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초대 제2부시장에 조승문 임명. 다음달 1일 취임 [금요저널] 화성시가 내년 특례시 출범에 맞춰 조승문 현 화성시 정책보좌관을 초대 제2부시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년이다. 조 제2부시장은 1961년생으로 성균관대 산업심리학과를 졸업했으며 화성시 정책보좌관, ㈜킨텍스 경영부사장, 한국에너지공단 비상임이사, ㈜아이디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명인마케팅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한, 공공과 민간을 넘나드는 폭넓은 경험을 통한 탁월한 업무추진력은 물론, 온화한 성품에 기반한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언론·홍보, 기업, 농정·해양, 문화·교육, 공원·녹지, 대외협력 등의 업무를 관할할 예정이다.
폭설 이겨낸 사과의 따뜻한 변신, 화성시 Ho-KIDS FARM 어린이봉사단의 특별한 나눔 [금요저널] 화성시 ‘HO-KIDS FARM 어린이봉사단’ 이 폭설 피해를 겪은 지역 사과 농가를 돕기 위해 작지만 따뜻한 손길을 모았다. 화성시 공공급식을 이용하는 어린이집 어린이들로 구성된 ‘HO-KIDS FARM 어린이봉사단’은 26일 직접 만든 애플파이 200개와 응원 메시지를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폭설 피해 복구 지원 봉사단에게 전달하며 추운 날씨 속에서 복구 작업에 힘쓰는 봉사자들과 농가에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이날 마련된 애플파이는 시가 관내 사회적기업이자 공공급식 제빵 협력업체인 ‘두리반’과 협력해 만든 사과잼, 타르트, 크램블으로 구성된 ‘애플파이 키트’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특히 애플파이 키트에 사용된 사과는 HO-스쿨팜 가족봉사단이 폭설로 낙과 피해를 입은 사과 농가를 지난 15일 방문해 사과 줍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HO-스쿨팜 가족봉사단은 공공급식을 이용하는 학생의 가족 또는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26일 어린이봉사단은 각 어린이집에서 교직원, 학부모와 함께 애플파이 키트를 활용해 직접 애플파이를 만들어보는 요리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저탄소 식생활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다음달 중 가정 연계 프로그램으로 사과 요리 키트 구성품 소비 활성화를 위한 HO-KIDS FARM 어린이봉사단 ‘농부의 마트’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농부의 마트’는 학부모가 농가에 사전 예약하면 어린이집에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정지영 농정해양국장은 “아이들이 작은 힘이지만 직접 참여하고 나눔으로써 더 큰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화성시는 아이들과 함께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 ‘미리 가보는 고교 생활’ 개최 [금요저널]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교육협력지원본부는 지난 12일 다원이음터 4층 대강당에서 ‘미리 가보는 고교 생활’를 개최했다. ‘미리 가보는 고교 생활’ 사업은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관심 있는 관내 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 온라인 사전 접수를 진행했으며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유명 강사진을 초청해 과목별 학습 전략, 주요 과목의 교육 과정 개정 내용, 고등학교 선택 전략 및 고교학점제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한 과목의 누적 학점을 바탕으로 졸업할 수 있는 제도이다. 특히 주어진 교육 과정을 능동적으로 선택해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2022년 특성화고 도입 및 일반계 고등학교에 대한 부분적 도입을 거쳐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며 이에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관내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변화되는 교육 과정에 따른 학생들의 진로 결정과 진학 고민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100만 화성시의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의회 실행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의원과 관계자 단체사진 [금요저널] 화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의회 실행 연구회는 10월 15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배현경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경희, 김미영, 김영수, 조오순 의원이 참석했으며 특례시 관련 법률과 조항 분석 및 상임위원회별 특례사무에 대한 역할, 조례 제정 제안 등의 발표와 질의응답 등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현경 대표의원은 “특례시 승격을 앞두고 있는 화성시가 행정적 권한과 지위 등이 법적 및 제도적으로 보장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특례시의회의 역할을 발굴해 집행부와 함께 발전하는 시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의회 실행 연구회’는 12월 중 활동을 마무리하고 연구활동 결과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의회, 동탄 노인복지관 개관 6주년 및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 [금요저널] 화성시의회는 10월 15일 동탄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동탄 노인복지관 개관 6주년 및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배정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탄 노인복지관의 개관 6주년을 축하드리며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며 “어르신들께서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화성시의회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시장 및 의장의 표창 수여, 공연, 장기 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념식 후에는 축하 공연이 이어졌으며 지역사회의 단합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한편 동탄 노인복지관은 2011년 개관 이래 동탄 9개 동 65세 이상 인구 25,18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화성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 GTX-C 병점 연장 사업 LIMAC 타당성 조사를 위한 병점역 현장 확인 [금요저널] 화성시가 15일 GTX-C 병점 연장 관련 ‘타당성 조사’를 위한 현장 조사가 병점역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타당성 조사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시 예산 수립을 위한 필요 행정절차로써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에서 수행할 예정으로 사업 타당성, 지방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투자심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LIMAC 연구진은 병점역 현황을 면밀히 살펴봄과 동시에 타당성 검증 등 이전 행정절차 검토 결과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과정을 거쳤다. 