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버스정류장 ‘온기 텐트’ 시범 운영 [금요저널] 연수구는 겨울철 추위와 바람을 피하기 위한 온기 텐트를 주요 광역버스 정류장 5곳에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기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구민들이 버스를 기다릴 때 추위에 노출되지 않고 찬바람을 피해 따뜻한 공간에서 기다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온기 텐트는 버스정류장 근처 추위와 바람을 차단해 내부 온도를 상승시키는 구조로 한파로 인한 추위를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임시시설이다. 온기 텐트는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꽃샘추위가 계속되는 3월 초까지 동막역, 더프라우, 송도달빛축제공원역 등 총 5곳에서 구민들에게 따뜻한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기 텐트 추가 설치, 고정식 바람막이 설치 등 구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설 연휴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금요저널] 연수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재난안전관리·전기·가스 분야에 대한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맞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판매시설 10곳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관계 부서 공무원, 시설관리자,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점검 형태로 실시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재난관리 분야 교육·훈련 실태, △대피도 설치, 대피로 확보 등 안전관리 실태, △전기·가스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및 안전 점검 등이다. 사전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설 명절 이전까지 정비가 어려운 시설에 대해서는 응급조치를 시행하고 위험 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연수구민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작은 위험 요소까지 사전에 제거하겠다”며 “안전한 도시 연수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수구축구협회, 지역 유소년축구클럽에 지원물품 전달 [금요저널] 연수구와 연수구축구협회는 10일 연수구청에서 지역 내 유소년 축구클럽을 지원하기 위한 축구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연수구축구협회가 연수구의 유소년축구 활성화를 위해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과 인천YSC유소년축구단 등 2개 유소년 축구클럽에 300만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 구단주인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연수구축구협회 한기성 회장, 인천YSC어린이스포츠클럽 김상래 대표 등 연수구축구협회와 유소년클럽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축구협회의 유소년 축구단을 위한 용품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연수구에서도 축구 등 생활체육 발전과 유소년 체육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 [금요저널] 연수구가 함박마을 고려인의 급격한 증가로 발생하는 선주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균형 잡힌 내·외국인 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현장 적용에 나선다. 초등학교 학생 수 역전 등 내국인 이탈 현상으로 인한 인구구성 비율 변화에 따라 급변하는 환경에 대한 효율적 정책 대응을 위해 인천시에 고려인 주민통합지원센터 설립도 건의했다. 구 차원에서도 소통·협력, 치안, 상권, 교육, 주차 및 폐기물, 정주지원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부서별로 문제점을 도출하고 주민 눈높이에서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연수구 연수1동 함박마을은 2015년부터 급격히 외국인 주민 수가 증가해 현재 전체 주민 1만 2천여명 중 61%가 외국 국적자로 이 중 80%가 고려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려인이란 1860년 무렵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까지 농업이민, 항일독립운동, 강제동원 등으로 러시아와 구소련 지역으로 이주해 외국 국적을 취득한 동포와 그 직계비속을 뜻한다. 함박마을에는 남동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하고 저렴한 집세와 공항 접근성 등 유입 원인을 충족하고 있어 지난달 기준 7천400여명의 외국인 등록자와 외국국적 동포들이 살고 있다. 이들 이주민 대부분이 저임금 노동자와 취업 불가자 등 저소득층으로 집단거주 성향 등에 따라 현재 면적 대비 고려인 밀집도가 전국 최대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렇다 보니 인근 2개 초등학교 학생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으로 러시아어 생활권 형성에 따른 이중언어수업으로 학습 진도가 지연되고 국적이 다른 학생 간 갈등도 발생하고 있다. 또 외국인음식점이 전체 40%를 차지하다 보니 선주민 운영 상권 위축으로 인한 불만과 함께 생활방식 차이·불법주정차·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골머리를 앓아 왔다. 연수구에서는 그동안 한국어교육·문화교육, 다문화가정지원, 도시재생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연수구는 지난 5월 전국 최다 외국인 주민 거주지이자 고려인 마을이 있는 안산시의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부서별 협업을 통한 본격적인 종합대책 수립에 나섰다. 이재호 연수구청장도 학생들의 수업진도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외국인 학생의 취학 전 한국어교육 등 의무 이수제’ 운영을 교육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한 바 있다. 또 인천시 국제관계대사를 통해서도 함박마을 내 고려인 동포에 대한 재외동포청 차원의 교육과 함께 법무부 등 중앙부처에 제도 개선 건의를 요청하기도 했다. 연수구 자체적으로도 내·외국인 주민, 유관 기관으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지난달 21일 첫 회의를 개최했고 지난 4일에는 함박마을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와 함께 한인상가 대책위와 간담회도 가졌다. 여기에 이달 중 교육감 초청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교육 관련 제도개선 건의와 함께 구가 나서 범죄예방 합동 캠페인, 민관협의체 정기회의, 부서별 종합상황보고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불법주정차·불법영업·무단투기 등 주요민원 해결을 위해서도 연수구와 연수경찰서가 합동점검반을 조직해 정례적인 회의와 단속을 실시하고 자율방범대와 일반 주민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함박마을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불법주차 해소,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내국인 상권 지원, 학습자원활동가 운영, 외국인 아동보육지원과 문화소통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속적인 외국인 유입과 내국인 이탈에 따른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문제를 찾아낼 수 있다면 해결책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함께 고민해 나가자”고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 [금요저널] 연수구는 연중 정신질환으로 치료받고 있는 대상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종류는 응급입원 행정입원 외래 치료 지원 행정명령을 받은 경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정신응급 치료비 발병 초기 정신질환[조현병, 분열 및 망상장애, 조병 에피소드, 양극성 정동장애, 재발성 우울장애, 지속성 기분장애로 최초 진단을 받은 후 5년 이내 치료를 받은 경우] 등이다. 