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청사전경(사진=인천중구청) [금요저널] 올 여름철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시 중구가 지역 취약계층에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기 위해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액화석유가스, 연탄과 같이 냉난방 등에 필요한 에너지원 구매에 쓸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를 지급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해당 대상자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고지서에서 비용을 자동 차감받는 방식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원하는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결제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의료급여/주거급여/교육급여 수급자인 구민 중 ‘세대원 특성 기준’을 충족하는 세대다. 특히 ‘세대원 특성 기준’ 으로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희망자는 6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거나, 복지로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에겐 세대원 수에 따라 연 29만 5,200원부터 70만 1,300원까지 차등 지원이 이뤄진다. 단, 세대원 모두가 보장시설 수급자이거나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동절기 연료비를 지원받는 세대, 연탄 쿠폰을 발급받은 세대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니, 신청 전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김정헌 구청장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폭염·한파 등에 따른 에너지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소외계층 없이 구민 모두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 중구, 6개 기업과 함께 올해 세 번째 ‘공항 일자리 채용의 날’ 개최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오는 12일 운서동 소재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2025년도 제3회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은 항공산업 분야 일자리 확대와 관련 기업의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인천 중구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가 협업해 운영한다. 행사는 월드유니텍, ㈜프로에스콤, ㈜유니에스시큐리티, ㈜제일비엠시, 더 케이텍㈜, ㈜아람인테크 총 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현장 면접을 통해 기내 청소 및 탑재, 특수 경비, 2차 보안 검색, 면세점 판매 업무, 조리 및 주방보조 등의 업무 분야에서 약 35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구인기업-구직자 간 현장 면접 외에도, 구직자 대상 1:1 취업 진로상담 등을 운영해 원활한 채용이 이뤄지도록 도울 방침이다. 항공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이력서를 지참해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항공산업은 인천 중구의 대표 산업”이라며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 방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중구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영종 일자리센터 또는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 중구, 중구시설관리공단 혁신 경영 도울 비상임 이사 임명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의 혁신 경영을 도울 임원을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공단 비상임 이사는 문경신, 이병직, 조은수, 조충현 4명으로 지역에 대한 이해가 깊은 경영, 도시계획, 행정 분야 전문가들이다. 특히 이들은 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중구청장이 임명한 인사다. 앞으로 공단 이사회에서 경영 등과 관련한 다양한 안건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임기는 올해 1월 29일부터 2028년 1월 28일까지 3년이다. 공단은 지난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성과 달성 –‘나’등급,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장관상 등 여러 방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고객만족도 개선 등에 주력하는 등 공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공단은 이번 비상임 이사 임명에 발맞춰, 영종 복합문화센터, 평생학습관, 복합커뮤니티 센터 등 새롭게 문을 열 시설들을 중심으로 더욱 혁신적인 신규사업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환경·사회·투명경영’을 토대로 한 지역 소통 중점 확대 등을 경영의 주안점으로 삼아, 2025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5위 진입 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 24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비상임 이사들에게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인사들이 비상임 이사로 활동하게 된 만큼, 중구시설관리공단이 경영혁신을 주도하는 전문 공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시설관리로 구민 편익 도모와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설 명절 앞두고 민생행보‥취약계층 위문 방문 [금요저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둔 지난 23일 민생행정의 일환으로 영종동 소재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위문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고립 속에서 명절을 홀로 보내야 하는 이웃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구청장이 방문한 가정은 저장 강박 증세를 보이는 독거노인 세대로 기초생활수급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김 구청장은 해당 세대의 생활환경을 점검하며 노인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또한, 명절 기간 식료품 구매 등 생활비로 쓸 수 있는 ‘명절 위문금’을 전달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이에 대상자는 “혼자 사는 게 참 외롭고 힘들었는데 명절을 앞두고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이렇게 도움을 받으니 마음이 한결 따뜻해졌다 덕분에 설 명절을 풍성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민생이 어려운 만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저장 강박이나 고립상태에 있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청 직원들, 급여 우수리 기금으로 ‘온정 가득’ 연탄 나눔 [금요저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과 중구청 공직자들이 지난 23일 영종동 일원에서 연탄 나눔 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과 직원 등 40여명은 영종동 일원 저소득 연탄 사용 가구 4세대에 총 2,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인데다 날씨까지 추웠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며 온정 나눔에 온 힘을 쏟았다. 