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 벤치마킹과 숙의로 5개 현안 해법 제시 [금요저널] 하남시 정책 싱크탱크인 시민참여혁신위원회가 고덕비즈밸리 입주에 따른 골목상권 보호 방안 등 2025년 상반기 5개 과제에 대한 정책 자문안을 제시했다.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하남시 주요 사업과 연계한 정책 발전전략을 제안하고 주요 현안 해결 및 자문을 위해 2022년 12월 출범한 위원회로 일자리, 도시개발, 교통, 복지문화, 교육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대표가 활약 중이다. 각 분과에서는 지난 2월 선정된 과제 해결을 위해 3월 분과회의를 열어 심도 있는 자문안 도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4월에는 정책 선진지 벤치마킹을 직접 다녀와 보다 현장감 있고 실행력이 더해진 자문을 제공했다. 먼저, 일자리분과에서는 ‘고덕비즈밸리 입주에 따른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안양시 평촌1번가를 수범사례로 들며 버스킹, 거리 공연 등 상시적인 문화행사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문화적 볼거리 제공을 제안했다. 컨설팅 지원 등 상점 위생 및 먹거리 경쟁력 강화, 공식 SNS를 활용한 로컬 맛집, 명소 소개로 하남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거리 정화, 상권 주변 경관 개선, 골목상권 지원방안의 확대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도시개발분과에서는 ‘원도심 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을 통한 테마형 놀이터 개선’을 위해 부모, 어린이 등 이용자의 요구 반영과 입지 조건에 어울리는 테마 및 스토리텔링 도입을 강조했다. 또한 가용부지 내 놀이시설 연계 휴게시설을 도입하고 주민 커뮤니티, 부모 대기공간을 마련해 어린이공원별 특색 있는 테마형 놀이터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교통분과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어린이공원 운영’을 위해 안정적이고 일관된 직영 운영이 필요함을 제언했다. 안양시와 서울시 노원구의 어린이교통공원을 수범사례로 들며 소형모터카 운전체험, 키오스크 활용 등 어린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운영비 절감 검토도 함께 제시했다. 복지문화분과에서는 ‘하남형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해 양평군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특화사업을 벤치마킹해 지역 내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교육분과에서는 교육격차 해소 및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한 교육기반 강화를 위해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 진로기능 및 홍보 강화 방안’에 대해 자문했다. ‘서울런’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하남시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인 ‘하이런’의 우수 콘텐츠 확보, 교재 제공 이벤트, 멘토링 우선권 등 가입 유인책 마련, 다양한 홍보 수단을 통한 학교 및 학부모 홍보를 강조했다. 이번에 제안된 5개 과제에 대한 자문안은 소관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될 예정으로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숙의와 토론, 벤치마킹을 통해 전문가-시민-공무원이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하남형 협치 모델을 실현해가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참여혁신위원회가 행정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민 생활의 불편을 개선하는 정책 설계의 동반자로서 하남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선진지 벤치마킹 우수사례에 대한 심사도 진행됐다. 벤치마킹은 공무원 역량 강화를 통한 ‘행정혁신’을 강조하는 이현재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른 것으로 올해는 5월까지 총 37개 부서가 참여해 총 72건의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심사 결과, 자원순환과 자원시설팀의 ‘폐기물처리시설 선진사례 벤치마킹’ 발표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자원시설팀은 교산지구 내 설치예정인 폐기물처리시설을 위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평택에코센터를 방문했다. 향후 바이오가스 시설 최적화 공법 반영, 폐기물처리시설의 시민친화적 시설 배치 및 외관 설계를 LH에 요구하고 시민 선호도 등을 종합 검토한 주민편익시설을 조성하겠다는 발표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벤치마킹 우수사례에 선정된 담당 공무원에게는 7월 중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주관한 2025년 사회복지 공모사업 ‘정신장애인 및 사회적 고립계층 지원’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7월부터 1년간,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첨단기술 기반 정신건강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정신장애와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기존의 증상 관리 중심에서 벗어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복지모델 개발과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선정 기관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연차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계속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공모에 ‘VIVA 청춘’ 이라는 이름의 신규 사업을 제안했다. 해당 사업은 고립과 정신건강 위기를 겪는 청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인공지능, 가상현실,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디지털 정신건강지원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AI 기반 심리상담 앱을 통해 24시간 정서 모니터링과 맞춤형 개입이 이뤄지며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개인별 위험도를 예측하고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을 수립한다. VR 기술을 활용한 인지행동치료도 함께 진행된다. 가상의 환경에서 사회적 상황이나 스트레스 요인을 안전하게 체험하면서 대인관계 기술과 정서 회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AR 기술을 적용한 일상생활 훈련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지역 내 이동 경로 설정 등 실제 생활 자립 능력도 단계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에는 ‘모의 취업 사무실’을 조성해 출퇴근 훈련, 직무 체험,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참여자들이 실질적인 사회참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취업 연계도 적극 지원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청년 세대의 정신건강 위기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디지털 정신건강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 세대의 자립과 회복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실시간 민원창구 대기현황 · 온라인번호표 발급 서비스 개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23일부터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해 하남시 홈페이지에서 민원실내 모든 민원창구에 대해 ‘실시간 대기현황 조회’ 와 ‘대기번호표 온라인 발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설치한 민원실 내 순번대기시스템을 통해 종이번호표 발급 대신에 개인 휴대전화 번호로 알림톡을 받는 기능에서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다. 