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원을 전달하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은 적십자사의 재난구호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인도주의 활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정헌 구청장,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 임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 회장, 이영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 고문 등이 참석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처럼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 적십자사의 신속한 구호 활동은 그 중요성이 더욱 빛난다”며 “재난구호,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등 그간 적십자가 헌신적으로 이뤄온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에는 중구청 공직자뿐만 아니라 구민 모두가 적십자 회비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며 “인도주의 활동을 선도하는 인천 중구 실현을 위해 지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 중구의 2025년도 적십자 회비 모금 목표는 1억 2천 2백여만원으로 2025년도 연말까지 모금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집중 모금 기간은 2025년 3월 31일까지이다.
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역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에 필요한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2025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응시료를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활발한 사회 진출을 응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중구에 거주하는 18~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1인당 연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는 게 골자다. 특히 1인당 1회 지원으로 아쉬웠던 작년 사업과 달리, 올해는 1인당 10만원 한도 내에서 다회 지원으로 확대돼 청년들의 능력 개발을 더욱 폭넓게 돕는다. 지원 가능한 분야는 2024년 12월 1일부터 응시한 어학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 기술 자격증 시험, 국가전문자격증 시험, 국가 공인 민간자격증 시험이다. 오는 2월 1일부터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응시 증빙서류와 결제영수증,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사실증명, 본인 명의 통장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 가능 시험 종목 등 더 자세한 사항은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확인하거나, 120 미추홀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총 지원 규모는 303명이며 서류 검토 등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 선착순 접수로 사업비 전액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취업난과 급격한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실효성 높은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올해 자격증 응시료 지원 외에도 청년내일기지 운영, 청년 이사비 지원 등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 중구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오는 22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과 벤치마킹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진행한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서울시 구로구 오류중학교와 경기 수원시 행궁동 어울림센터를 방문, 성공적인 마을공동체 운영 사례를 학습하고 마을공동체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 자리에는 2024년 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21개 공동체의 대표와 회원 총 4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류중학교의 ‘다가치학교’는 전국 최초로 학교 안에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자치 배움터가 만들어진 곳이며 행궁동 어울림센터는 ‘자발적 마을만들기 사업’을 전개하며 지역주민이 스스로 마을 살리기에 앞장선 곳이다. 중구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에서는 이번 견학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인천 중구 지역에 맞는 맞춤형 공동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증진하고 사회적 연대감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김지영 센터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이 중구 마을공동체 내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과 연대감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각의 사례를 통해 우리 지역 공동체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폭염도 못 꺾은 취업 열정 ‘제6회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14일 운서동 영종국제도시 일자리센터에서 ‘제6회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항공산업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인천 중구 등이 지원한 이번 행사에는 △㈜프로에스콤 △㈜유니에스 △AACT㈜ △㈜월드유니텍 4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현장 면접을 통해 보안검색원, 시설·특수경비원, 하역·적재 종사원, 청소원, 기타 서비스 단순 종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장년의 참여가 많았고 폭염경보가 지속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띤 호응 속에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 총 128명이 참여했다. 특히 현장 면접을 통해 74명이 1차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구 관계자는 “폭염도 취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열정을 꺾을 순 없었다”며 “앞으로도 구인 기업과 구직자들을 긴밀하게 연결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은 인천공항 상주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천시 중구가 인천고용복지+센터,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와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정헌 구청장, 율목동 어르신 만수무강 기원 삼계탕 나눔 행사 동참 [금요저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말복을 맞이해 어르신들을 위한 지역 삼계탕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인천시 중구 율목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4일 율목동 경로당에서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만수무강 기원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말복을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된 자리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이규택 