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법원읍, 새해에도 온정의 손길 이어져 [금요저널] 파주시 법원읍에 익명의 기부자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을사년 새해부터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다. 지난 7일 익명의 기부자는 현금 100만원이 든 봉투를 법원읍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조용히 전달하고 떠났다. 기부자가 건넨 봉투에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마무리됐다. 얼마 되지 않는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저도 어릴 적에 고아원에서 자랐으며 지금은 조그만 가게를 하고 있다”라는 글이 담긴 손편지와 함께 5만원권 20장이 들어있었다. 양성원 법원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본인의 선행을 드러내지 않고 익명으로 기부해 주신 기부자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자의 정성이 전해지도록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소중하고 가치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해에도 법원읍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과 6일에는 법원철재와 천연건설주식회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법원읍 관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파주시, 금촌천 산책로 조성 완료‘친수공간 조성’ [금요저널] 파주시는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금촌천 산책로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금촌천 산책로 조성 사업‘은 금촌 지역에서 공릉천까지 단절돼 있던 하천변 산책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산책로가 새롭게 조성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구역별 주요 공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되어 효율적인 사업 진행과 지역 주민의 기대를 충족시킨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 착공 이후 구역별 주요 공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산책로를 조성했다. 먼저 1구간인 순달교~공릉천 구간에 제방 둑마루를 포장하고 연결로를 설치해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어 2구간인 삽교천에는 인도교를 설치해 기존에 돌아서 가야 했던 불편이 해소됐다. 또 3구간인 삽교천 하부에 산책로를 조성하면서 공릉 용치 산책로 이후 단절돼 있던 하천변 산책로가 연결됐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됐으며 금촌천과 공릉천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파주시를 친수도시로 도약하게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수변문화공간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큰 일상의 여유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시, 운정 공원 시설 개선 추진 [금요저널] 파주시는 운정 공원 내 노후된 시설에 대한 연차별 정비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정 공원은 운정호수와 소리천이 연결된 친수공간으로 볼거리, 휴식시설 및 산책로가 갖춰져 도심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다만, 공원이 조성된 지 약 10년이 경과함에 따라 일부 시설 노후화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시설 정비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오름공원, 건강공원, 두레공원 등에 산책로와 소치호수 내 데크 정비를 완료했고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라온공원 산책로 메아리 공원과 라온공원 데크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오는 7월까지 운정호수공원 내 계단데크, 건강공원 내 산책로 한빛공원 및 해솔공원 데크 정비 등 운정 공원 시설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명섭 공원관리과장은 “시민들이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물 개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파주시, 우기 대비 지하굴착공사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파주시는 오는 22일까지 우기철 집중호우·태풍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대비하고자 지하굴착 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현장 7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민간전문가와 파주시 지하안전관리 및 건축허가 담당 공무원을 합동점검반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설공사의 안전관리계획 준수 여부, 지하안전평가서에서 제시된 지하안전 확보방안 및 협의내용 이행 여부, 시공 불량으로 인한 토사 붕괴 및 지하수 유출 위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또는 보완 조치할 예정이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경우, 보수·보강, 공사 중지 등 안전조치를 명령할 방침이다. 김달수 도로관리과장은 “본격적으로 우기가 오기 전,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지하공사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파주의‘작은 학교’는 특별하다 [금요저널] 매년 학생 수가 줄어들던 파평중학교가 최근 활기를 되찾고 있다. 파주시가 이러한 ‘작은 학교’를 지원하면서 교육환경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다. 파주시는 오랜 전통을 가졌지만, 인구감소로 학생 수가 줄어 존폐 위기에 처한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올해부터 ‘파주형 작은 학교 만들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작은 학교만의 특성을 감안한 차별화된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통학버스 운영과 방과 후 수업·특색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파주의 ‘작은 학교’는 학급 수가 9개 이하이면서 학생 수가 300명 이하인 초등학교 23개교와 중학교 10개교 등 총 33개교다. 