특히 이번 연탄은 중구청 직원들이 지난 2024년 한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급여 우수리’로 마련해 더 의미가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급여 우수리’란 급여에서 1,000원 미만 금액 또는 일정액을 매달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구는 그동안 급여 우수리로 조성된 모금액으로 저소득층 청소년 용돈, 대학 새내기 교재지원금 등의 사업을 펼치며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하는 등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왔다. 이날 연탄 지원을 받은 한 주민은 “연탄이 떨어질 시점에 따뜻한 나눔을 펼쳐주신 것에 무척 감사하다”며 “특히 중구청 직원들이 직접 와서 도움을 주니 마음까지 따뜻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중구청 직원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것에 매우 고맙고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며 이웃사랑과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발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원도심의 대표 노후 주거지인 도원역·율목동 주변 지역의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 추진 대상은 도원역 구역 11만 1,070㎡와 율목동 구역 5만 6,468㎡다. 해당 지역은 1990년대 주거환경개선 사업 이후 30년 이상 지난 곳이다. 문제는 건축물 노후로 외벽 균열이나 누수, 축대 붕괴 등 각종 안전 문제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주거환경이 크게 열악해졌고 재개발을 통한 환경 개선과 양질의 주택 공급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재개발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인천시에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 2023년 인천시 재개발 사업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를 통해 재개발 정비구역 후보지로 선정됐다. 구는 이후 속도감 있는 재개발 추진을 위해 지난 2024년 11월부터 관련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구체적으로 정비계획 수립, 주민설명회, 동의성 징구 등의 절차를 밟아 2026년 내로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하겠다는 구상이다.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이 가능해져 해당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앞으로도 균형 있는 지역발전과 기존 거주자들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열악한 주거환경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 점검과 임시 조치를 병행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으로 노후 주거지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정비구역 지정 이후에는 신속히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재개발 이전 안전 점검이 필요한 지역에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설 연휴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금요저널]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설 명절을 맞이해 연휴 기간인 오는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관내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일부를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이는 설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공단의 지역사회 상생 경영의 일환이다. 전통시장 인근 주차장인 신흥시장·답동성당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구민에게 편리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무료 개방 기간에는 관리 인력 없이 운영되므로 공영주차장 이용객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차 질서에 유의해달라”며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방문 고객들에게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해 구민과 지역 상인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23일 “영종국제도시의 핵심 교통 인프라인 ‘영종역’의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공항철도㈜의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영종역은 월평균 이용객이 약 24만명에 달하는 영종국제도시의 핵심 교통 시설이다. 문제는 비좁은 버스 승강장과 부족한 부설주차장 등 불편한 구조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구는 영종역 공영주차장을 총 504면으로 대폭 확대하고 영종역 경유 노선버스 신설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근본적으로 역사 운영 주체인 공항철도㈜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게 구의 입장이다. 더욱이 현재 공항철도㈜는 영종역 건립 비용이나 손실보전 등에 대한 부담은 전혀 지지 않고 모든 운영 수익을 가져가는 상황인 만큼, 이제는 시민 편익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역사 운영을 해야 한다는 게 구의 논리다. 실제로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해 11월 영종역 현장에서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을 만나 “영종국제도시에 걸맞은 영종역 철도역사 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환승정차구역 이전 및 영종역 버스 승강장 확장 △영종역 부설주차장 확대 및 주차요금 인하 △영종역 광장 내 차도 확장 △영종역 이동 편의 부대시설 설치 △영종국제도시 내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 적용 등을 건의한 상황이다. 