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처리로 민원서비스 향상에 노력한 2024년 하반기 민원처리 단축 우수공무원 1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민원사무를 법정기한 보다 단축 처리한 기간만큼 부여한 마일리지 점수와 개인별 단축률 점수를 합산해 상하반기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공무원은 △단순민원부분 최우수에 민원지적과 김충진, 우수에 사회복지과 정지은, 이외 장려 3명, △복합민원부분 최우수에 건축허가과 최영란, 우수에 건축허가과 조동주, 이외 장려 8명이다. 2025년에도 강화군은 민원 처리현황을 메시지로 회신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 응대를 위한 원스톱 방문 민원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빠르고 편리한 민원처리로 고품질의 민원행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처리로 군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시켜 민원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민원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방안 마련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이 지난 20일 강화농협과 삼산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각각 이웃사랑을 위한 성금을 기탁 했다고 밝혔다. 강화농협은 올해 받은 상금에 임직원, 조합원들의 기부를 합쳐서 총 2,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삼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일일 찻집을 운영해 모은 수익금 300만원 전액을 기부했다. 기탁받은 소중한 성금은 2025년도에 읍면동 마을특화사업, 저소득어르신 성인용 보행보조기 지원사업, 명절위문품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한훈 조합장은 “강화농협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소외계층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영란 위원장은 “위원들이 힘을 모아 일일 찻집을 운영해 모은 수익금으로 기부를 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문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자들의 뜻을 반영해 필요한 곳에 적절한 도움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이 하계 휴가철 및 보궐선거 등에 대비해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특별 감찰에 나섰다. 군은 여름 휴가철을 기점으로 추석 명절, 강화군수 보궐선거 일까지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신뢰받는 청렴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감사담당관을 총괄반장으로 감찰반을 편성해 노출·비노출 병행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근무지 무단 일탈, 출·퇴근 시간 미준수 등 기본적인 복무점검과 함께 청렴의무 위반행위, 업무처리 지연 및 소극 행정, 음주운전·도박 등 공직기강 문란행위 등을 중점 감찰한다. 또한, 감찰 결과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특히 군수 보궐선거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내실 있는 공직감찰로 비위 발생 요인과 잘못된 관행을 철저히 분석해 공직사회의 청렴행정 구현과 신뢰받는 조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비상대비 현안사항 회의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이 29일 영상회의실에서 북한 관련 비상대비 현안사항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13개 읍·면 부면장 및 각 부서 주무팀장이 참석했으며 최근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등 북한의 도발 위협과 강풍, 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한 처리 대책과 향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각 부서 및 읍면에서는 각종 사건사고 또는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지역 소식을 보고해 군민에게 미치는 영향 및 피해를 최소할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초동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북한의 도발 위협과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까지 대비해야 하는 복합적인 상황에 직면해 있는 만큼 이럴 때일수록 각자 위치에서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동막, 민머루 해변 안전점검 이상무 [금요저널] 강화군이 지난 29일 동막과 민머루 해변 등 강화군 주요 해변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현장 점검에서 강화군 해변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군 및 시설관리공단 현장점검반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수상안전요원의 빈틈없는 안전감시 활동을 지시했다. 또한, 마을회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해변 안전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도 주문했다. 강화군의 대표 해변인 동막과 민머루 해변은 지난해 7~8월 개장 기간 동안 29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명실상부 서부 수도권 대표 관광지다. 