이용 방법은 하남시 홈페이지-종합민원-온라인번호표 발급에서 대기인수 2명 이상일 시 온라인번호표 발급이 가능하며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전송된다. 다만, 민원실에 도착 전 자신의 번호표 순번이 지나가면 창구에서 번호표를 새로 발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도착 시간을 감안한 온라인 발권이 필요하다. 민원인들은 어디서든 대기현황을 확인해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민원담당 직원들은 민원인 대기인원 분산효과·응대불만 감소로 업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우리시는 민원행정평가 3년 연속 최우수를 받았다 이에 걸맞는 민원행정 시스템을 지속 발굴하고 도입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민원서비스 마련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최고 감정코칭 전문가’ 최성애 박사 초빙 명사 특강 진행 [금요저널] 하남시는 지난 20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2024년 하남명사특강을 개최, 국내 최고의 감정코칭 전문가인 최성애 박사를 초빙해 ‘자녀와의 소통 솔루션, 감정코칭’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65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자녀와의 건강한 감정 소통법과 감정 표현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하남명사특강은 ‘명품 평생학습 도시 조성’ 이라는 비전에 발맞춰 시민들의 삶에 도움을 전할 수 있는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최성애 박사는 강연에서 자녀와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자녀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감정코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모가 자녀에게 감정을 올바르게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자녀의 정서적 발달에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최 박사는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것이 자녀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부모와 자녀 간의 원활한 감정 소통이 자녀의 인성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모가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울 때, 자녀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에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보육 정책을 실현해 나가며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수상과 ‘유네스코 글로벌 네트워크’ 가입 등 다양한 성과로 대한민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에 대만 교육부는 지난 8월 하남시평생학습관을 방문해 하남시의 우수한 평생교육 정책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형도.] 하남시 제공 대상 지역은 국토부가 25일까지 지정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및 그 인근지역으로 덕풍동, 신장동, 창우동, 천현동, 춘궁동 일부, 교산동, 항동, 상사창동, 하사창동 전체 지역이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으로 토지에 관한 소유권·지상권을 이전하는 계약은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아야 하고 허가받지 않고 계약을 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을 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의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해당 토지가격의 100분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 대한 지가 급등 및 투기우려를 방지하고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 토지거래 계약허가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2기 하남시 시민참여 혁신위원회, 힘찬 새 출발 다짐 [금요저널] 하남시가 제1기 시민참여 혁신위원회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제2기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2기 시민참여 혁신위원회는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시민대표와 5개 분야의 민간 전문가 등 총 43명이 위촉됐으며 하남시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도출하고 주요 정책 자문 및 제언 등의 역할을 2년 동안 수행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서 HDC현대산업개발 본부장을 초빙해 ‘도시의 글로벌 경쟁력과 도쿄 대진화, 그리고 하남’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은 K-스타월드, 캠프콜번, 교산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위원들의 이해를 돕고 도시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디벨로퍼의 관점에서 본 지역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향후 하남시가 추진하게 될 도시개발의 지향점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제1기 시민참여 혁신위원회가 하남시 교통공원 조성, BRT 차고지 확장 적정규모 검토, 어린이 영어특화도서관 건립 검토,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 활성화 등 지난 2년간 자문 활동을 활발하게 해 준 덕분에 50만 미래 자족도시로의 청사진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우리시의 핵심 과제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능동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참여 혁신위원회는 시의 주요 사업과 연계한 정책 발전 전략을 제안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2022년 12월 출범한 위원회로 제2기는 2026년 12월 임기가 종료된다. 