지원대상은 응급입원 행정입원 외래 치료 지원 행정명령을 받은 경우 전 국민 지원 대상이며 발병 초기 정신질환 권역정신응급센터 정신응급 치료비의 경우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계층과 건강보험 가입자 중 중위소득 120% 이하인 대상자들이 해당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간 최대 450만원 한도이며 치료비 발생일로부터 180일 이내 신청하면 된다. 구체적인 신청방법과 제출서류 등은 연수구보건소 정신건강팀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질환자 치료비지원 사업으로 마음건강을 치유하는데 드는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국공립센터니얼어린이집 개원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7일 송도4동 소재 더샵송도센터니얼 공동주택 내 ‘국공립센터니얼어린이집’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국공립센터니얼어린이집은 올해 상반기 준공한 더샵송도센터니얼 공동주택 단지 내 342세대가 신규 입주함에 따라 보육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연수구와 공동주택 측의 협력으로 설치됐다. 구는 지난 3월 더샵송도센터니얼과의 무상임대차 협약·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이달 10일부터 어린이집을 정식 운영한다. 국공립센터니얼어린이집은 200㎡ 규모에 정원 29명이며 지역 내 영아 보육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만 0세~만 2세 영아반으로 구성된다. 구는 국공립어린이집 의무 설치 대상인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300세대 이상 단지에도 국공립어린이집을 적극 확충해 공보육 기반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개원으로 연수구에는 56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이 문을 열게 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1년 새 연수구 국공립어린이집이 49곳에서 56곳이 됐다”며 “민선8기 공약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공보육 기반 확충에 힘쓸 것이며 아이와 엄마가 맘 편한 보육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계속해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 [금요저널]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가 정당현수막 난립 방지를 위한 공동결의문 채택과 함께 관련 조항 폐지 전까지 지난달 개정된 ‘인천광역시 옥외광고물 조례’를 강력히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시민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과 도시미관을 해치는 ‘옥외광고물법’의 정당현수막 관련 특혜 조항이 신속히 폐지되도록 해당 군·구가 공동 대응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는 올해 초 정당현수막 제한을 위한 시행령 개정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했으나 별다른 변화 없이 시민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난 6일 정당현수막 난립 방지를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인천지역 9개 군수·구청장들의 서명으로 채택된 결의문에는 평등권·행복추구권 등 시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도시환경 보호를 위해 개정된 인천시 조례를 강력히 이행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따라 인천지역 군수·구청장들은 지정게시대에만 설치하고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4개까지만 걸도록 제한한 정당현수막 관련 인천시 조례를 따르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번 결의문은 옥외광고물법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이 목적임에도 일반현수막과의 형평성, 정치혐오 조장, 시민의 보행안전 위협 등 일반적 권리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인천지역 군수·구청장들은 지난 1월 정당현수막 제한을 위한 시행령 개정을 건의했지만 별다른 변화 없이 시민 불편만 계속되고 있어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3개 조항을 공동 채택한다고 밝혔다. 채택된 조항은 시민의 안전과 도시미관을 해치는 정당현수막 관련 특혜 조항이 신속히 폐지되도록 공동 대응하고 조항 폐지 전까지 인천광역시 옥외광고물 조례를 강력히 이행한다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지방정부 최일선의 책임자로 평등권·행복추구권 등 시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이를 제한하는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군수·구청장들은 정부의 옥외광고물법은 정당현수막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도 정당 또는 설치 업체에 연락해 정비토록 되어 있어 풍수해 등 각종 재난에서 국민을 보호할 책임이 있는 국가의 의무와도 상충된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12월 개정된 정부의 ‘옥외광고물법’은 정당현수막을 제한 없이 아무 곳에나 게시할 수 있도록 하고있어 이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들에 지방 정부가 대처할 법적 근거를 모두 막아놓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에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1월 공동건의문을 통해 정당 활동의 보장 그 이상으로 국민의 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누릴 권리 또한 중요하다며 시행령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한바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정당현수막 난립으로 생계형 현수막과의 형평성 문제뿐 아니라 보행자가 걸려 넘어지는 안전사고가 발생했고 시민들의 시야를 방해한다는 불편 민원도 잇따라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 6월 ‘인천광역시 옥외광고물조례’ 개정을 통해 정당현수막 게시에 제한을 뒀지만 행안부는 현재로는 정당현수막 수와 장소, 규격을 위임할 수 있는 법률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재호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장은 “정부의 옥외광고물법은 서민들의 일반현수막과의 형평성 문제 뿐 아니라 지자체의 소신 행정에 예외를 인정해 주는 사례”며 “인천지역 군수·구청장님들과 함께 정치현수막 특혜조항을 반드시 철회토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 [금요저널] 연수구가 미래인천협의회로부터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초복맞이 삼계탕 밀키트 200세트를 후원받아 지역 보훈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10일 오전 10시 30분 탑피온빌딩 12층 연수구 보훈회관에서 보훈회관 관계자와 미래인천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단체 초복맞이 후원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연수구 복지정책과 연계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지영 회장과 회원들은 국가유공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삼계탕, 약과, 쌀과자, 음료 등으로 구성된 밀키트 세트를 전달했다. 