군은 해변 개장 이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내 경찰서와 소방서 강화군시설관리공단 등 관계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해변 상시 순찰, 수상안전요원 및 119 수상구조대 배치, 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해변 방문객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 권한대행은 “강화군의 해변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해변을 관리하는 모든 단체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안전을 책임지고 있으니, 이번 여름에 꼭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재난대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교육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이 지난 2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총 26종의 재난분야 담당자를 대상으로‘2024년 재난대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제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해 각 재난수습 주관부서에서 수립한 ‘재난대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맞춰 각 상황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교육한 재난유형으로는 최근 아파트 및 공장 등 대형 건물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는 상황에 맞춰 군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로 선정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재난관리기구의 임무와 역할 △강화군 재난관리체계 △강화군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재난대응 절차 및 프로세스 △매뉴얼 상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수시 정비 등 행동매뉴얼 활용 방법과 시스템 관리 전반에 대해 진행했다. 고근정 안전산업국장은 “이번 행동매뉴얼 교육은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으며 향후 지속적인 재난 관련 교육과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금융교육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이 지난 27일 강화군 드림스타트 1층 다목적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KDS 나눔재단에서 후원하고 시니어 금융협회의 FSS 전문 강사가 진행을 맡았으며 드림스타트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저축과 투자의 개념 및 디지털금융 용어 등을 설명했다. 또한, 아이들이 보드게임을 통해 경제 개념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어, 돈의 소중함과 물건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어릴 때부터 건강한 소비 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모든 아동들이 행복해지는 강화군이 되도록 항상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 드림스타트’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발전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필수 예방접종 연계사업, 학원 및 학습지 연계 지원, 아동 및 부모 심리상담, 가족영화 관람 등을 지원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선원면 노을빛 가족음악회’성료 [금요저널] 강화군이 지난 26일 선원면 신정체육공원 생활체육센터에서 ‘선원면 노을빛 가족음악회’를 성료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강화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초고령화 사회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 속에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해 생활인구와 공동체 활동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지역 문화행사다. 이번 선원면 행사를 시작으로 나머지 읍·면에서도 다양한 축제 및 행사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약 350여명의 주민들이 공연장을 가득 채워 공연을 즐겼으며 공연에는 유명 트로트 가수 강진, 박현빈, 김양과 퓨전국악밴드 하나연이 출연하고 공연 시작 전에는 타투 스티커, 손거울 만들기, 투명 비치백 꾸미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 및 지역 생산품 판매부스도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광석 선원면장은 “지역자원과 음악을 결합한 이번 행사를 통해 선원면 만의 매력적인 지역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폭염에 따른 농작물 관리 철저 당부 [금요저널] 강화군이 장마 이후 높은 습도와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방지 관리 방법을 홍보하며 당부에 나섰다. 폭염이란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 특보가 발효된다. 이는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농작물에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에 작물별 피해 방지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벼는, 꽃 피는 시기에 생육 최고온도가 35℃ 이상이 넘지 않도록 논물이 충분할 경우 물 흘러대기를 실시하고 밭작물은 스프링클러를 이용하거나 짚·풀 등으로 뿌리 주위를 덮어 토양수분 증발과 지온 상승을 억제해야 한다. 과수는 과실 비대나 착색이 불량하므로 미세 살수장치를 이용하거나, 수관 상부에 차광막을 씌워 주고 인삼은 울타리 차광막을 걷어 통풍을 원활하게 하고 해가림 시설에 흑색 2중직 차광막을 추가 설치해 인삼밭 내 온도를 내리는 것이 좋다. 또한, 시설 하우스는 적절한 수분 관리와 환기창, 유동팬을 활용해 시설 내 공기 순환을 적극적으로 하고 외부에 차광막을 설치하거나 차광 도포제를 뿌려 내부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계속된 장마 후 폭염에 대한 사전 대비로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목별 세심한 환경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업인은 아침이나 저녁의 선선한 시간에 통풍이 잘 되는 작업복을 입고 농작업을 하고 작업 중 15~20분 간격으로 시원한 물과 염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대대적인 체육시설 등 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체육시설 및 야외운동기구에 대해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군청 및 읍면 체육담당자, 군 체육회 직원 포함 총 21명으로 구성했으며 점검대상은 공공체육시설 87개소, 신고체육시설 47개소, 야외운동기구 242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체육시설 안전기준 준수 △소방시설 정상관리 여부 △위생기준 준수여부 및 야외운동기구의 △파손 또는 훼손 사항 △안내표지판 및 주의사항 문구 부착 여부 등이다. 