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집중 발굴’ 진행 [금요저널] 부평구는 오는 9월 5일까지 ‘저장강박 의심가구 집중 발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저장강박’은 집안에 쓰레기·재활용품 등을 쌓아두는 것으로 악취 및 벌레서식 등을 유발해 개인위생 문제뿐만 아니라 화재위험, 이웃 주민갈등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구는 주민홍보 및 통장·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협력해 저장강박 가구를 찾고 동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관 등 방문형서비스 기관들과 연계해 대상 가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구는 저장강박 가구의 위기정도를 진단하고 주거환경 개선 및 정신건강상담·치료 등을 지원해, 정기적인 점검과 사례관리를 통해 재발 방지에 힘쓸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주변에 저장강박이 의심되는 가구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알려주시길 바란다”며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부평문화원, 광복 80주년 기념 ‘기억하라, 부평지하호 – 음악과 선율이 흐르는 달빛기행’ 개최 [금요저널] 부평구 부평문화원은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부평지하호에서 여행 프로그램 ‘기억하라, 부평지하호 – 음악과 선율이 흐르는 달빛기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가 주최하고 부평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산곡동 함봉산 일대에 위치한 부평지하호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광복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부평지하호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이 군사 목적으로 조성한 지하 군수시설로 그동안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곳이다. 참여 시민들은 먼저 해설사의 안내를 통해 일제강점기의 강제 동원 및 군수 공장 운영 등 지하호의 역사적 맥락을 배우고 실제 지하호 내부를 직접 탐방하게 된다. 탐방 이후 이어지는 국악공연은 한국 전통악기의 선율을 통해 고통과 희망, 회복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한다.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부평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부평문화원 관계자는 “80년 전 이 땅에서 일어난 아픈 역사를 단순히 과거의 일이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함께 기억하고 계승해야 할 역사적 교훈으로 삼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문화예술을 통해 역사를 배우고 이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평문화원은 지속적으로 부평지하호를 활용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과거의 상처를 되새김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기억과 화해의 공간으로 발전시키길 계획이다.
부평구, 2023년 하반기 민원실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 실시 [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20일 민원인이 민원 처리 담당자에게 폭언·폭행을 하는 비상 상황에 대비한 하반기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하반기 훈련은 민원인이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고 인감증명서 발급을 계속 요청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 발생 민원인의 폭언 지속 민원인의 폭행 발생 직원 보호 및 대피 경찰 인계 5단계로 구분하고 민원 응대 매뉴얼을 활용해 단계별로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에는 폭언·폭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증거물 수집을 위해 지난해 도입한 웨어러블캠을 활용했다. 또한 민원실에 설치한 경찰서 연계 음성통화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경찰의 신속 출동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유사시 직원과 방문 민원인들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민원인을 제압하는 상황까지 연출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 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한 비상 대응 체계가 구축되고 모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부평구는 21일 구청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1차 년도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복지정책과와 22개 동 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시설 등 총 31개 기관 44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남성 1인 가구 실태조사 및 중장년 1인 가구 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2차 년도 여성 1인 가구 실태조사 및 관련 사업 추진에 대해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숙제”며 “앞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서비스를 다각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십정2동, 동암신협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폐지 수거용 경량 리어카 전달 [금요저널] 부평구 십정2동은 지난 19일 동암신협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폐지 수거용 경량 리어카를 전달했다. 동암신협과 함께하는 사랑의 리어카 지원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신협 우리동네어부바’ 사업의 일환이다. 