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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자동차 소유자 의무 사항 홍보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0월 23일 도로교통공단 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 민원실 앞에서 자동차 정기검사 이행, 의무보험 가입, 무보험 운행 근절 등 자동차 소유자의 의무 사항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운전면허를 신규 취득하거나 갱신하기 위해 운전면허시험장에 방문하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피켓 등을 이용해 정기검사 이행과 의무보험 가입의 중요성을 알리고 홍보 전단지 및 포스트잇, 볼펜 등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자동차 소유자는 자동차 의무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자동차등록원부상 최종 말소되기 전까지 보험을 유지해야 한다. 단 하루라도 미가입 일수가 발생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대 과태료는 자가용 기준 90만원, 사업용 기준 230만원이다. 특히 무보험 운행이 적발되면 과태료와 별개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자동차 소유자는 보통 1~2년에 한 번씩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 전 90일 후 31일 이내에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를 받지 않거나 검사 기간 경과 후 받게 될 경우 최소 4만원, 최대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검사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성철 자동차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동차 관련 법령 위반에 따른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청년센터, 개관 4주년 기념 11월 특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의정부시 청년센터 청년공감터는 개관 4주년을 기념해 10월 24일부터 11월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지난 2021년 11월 문을 연 청년센터는 그동안 관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는 개관 4주년을 맞아 청년들의 문화·예술 기회 확대를 위해 유명 재즈밴드를 초청해 ‘재즈 콘서트’를 연다. 이 밖에도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감자탕 만들기’ △소통하며 힐링하는 ‘케이크 만들기’ △내가 만드는 ‘2026 청년공감터 달력’ △체험 프로그램인 ‘은반지 만들기’ 등 15개의 취·창업 역량 강화 및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의정부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에서 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청년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의정부시, 시민 손으로 직접 만든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23건 최종 선정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0월 17일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택한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23건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일반공모뿐만 아니라 청소년·청년 위원회 등을 통해 다양한 주민제안사업을 접수했다. 이후 소관부서 검토, 현장실사, 주민총회를 거쳐 이날 전체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을 완료했다. 이번에 선정된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총 23건, 7억7천만원 규모로 △중랑천 등 하천변 환경 개선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설치 △안전 확보를 위한 공원, 인도 등 조명 설치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설치 △청년 취업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 수요를 반영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해당 사업들은 2026년도 본예산안에 편성되며 오는 12월 의정부시의회 제333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 후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깊은 관심으로 이뤄낸 소중한 성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태조·태종 의정부행차’, 30억 경제효과… 왕의 도시가 움직였다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9월 28일 개최된 제40회 회룡문화제 ‘태조·태종 의정부행차’를 통해 ‘왕의 도시 의정부’라는 역사적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재조명했다. 행차에는 4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하며 시 전역이 뜨거운 열기로 들썩였다. 시민들의 환호 속에 열린 이번 행사는 약 3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조선왕조실록’ 기록을 바탕으로 왕의 행차와 헌수례를 복원한 역사문화 콘텐츠로 의정부의 정체성과 위상을 회복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태종 5회, 세종 13회, 단종 1회, 세조 9회 등 총 28차례에 걸쳐 왕이 의정부를 방문했다. 주된 목적은 숙영, 사냥, 강무 훈련 등이었다. 의정부는 이처럼 전주나 수원 못지않은 ‘왕의 도시’로 수도권 북부의 정치·군사 요충지이자 조선 왕들이 자주 머문 지역이다. 행사의 역사적 기준은 ‘태종실록’ 제10권에 기록된 1405년 11월 6일이다. 이날 태종은 개성에서 한양으로의 두 번째 천도 과정 중 태조를 옛 견주에서 맞이하며 헌수례를 올렸다. 이 의례는 왕조 교체기의 갈등을 넘어선 통합과 화합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이번 재현은 단순한 행렬을 넘어, 역사적 의미를 되살린 문화적 실험으로 의미를 더했다. 시는 2023년부터 ‘의정부 정체성 연구’를 통해 학계와 협업하며 학술 고증을 추진해 왔다. 한성대학교 권기중 교수, 경기대학교 이왕무 교수 등이 참여한 학술회의를 통해 태종 5년의 법가를 기준으로 삼고 복식은 조선 양식이 정착되기 이전 시기임을 고려해 고려복식으로 통일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시는 전국 최초로 고려복식 행렬을 선보이며 역사적 신뢰성과 시각적 예술성을 갖춘 고증형 역사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 당일 ‘태조·태종 의정부행차’는 약 4만5천 명이 관람했으며 전좌마을 행사장 방문 인원 약 1만5천 명을 포함하면 총 6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 용역업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직접지출 20억원 △부가가치 유발 10억원 △고용 유발 24명 등 약 3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일 역사문화 행사로는 이례적인 성과이며 축제 기간 음식·숙박·도소매업 등 지역 상권 전반에 활력을 더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조·태종 의정부행차’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도시 정체성 전환 전략의 핵심 계기로 작용했다. 태조 이성계와 태종 이방원의 설화를 재현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는 시민들로부터 ‘살아있는 역사공부’라는 긍정적 반응을 이끌었고 시민 1천여명이 행렬에 참여해 ‘군사도시’에서 ‘왕의 도시’로의 브랜드 전환을 견인했다.