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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민원실 특이민원 발생 대비 경찰합동 모의훈련 실시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지난 23일 구청 민원봉사과에서 구민들이 안심하고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특이민원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직원들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민원실의 비상대응반 역할 분담에 따른 역할 숙지 여부 점검과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특이 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상황을 연출했다. 비상상황을 가정한 가상 시나리오에 의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민원인 폭언·폭행 상황 발생 △민원인 진정 유도 △휴대용 보호장비를 통한 촬영 △민원인 퇴거 및 출입제한 조치 △비상벨 작동 및 청원경찰 출동 △피해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및 특이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공무원들의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재확인했다. 직원들이 더욱 안전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민원인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민원실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으로 빈틈 없이 복합재난 대비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청라동 소재 ‘하나금융 TI’에서 지진발생으로 인한 건축물 균열 및 대형화재 발생, 전기차 화재 발생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서구청 주관으로 재난을 전담업무로 맡고 있는 재난상황팀 직원이 주축이 되어 소방, 경찰, 전기, 통신, 보건 등 11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인력 250여명이 참여하고 33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이번 훈련 목표는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강화 및 다수 유관기관 간 공조 협력체계 구축하는 종합훈련으로 재난 발생 순서에 따라 △최초 신고 △유관기관 상황전파 △초기 대응 △화재 진압, △인명구조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현장통합지원본부 설치 △현장 수습·복구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과 구청 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재난안전통신망으로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통합연계 방식으로 진행됐고 현장에서는 실시간 드론 촬영 및 영상 송출로 현장감을 더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작년 8월 청라 전기차 화재와 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전기차 화재진압 훈련이 포함됐다. 또한 지난 9월 26일 발생한 대전 국정자원 화재와 같은 행정망 마비에 대응하기 위해 하나금융 TI 금융전산망 마비를 재난 상황으로 가정해 관공서와 금융기관이 재난상황에 대비하는 과정을 훈련에 담았다. 인천 서구 재난대책안전본부장인 강범석 구청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에 전기차 화재 진압훈련 및 금융 전산망 마비에 따른 대응사항을 넣음으로써 작년 8월에 발생한 청라 전기차 화재 상황 및 지난 9월 발생한 대전 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 발생 시, 우리 구의 대응역량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구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심우창 의원, 정당현수막 설치 시 안전 및 경관 고려, 관련 조례안 일부개정 가결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심우창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지난 23일 제274회정례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정당이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과 관련한 현수막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주변 도시경관을 해치지 않고 구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무를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단순한 설치 행위를 넘어서 공공의 질서와 환경을 고려하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한,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 발생 시나 교통·보행 안전에 우려가 있을 경우 구청장의 안전조치 요청에 정당이 적극 협조해야 한다는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 및 행정의 실효성을 높였다. 심우창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면서도 도시환경과 주민 안전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함께 고려한 것”이라며 “정당의 자율성과 행정의 효율성이 조화를 이루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을 통해 지역 내 옥외광고물의 설치와 관리가 보다 공공성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되며 정당 활동과 공공질서 사이의 균형 있는 기준을 확립하는 데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한 첫걸음 ‘인천광역시 서구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에 관한 조례’ 대표 발의 [금요저널] 박용갑 인천 서구의회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조례’ 가 지난 23일 열린 제27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는 최근 청소년 도박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인천 서구 청소년을 도박중독으로부터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서 발표한 2024년 청소년 도박실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4.3%가 평생 한 번 이상의 도박을 경험해봤으며 이 중 약 19%는 최근 6개월 내 도박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의 교급이 올라갈수록 도박으로 인한 경제적·정신적·신체적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어 대응이 시급하다. 실제로 조사에 응답한 청소년의 약 87%가 도박 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답변한 바 있으며 이는 청소년 스스로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서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교육’을 추진하게 됐으며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용갑 의원은 “청소년 도박중독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도박중독 현황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서구 실정에 맞는 예방 교육도 계속 병행되어야 한다”고 조례 발의 취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의회, “아마존 데이터센터 고압송전선로 전자파 정보공개 및 주민소통 촉구 결의안 채택”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의회는 23일 열린 제274회 본회의에서 가좌동에 건설 중인 아마존웹서비스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고압송전선로 전자파 정보공개 및 주민소통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미연·한승일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원창변전소에서 데이터센터까지 연결되는 154kV 고압송전선로가 신석초등학교와 서구 청소년수련관 인근을 통과함에 따라, 어린이와 청소년 등 지역주민의 전자파 노출에 대한 건강 우려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특히 사업자인 아마존 측이 송전선로 경과 구간, 송전 전력량, 전자파 노출량, 지중화 깊이, 차폐판 설치 계획 등 기본적인 정보를 주민에게 제공하지 않고 소통 또한 부족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데이터센터와 고압송전선로가 기피시설로 분류되는 만큼, 지역주민의 건강권과 재산권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사업 전 과정에 대한 객관적인 설명과 주민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고압송전선로 경과 지역 주민조차 사업 내용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을 우려했다. 