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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용인특례시의원이 12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원은 12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년 1월 2일 읍으로 승격하는 양지면의 일반계 고등학교 설립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사로 인한 교통·생활 불편 해소 등 두 가지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먼저 양지 일대에 학령기 자녀를 둔 세대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일반계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장거리 통학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하루 한두 시간을 통학에 쓰며 학습권과 안전권을 위협받고, 청소년들이 외부 지역으로 빠져나가면서 지역 공동체와 경제 활력도 약화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교육은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라며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자신의 지역에서 안전하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이는 시와 교육청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그럼에도 교육지원청은 ‘용인 관내 고등학교는 단일 학군으로 운영되고 신설 학교 설립은 관내 전체 학생 배치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며 학교 설립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양지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현실을 외면한 행정 편의적 논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학군 운영과 별개로 통학 거리와 안전, 지역 간 교육 불균형 문제는 별도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양지면의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조속히 제시하고, 이를 최우선 중기 계획으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김 의원은 두 번째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사로 인한 주민 교통·생활 불편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김 의원은 “반도체클러스터 공사에 투입되는 차량이 이른 아침부터 한꺼번에 몰리며 마을 진입로와 주요 간선도로 정체가 반복되고, 출근·등교 시간대 대형 장비와 공사 차량이 집중되면서 주민과 학생들이 상시적인 위험과 불편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제는 시와 사업 주체가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공사 차량 분산 운행을 즉시 시행하고, 출퇴근·등하교 시간대 차량이 몰리지 않도록 운행 시간과 노선을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 주민 안전을 고려한 우회 동선 확보, 근로자·공사차량 주정차 공간 마련, 정체 구간 신호체계 점검 등 교통 개선과 함께 공사 소음·먼지로 인한 환경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종합적인 조치를 주문했다.김 의원은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은 속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주민의 안전과 일상”이라며 “주민이 외면하는 개발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변화가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행정 변화에 그치지 않고, 교육·교통·생활 여건의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끝까지 대변하겠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297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33일간의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보류됐던 세종포천고속도로동용인 IC설치사업 업무협약 동의안을 포함해, 각 상임위원회 별로 작성된 5건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6년도 예산안 및 2026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을 의결했다.2026년도 예산안 중 세입부분과 기금운용 계획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편성하기로 했고, 세출부분은 3조 5174억 4325만 8000원 중 방과후교실 지원 등 3개 사업에서 총 4억 3000만 원을 감액했다.한편,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부서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처리 요구사항 416건, 건의사항 196건 등 총 612건을 지적했다.또한, 의회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한 제298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수지구, 장애자녀 양육가정 대상 여름방학 문화·여가활동 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 장애 자녀 양육 가정의 돌봄 부담 완화와 문화·여가 기회 확대를 위해 수지장애인복지관과 함께 ‘특별한 하루, 함께 떠나휴’ 사업을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으로 인한 정서적 부담이 큰 발달 장애 자녀를 둔 21개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여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심리적 안정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애 아동·청소년과 그 형제자매,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5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연령대별로 나눠 요리활동, 레크리에이션, 발달장애 청년 일터인 ‘푸르메소셜팜’ 견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8월 2일에는 경기도 소재 글램핑 수영장에서 장애 자녀 양육 가정과 지역 주민 등 90여명이 모여 물놀이와 수료식을 진행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장애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평소 외출이 어려웠는데,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가 형제자매와 함께 활동할 수 있어 좋았다”며 “오랜만에 아이 돌봄에서 벗어나 여유를 가질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수지구에 등록된 장애인은 전체 주민의 2.4%인 9081명이며 그중 장애 아동·청소년은 605명에 달한다”며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돌봄 부담은 가족 전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앞으로도 가족 구성원을 위한 쉼과 문화·여가 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적극행정, 장기간 입주 지연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 문제 해결 기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의 진입로 확보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5일 밝혔다.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자본을 투입해 건설한 기업형임대주택인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은 그동안 진입로를 확보하지 못해 준공 승인을 받지 못했다. 따라서 입주자모집 공고조차 내지 못한 상태다. 이 아파트가 4년 가량 입주자를 모집하지 못한 것은 민간조합 내부 갈등으로 오랜기간 개발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역삼도시개발 문제 때문이다. 당초 이 사업구역 내에 계획된 공동주택 진출입로 개설이 조합 내부 문제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용인특례시는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 입주 길을 트기 위해 역삼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에 계획된 진출입로를 대체하는 도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등과의 협의를 통해 시의 공원부지에 대체도로를 만들어 아파트 진출입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5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임시 개통했다. 