그러나 공항철도㈜ 측은 “구의 건의 사항을 검토했지만, 예산 등의 사유로 어렵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구는 환승 정차 구역을 이전하고 승강장을 확대해 버스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하자는 구체적 방안까지 제시했지만, 공항철도㈜와의 의견 차이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울러 주민들의 건의 사항인 ‘역명 변경’에 대해서는 지자체 측에서 관련 비용을 부담해야 가능하다는 입장이나, 막대한 예산이 수반돼 구에서는 재정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김정헌 구청장은 “공항철도 영종역은 인천 시민들의 막대한 혈세가 투입된 인프라”며 “따라서 인천 영종국제도시의 구성원이자, 지역기업으로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공항철도㈜ 측에 영종역 이용 불편 개선을 지속해서 건의할 방침”이라며 “공항철도㈜는 영종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건축물 품질⋅안전 잡는다 ‘자문위원회’ 본격 가동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공공·민간 건축물의 품질 향상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건축물 품질 및 안전 자문위원회’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설계·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자로 인해 유지관리 비용이 증가하고 구조적 문제로 인명·재산 피해가 빈번히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자문위원회는 ‘인천광역시 건축사회’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건축계획과 법규 검토, △구조 및 안전, △에너지 성능, △방재 대책, △범죄 예방 등 각 분야에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와 건축사회는 올해 2월 3일 업무협약 후 본격적으로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건축사회 소속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건축물 품질·안전 관련 자문단을 운영하는 것은 인천 지자체 중 이번이 첫 사례다. 구는 현재 시범적으로 신흥동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대상지의 구 발주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올해 2월부터는 관내 3층 이상 또는 연면적 500㎡ 이상의 민간·공공건축물로 자문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신설된 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해 부실 공사를 사전에 방지하고 건축물의 품질을 높여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자문위원회 도입으로 건축사와 허가부서 간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민원업무 처리 속도도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편의를 최우선으로 품격 높은 건축물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청 펜싱팀, 새해 첫 전국 선수권대회서 호성적 ‘금빛 행보’ [금요저널] 인천 중구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은 지난 1월 14일부터 전북 익산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에서 플러레·사브르 단체전 우승 등 호성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오혜미, 김현진, 문세희, 모별이, 홍세나 선수로 이뤄진 ‘여자 플러레팀’은 8강에서 대구대학교를 45대 29로 꺾고 4강에서 안산시청을 36대 23으로 크게 앞서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유력한 우승 후보인 성남시청을 39대 28로 가볍게 꺾으며 금메달을 거머줬다. 전은혜, 지영경, 김도희, 양예솔 선수로 이뤄진 ‘여자 사브르팀’ 역시 안정적인 기량을 뽐내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8강에서 동의대학교를 45대 41로 꺾고 4강에서 대전시청을 만나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익산시청과의 접전 끝에 45대 4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모별이 선수와 전은혜 선수는 각각 ‘여자 플러레 개인전’과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차지하며 펜싱 명가 인천 중구의 명성을 드높였다. 장기철 감독은 “인천 중구청의 아낌없는 관심과 후원에 힘입어 우리 선수들이 똘똘 뭉쳐 이 같은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열심히 훈련에 임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2025년 첫 대회에서 플러레와 사브르 두 종목 모두 우승하며 인천 중구의 위상을 높인 중구청 펜싱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중구청 펜싱팀은 잠시 휴식 기간을 가진 후, 오는 2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제27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노점상 단속반, 개항동 행정복지센터에 ‘새해 떡국떡 나눔’ [금요저널] 인천 중구청 노점상 단속반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1일 개항동 행정복지센터에 ‘떡국떡 150개’를 전달했다, 중구청 건설과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단속반원들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십시일 반 성금을 모아 인천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개항동에 60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후원한 바 있다. 인문철 반장은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이웃을 위해 단속반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2025년에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선금 동장은 “현장 민원을 처리하는 격무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에 동참한 단속반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이웃들이 더불어 사는 행복을 느끼며 따스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원도심 노후 공동주택 주민 등의 관리비 절감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마을주택관리소 3곳에서 ‘생활 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간단한 집수리나 보수 등의 작업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사용 빈도가 낮아 구입을 망설일 수 있는 ‘드릴’, ‘전동드라이버’, ‘사다리’ 등 다양한 생활 공구를 무료로 대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중구 구민이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분증 등을 지참해 신흥·답동 마을주택관리소, 전동 마을주택관리소, 율목 마을주택관리소를 방문하면, 신분 확인 등 간단한 절차를 거쳐 대여가 가능하다. 특히 구는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 대상에 해당하는 ‘노후 공동주택’ 주민들이 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제적 문제 등으로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 취약계층이나 소규모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스스로 주택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효율성’과 ‘경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도다. 이를 위해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 조사·상담 시 공구 대여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과 안내를 꾸준히 시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령층 등 많은 원도심 주민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라며 “주거 복지·만족도를 향상하는 등 지속 가능한 주거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