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버스정류장 ‘온기 텐트’ 시범 운영 [금요저널] 연수구는 겨울철 추위와 바람을 피하기 위한 온기 텐트를 주요 광역버스 정류장 5곳에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기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구민들이 버스를 기다릴 때 추위에 노출되지 않고 찬바람을 피해 따뜻한 공간에서 기다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온기 텐트는 버스정류장 근처 추위와 바람을 차단해 내부 온도를 상승시키는 구조로 한파로 인한 추위를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임시시설이다. 온기 텐트는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꽃샘추위가 계속되는 3월 초까지 동막역, 더프라우, 송도달빛축제공원역 등 총 5곳에서 구민들에게 따뜻한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기 텐트 추가 설치, 고정식 바람막이 설치 등 구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설 연휴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금요저널] 연수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재난안전관리·전기·가스 분야에 대한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맞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판매시설 10곳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관계 부서 공무원, 시설관리자,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점검 형태로 실시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재난관리 분야 교육·훈련 실태, △대피도 설치, 대피로 확보 등 안전관리 실태, △전기·가스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및 안전 점검 등이다. 사전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설 명절 이전까지 정비가 어려운 시설에 대해서는 응급조치를 시행하고 위험 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연수구민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작은 위험 요소까지 사전에 제거하겠다”며 “안전한 도시 연수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수큰재장학재단, 미래 꿈나무 위한 장학금 기탁 줄이어 [금요저널] 연수구 지역 인재 양성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는 연수큰재장학재단에 ㈜현대자동차 서태원 부장이 1백만원, 연수1동 방위협의회에서 1백20만원의 장학금을 최근 기탁했다. 한편 연수큰재장학재단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지금까지 총 19곳에서 약 4억 8천만원을 기탁받았다. 이렇게 모인 장학금은 지역 내 학업 우수, 복지 및 다문화 분야 등 우수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서태원 부장은 영업실적 우수사원으로 받은 상금을 기부하며 “틈틈이 이어온 기부의 손길을 이번에 장학재단에 기부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기춘 회장은 “연수구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으로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꿈나무들을 위해 방위협의회가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기탁하신 분들의 마음이 소중하고 감사하며 기탁자들의 소중한 마음이 수혜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며 “수혜자들이 기탁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연수구는 오는 27일 송도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상담실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연수구 마을 세무사인 박기영 세무사가 진행하며 국세 및 지방세에 대한 세금 고민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상담 받을 수 있다. 마을 세무사 제도는 복잡한 세무 행정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거나 관련 비용부담이 어려운 구민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을 해주는 제도로 연수구에는 8명의 마을 세무사가 지정되어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상담실 운영을 통해 구민들의 세금 고민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며 모든 구민이 더욱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악취 예방 위해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 정비 시행 [금요저널] 연수구는 오는 10월 24일까지 보행자에게 불편을 주는 은행나무 열매 악취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경원대로 등 11개 노선의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 정비 작업을 시행한다. 이번 작업은 굴착기에 낙과 기계 장비인 진동수확기를 장착해 신속하게 열매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동 수확기는 나무에 진동을 주어 열매를 떨어뜨려 나무에 피해가 적고 인력 작업보다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수구 지역 내 은행나무 가로수는 2천427그루 중 암나무가 488주로 전체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구는 시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먼저 은행나무 열매 채취 작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가을철 단풍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능허대문화축제, 주말 송도달빛축제공원서 화려한 개막 [금요저널] 연수구가 이번 주말인 7일부터 이틀간 송도달빛축제공원과 원도심 능허대공원 일대에서 ‘꿈을 위한 항해’라는 주제로 2023 제11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를 화려하게 펼친다. 올해부터는 향후 축제의 확장성을 고려해 주 무대를 송도달빛축제공원으로 옮겨 거리행렬 출발점인 원도심의 능허대공원과 함께 이야기가 있는 축제로 구성했다. 