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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용인특례시의원이 12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원은 12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년 1월 2일 읍으로 승격하는 양지면의 일반계 고등학교 설립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사로 인한 교통·생활 불편 해소 등 두 가지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먼저 양지 일대에 학령기 자녀를 둔 세대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일반계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장거리 통학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하루 한두 시간을 통학에 쓰며 학습권과 안전권을 위협받고, 청소년들이 외부 지역으로 빠져나가면서 지역 공동체와 경제 활력도 약화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교육은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라며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자신의 지역에서 안전하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이는 시와 교육청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그럼에도 교육지원청은 ‘용인 관내 고등학교는 단일 학군으로 운영되고 신설 학교 설립은 관내 전체 학생 배치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며 학교 설립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양지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현실을 외면한 행정 편의적 논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학군 운영과 별개로 통학 거리와 안전, 지역 간 교육 불균형 문제는 별도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양지면의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조속히 제시하고, 이를 최우선 중기 계획으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김 의원은 두 번째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사로 인한 주민 교통·생활 불편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김 의원은 “반도체클러스터 공사에 투입되는 차량이 이른 아침부터 한꺼번에 몰리며 마을 진입로와 주요 간선도로 정체가 반복되고, 출근·등교 시간대 대형 장비와 공사 차량이 집중되면서 주민과 학생들이 상시적인 위험과 불편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제는 시와 사업 주체가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공사 차량 분산 운행을 즉시 시행하고, 출퇴근·등하교 시간대 차량이 몰리지 않도록 운행 시간과 노선을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 주민 안전을 고려한 우회 동선 확보, 근로자·공사차량 주정차 공간 마련, 정체 구간 신호체계 점검 등 교통 개선과 함께 공사 소음·먼지로 인한 환경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종합적인 조치를 주문했다.김 의원은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은 속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주민의 안전과 일상”이라며 “주민이 외면하는 개발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변화가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행정 변화에 그치지 않고, 교육·교통·생활 여건의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끝까지 대변하겠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297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33일간의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보류됐던 세종포천고속도로동용인 IC설치사업 업무협약 동의안을 포함해, 각 상임위원회 별로 작성된 5건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6년도 예산안 및 2026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을 의결했다.2026년도 예산안 중 세입부분과 기금운용 계획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편성하기로 했고, 세출부분은 3조 5174억 4325만 8000원 중 방과후교실 지원 등 3개 사업에서 총 4억 3000만 원을 감액했다.한편,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부서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처리 요구사항 416건, 건의사항 196건 등 총 612건을 지적했다.또한, 의회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한 제298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에 도착한 마중물, ‘어르신의 내일이 달라집니다’ [금요저널] 지구촌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은 지난 4일 김종범 후원자와 함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김종범 후원자가 전달한 후원금은 총 1만,000원으로어르신의 사회참여 증진과 지역사회 복지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범 후원자는 2024년 진행한 웰다잉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관과 인연을 맺었으며2025년 선배시민 학교 1기 교육을 수료하고선배시민으로서 지역 공동체 및 후배시민 돌봄에 앞장서고자 이번 고액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 전달식에 참여한 김종범 후원자는“선배시민의 모습으로 지역사회와 다음 세대에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며“어르신이 돌봄의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주체로 살아가는 모습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전호 관장은“후원자의 뜻에 따라,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활발히 활동하실 수 있도록 변화의 물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무림하우징 굿핸즈봉사단과 함께 여름과일 나눔행사 진행 [금요저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7월 26일 ㈜무림하우징 사내 봉사동아리 ‘굿핸즈봉사단’과 함께 재가장애인을 위한 여름과일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굿핸즈봉사단의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재가장애인에게 여름철 과일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형태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행사 당일 후원금 150만원을 전달했으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선물박스를 포장하고 라벨을 부착한 뒤, 조를 나누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행사는 총 2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혹서기 생활 여건을 함께 살피는 지역돌봄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복지관이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고령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방문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김현균 관장은 “㈜무림하우징 굿핸즈봉사단의 첫 사회공헌활동이 우리 복지관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 뜻깊다”며 “고령의 재가장애인 분들이 많은 현실에서 이번 협력은 꼭 필요한 지원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엽 대표이사는 ㈜무림하우징 소속 관리소장 및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의미 있는 모임이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발걸음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무림하우징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림하우징 ‘굿핸즈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사내 자원봉사 모임으로 앞으로도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축산농가에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추가 지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폭염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축 면역 증강제 4825kg을 긴급 추가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연일 최고기온이 35℃를 웃도는 상황에서 가축 폐사와 축산물 생산성 저하가 이어지자 긴급히 마련됐다. 