시는 LIMAC 연구진의 현장 조사를 지원함과 동시에 해당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조속한 검토 과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한편 GTX-C 연장 사업은 지난 8월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검증 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됐고 용역 결과 사업 추진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GTX-C사업은 서울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줄 핵심 철도 사업이다”며 “시는 관련 지자체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 부처와 협력해 GTX-C 본선과 동시 개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년 ‘화성시 시민정원사 성과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화성시가 지난 14일 동탄7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참여형 공원 관리 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화성시 시민정원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민정원사, 전문가드너 등 40여명이 참석해 그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시민정원사 운영 방안과 효율적인 시민 참여형 공원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민정원사들은 지난 3월부터 10회에 걸쳐 꽃심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동탄호수공원, 동탄여울공원, 청계중앙공원, 센트럴파크에 계절별로 개화 시기가 다른 초화류 총 90,000여 본을 식재하고 관수·전정·제초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해왔다. 특히 공원의 경관을 향상시킴으로써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으며 사업의 독창성와 우수성이 높은 평가를 받아 경기도 일자리정책마켓 공모사업으로 2022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이날 제안된 시민정원사와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모색 및 자원봉사자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의 의견을 향후 시민정원사 계획에 반영해 지속적인 시민 참여형 공원 관리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최병주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이번 시민정원사 사업으로 공원의 초화원들이 시민들의 손길을 거쳐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특색 있는 공원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보타닉가든 화성’을 위해 여울공원과 반석산, 자라뫼공원, 오산천, 우리꽃식물원 등 60만 평에 ‘공원·수변·산림’을 활용한 테마정원, 온 가족 체험·교육장 등 시민이 휴식하며 즐길 수 있는 녹지공간 조성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 시립미술관 예정부지 매입계약 성사. 건립 순항중 [금요저널] 화성시가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사업본부와 화성시립미술관을 위한 토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그동안 화성시가 추진해온 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의 중요한 디딤돌로써 건립 예정부지의 매입을 통해 건립사업의 실질적인 첫 단계를 밟았다. 토지매입을 위해서는 1년에 3번 열리는 경기도지방재정투자심사의 통과가 필수로 화성시는 전략적으로 문체부 공립 미술관 사전 타당성평가와 경기도 투자심사를 동시 진행해 각각 진행하는 것보다 약 6개월 가량 토지매입 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 화성시에서는 투자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해당 심사 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문체부 평가 결과 자료를 제공하고 이를 기초로 위원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했다. 이에 대해 하미영 문화시설과장은 “화성시의 미술관 건립 진행은 부지·소장품이 없는 상태로 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인 다른 지자체들에 비해 진행이 빠른편”이라며 “미술관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토지매입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내년에 예정된 건축설계공모를 진행하는 등 예정 일정을 준수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화성시는 이번 시립미술관 건립을 통해 100만 특례시에 어울리는 도시 이미지와 문화적 가치를 한층 높여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미술관 건립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그림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화성시가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24년 아동권리증진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의 권리를 이해하고 이를 표현하는 창의적인 작품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아동이 행복한 우리 마을’로 참가자는 이 주제를 바탕 으로 자유롭게 창작한 그림을 제출하면 된다.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4대 권리를 바탕으로 각자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아동이 행복한 마을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아동권리증진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공고기간은 1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0일간 진행된다. 