축제기간 매일 두 차례씩 열리는 웰컴쇼를 시작으로 축제를 마무리하는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연수구만의 축제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첫째 날은 ‘백제사신 오셨네’, 둘째 날은 ‘잔치를 벌이세’라는 각기 다른 주제로 전통 연희극에서 꿈의 댄스팀, 연예인 축하공연 등이 성큼 다가선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축제장에는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와 자매결연도시 판매 공간 등 10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세대와 가치를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한다. 또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제도인 메세나 프로그램을 활용한 사회공헌사업 재원을 통해 마련한 학생·문화예술인 전시와 소상공인연합회 플리마켓 등 주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로 운영한다. 백제 사신들의 배를 타기 위해 기다리던 능허대는 그 아래 위치한 한나루를 출발점으로 당시 중국 산둥반도 일대를 주름잡던 해상교통의 전진기지로 알려져 있다. 대진 혹은 한진으로 불리는 선박의 발선지 한나루는 그동안 학술회의 등을 통해 3차원 입체화 과정을 고지형분석 방법으로 복원해 내는 등 추가적인 학술연구들이 이어지고 있다. 학계에서는 능허대 동쪽 능선에 조수 파고가 차단되는 지형적 이점을 이용해 정박 후 동쪽으로 이어진 평탄한 미고지를 통해 물품의 적치와 이동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런 역사성에 근거해 지난 1988년 인천시가 이곳에 능허대터 표지석과 정자 등을 세워 시민공원으로 조성했고 지난 1990년에는 인천광역시 기념물 8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연수구는 백제시대 해상교통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살려 지난 2004년부터 능허대축제를 지역 대표축제로 육성해 왔고 지난 2018년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육성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매년 축제 때마다 원도심의 능허대공원에서 백제사신 거리행렬이 출발해 옥련시장 등을 거쳐 2개 코스로 신도심 축제현장까지 이어지며 과거와 미래를 잇는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종플루와 코로나19 등으로 2018년까지 아홉차례만 개최했던 능허대 축제는 민선 8기가 들어선 지난해 4년 만에 제10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부활했다. 이어 올해는 중·장기적인 축제의 확장성과 교통, 주차, 소음 등 민원발생 요인을 줄이고 주민 접근성도 높이기 위해 주 무대를 기존 송도달빛공원에서 송도달빛축제공원으로 변경했다. 구민의 행복한 삶이 스며드는 연수구만의 문화축제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역사성을 살린 핵심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백제사신행렬도 이야기화를 통해 축제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7일 오후 2시부터 한나루에 도착한 백제사신단을 맞는 백성들의 합류난장과 백제 왕을 가리키는 어라하의 임무를 부여받은 백제사신단 행렬이 능허대공원에서의 당산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펼쳐진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사신 행렬과 연계한 연희극 ‘사신단 출정 반대 조작단의 최후’에 이어 오후 6시 50분에는 자객단 습격을 받은 백성들의 이야기인 ‘만경을 넘어 하늘을 오르다’가 공연된다. 연수구는 기존 거리행진 형식에서 벗어나 백제사신 행렬 속에 지역의 역사를 이야기로 풀어내 구민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참여형 공연 형식으로 거리행렬의 차별성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축제장 환경도 한나루 저잣거리 등 달라진 연출을 통해 역사성을 부각시키고 빛 조형물을 포함해 연수구 밤 풍경과 어울리는 야간경관을 화려하게 연출해 관람객들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행사장 일대는 푸드트럭과 일반 음식점 부스와 함께 청년창업 등 청년홍보와 자활, 노인일자리, 다문화, 탄소중립, 친환경, 주민자치, VR, 드론 등 100여 개의 다양한 교육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주무대 우측으로 익살스럽게 만들어 낸 현대판 백제시대 한나루 저잣거리와 함께 서예, 활쏘기 등 각종시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백제사신 임용고사장도 선보인다. 능허대 역사관에서는 사료, 웹툰, 그림책 등 능허대의 기록이 담긴 능허대의 역사 전시 관람과 녹청자, 목공, 전통악기 등을 만드는 전통문화 체험장도 마련했다.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송도달빛축제공원 행사장에서 각 동 주민이 직접 출전해 겨루는 주민 참여형 체육대회가 진행되고 건축문화제와 연계한 초등학생들의 건축모형 만들기 대회도 열린다. 원도심의 능허대공원에서는 백제사신행렬의 출발과 함께 오전 11시부터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표현하는 능허대 그림그리기 대회가 민속놀이 전통체험존과 함께 운영된다. 축제기간에는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송도달빛축제공원 주 무대에서 구민들의 행복한 삶이 스며드는 공연 프로그램들이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펼쳐진다. 7일 오후 6시 백제사신 행렬과 연계한 전통연희극에 이어 5시 구민의 날 기념식과 개막선언이 진행되고 오후 8시부터는 가수 조성모, 윤수현, 박강성 등이 출현하는 연예인 축하공연도 열린다. 8일에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미술, 서예, 국악, 무용, 음악 등 연수구 예술인들이 펼치는 화려한 문화예술 한마당인 한나루예술제가 구민들을 찾아간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꿈의 댄스팀과 인천시티발레단원 등 30명이 참여하는 꿈의 댄스팀 성과공유회 공연으로 단원들의 이야기가 담긴 발레뮤지컬을 선보인다. 오후 7시 20분부터는 연수구 15개 동 주민자치센터별 무대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 경연과 함께 순위별 시상을 진행하는 2023 제18회 우리센터 자랑 경연대회가 열린다. 