 관련 사항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구는 점검 당시 문을 열지 않은 15곳을 제외하고 식당과 배달음식점 3곳과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6곳 등 총 9곳에서 지적사항을 발견했다. 지적 사항은 건강진단결과서 영업장 내 미보관 등 경미한 사항으로 즉시 개선이 이뤄졌다. 또 점검 대상 업소 관계자에겐 여름철 놓치기 쉬운 위생 관리 요령을 현장에서 교육했다. 행정처분이 필요한 위반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구 관계자는 “하절기에는 식품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지는 만큼 현장 중심의 위생 점검을 통해 사전 예방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생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위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 정광산~벌덕산 노선 등산로 정비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정광산~벌덕산 등산객이 안전하게 등산을 할 수 있도록 급경사 구간을 정비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도비 2억 1000만원, 시비 2억 1000만원 등 총 4억 2000만원을 들여 모현읍 초부리 산21-1번지 일원에 105m 길이의 덱 계단과 보행 매트 약 40m 등을 설치했다. 이 구간은 경사가 급해 ‘안전로프휀스’ 등 안전 시설물이 설치돼 있었으나 등산객과 인근 주민들로부터 노후 시설물 교체와 노선 정비 등을 요구하는 민원을 받아왔다. 구는 이를 개선하고자 덱 계단과 보행 매트 등을 새로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정광산~벌덕산 노선을 방문하는 많은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등산로를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등산로를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구 심곡초 인근에 시 최초로 보행자우선도로 조성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상현1동에 용인시 최초로 ‘심곡초 일원 등하교 보행자우선도로를 조성했다고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은 도로 폭이 10m 미만으로 보도 설치가 어려운 주택가나 상가 밀집지역의 이면도로의 열악한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차량보다 사람을 우선시하는 보행 친화적 도로환경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시 최초로 지정된 보행자우선도로 조성 대상인 심곡로와 상현로 일대는 차도와 인도가 구분되지 않아 심곡초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컸다. 또한 도로가 곡선 구간이 많아 보행자 안전을 위한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심곡초등학교 인근 심곡로에서 상현로 400m 구간에 보행자우선도로를 조성했다. 보행자우선도로로 지정된 구간에서는 차량 운전자가 서행, 일시정지 등 주의 의무를 지켜야 하며 제한속도도 20km/h로 하향 조정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5만원의 범칙금이나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이상일 시장은 “심곡초 인근 도로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통학로지만 도로폭이 좁고 인도가 없어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며 “보행길 안전을 위해 시에서 처음으로 보행자우선도로를 지정했으니 운전자도 운전에 적극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