오는 2월에는 2025년 제1회 시민참여 혁신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시 주요 현안 및 정책과 연계된 분과별 기획과제를 새롭게 선정해 벤치마킹 및 자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캠프콜번 복합 자족단지 개발 본격화…사업설명회 열기 ‘후끈’ [금요저널]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가 국내 굴지의 건설사와 금융기관 등의 뜨거운 관심 속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첨단산업 허브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20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도시공사는 지난 19일 종합복지타운에서 우미건설, 쌍용건설을 비롯한 국내 주요 건설사와 금융기관, 시행사 등 총 52개 기업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프콜번 복합 자족단지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하산곡동 일원 약 25만㎡ 규모의 미군 반환공여구역인 캠프콜번 부지에 미래형 첨단산업 등 하남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자 민관합동 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캠프콜번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 후 개최하는 사업설명회로 사업 참여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전반과 공모지침에 대한 세부사항을 상세히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남도시공사는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하남시와 함께 사업추진의 모든 과정에 적극 협조해나간다는 의지를 밝혔다.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산업기반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포커스가 맞춰진 만큼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이뤄낸다는 복안이다. 본사 이전이나 경기도·하남시가 원하는 신성장 사업에 가점 등이 있지만, 별도의 입주 업종 및 시설에 제한이 없다는 내용을 공모지침서에 명시한 점도 기업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용한 실수요자 중심의 개발을 통해 기업 투자를 끌어낸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와 함께 캠프콜번 부지가 위치한 하남시는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라는 점도 강조했다. 5개의 철도망과 5개의 고속도로망이 연결되는 입지적 우수성을 갖춘 만큼 개발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핵심이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질의응답에선 캠프콜번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제안 가능한 전략육성시설 방향 △반환공여구역의 오염정화 현황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 방향 등 다양한 의견과 질의가 쏟아졌다. 하남도시공사 관계자는 ‘제안 가능한 전략육성시설 방향’에 대한 질의에 “공모지침서에 기재된 내용을 검토해 하남시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 성장 잠재력 높일 수 있는 자족 기능 확보 방안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미군 부대 주둔에 따라 오랜세월 지역 발전을 이루지 못해 고통받았던 하산곡동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최대한 속도감 있게 이번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는 민관합동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민간참여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캠프콜번 부지는 2007년 4월 반환 후 2011년 11월 토지오염정화가 완료됐다는 점에서 사업자가 선정되면 이후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된다는 강점이 있다. 하남도시공사는 이달 24일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접수한 후 내년 3월 24일까지 민간참여자 지정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말벗 되어준 AI 건강 로봇 ‘하남이’, 독거노인 삶의 질 향상 기여 [금요저널] 하남시가 보급한 AI 건강관리 로봇 ‘하남이’ 가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는 등 일상을 케어하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면서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하남시에 따르면 65세 이상 건강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건강설문조사를 통해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전후 정신건강관리 지수를 분석한 결과 우울지수는 사업 전 4.2점에서 사업 후 2.8점으로 1.4점 감소했다.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하남시가 경기도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1억 800만원의 도비로 ‘AI 건강관리 로봇 하남이’를 구입해 관내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의 일상케어를 돕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의 우울지수 감소에 영향을 준 배경에는 AI 로봇 하남이가 어르신의 질문 의도를 분석할 수 있는 ‘챗 GPT’에 기반한 방식으로 설계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했다는 점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하남시는 △기상·취침 및 약복용 시간 안내 등 개인 맞춤형 알람을 통한 건강생활 관리 기능 △인지 강화를 돕기 위한 퀴즈·노래 등 질병 예방 콘텐츠 제공 △고독사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동작감지센서 기능 △관제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등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AI 로봇 하남이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돌봄을 최적화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AI 로봇 하남이와 즐겁게 대화도 나누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도 받은 덕분에 평소 느끼던 우울 정도가 절반으로 낮아지고 우울증 약 복용량도 줄어드는 등 상태가 크게 호전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하남시는 AI 건강관리 로봇을 통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현재 하남시장, “겨울철에도 맨발걷기 즐기는 사계절 황톳길로 오세요” [금요저널] “한겨울에도 따뜻한 환경에서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하남시 황톳길로 여러분을 초대한다”이현재 하남시장이 18일 전국 최초로 황톳길에 전기히터를 설치하는 등 겨울철에도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황톳길 시설을 업그레이드한 풍산근린3호공원과 미사숲공원 황톳길을 주민과 함께 점검하며 하남시만의 특화된 맨발걷기길을 홍보했다. 이번 사전 점검은 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는 사계절 황톳길인 풍산근린3호공원과 미사숲공원 황톳길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자 기획됐다. 앞서 하남시는 겨울철 황톳길을 이용할 경우 △노면 동결로 인한 이용객 부상 위험성 증대 △이용객 동상 가능성 증가 △세족장 동파 등의 우려가 있어 동절기 휴장을 결정했다. 이후 시민들이 한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는 사계절 황톳길을 조성해달라는 의견을 제안했고 하남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 끝에 황톳길 4개소를 사계절 시설로 조성했다. 