연수구는 이날 미래인천협의회로부터 전달받은 삼계탕 밀키트 세트를 연수구 보훈단체와 연계된 지역 내 소규모 국가유공자 단체 별로 나누어 전달할 계획이다. 미래인천협의회는 지역 상생과 봉사를 목적으로 설립된 모임으로 각분별 30명 가까운 회원들이 정례적으로 모여 친목과 함께 지역 봉사와 사회공헌활동 등을 벌여 나가고 있다. 김지영 회장은 “어려운 시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단체 어르신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회원들의 의지에 따라 정성을 모았다”며 “미약하지만 앞으로도 회원들의 뜻을 함께 담아 의미있는 일들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민협 연수구의원,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 '노 엑시트' 동참 [금요저널] 박민협 인천 연수구의회 의원은 지난 5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 박민협 의원은 신예진 서울 중랑구의회 의원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의 피켓을 들고 마약중독의 심각성을 알렸다. 박 의원은 "마약범죄는 국가를 좀먹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근절하기 위해 모든 사회구성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공동체를 파괴하는 마약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약 예방 교육을 확대하는 등 연수구가 마약 청정구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민협 구의원은 릴레이를 이어갈 주자로 민현주 국민의힘 연수을 당협위원장과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그리고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포스코고등학교 김형기 교장을 지목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행사’ 잇따라 [금요저널] 연수구 지역 각 동에서 초복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생단체 연합에서는 지난 5일 무더운 여름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50가구에 삼계탕과 과일 오이지를 전달하는 ‘초복맞이 삼계탕, 과일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봉재산오리와 은영화물에서 후원하고 각 자생단체에서도 운영비를 지원해 동춘1동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행사가 진행됐다. 이보다 앞서 4일에는 선학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삼계탕 70인분을 직접 정성껏 조리해 전달했다. 같은 날, 동춘3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이웃사랑 삼계탕’ 50인분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장마와 여름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가 가득한 복지도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남인천방송, 참전용사 방송통신료 감면협약 체결 [금요저널] 연수구가 지역 케이블 방송사인 NIB 남인천방송과 협약을 통해 지역 내 6.25참전용사들에 대한 남인천방송 방송통신요금 이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6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김인태 남인천방송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구 6.25참전용사 남인천방송 방송통신요금 이용료 감면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남인천방송은 다음달부터 6·25참전유공자회 연수구지회와 연계·협력해 연수구 280여명의 6.25참전용사에게 남인천방송 방송통신요금 이용료 감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양 기관은 신의와 성실의 원칙에 따라 협약내용을 성실히 이행하고 명시되지 않은 사항과 추가협의 사항에 대해서는 상호 협의해 조정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두 기관이 참전용사에 대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 확산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은 연수구청장과 남인천방송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용료 감면 혜택 협약서 설명에 이은 대표자 서명과 관계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인태 남인천방송 대표이사는 “모두가 함께 지켜내야 할 참전용사들의 어려운 생활상을 접하며 부끄럽다는 생각을 했다”며 “연수구의 적극적인 보훈사업들을 보며 그 뜻을 같이해 작지만, 함께 시작해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호 연수구청장도 “참전용사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호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민·관이 함께 만든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호국의 역사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움직임이 필요하고 오늘 같은 사회의 밝은 면을 함께 알려 나가는 노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재활보조기구 무료 대여 서비스 [금요저널] 연수구 보건소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재활 보조기구를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신청자에 한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재활보조기구 무료 대여 서비스는 일시적인 사고 등으로 몸이 불편한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주어 일상생활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자 운영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주민들의 대기기간을 줄이고자 휠체어 3대를 추가 구입해 휠체어, 실버카, 워커 총 3종 17대에 보조기구를 보유하고 있다. 연수구민이면 누구나 대여가 가능하며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1회 1개월까지 대여할 수 있으며 담당자로부터 사용법도 지도받을 수 있다. 재활보조기구대여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재활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무료 대여서비스가 일시적인 사고나 수술 또는 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생활 장벽해소를 돕고 사회참여를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