진출입로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은 입주자 모집 공고와 임시 사용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시는 이 절차들이 올해 모두 이뤄져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체 진입도로는 역삼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당초 계획된 진출입로가 개설되면 근린공원으로 복구해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바뀌게 된다. 대체도로가 마련된 역북2근린공원 조성공사는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시는 이 도시공원의 기능을 확장해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당선 직후인 2022년 6월 20일 ‘삼가2지구’ 현장을 방문해 대책을 세울 것을 시 공직자들에게 주문하고 시는 제2부시장을 팀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 해결책을 모색해왔다.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 진출입로 문제 해결은 이상일 시장이 후보자 시절 내세운 공약 중 하나다. 시는 처인구 삼가동 산164-4번지에 있는 역북2근린공원에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 진출입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2023년 5월 25일 대체 진출입로 개설 계획을 반영한 조정서를 체결했다. 용인특례시와 삼가2지구 사업시행자, 국민권익위의 합의에 따라 대체 진·출입로는 공동주택 인근 역북2근린공원 내에 개설하기로 변경했다.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 사업시행자는 도로 개설과 도로가 포함된 공원 부지 조성 비용을 부담하고 시는 대체도로 개설에 대한 시행 역할을 담당했다. 민선7기 때인 2021년 아파트 건설이 마무리됐지만 입주가 지연된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임대주택’의 문제를 해결한 민선8기의 용인특례시 행정은 민간영역에서 발생한 아피트 입주지연 문제를 공공기관이 방치하지 않고 대책을 제시하고 해결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진입도로 문제는 오랜 기간 민간의 도시개발사업 표류로 풀지 못한 것을 시 관계자들이 적극 나서 해결한 사안"이라며 "시와 용인도시공사, 삼가2지구 사업 시행자가 서로 힘과 지혜를 모아 아파트 입주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입주자 모집과 임시사용 승인 등 남은 절차가 올해 안에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12월부터는 입주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마련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기후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 ‘2025 여름, 지금이 지구와 나를 위한 골든타임’ 프로그램을 8월 6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지구를 구하는 5일 대작전’을 주제로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와 관련한 5가지 핵심주제를 요일별로 마련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물방물 대작전’ △‘초록숲 대작전’ △‘맑은공기 대작전’ △‘흙살림 대작전’ △‘에너지 대작전’ 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전 2회, 오후 1회 등 하루 3회씩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물순환 관찰, 나무와 숲 놀이, 미세먼지 이해, 흙 속 생명체 탐색, 재생에너지 체험 등 다양한 주제별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실천 행동으로 연결되도록 구성했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도 8월 6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 ‘15분, 지구의 질문에 답하다’는 용바시를 활용한 친환경 짠테크 교육, 양말목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체험으로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후환경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재미있고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지구를 위한 환경 보호 실천의 씨앗을 심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에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 성금 700만원 기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4일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가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700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김용숙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장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지난 6월 16일 용인특례시가 개최한 ‘북한이탈주민 지원 유관기관·단체 소통간담회’ 가 끝난 후 내부 회의를 거쳐 회비 일부를 활용해 성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기탁된 성금은 용인 지역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탈북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 거주하는 북한이탈 주민들 중에는 잘 정착한 분들도 있지만,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있는 데, 이같은 분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위원들에게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도움을 받게 될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에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하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의 지원이 북한이탈주민에게 용기를 주고 때론 주저앉고 싶을 때 다시 일어서는 힘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시민들이 오늘 기탁식 소식을 접하고 따뜻한 용인 만들기에 많이 동참하시면 좋겠다”고 했다.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오늘 기탁식은 매우 뜻깊은 일로 이같은 나눔의 활동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며 경찰도 세심하게 관심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숙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장은 “지난번 열린 간담회를 통해 북한이탈 주민들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 성금 기탁이 물질적인 것을 넘어 희망과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용인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 활동과 함께 각종 안보 및 치안 정책에 대한 자문과 지역사회 협력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중증환자 살린 영웅들에 '세이버' 명예 수여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지난 1일 백암119안전센터 원삼지역대를 방문해 중증응급환자의 생명 소생 및 손상 최소화에 기여한 대원들에게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세이버’는 하트세이버, 브레인세이버, 트라우마세이버로 구분되며 적절한 응급처치와 신속한 이송을 통해 환자 회복에 결정적 역할을 한 소방대원이나 일반인에게 수여되는 명예칭호다. 이번에 선정된 인원은 총 11명으로 하트세이버 4명, 트라우마세이버 7명이 포함됐다. 하트세이버에는 단독주택에서 가족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시행, 소생에 성공한 △김성헌 소방위 △이상훈 소방장 △홍영표 소방장 △추헌태 소방사가 선정됐다. 트라우마세이버에는 대형화물차와 SUV 차량 간 교통사고 현장에서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초기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이송으로 회복 및 퇴원에 기여한 △오정엽 소방장 △장형민 소방교 △허재훈 소방사 △김가빈 구급대체인력 △박해빈 구급대체인력이 선정됐다. 