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시민 1천69명이 참여한 조사 결과, △전반적 만족도 83.7점 △추천 의향 85.1점 △정체성 반영도 83.7점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3%가 “다음에도 참여하겠다”고 답했으며 이 중 92.3%가 의정부 시민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 내 자발적 참여 기반이 견고하게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번 분석이 카드 소비 등 실측 데이터 부재로 일부 한계를 가진다고 밝히며 향후 카드사 소비 데이터와 통신사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정밀 방문객 분석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룡사, 부대찌개골목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1박 2일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태조·태종 의정부행차’를 매년 정례화해 경기북부 대표 역사문화 퍼레이드형 관광축제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태조·태종 의정부행차’는 시민과 함께 역사 속 장면을 재현하며 도시의 뿌리를 되짚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를 통해 의정부만의 정체성과 품격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2025-26 V리그 우승 목표로 힘찬 출발 [금요저널] 의정부시에 연고를 둔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은 10월 18일 출정식을 열고 팬들과 함께 2025-26 V리그 우승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이번 출정식은 1부 토크 콘서트, 2부 공식 출정식으로 진행됐다. KB 배구단은 팬들과 토크 콘서트를 통해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출정식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체육관 공사 지연으로 대체 홈 경기장인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시즌을 치러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KB 배구단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있어 선수단이 힘을 낼 수 있다”며 “KB 배구단의 V리그 우승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KB배구단은 10월 22일 오후 7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시즌 첫 경기를 치르고 26일 오후 2시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펼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제13회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 성료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0월 18일 의정부 종합운동장에서 의정부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희망사다리가 ‘제13회 의정부시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체육 활동과 게임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우정을 키우고 상호 교류와 공동 협력을 쌓아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학부모 등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아동센터 후원기관에 감사패를, 모범아동과 모범종사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진 연합회장의 개회사는 체육대회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북돋웠다. 2부 체육대회는 지구공 굴리기, 단체 훌라후프, 바구니탑 쌓기, 계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김동근 시장은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자랄 수 있도록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라며 “우리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 개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0월 17일 시청 본관 2층에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열고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다양한 형태의 기부를 실천한 시민들의 뜻을 기리고 기부자 예우와 감사 문화 확산을 위한 상징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제막식에는 기부자 대표와 시민들을 비롯해 김동근 시장 등 내빈 등이 참석했으며 기념행사와 헌액 제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참석하지 못한 기부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모바일 감사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시민의 존경과 감사를 담은 헌정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기부자 예우와 다양한 감사 표현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유-잼 데이’ 팝업 놀이터 운영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0월 18일 민락국민체육센터 내 대강당 등에서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유-잼데이 U-jjam Day’ 팝업 놀이터를 운영했다. 팝업 놀이터는 잠깐 떴다 사라진다는 뜻의 팝업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다양한 공간을 1일 놀이터로 만들어 놀고 원래의 상태로 되돌려 놓은 방식의 놀이터를 말한다. 이번 팝업 놀이터는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경기도교육청과 연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형극 △신체놀이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이날 600여명의 아동과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고 아동과 가족들은 다양한 놀이체험을 즐기면서 활기차고 신나는 주말을 보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 유-잼데이 팝업 놀이터에서 부모-자녀와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이벤트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아동들이 오늘처럼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동문회 ‘일일찻집’ 수익금 100만원 노성야학에 전달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0월 17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의정부·양주 총동문회가 ‘일일찻집’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100만원을 노성야학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총동문회 황춘화 회장과 임원진, 신성민 노성야학 교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과 교육 지원의 의미를 나눴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의정부·양주 총동문회는 매년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일일찻집을 통해 모은 수익금을 지역 성인문해 교육기관인 노성야학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해 