시는 앞서 7월 초에도 농가 230곳에 총 6863kg의 면역 증강제를 공급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지원은 폭염 장기화에 따른 2차 대응으로 축산농가의 여름철 피해를 줄이기 위한 후속 조치다. 또한 축사 내부 온도 상승에 따른 가축 폐사를 막기 위해 방역차량 4대를 동원해 축사 외벽에 물을 직접 분사하는 긴급 살수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하루 평균 60여 농가를 대상으로 살수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축사 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가축 및 축사 관리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농가에는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을 집중 안내하며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5대 안전 수칙에는 △충분한 수분과 염분 제공 △바람과 그늘 제공, 폭염 시간대 노출 최소화 △휴게시설 설치 및 체감온도 33℃ 이상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개인 보냉장구 지급 △온열질환 의심 시 119 신고 등이다. 이상일 시장은 “폭염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축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축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 현장 상황을 세심히 살피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지원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흥도서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성공적 마무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도서관은 올해 운영한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정보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기흥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7월 29일까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 총 15회에 걸쳐 전문 독서지도사의 책놀이, 자원활동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동화구연, 사서가 진행하는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주요 프로그램인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에선 ‘판타스틱 반찬 특공대’의 김이슬 작가와 ‘용궁공주와 붕어빵’의 송태고 작가가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그림책 속 숨은 이야기와 창작 비화를 들려주고 독후 활동을 진행했다. 기흥도서관은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진행할수록 아이들이 점차 책에 관심과 흥미를 키워가는 모습을 보며 매우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 증진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레스피아 입구 통로박스 금속성 소음 민원 긴급 보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죽전2동에 위치한 수지레스피아 입구 통로박스 구간의 배수로 덮개에서 발생하던 금속성 소음 문제를 2일 긴급 보수 조치를 통해 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수지레스피아 통로박스는 죽전동과 풍덕천동 경계 부분을 지나는 경부고속도로와 분당수서도시고속화도로의 하부 통행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이상일 시장은 차량들이 이 통로박스 배수로 덮개를 지날 때 덮개의 덜컹거림으로 금속성 소음이 발생해 차량 운전자나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이영민 수지구청장에게 보수를 신속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수지구는 즉시 현장을 점검해 배수로 덮개의 고정 불량과 콘크리트 구조물 간 간격 벌어짐이 소음의 원인임을 확인한 뒤 보수작업에 나섰다. 구는 통로박스 바닥의 배수로 덮개를 재정비하고 고정 틀과 지지대를 보강해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보수 후에는 차량 통행 시 소음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일 시장은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보도를 보고 신속히 보수하도록 했다”며 “도로·통행로 등을 보다 꼼꼼히 점검해서 개선하는 노력을 계속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6년 중소기업 기반시설 개선사업’ 신청 접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오는 29일까지 ‘2026년 중소기업 기반시설 개선사업’ 신청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반시설 개선사업’은 △노후도로 재포장 △소교량 개선 △보안등 설치 △우수관 보수·설치 등 기업이 밀집한 지역의 공동 기반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시청 기업지원과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현장 실사 절차를 거쳐 사업의 시급성과 기업 수 등을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개선 사업은 대상지 선정 후 내년 예산에 필요한 비용을 반영해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기반시설 부족과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기업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마련했다”며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중소기업이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도록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캐릭터 ‘조아용’ 생일맞이 3D 이모티콘 배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 3D 이모티콘을 용인시 카카오톡 채널 친구 27만명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8일 조아용의 생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번에 배포하는 이모티콘은 ‘조아용과 언제나 페스티벌’을 주제로 △춤을 추며 파티를 즐기는 축제 '조아용' △응원도구를 들고 응원하는 '조아용' △감동받은 "조아용'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으로 구성됐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앱 실행 후 검색 창에서 ‘용인시’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새 이모티콘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배포된다. 