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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효양도서관,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84호 완독자 탄생

이천시 효양도서관,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84호 완독자 탄생 [금요저널] 이천시 효양도서관이 운영하는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 사업의 84번째 1,000권 완독자가 탄생했다. 84호의 주인공 김예안 어린이는 매일 잠자기 전 5권씩 그림책을 읽고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며 꾸준한 독서를 통해 1,000권 완독이라는 큰 성취를 이루었다. 김예안 어린이의 어머니는 “매일매일 책을 읽으며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그림책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할 때마다 함께 기뻐하고 교감할 수 있었다”며 “세천책 덕분에 아이가 어릴 때부터 책을 친구처럼 가까이하고 넓은 세상을 책으로 경험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해, 독서가 아이와 가족에게 준 따뜻한 영향을 전했다. 세천책은 취학 전 아동이 그림책 1,000권을 읽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독서 습관 형성 프로젝트로 2019년 시작부터 현재까지 이천시 통합 160여명의 아이들이 완독에 성공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와 함께한 책 읽기 시간이 소중한 추억이자 큰 자산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많은 가정이 세천책에 참여해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고 아이가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시, 자살 예방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완료

이천시, 자살 예방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완료 [금요저널] 최근 고령화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노인 자살이 계속 증가하는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천시 역시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서 예외가 아니며 특히 특정 연령층 및 성별에서 자살 위험이 집중되는 경향이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자살 예방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 ‘자살 방지 및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으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예방 정책을 단계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8월 6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통계청, 세계보건기구, 이천시 보건소 등에서 확보한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의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자살 위험의 구조적 분포와 지역 특성을 다각적으로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천시는 2021년에 자살 발생률이 분석 기간 중 가장 높았으며 전체 자살자의 약 85%가 남성이었다. 특히 자살자의 약 23%가 50대에 집중되어 있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여성의 비율은 전체의 15%에 불과해 성별 간 뚜렷한 불균형이 드러났다. 또한 60세 이상 고령층은 전체 자살자 중 약 32%를 차지했으며 그중에서도 70대가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적으로는 80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더 높은 양상과 차이를 보이며 이천시만의 특화된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2023년 기준으로 이천시에서 청소년 자살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국과 비교해 매우 긍정적인 결과다. 또한 80세 이상 고령층의 자살 비중은 약 6.7%로 전국 평균인 9.8%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지역 공동체의 보호 체계와 가족 중심의 정서적 지지망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천시는 이번 분석을 통해 지역 내 자살 구조를 객관적으로 파악했으며 고위험군에 대한 보다 정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예방 중심의 정책 개발을 준비 중이다. 향후 정신건강 증진, 사회적 고립 예방, 인식 개선, 취약계층 지원 등의 분야를 포함하는 통합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해외 사례 및 세계보건기구 자살 예방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이천시 실정에 맞는 정책으로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정확한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자살 위험 구조를 체계적으로 파악한 것은 정책 설계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자살 예방 대책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짝반짝 초인등’ 설치 사업 실시

신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짝반짝 초인등’ 설치 사업 실시 [금요저널] 이천시 신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월 5일 신둔아랫목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청각장애나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어르신 10가정에 ‘반짝반짝 초인등’ 설치 사업을 했다고 밝혔다. ‘반짝반짝 초인등’은 초인종이 울릴 때 불빛으로 방문을 알리는 시각 알림 장치로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외부 방문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신둔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성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민간위원장 김태원과 박준모 신둔면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초인등을 설치하면서 안부도 살폈다. 김태원 민간위원장은 “작은 불빛 하나가 어르신들의 일상에 큰 안심과 연결을 가져올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준모 신둔면장도 “신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세심한 기획과 추진에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 중심의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신둔아랫목’ 이라는 이름 아래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 특화사업을 꾸준히 발굴·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천시, 부발역에 전동보조기기 급속충전기 설치

이천시, 부발역에 전동보조기기 급속충전기 설치 [금요저널] 이천시는 전동 스쿠터·휠체어 등 전동보조기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관내 철도거점인 기존‘이천역’에 이어‘부발역’에도 전동보조기기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는 이용자 접근성과 활용도를 고려한 설치로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와의 전기 사용 협력을 통해 원활하게 이뤄졌다. 시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충전 불편과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외출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행정청사, 공공시설, 복지시설 등 주요 거점 11개소에 전동보조기기 급속충전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부발역 전동보조기기 급속충전기는 이용 대상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90분 이내 배터리 완충이 가능하다. 특히 1대당 2개의 충전포트를 지원해 동시에 여러 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휴대전화 충전, 공기주입, 에어건을 활용한 먼지 제거 등 부가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은 곧 삶의 권리”며 “앞으로도 이천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장애인이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에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해 운행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고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이천시지회와 협력을 통해 휠체어 무료 대여 서비스, 보조기기 수리센터 운영 등 교통약자의 복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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