작품 접수는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이며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전시회 및 홍보물 제작에 활용될 계획이며 수상은 총 23명으로 대상 1명, 최우수 2명, 우수 2명, 장려 4명, 노력 14명으로 화성시장상 수여 및 총 6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11월 말에 발표되며 이후 화성시 홈페이지 및 화성 아이사랑키움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연옥 아동친화과장은 “이번 공모전이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동친화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의회,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국회 정책토론회 참여 100만 특례시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 논의해 [금요저널] 화성시의회는 10월 1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100만 인구 이상의 특례시 및 화성시가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법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권한 확대를 통해 특례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다.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경희, 배현경 의원이 이번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화성시의 100만 특례시 발전을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배정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100만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행정 서비스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시민들이 복지, 문화, 예술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는데 화성시의회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토론회는 화성시 및 특례시 국회의원 22명이 공동주최하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대통령직속지방시대위원회, 수원·용인·고양·창원 특례시 및 화성시가 후원한다. 정부 및 국회 관계자, 화성시 및 특례시 시장과 시의회 의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시민 등이 참석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토론회에서는 법제연구원 최환용, 대전세종연구원 김흥주,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 정지훈이 주제 발표를 맡으며 지방시대위원회 박기관 위원의 사회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 동탄3동 뽐 축제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화성시 동탄3동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2024 동탄3동 뽐 축제’ 가 3,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동탄3동 사회단체협의회 주최와 주민자치회·체육진흥회가 주관으로 한마음초등학교에서 개최된 행사로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명랑운동회, 주민자치 작품발표회,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꾸며졌으며 개회식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7명의 주민에게 모범시민상이 수여됐다. 명랑운동회에서는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가 펼쳐져 주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참가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줬으며 주민자치 작품발표회에서는 동탄3동 주민들의 창의성과 자부심을 드러내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작품들이 소개됐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는 청소년들이 열정과 끼가 돋보인 무대들을 선보여 세대를 초월한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으며 헹사 마지막에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힙합 공연이 진행돼 방문객에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병희 동탄3동장은 “이번 축제는 동탄3동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민이 주인공인 ‘화성마을영화제’ 성황리에 폐막 [금요저널] 100만 도시를 이루는 삶의 자리인 마을 곳곳이 영화관이 되고 시민들이 손수 만든 ‘제1회 화성마을영화제’ 가 12일 폐막식을 끝으로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영화제는 화성시 작은영화관, 선납재마을사랑방, 꿈자람 공동체 공간, 화성시 생활문화창작소에서 △개·폐막제 △공동체 영화상영회 △관객과의 대화 △스쿱마켓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0명의 평범한 시민들은 함께 나눌 영화를 직접 고르고 동네 곳곳을 영화관으로 꾸몄다. 또한 주민이 배우가 되고 우리 지역을 다루는 마을영화 두 편을 제작해 자칫 잃어버리거나 잊어버릴 수 있는 소중한 가치인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 함께 어울려 살아갈 지역’을 잘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개막작인 다큐멘터리 ‘토종농부 랩소디’는 서신면 궁평리에서 60년 이상 토종종자를 지켜온 농부의 삶을 조명하며 작은 씨앗 한 알에 담긴 역사와 문화, 공동체의 숨은 헌신을 알렸다. 송산면 포도밭을 무대로 제작한 폐막작 ‘포도 한 알’은 사라져가는 시골, 인간이 침범한 자연을 주제를 다루며 농업과 환경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선사했다. 동탄과 향남의 공동체 상영회에는 지역 내 마을활동가나 아이들이 참여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영화를 보고 이를 매개로 이뤄지는 다채로운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화성마을영화제는 시민들이 손수 준비하고 행정은 꿈꾸는 시민들의 상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필요한 것을 거드는 민관협력의 새로운 실험”이었다며 “시는 지역의 이로운 변화를 만드는 시민들의 활동이 지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