또한, 데이터센터 완공 이후에도 전자파 노출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정보공개 시스템이 부재하다는 문제를 지적하며 유럽 30개국이 전자파 세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사례를 언급했다. 이에 비해, 해당 지역 주민들은 생명과 건강, 심신의 안전을 보호받기 위한 최소한의 알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광역시 서구의회는 20인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다음과 같이 결의했다. 첫째, 아마존은 데이터센터 및 고압송전선로 공사 현황과 안전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과의 지속적인 설명회를 통해 전자파 노출로 인한 불안과 두려움을 해소할 것.둘째, 아마존은 지역주민 대표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데이터센터 및 고압송전선로 건설에 따른 전자파 위험 문제 해결을 위한 상시 협의 구조를 마련할 것.셋째, 아마존은 송전선로 완공 이후 전자파 안전정보 공개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이 별도의 정보공개 청구 없이도 전자파 측정 결과와 안전성 평가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결의안을 공동발의한 김미연·한승일 의원은 “글로벌 대기업인 아마존 데이터 센터와 서구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상생한다는 믿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전제 한 뒤, 결의안에 담긴, “안전 관련 자료 공개, 주민 설명회 개최, 지역주민대표와의 협의체 구성, 실시간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 등 주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노력에 전향적 자세를 촉구”했다. 또한 “주민 건강권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주민 불안 해소와 안전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결의안은 아마존 한국본사,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및 시장, 서구청장, 인천 각 군·구 의회 및 단체장에게 이송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의회, '외유성 출장 방지' 규칙 강화…이영철 의원 개정안 본회의 통과 [금요저널] 서구의회는 제274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영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은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서구의회는 이를 반영해 제도의 실효성을 한층 강화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출장 심사위원회의 민간위원 위촉 방식 다양화 및 의원 비율 제한 △공무국외출장 심사의 대면 심사 원칙화 △출장계획서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 수렴 의무화 △출장계획 변경 시 주민의견 수렴 후 재심사 절차 마련 △출장보고서 항목 세분화 및 공개 강화 △부적정 출장 시 징계 현황 공개 의무 △불가피한 사유 외 취소 수수료 자부담 원칙 등이 포함됐다. 이영철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공무국외출장 제도는 투명성과 공공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개정안은 외유성 출장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고 철저한 사전·사후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주민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구의회는 이번 규칙 개정을 통해 향후 공무국외출장이 정책연구 및 벤치마킹에 집중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주민참여 확대와 심사 절차의 엄격한 기준 설정으로 출장의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한 검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홍순서 의원,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홍보 강화 필요성 강조”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홍순서 의원은 23일 열린 제274회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실효성 제고와 적극적인 홍보, 그리고 담당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순서 의원은 “서구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며 “이 사업은 냉방, 단열, 창호, 바닥, 보일러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여름철 냉방시설과 겨울철 난방시설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국비 100%로 지원하는 국가 에너지 복지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현장 점검과 주민 의견 청취 결과, 많은 주민들이 해당 사업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고 각 동의 담당자들도 실무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해 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도움이 절실한 에너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홍 의원은 △구청 홈페이지, SNS, 동 행정복지센터 안내문, 현수막, 지역 언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담당자 실무교육 내실화 및 정기적인 교육, 실무 매뉴얼 제공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민 참여 확대 등 세 가지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홍순서 의원은 “우리 서구의 에너지 취약계층이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까지 세심하게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의회 김학엽의원, 어르신을 위한 키오스크 등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 조례 발의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김학엽 의원이 제274회 제1차 정례회에서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 23일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인천광역시 서구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음식점, 금융기관, 병원 등 우리 사회에 키오스크 단말기, 터치스크린, 모바일과 같은 생활디지털이 사회에 만연함에 따라 정보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구 차원의 적극적인 교육을 추진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조례 제정의 목적 및 용어 정의 △구청장의 책무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및 지원사업 △사무의 위탁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김학엽 의원은 “여전히 서구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고령 인구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인구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복지 정책의 수립과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례 제정으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의 편의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디지털 교육이 점차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구 주민을 위한 지속가능한 복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구의회 송이 의원, “서구영어마을, 졸속 종료 안 된다…대체시설 확보·공백 최소화 시급”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송이 의원이 23일 열린 제274회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년 2월 종료 예정인 서구영어마을과 관련해 대체시설 확보와 교육 공백 최소화를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송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서구영어마을은 단순한 영어교육 기관이 아닌,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공교육 보완이라는 측면에서 서구의 대표적 공공교육 인프라였다”며 “주민과 아이들의 교육권을 최우선에 둔 현실적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구영어마을은 인천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의 부지 대부계약 연장 불가에 따라 내년 2월 운영 종료가 예정돼 있다. 