지속 가능한 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신성민 교장은 “소중한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습 교재 구입과 학습 환경 개선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의 꿈을 이어가는 노성야학 학생들의 열정이 곧 의정부의 희망”이라며 “이번 기증이 배움의 기쁨을 나누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드림스타트 초6 아동에 특별한 졸업여행 선물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드림스타트 종결 예정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졸업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여행은 드림스타트 사업 종료를 앞둔 아동들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추억을 선물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동들은 정동진 바다, 강릉 아르떼뮤지엄, 런닝맨 체험관, 발왕산 케이블카 등 강원도의 자연과 문화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비로 인해 일부 야외활동이 취소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실내 체험관 등 대체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알차게 일정을 마무리했다. 참여 아동들은 “비가 왔지만 너무 재미있었다”,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이 낭만이 있어 행복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졸업여행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아,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개별 문제와 욕구에 맞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 경기도 대표로 전국체육대회 브레이킹 종목 출전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0월 17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브레이킹 종목에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 소속 김종호와 배영수 단원이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둔 두 선수는 지난 ‘브레이킹K 1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경기도에 배정된 단 2장의 출전권을 모두 확보했다. 또한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의 황정우 단장이 선수단 감독 겸 코치로 선임되며 이번 대회 브레이킹 종목 경기도 선수단 전원이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 단원으로 구성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동근 시장은 “오랜 시간 우리 시의 대표 비보이단으로 활동해 온 단장과 단원들이 이제는 시를 넘어 경기도를 대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브레이킹 문화가 더욱 대중화되고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 의정부시 브레이킹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표 비보이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브레이킹을 의정부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입석마을, 협치로 완성한 변화의 3년…정주환경 개선 성과 점검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0월 16일 가능동 일원 입석마을 정주환경 개선 3주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달라진 모습을 점검했다. 2022년 김근식 입주 사태 이후 시민과 행정이 한마음으로 지켜낸 입석마을은, 3년간의 협치와 노력 끝에 안전과 회복의 상징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2022년 10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복역한 김근식의 임시 거주지가 입석마을로 결정되면서 의정부는 전례 없는 위기와 분노에 직면했다. 반경 1km 이내에 아동시설과 학교, 장애인시설이 밀집한 해당 지역은 시민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했다. 시는 즉시 대응에 나섰다. 갱생시설 앞 도로 통행을 제한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고 임시 집무실을 설치해 현장을 지키며 정부에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궐기대회를 열고 피켓시위와 서명운동에 나섰으며 결국 김근식의 입주는 철회됐다. 행정과 시민이 하나가 돼 지켜낸 마을이라는 상징이 입석마을에 더해졌다. 시는 단기적 대응에 그치지 않고 입석마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도입하고 11개 부서가 협업하는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주민 중심의 협치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주민협의체를 운영했다. 협의체는 지역 주민 12명과 관련 부서장 11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사업은 △안전 △환경 개선 △지역 활성화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안전 분야에서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적용한 방범 CCTV 15대를 신규 설치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입석로 일대에는 보행등 36개, 보안등 1개, 진입로 가로등 11개가 추가돼 야간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입석마을 야간별빛 기동순찰대’도 확대 운영되며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범활동이 체감 안전도를 높였다. 동시에 고정식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 무단투기 쓰레기와 불법광고물 정비, 가로수 전정 등 생활환경 정비도 병행해 마을 경관을 개선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중원학교~입석마을회관 구간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 좁았던 진입로 문제를 해소했다. 새로 조성된 도로에는 가로등도 함께 설치해 통행 편의성과 보행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아울러 마을의 정서적 회복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벚꽃축제 등 문화행사도 개최해,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를 넘어 주민이 체감하는 일상 속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정주환경 개선사업 3년의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동근 시장과 시 관계자, 주민 등 10여명이 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에서 입석마을회관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시는 현재도 기존 운영 중인 방범 CCTV 24대에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방범망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후속 보완 과제도 논의할 계획이다. 현장을 둘러본 김동근 시장은 “입석마을은 위기의 순간 시민이 지켜낸 마을로 이후의 변화 또한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주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