또한, 지붕에서 추락한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적절한 처치와 신속한 이송으로 환자 회복에 기여한 △이상무 소방장 △강지원 소방교도 트라우마세이버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수여식은 백암119안전센터 원삼지역대에서 진행됐으며 김성헌 소방위, 이상무 소방장, 추헌태 소방사 등 3명이 대표로 참석해 길영관 서장으로부터 직접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은 “한 생명을 살리는 일은 단순한 응급처치를 넘어선 숭고한 책임감의 결과”며 “앞으로도 현장대원의 노고를 아낌없이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소방서는 세이버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을 적극 발굴·격려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장애인 특별과정 ‘괜찮은 베이킹’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수지에 위치한 용인시 평생학습관에서 고등학교 재학 중인 장애학생과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를 위한 특별강좌 ‘괜찮은 베이킹’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발달장애인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요리 활동을 통한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마련된 특별과정으로 지역 고등학교와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운영된다. 고등학교 연계반은 8월 29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총 4회 운영되며 장애인복지관 연계반은 같은 기간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4회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수강생 1인당 7만원이다. 수강 신청은 각 기관의 담당 교사 또는 실무자가 대표로 신청해야 하며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각 반별 10명이며 기관 당 최대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장애 학생들도 다양한 학습과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많은 기관에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인공지능 보이스봇 활용 야간 민원상담 서비스 시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민원안내 콜센터 업무시간 종료 후에도 야간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보이스봇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인공지능 보이스봇은 상담사를 대신해 민원안내와 생활불편 민원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안내 주요 상담 분야는 △행정민원 △여권 △지방세 △문화관광 △보건복지 등 15개 분야다. 생활불편 민원신고는 △가로등 고장 △로드킬 △포트홀 △쓰레기 미수거 등 15개 유형 불편 사항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콜센터 업무시간 종료 후 생활불편 신고는 민원상담 챗봇과 연계해 업무처리 담당부서로 전달해 처리할 수 있어 야간 민원상담을 통해 시민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시장은 “야간에도 시민의 민원에 보다 성실하게 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보이스봇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편의를 제고하고 민원상담 적용 분야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고영테크놀러지와 중학생 대상 기업 탐방 진로교육 진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일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고영테크놀러지R&D센터에서 포곡중학교와 모현중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기업 탐방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과 ㈜고영테크놀러지가 함께 추진하는 ‘고잉~ 고영 자기주도학습코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미래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연구소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고영테크놀러지 임직원으로부터 AI 기술에 대한 특강과 질의응답을 통해 첨단기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어 반도체 검사장비 시연, 의료로봇 체험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또한, 자신만의 진로를 모형 인형에 표현해 보는 ‘무스토이’ 제작 활동을 통해 진로 설계에 대한 고민을 구체화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AI나 로봇 기술에 대해 책으로만 접했는데, 실제 작동 원리와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흥미롭고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어떤 분야로 진로를 정할지 고민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체험을 통해 관련 직업·직종, 산업에 대한 이해나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자신들의 미래나 꿈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청소년 진로탐색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4월 17일 고영테크놀러지와 ‘지역연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처인구 포곡·모현 중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 역북터널 피난대피설비 설치 마무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역북동 산 15-1번지 일원에 있는 역북터널에 피난대피설비 설치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터널에서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했다. 구는 총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지난 1월부터 8개월에 걸쳐 격변분리형 피난대피 통로와 조명등 58개, 거리유도 표지등 11개, 소화기 표지등 22개를 설치했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터널 내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고 종합적인 재난 대응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역북터널은 시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도로인 만큼 이번 피난대피설비 설치를 통해 터널 이용자의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4~2025년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평가’에서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7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1. 용인특례시, 도로 제설을 위해 제설차량에 제설제를 싣고 있는 모습] 이번 평가는 2024년 11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 시행된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을 바탕으로 각 시ㆍ군의 사전 준비와 대응, 사후 관리 등 제설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기관 표창과 함께 도비보조금 27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경기도 최초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제설시스템을 구축해 제설 작업의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경기도에서는 용인특례시의 선진 제설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제설 취약 구간에 자동 염수장치 등 제설 장치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제설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결빙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장치와 장비를 계속 보강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가 그동안 겨울철 제설 노력을 강화해 왔고 제설시스템의 체계화에도 많은 투자를 한 결과 경기도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기후 위기로 폭설과 폭우 등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이변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재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노력을 계속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