하남시는 풍산근린3호공원과 미사숲공원 황톳길에 비와 눈을 막아주는 길이 150m 규모의 캐노피를 설치해 외부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내부에 전국 최초로 전기히터와 온수기를 설치했다. 이 시장은 이날 풍산근린3호공원과 미사숲공원 황톳길에 설치된 캐노피를 직접 손으로 만져 바람의 영향으로 구조물이 흔들리지 않는지를 살펴보고 전기히터로 따뜻해진 내부 실내 온도가 적정한지에 대해 꼼꼼히 체크했다. 이 시장은 “사계절 황톳길은 야외활동이 제한적인 겨울철에도 맨발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드리고자 마련한 맨발걷기 인프라”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주민들께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이번 달 안에 감일문화공원과 위례순라공원에도 각각 80m, 160m 길이의 사계절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체육진흥기금 조례에 따라 각종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자 118명에게 포상금 5,800만원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상금 지급은 하남시를 대표해 출전한 대회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통해 하남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체육 경쟁력을 향상시킨 체육인들의 성과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포상급 지급 대상자를 보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수영 여고부 개인혼영 200m 금메달 김보민 △핸드볼 남자 만 18세 이하부 3위 남한고 소속 선수 △탁구 여자단식 금메달 황인자 등 체육인들이 포상금을 받았다. 또한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와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육상 여고부 100m 금메달 진수인 △조정 PR3-V1 은메달 봉현채 △파크골프 여자 개인·단체 금메달 김훈이 등도 포함됐다. 하남시가 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던 배경에는 G-스포츠 등 지역 맞춤형 체육지원 정책이 있었다. 또한 하남시체육회의 체계적인 관리와 일선 지도자와 선수들의 노력도 큰 역할을 했다. 하남시는 향후에도 하남시를 대표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입상자 포상과 격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올 한해 각종 체육대회에 출전해 하남시의 위상을 높여 준 선수 한분 한분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시는 내년에도 우리 선수들이 꿈과 열정을 갖고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역 내 체육인프라를 확충하고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를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추진… 성과 창출 주력 [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이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내년도 민선8기 3년차를 맞아 그동안 추진한 주요 현안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재 시장 주재로 16일부터 23일까지 전 부서 및 출자·출연기관 대상 진행 중인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핵심사업에 대한 방향성과 세부계획에 대해 보고 및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주요업무보고회는 2025년 시작과 동시에 본격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12월 내에 완료될 계획이며 특히 국 단위 보고를 통해 부서·기관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사업 이해도를 높여 주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사전 점검·보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이 시장은 16일 열린 공보담당관 업무보고회에서 “하남시가 △2024 살기 좋은 도시 수도권 4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1위을 받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는 만큼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획재정국 업무보고회에서는 △효율적인 예산 집행 방안 강구 △숨은 세원 발굴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 △공공건축물 추진 단계별 사전 준비로 시민과 약속한 개관 시기를 지킬 것을 주문했다. 17일 열린 복지국 업무보고회에서는 “복지 예산이 시 전체 예산의 절반에 달하는 만큼 복지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당부하며 △어르신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등 보육 공백 해소 △어린이회관 차질 없는 건립을 지시했다. 자치행정국·하남시 자원봉사센터는 △수도권 최고 도시를 위한 글로벌 공직자 등 핵심 인재 육성 △시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 △주민안전을 위한 CCTV 신규 설치 △공공체육시설 권역별 확충 △마일리지 등 인센티브 제공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경제문화국·하남문화재단 보고회에서 이 시장은 △투자유치기업 인센티브 지급, 기업정책설명회 개최 등 전방위적인 기업 지원 △디지털 전통시장·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일자리·주거·복지 등 청년 관련 정책 통합 지원 △버스킹과 먹거리를 연계한 문화관광 활성화 등을 지시하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청년, 전통시장,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내년도는 민선8기 후반기를 맞이하는 만큼, 도약하는 하남을 증명하기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하는 해”며 “그동안 추진한 정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적극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18일 도시주택국, 교통건설국 △20일 안전환경국, 미래도시사업단, 하남도시공사 △23일 보건소, 친환경사업소, 평생교육원 등 일정으로 진행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겨울철 화재취약시설 민·관 합동 안전점검 [금요저널] 하남시는 겨울철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겨울철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대상은 화재에 취약한 노인요양시설과 고층 숙박시설, 전통시장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 중 표본 3개소를 선별했다. 민관합동점검반은 하남시와 하남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화재 시 이용객 대피계획을 중점으로 점검하고 화재안전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기구 설치 장소·거리 및 유지관리 적정성 △피난·방화시설, 방염물품, 화기취급시설 △전기 기계·기구 등으로 인한 위험 방지 조치 △전기작업에 대한 위험 방지 조치 등이다. 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위험이 큰 겨울철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리며 안전한 도시 하남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기간에 표본 점검대상 이외에도 다중이용시설 36개소를 대상으로 자체점검 등을 통해 동절기 안전관리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