연수구 주민자치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공연에는 가수 홍진영, 하태하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9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연수 능허대문화축제는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축제로 더 넓은 장소로 주 무대를 옮겨 향후 확장성을 고려해 더 색다르게 연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삼척시, 예산군, 평창군과의 국내 지자체 간 교류와 함께 몽골 칭길테구, 필리핀 바기오시 등에서 부시장을 대표로 방문단이 찾아오고 축제장에 예산군과 완도군 등 지역특산물 판매부스도 운영한다. 해외 방문단 일행은 축제기간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축제 참관에 이은 합동만찬을 갖고 인천가스과학관, G타워 홍보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도 둘러볼 예정이다. 또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이벤트와 체험부스 등과 함께 자구환경 등 국제적 이슈를 주제로 한 홍보부스와 내·외국인이 즐기는 다 어울림 놀이터 등도 운영한다.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대표식품 브랜드 개발과 쉐프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을 위해 공모를 통해 입상작을 발굴하고 연수구 브랜드식품 개발 공모전 구민품평회 및 음식 어울림행사도 개최한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체험을 비롯해 천연세제 핸드크림, 천연염색 손수건, 솜사탕 자전거 발전기, 공기정화 식물 만들기, 지구사랑 포토존 등 15개의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연수구는 이번 축제를, 확장성을 염두에 둔 변화와 중·장기적으로 축제 시설물의 자원화와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등 도시문화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해로 삼는다는 입장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구민이 주인 되는 미래 문화도시를 구축을 위해 앞으로 능허대문화축제를 변화와 함께 진정한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속적으로 연수구를 넘어 인천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재호 연수구청장, 추석 앞두고 ‘사랑의 무료급식소’ 배식 봉사 [금요저널]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27일 추석을 앞두고 ‘적십자 사랑의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배식 봉사를 진행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해 드리고 공경과 존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재호 구청장과 대한적십자인천지사봉사회 연수구지구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에 적극 나서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이재호 구청장은 급식소 이용 어르신과 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재호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풍요롭고 따뜻한 추석을 맞이하시기를 바란다”며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주민이 홀로 힘들지 않게 필요한 복지사업을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 우수기관 표창 수상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21일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아 인천광역시 치매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 협회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9월 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해 매년 전국 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연수구는 전국 최초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고 치매조기발견, 치매등록관리, 실종 예방사업,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연수구는 치매안심마을 보건복지부 우수사례 선정, 연수구민이 직접 뽑은 10대 뉴스 1위 선정 맞춤형 치매사례관리 시범사업 선정 등 치매 사업에 성과를 내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치매 극복을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어르신과 가족에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편안하고 안전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주민자치회, 2023년 동별 주민총회 성료 [금요저널] 연수구가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지난달 24일 동춘1동부터 시작한 2023년 주민총회가 지난 23일 옥련1동을 마지막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 2020년 모든 동의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이후 올해로 4년 차를 맞는 연수구 주민자치회는 주민 누구나 참여해 주민자치 활동과 논의를 통해 주요 사안들을 결정하는 주민공론의 장이다. 올해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의 활동실적과 감사보고 내년 자치계획안 발표와 투표 등을 실시하고 동별로 마을축제와 연계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수강생 작품 전시 등의 볼거리도 제공했다. 또 동별로 주민총회 등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주민자치회가 수립·시행하는 주민자치와 마을발전·민관협력 등에 관한 종합계획인 자치계획 수립 등의 활동을 벌였다. 