하지만 송 의원은 “현재 대체시설로 추진 중인 루원복합시설 내 아동·청소년 어학당은 2028년 하반기 개관 예정으로 최소 3년의 교육 공백이 불가피하다”며 “그동안 수많은 학생들이 고비용 사교육에 의존하거나 영어교육 기회를 상실하게 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구영어마을은 지난해 기준 연간 약 1만 8천여명이 이용했으며 자체 만족도 조사에서도 강의·상담·영어 자신감 향상 등 주요 항목에서 86% 이상의 긍정 응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송 의원은 “이러한 결과는 단순한 통계를 넘어, 서구영어마을이 실질적인 교육 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해 온 공공 인프라임을 보여준다”며 “그런만큼 졸속 종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구체적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실질적 대응 방안으로 △현 서구영어마을 부지에 건립 예정인 학교시설의 실제 공사 착공 전까지 서구영어마을 운영 종료 유예 △대체시설 조기 확보 또는 기존 학교·공공청사 유휴 공간을 활용한 임시 영어교육 거점 마련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전국적으로 영어마을이 대부분 사라졌지만, 서구영어마을만큼은 주민 신뢰를 지켜오며 공공 교육정책의 모범 사례로 자리해 왔다”며 “아이들의 배움과 가정의 부담을 줄이는 책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구의회 김원진 의원, “청년 연애는 더 이상 사적 문제가 아니다” [금요저널] 지난 19일 인천 서구 청년센터 1939에서 열린 ‘2025 청년 연애 토크콘서트 - 괜찮아 사랑이야’에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이 참석해 청년의 연애 포기 현상과 그 원인, 그리고 지자체 차원의 정책적 접근에 대해 발제하고 토론을 이끌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 3월 개최된 청년 취업 정책 토크콘서트의 연장선으로 청년 세대가 겪는 연애의 어려움과 현실에 대한 솔직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가 오갔다. 김원진 의원을 비롯한 대학생, 청년활동가, 심리상담 전문가 등 토론회에 참석한 30여명은 각자의 경험과 시선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과 해법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구청년회, 서구청년집합소, 루원음식문화거리상인회, 스텔라에떼 등의 후원과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민관이 함께 청년 문제 해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김원진 의원은 이날 발제를 통해 “연애는 사회의 거울이며 개인의 감정을 넘어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공동체 회복에 직결되는 중요한 주제”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사랑을 돕는 정책은 숫자 중심이 아닌, 사회적 감수성과 정서적 공감이 함께하는 접근이어야 한다”며 “정책은 과학과 공감, 두 날개로 날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내용으로 △서울시·지방자치단체의 연애 장려 프로그램 사례 △연애를 사회적 역량으로 인식하고 정책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관점 △청년들이 부담 없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하는 문화축제 도입 제안 등 구체적인 정책 아이디어도 함께 제시했다. 김 의원은 “청년이 스스로 관계 맺기를 포기하는 사회는 건강한 공동체로 나아갈 수 없다”며 “서구가 청년을 품고 다시 태어나는 방식으로서 연애를 비롯한 관계 형성의 장을 제도적으로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임현주 청년의 발제에 이어 임기현 청년활동가와 한미성 심리상담소장의 토론도 이어졌으며 청년 문화 공간의 부족과 지역 차원의 연애·관계 정책 마련의 필요성이 거듭 제기됐다. 끝으로 김원진 의원은 “연애라는 주제를 통해, 청년이 지역과 더 가까워지고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지방의회가 보다 구체적이고 창의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원진 인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청소년 체육 접근성 높인다… 체육시설 조례 개정안 대표 발의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제274회 제1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보다 쉽게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스포츠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이용 요건을 명확히 하고 사용 우선권과 수강료 감면 혜택 등을 포함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학교마다 기본적인 운동장이나 체육관은 갖추고 있지만, 서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수영장·풋살장·국궁장·RC경기장 등은 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전문 체육시설이다. 특히 생존수영과 같은 필수 교육이 수영장 부족으로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공공체육시설을 청소년에게 우선 개방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조례는 공교육 정상화와 체육자원 효율성 측면에서 모두 의미 있는 조치다. 또한 서구 내 어린이·청소년 대상 체육 및 문화 프로그램이 극히 제한적인 현실을 반영해, 이번 조례에는 해당 연령층에게 수강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조항도 신설됐다. 수영장이나 체육시설 사용료는 일부 감면되고 있었지만, 문화 프로그램에는 기준이 없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특히 이번 개정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체육활동 접근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함으로써, 건강한 여가활동과 공동체 의식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진 위원장은 “체육시설은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 형성과 청소년 성장에 핵심적인 인프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누구나 공평하게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는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지속 가능한 청소년 정책은 단기적 성과보다 삶의 질과 지역의 미래에 투자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생활밀착형 조례 발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개정 조례안이 오는 6월 23일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감면 요율이 적용된 체육·문화 프로그램은 2025년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Happy walking 서로그린줍깅’ 성료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건강증진과 환경보호를 위해 운영한 ‘Happy walking 서로그린줍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서로이음길 코스 4, 9, 11번을 활용해 지난 4월부터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 총 17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걷기교육과 함께 쓰레기 줍기 활동을 병행하며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총 700L의 쓰레기를 수거해 환경보호에도 적극 동참했다. 특히 걷기 교육 시간에는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바른 걷기 자세 형성과 다양한 응용 동작을 통해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참여 주민들은 “쓰레기를 줍고 바르게 걷기도 하니 몸도 건강해지고 환경을 위해 좋은 일을 한거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 활동과 환경 보호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