이벤트 당일 용인시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사람 숫자가 27만명을 넘게 되면 무작위로 선정해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1월 3D 조아용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를 진행, 이벤트 시작 후 15분 만에 이모티콘 25만 건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조아용 이모티콘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상일 시장은 “전국 여러 고장의 캐릭터들이 있지만 용인의 조아용은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의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조아용의 매력이 담긴 이모티콘을 제작해 시민의 일상에 즐거움을 드리기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많이 참여하시면 좋겠고 9월말 용인시민의 날 축제 때 '조아용'을 중심으로 한 전국 캐릭터 축제도 열 계획이니 시민들께서 호응을 많이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아용'은 지난 2021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우리동네 캐릭터 대회’에서 지역부분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의 상징적 캐릭터로 자리 잡은 '조아용'은 지난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에버랜드 캐릭터 레시와 협업 상품’을 선보여 인기 캐릭터로 부상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의 청사 내에 캐릭터 홍보존을 만들었고 올해 용인의 이마트 매장 7개소에서 ‘조아용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조아용'에 대한 시민 접근성을 강화했다. '조아용'은 지난 7월 영화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 주연 배우들의 내한을 기념한 ‘K-공룡 축하 퍼레이드’에 초청돼 레드카펫을 밟는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용인 시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포은아트홀, 리모델링 이후 대형 뮤지컬·유명 아티스트 공연 줄이어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올해 1월 객석 증축을 포함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 용인포은아트홀이 대형 뮤지컬과 유명 아티스트 공연을 잇달아 유치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용인포은아트홀은 이 시장의 의지에 따라 진행된 리모델링을 통해 객석을 1259석에서 1525석으로 확대했고 음향·조명·영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포은아트홀 리모델링 이후 대형 뮤지컬이나 유명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등 무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공연장 활용도와 관람객 만족도도 매우 높아졌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가다. 재개관 이후 뮤지컬 ‘시카고’, ‘명성황후’, ‘지킬앤하이드’를 비롯해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한 KBS 교향악단 공연, 이문세·윤종신 콘서트 등 인기 뮤지션 콘서트 등 대형 공연이 연이어 개최됐다. 리모델링 전인 2023년에는 대중음악 공연이 한 건도 없었으나, 2025년에는 기획 공연 3건, 대관 공연 7건 등 총 10건의 대중음악 공연이 유치됐다. 공연 장르의 다양성과 경쟁력이 커진 것이다. 용인포은아트홀의 객석 점유율은 2023년 평균 70%에서 2025년 상반기 기준 84%로 상승했다. 2025년 공연장 대관 수익은 2023년 대비 약 5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용인문화재단 측은 밝혔다. 2025년 상반기 주요 공연은 뮤지컬 ‘시카고’, 유키 구라모토 내한 25주년 콘서트, 정명훈 지휘자·선우예권·KBS교향악단 협연,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4-25 Theatre 이문세’, 장민호 콘서트, 뮤지컬 ‘명성황후’, ‘이재훈 31주년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 ‘2025 심수봉 전국투어 콘서트:꽃길’, 어린이 뮤지컬 ‘넘버블록스’, 이은결의 ‘TRACK’ 등으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하반기에도 윤종신 콘서트 ‘그때’ 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등 대형 공연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안중근’, ‘에그박사 시즌2’, ‘최백호 콘서트’, ‘이승철 오케스트라2’, 대니구 윈터 콘서트, 고잉홈 프로젝트 with 손열음 등도 예정돼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포은아트홀 리모델링 이후 세계적인 예술가와 대중이 사랑하는 뮤지션들의 무대, 대형 뮤지컬 공연 등이 이어져 시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며 “포은아트홀이 훌륭하다는 소문이 많이 나서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을 포은아트홀 무대에 올리고 싶다는 문의가 많이 오는 데, 이는 용인의 문화품격을 높이는 것이어서 참으로 반가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와 시비 등 총 90억원을 투입해 포은아트홀 외벽과 외부의 광장을 정비하는 일을 진행한다”며 “공사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해서 내년부터는 포은아트홀 바깥에 미디어파사드와 미디어아트가 운영될 것이며 아트홀 광장은 야외 공연장이나 시민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바뀌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은아트홀 안팎이 문화예술의 격조높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포은아트홀 광장 전면 건물에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영상 콘텐츠와 공연을 야외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관련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제철예술광장’, ‘가을밤 콘서트’, ‘예술실험광장’ 등 계절별 야외 프로그램을 연 9회 이상 광장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6월 19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의 ‘2025 KoCACA 아트페스티벌 문예회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용인포은아트홀 리모델링과 시민 참여형 문화광장 조성 성과를 제시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택시 승차대 100곳 금연 구역 지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6일부터 지역 내 택시 승차대 100개소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택시 승차대 금연구역 확대는 ‘용인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 개정에 따라 시행된다. 금연 구역 지정 대상은 ‘택시 승차대 시설물’과 ‘택시 승차대 안내표지판 경계로부터 반경 10m 이내 구역’ 이다. 시는 8월 6일부터 3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하며 이 기간 금연 안내와 홍보로 시민 인식 개선에 집중한다. 11월 7일부터는 관련 법령에 따라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면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한다.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택시 승차대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머무르는 공간이며 노약자와 어린이가 간접흡연에 노출되기 쉬운 장소”며 “금연 구역 지정이 시민 건강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학교도서관 담당자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운영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도서관 전문인력의 디지털 전환 대응 능력 향상과 AI 기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8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나흘간, 관내 초·중·고 학교도서관 담당자를 대상으로‘2025년 학교도서관 담당자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도서관 담당자가 AI 기반 수업과 정보 활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생성형 AI 이해와 실습, 인문학적 성찰, 커뮤니케이션 능력 강화 등 다양한 주제로 학교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은 △학교도서관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AI 활용법, △인문학과 생성형 AI의 만남, △AI 시대, 미술에 길을 묻다, △MBTI 성향별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업무 소통 능력 향상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실천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도서관이 창의융합 교육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며 학교도서관 전문인력이 AI 시대의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