리어카는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안전표지판이 설치됐으며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 18곳에 안전조끼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정대상 동암신협 이사장은 “재활용품을 수집하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어부바하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동 십정2동장은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자하는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문화도시부평, 부평역 일대에서 2023 ‘힛 업 더 스트릿’개최 [금요저널] 부평구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부평역 일대에서 2023 ‘힛 업 더 스트릿’을 개최한다. 2023 ‘힛 업 더 스트릿’은 부평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서브컬처 콘텐츠를 기반으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부평만의 로컬 씬을 형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언더시티 프로젝트’의 확장판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언더시티 프로젝트’는 ‘서브컬처의 유쾌한 소동’이라는 부제와 함께 지역의 경계 없이 서브컬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교류의 장이다. 부평상권르네상스 사업과 협력해 부평 상권 중심에서 진행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테마의거리 사이를 하나의 블록처럼 막아놓고 그래피티, 스케이트보드, 힙합공연, 디제잉 등 신선하고 다양한 문화를 선보인다. 부평 시장로에서는 평리단길 스케이트보드샵 ‘라이엇’과 협력으로 도로 한가운데 미니 스케이트 파크를 조성해 대회를 개최하고 누구나 프리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스케이팅과 보더들을 위한 스케이트보드 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그래피티 아티스트 ‘레오다브’를 필두로 한 ‘LAC 그래피티 스튜디오’의 아티스트들은 부평 한가운데 있는 벽에 실시간으로 그래피티 작품을 채우는 스페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동시에 로컬 DJ가 그들만의 언더그라운드 사운드를 들려주며 흥을 돋운다. 이 밖에도 ‘씬앤굿즈 제작 지원사업’의 아티스트 굿즈를 한데 모은 팝업스토어 ‘실험가게’가 진행되며 타투, 실크스크린, 페이퍼 컬러링 등 서브컬처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이벤트들도 마련됐다. 여름밤을 뜨겁게 달구는 공연과 디제잉 파티도 펼쳐진다. 부평르네상스페스타에서는 ‘지올팍’, ‘마미손’, ‘38sun’, ‘Vandal ROCK’ 등이 출연해 뜨겁고 짜릿한 에너지를 선보인다. 아울러 서브컬처에 관한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누는 오픈토크와 부평의 언더그라운드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 평리단길 핫플레이스인 슬로스 레코드바에서 펼쳐지는 애프터파티가 이어진다. 2023 ‘힛 업 더 스트릿’의 전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언더시티 프로젝트’는 부평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에서 서브컬처를 소개하며 부평을 서브컬처 선도지역으로 브랜드화하고 있는 사업이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 2023년 상반기 부평 비전 2020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19일 구청에서 2023년 상반기 부평 비전 2020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책 우수제안자에 대한 시상을 비롯해 제1차 운영협의회 결과 정책과제 추진사항 및 실행계획 보고 2023년도 하반기 운영계획 등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위원회는 올 상반기에 총 14차례의 분과 회의를 열어 구민과 공무원의 정책 제안 198건을 심의, 33건을 채택하는 한편 논의를 통해 3건을 신규 정책과제로 선정했다. 하반기에는 분과위원회별 해당 우수제안과 정책과제에 대한 점검과 자문, 추가 정책과제 발굴 등을 실시해 위원회와 구청 행정부서가 함께 완성도 있는 사업 추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장동민 부평 비전 2020위원회 위원장은 “정책제안 공모를 통해 제시된 정책에 대해 실행 가능 방법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더욱 실효성 있고 깊이 있는 논의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의 미래발전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와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한 위원님들의 열정에 감사하다”며 “하반기에도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위원회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 비전 2020위원회는 부평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로 2019년에 제1기를 발족한 이래 부평구의 미래발전과 제안사업의 정책화에 기여했다. 올해 2월에는 제3기를 발족해 7개 분과위원회에 총 119명의 위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옳은, 부평구푸드뱅크·푸드마켓 2호점에 건강도시락 600인분 전달 [금요저널] 부평구푸드뱅크·푸드마켓 2호점은 지난 14일 샐러드 도시락 제조 전문기업인 ㈜옳은으로부터 건강도시락 600인분을 전달받았다. ‘㈜옳은’은 도시락 제조 전문기업으로 기업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으로 건강도시락 기부의 뜻을 밝혔다. 전달받은 건강도시락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양질의 음식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배경진 ㈜옳은 대표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단순한 음식이 아닌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전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해서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푸드뱅크·푸드마켓은 기부식품 및 생필품, 식재료 등을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등 1천200여명의 이용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부물품이나 후원을 원하는 경우 푸드뱅크 대표번호 또는 부평구푸드뱅크·푸드마켓 2호점, 부평구푸드뱅크·푸드마켓 1호점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 문화재단, 호러국악콘서트 귀곡산장 선보인다 [금요저널] 부평구 문화재단이 9월 9일 오후 2시와 5시에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호러국악콘서트 ‘귀곡산장’을 선보인다. 