각 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사전투표, 찾아가는 투표소 운영, 온라인 투표 등의 운영을 통해 많은 주민이 내년 자치계획을 알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모두 1만 4천131명의 구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동별 자치계획안은 내년도 주민자치회 사업을 통해 실행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주민의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에 늘 애쓰시는 주민자치회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 제3기 주민자치회 출범을 앞둔 만큼, 실질적인 지역 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지역아동센터, ‘제12회 쿨키즈페스티벌’ 성료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23일 연수역 인근 문화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종사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회 쿨키즈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아동 축제는 연수구 지역 내 14개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과 학부모, 봉사자 등이 참여해 ‘연수구를 사랑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라는 주제로 아동공연, 놀이·문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먼저, 1부 개회식에서는 송도노인복지관의 어르신 합창 그리고 5개 센터의 부채춤, 댄스, 우쿨렐레 연주, 댄스스포츠 등 그동안 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갈고 닦은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이어 2부는 농구게임, 룰렛 돌리기, 두더지게임 등 놀이부스와 페이스페인팅·타투, 양말목공예, 보석십자수, 네일아트 등의 문화체험 부스를 이용하며 즐기는 순서로 진행됐다. 정은옥 연수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축제를 맞이해 마음껏 뛰어놀며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참 대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준비하고 우리의 미래인 아동을 위해 묵묵히 일해온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연수구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한가위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 ‘기부’ 잇따라 [금요저널] 연수구에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활동이 잇따르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이 퍼져가고 있다. 남인천농협은 26일 한가위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2천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으로 강화 햅쌀 10kg 310포, 여성 위생용품 280상자를 연수구에 전달했다. 남인천농협은 지난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2천만원 상당의 햅쌀과 여성위생용품을 기부했고 올해 한가위에도 후원물품을 지속해서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같은 날, 측천산업 주식회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외롭게 지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연수구에 5백만원 상당의 과일 100상자를 후원했다. 측천산업은 비철상품 매매, 재생용 재료 수집 및 판매업 등을 업종으로 하는 기업으로 토양정화 시스템과 관련한 특허를 다량 보유한 기업이다. 측천산업의 따스한 마음이 담긴 과일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1곳에 배분할 계획으로 고려인, 미혼모 가족, 저소득 아동·청소년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인천탁주에서도 추석을 맞아 명절에 외롭게 지내는 어려운 이웃들께 전해 달라며 쌀 2백만원 상당을 연수구에 전달했다. 인천탁주는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연수구에 총 쌀 1천980여 포를 기부했으며 올해 설 명절에는 66포, 이번 10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70포를 추가로 기부하며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남인천농협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후원물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추석 선물이 됐으면 한다,”며 “어려운 사회·경제적 분위기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나눔을 통해 작은 위로와 힘이 되고 따뜻한 한가위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측천산업 김종석 회장은 “다가오는 명절에 외롭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천탁주 관계자는 “다가오는 명절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게나마 정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값진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전해주는 남인천농협, 측천산업, 인천탁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후원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추석 앞두고 수산물 위생점검으로 안전관리 철저 [금요저널] 연수구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구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유통 수산물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통시장과 대형 마트를 포함한 수산물 취급업소 10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유통 수산물 15건의 수거·검사, 휴대용 방사능 검사기를 이용한 방사능 오염도 측정 검사를 진행했으며 특이 사항은 없었다. 연수구 관계자는 “구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수산물 대상 중금속 및 방사능 등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수산물 취급업소는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기존에 연수구 유통수산물 40여 건을 수거해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바 있으며 해당 수산물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참고로 식약처는 17개 시도와 함께 고등어, 오징어, 갈치 등 섭취량이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