파평중학교 역시 학급수 3개, 전교생 40명으로 작은 학교다. 학교는 시 지원금으로 통학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아이들은 음악과 운동, 외국어, 요리, 목공 등 다양한 방과후 수업을 받고 있다. 올해부터 특색사업인 ‘나도 작가’ 프로그램까지 운영하면서 이 학교에만 총 6,000만원이 지원된다. 그동안은 파주시가 ‘소규모학교’라는 이름으로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내실화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올해는 특색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지원 규모도 늘려 ‘파주형 작은 학교 만들기’라는 사업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작은 학교 33개교에 투입되는 올해 예산만 총 11억5,000만원이다. 이처럼 파주시가 작은 학교에 과감한 지원을 하는 것은 파주의 모든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파주는 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운정·교하 지역의 학교에는 학생 수가 급격히 증가한 반면, 농촌 지역은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파주시 학생 수는 총 6만3,558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6% 증가했다. 하지만 신도시 학교는 1년 새 학생 수가 6.9%가 늘어, 총 3만7,676명을 기록했다. 농촌 학교는 3%, 학생 806명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농촌과 신도시는 한 학급당 학생 수가 적게는 5명에서 많게는 8.5명까지 차이가 난다. 때문에 파주시는 과대·과밀 학급의 문제를 해소하고 작은 학교로의 선유입을 통한 교육의 질 향상을 기대하며 작은 학교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학교측은 “학생들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걱정이 컸다. 자구책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시의 지원을 받아 예산 부담을 덜게 됐다”며 “통학버스로 안전하게 등교하고 다같이 원하는 악기를 배우고 집에 간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때문인지, 올해는 15명이 입학하는 등 2년 전보다 4명이 늘었다. 당연히 정원도 많아지고 있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진로와 적성을 찾을 수 있어서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파주시는 교육청과 협업해 학교환경을 개선하고 학교별 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먼저, 학교의 낡은 시설과 물품을 교체하는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올해만 파주시 106개의 학교에 65억원을 투입한다. 화장실부터 냉난방시설, 외벽, 소방시설, 운동장 개선 등 학교 곳곳의 환경을 개선해 어디서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가고 있다. 실내 체육관이 없는 학교에는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학교 8개교의 체육관 건립을 위해 8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파주시는 학교에서 주도적으로 만든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희망교육플러스 프로그램 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90개 학교에 총 6억여원의 예산을 학교 규모 등에 따라 지원해 교육과정의 차별화를 극대화하고 있다. 통학버스 운영 지원, 기숙사 시설 및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파주시 지역 특성 및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도 하고 있다. 그밖에도 초등돌봄교실, 학교급식비, 교복, 교육과정 다양화 및 특성화,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총 328건의 사업이 지원됐다. 특성화를 포함해 파주시 전체 초·중·고·특수학교 108개교가 평균 3.1개 사업으로 지원받고 있는 셈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고 있는 파주는 지역 특성상 2km 이상 장거리를 매일 통학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며 “아이들에게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통학은 물론 기숙사·체육관 등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
by파주도시관광공사, 2022년도 상반기 신규직원 임용 [금요저널] 파주도시관광공사는 2022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직원 27명을 신규채용하고 지난 2일 공사 본부 대회의실에서 임용식을 개최했다. 공사는 지난 3월부터 행정, 기계, 전기, 소방, 건축, 무대조명, 무대음향, 토목, 운전 등 분야별 공개채용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본부는 물론 임진각 한반도생태평화센터와 운정놀이구름 등의 운영 전문기술 인력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공개채용에서 행정직의 경우 최고 경쟁률 17:1을 기록하는 등 취업준비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입사한 신규직원들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조직 적응능력 향상과 소속감 고취를 위한 현장체험 공문서 및 기획 보고서 작성 멘토 핵심팁 전수 교육 법정교육 및 소양교육 등의 교육을 받은 후 10일부터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정학조 사장은 “앞으로 지역상생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확대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채용을 통한 우수인력 확보와 조직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5월 전임계약직 3명을 채용해 관광개발사업과 관광마케팅 분야의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등 파주관광 활성화와 지속성장 기반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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