국악그룹 ‘어쿠스틱앙상블재비’가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것으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 내용은 산속 깊숙한 산장의 무서운 할머니가 귀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내용이다. 저승사자, 팔척귀신, 아수라, 잔혹동화, 도깨비, 처녀귀신 등 귀신들의 구슬픈 사연과 이야기로 탄탄한 구성과 연출미가 돋보인다. 공연은 9가지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녹여낸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며 다양한 국악기의 연주와 노래, 춤으로 구성됐다. 특히 화려한 홀로그램 영상과 연출, 음향효과가 더해져 현실감 넘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공연을 선보일 국악그룹 ‘어쿠스틱앙상블재비’는 전통 음악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전문 예술인 재비라는 뜻에서 시작한다. 가야금, 아쟁, 대금, 피리, 해금, 타악기, 건반 소리 등의 전통예술 국악에 전자 사운드와 어쿠스틱 사운드가 더해져 장르를 허물고 재해석하며 개성 있는 창작국악을 만든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새로운 장르의 문화공연예술을 경험하며 희노애락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티켓은 전 좌석 2만원이다. 부평구민, 지역 내 근무자, 단체관람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매는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과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부평구 자원봉사센터,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자원봉사 네트워크 평가회 실시 [금요저널]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부평어울림센터에서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자원봉사 네트워크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 네트워크는 교통사고 위험이 큰 부평중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요일별로 교통지도 활동을 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평가회는 성과를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평가회에는 부평4동 자생단체와 부평중학교 운영위원회, 삼산경찰서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 모두함께봉사단, 안애경 구의원 등이 참여했다. 평가회에서는 잘된 점과 미흡한 점 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부평중학교 입구 사거리의 보행안전 확보를 위해 신호등 설치 등 대책을 수립했다. 이병철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이번 활동은 다양한 단체가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지키기 위해 함께했다”며 “이러한 사례가 부평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 7일부터 부평중학교 입구 사거리에 교통지도활동을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일신동 지역사회보장협, 저소득 노인 삼계탕 나눔 행사 [금요저널] 부평구 일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저소득 어르신 150여명을 초청해 복달임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들은 직접 재료를 사서 조리한 삼계탕과 떡, 과일 등을 무더위에 지치고 영양이 부족한 어르신들께 대접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삼계탕을 드신 한 어르신은 “입맛도 없고 너무 더워 식사를 차리기도 힘들었는데, 정말 맛있게 잘 먹어서 기운이 난다”고 말했다. 이정보 일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좋아해주셔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지원과 고립 예방에도 더욱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미숙 일신동장은 “무더위와 장마로 힘든 여름이지만 지역 내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힘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밑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삼산2동,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안경 지원사업 추진 [금요저널] 부평구 삼산2동은 8월 말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안경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초 인천아너소사이어티 김만호 씨의 성금 200만원과 시호비전 삼산점의 재능기부를 통해 추진됐다. 삼산2동은 사업에 앞서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 내 성장기 시력 관리가 필요한 저소득 청소년 40명을 선정했다. 아이들에게는 시력검사와 1인당 12만원 상당의 시력 보정용 안경을 지원한다. 다만, 콘택트렌즈 등 미용 제품은 제외된다. 안경지원을 받게 된 보호자는 “안경을 새로 사기에는 비용적으로 부담이 됐는데, 시력관리에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철의 시호비전 대표안경사는 “재능기부를 통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공부하는 학생들이 시력을 잘 보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인숙 삼산2동장은 “지역 내 후원과 재능기부로 우리 청소년들을 위한 복지를 펼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아너소사이어티 김만호 씨는 청소년 안경맞춤 후원 이외에도 지난 6월부터 삼산2동 1인 중장년 밑반찬사업,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을 위한 영양죽 지원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by 정준택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