군은 최근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의 위험으로부터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각 부서별 취약시설 등에 대해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체육시설 점검도 그 일환으로 철저하게 확인해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정비하고 지속적인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순차적으로 보수·보강해 체육시설 내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체육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관리를 통해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체육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여름 휴가는, 강화에서 1박2일 어때 [금요저널] 인천 강화군은 각종 유물과 문화유적,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문화 체험을 하며 특별한 여름 휴가철을 보내기 좋다. 세계문화유산인 강화지석묘가 있으며 135개의 지정 문화재와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해 만든 소규모 군사 기지인 5진·7보·54돈대의 국방 유적이 곳곳에 분포해 있다. 아울러 천문 관측 시설인 강화천문과학관과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동막해변, 산과 바다가 공존하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석모도수목원 등이 여름 휴가지로 주목받고 있다. 북부지역 1박 2일 코스의 첫째 날은 원도심 역사투어를 거쳐 강화역사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 고인돌 공원, 강화천문과학관을 둘러보고 강화읍, 하점면, 양사면 소재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좋다. 둘째 날에는 연륙교로 이어진 교동도로 이동해 우리나라 최초의 향교인 교동향교와 월선포, 박두성 생가를 둘러보고 화개정원과 대룡시장을 찾아가는 코스를 추천한다. 특히 강화천문과학관은 올해 5월에 문을 열어 인기를 얻고 있는 신규 관광지다. 폐교한 강후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천문 관측과 함께 우주의 순환 과정을 배워볼 수 있는 곳으로 은하까지 관측할 수 있는 관측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화개정원은 약 18만 본의 다양한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가 식재되어 아름다운 정원을 느끼며 산책하기 좋고 아찔한 스카이워크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전망대와 연산군 유배지를 품고 있어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남부지역 1박 2일 코스의 첫째 날은 갑곶돈대가 있는 강화전쟁박물관에서 시작한다. 광성보, 함상공원, 전등사, 동막해변, 장화리 일몰 조망지를 둘러보고 숙소는 바다와 숲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녹색 쉼터인 석모도자연휴양림을 이용하거나 삼산면 주변의 숙박시설을 이용한다. 둘째 날에는 석모도 수목원과 보문사, 민머루 해변, 어류정항을 둘러보는 코스를 추천한다. 특히 동막해변은 백사장과 넓게 펼쳐진 갯벌, 소나무 숲으로 둘러쌓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온 가족이 함께 여름 바다의 낭만을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석모도수목원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편리한 교통은 물론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숲속을 거닐 듯 잘 조성된 데크길을 걸으며 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피톤치드가 왕성하게 뿜어져 나와 한여름 무더위를 날리고 여행의 설렘을 느끼기에 좋다. 2박 3일 코스는 첫째 날 고려궁지 등 원도심 투어를 마치고 강화평화전망대, 화개정원, 박두성 생가를 둘러본다. 둘째 날에는 석모도 수목원과 BTS가 다녀가 더욱 유명해진 국내 3대 관음성지 보문사, 민머루 해변, 함상공원을 돌아본다. 셋째 날에는 장화리 일몰 조망지와 분오리돈대, 전등사를 관광하는 것을 추천한다. 군 관계자는 “1박 2일 북부와 남부 코스, 2박 3일 강화 한 바퀴 코스 등 강화군 추천 여행코스는 소요시간과 동선을 고려해 해마다 많은 피서객에게 사랑을 받는 휴양 시설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강화에는 맛있고 싱싱한 먹거리와 개성 있는 식음료점이 다양해 미식과 카페 여행을 즐기며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수도권과 인접해 있으며 섬과 육지의 매력을 모두 가진 강화군은 바다와 산을 벗 삼아 휴식할 수 있고 문화유적을 관람하며 역사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어 다채롭고 특별한 하루를 보내려는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 연중 무료 지원 [금요저널] 강화군이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부숙도란? 가축분뇨가 퇴·액비화 과정을 거쳐 안정적인 거름 역할을 하는 상태를 말하며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0년 3월 25일부터 의무화됐다. 이에 축산농가들은 배출시설 규모에 따라 신고대상은 연 1회, 허가대상은 연 2회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고 분석 결과는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검사 신청은 가축분뇨배출시설 허가·신고증과 퇴비시료를 지참해 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담당관 종합검정실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결과 통보까지는 접수 후 약 14일이 소요된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은 선택사항이 아닌 의무사항이므로 축산 농가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무료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숙이 안 된 가축분뇨는 퇴비로 사용하기에는 유기물 함량이 부족하거나, 염분 또는 수분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할 수 있어 부적절하다. 꼭 부숙도 검사를 받은 가축분 퇴비를 사용해야 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