율목동 주민자치회장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전날부터 고생하신 주민자치회 위원분들께 감사하다 작은 한 끼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이번 더위를 이겨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힘써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정헌 구청장, 중구여성회관 영종분관 야간 강좌 수강생과 소통 행보 [금요저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14일 저녁 중구여성회관 영종분관을 방문, ‘야간 프로그램’ 참여 수강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앞서 구는 “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라는 교육생들과 강사의 의견을 적극 수렴, 지난 7월 중구여성회관 영종분관의 확장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추가 확보된 공간과 중구여성회관 운영비의 추가 경정 예산 편성을 통해 주간 프로그램을 기존 13개에서 20개로 야간 프로그램을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려 교육의 양과 질을 모두 높였다. 이 중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운영 중인 ‘어반스케치’, ‘생활미싱’, ‘캘라그라피’ 총 3개의 야간 프로그램에는 현재 총 34명의 교육생이 열띤 호응 속에 참여하고 있다. 먼저 ‘어반스케치’ 강좌에서는 도시의 풍경을 나만의 감성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스케치하고 채색하는 방법 등을 배우고 있다. ‘생활미싱’ 강좌에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기기를 ‘일반 가정용’에서 더 전문적인 ‘공업용’ 으로 교체하는 등 실무와 유사한 환경에서 다양한 봉제 기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을 운영 중이다. 올해 3분기에 새롭게 마련된 ‘캘라그라피’ 강좌는 그간 개설 요청이 가장 많았던 분야로 아름답게 손글씨는 쓰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직접 수업을 참관하며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교육생·강사들과 프로그램 발전 방안을 주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김정헌 구청장은 “평일 야간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수강생들의 모습에서 새로운 희망을 봤다”며 “중구여성회관이 지역주민의 사회적 활동 역량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여성회관 영종분관’은 영종국제도시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능력개발과 삶의 질 증진을 돕는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시설로 지난 2023년 1월 운남동우체국 3층에 문을 열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별빛줄넘기클럽, 인천 중구에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 전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13일 별빛줄넘기클럽에서 수강하는 아이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 2,00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김정헌 구청장, 어린이 수강생과 학부모 등이 함께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마련한 뜻깊은 나눔의 실천이다. 이두일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에 대해 배우고 자신들의 작은 정성이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각 가정에서 조금씩 라면을 모아 중구청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아이들 스스로 나눔에 참여해 모은 라면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하는데 큰 동기부여가 됐다 향후 따뜻한 나눔 문화가 지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탁된 기부 물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 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영종1동 차상위계층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정헌 구청장 “영종국제도시 특색 살린 자전거도로 만들어야” 강조 [금요저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13일 ‘영종국제도시 자전거도로’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였다. 이번 행보는 인천 중구가 영종국제도시 자전거 일주도로 건설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김정헌 구청장은 직접 자전거에 탑승해 자전거도로 약 3km를 주행, 자전거 이용환경을 면밀하게 살폈다. 자전거 이용자의 시각에서 자전거도로 계획 노선을 확인하고 보완·발전 사항을 발굴하겠다는 의도다. 특히 관계 담당자들에게 “해안, 공원, 도심 등 영종국제도시의 특색을 다채롭게 경험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일주도로 건설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인천 중구는 ‘자전거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영종국제도시 자전거 일주도로 건설을 추진 중으로 현재 삼목항에서 미단시티 구간의 단절된 자전거도로 약 5km를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는 2025년 ‘제3연륙교 개통’에 맞춰 사업을 완료하는 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정헌 중구청장, 운서 젊음의 거리 상가연합회와 민관 합동 방역 [금요저널] 모기 등 감염병 매개 해충 활동이 활발한 여름철을 맞아, 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또다시 방역 활동을 나섰다. 14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13일 운서동 일원에서 운서 젊음의 거리 상가연합회, 보건소 방역기동반 등 20여명과 함께 취약지 방역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보는 상가연합회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방역 현장을 직접 살핌으로써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현장 행정의 일환이다. 특히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운서동에 앞서 지난 6월 백년골 실개천 일대, 하늘체육공원, 신흥동을 찾아 민관 합동 방역에 동참한 바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날 직접 휴대용 연무 방역기를 메고 보건소 방역기동반, 상가연합회와 함께 상가 일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연무 방역을 진행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올해 여름은 예년과 다르게 높은 기온과 집중호우 등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이나 수인성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중구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말라리아 예방 홍보와 취약지 방역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정헌 구청장, 영종1동 ‘삼계탕 나눔 행사’ 동참 [금요저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말복을 맞이해 지역 삼계탕 나눔 행사에 동참,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 중구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말복을 앞두고 지난 13일 관내 경로당 어르신 12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 만점 삼계탕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영종오렌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어르신들의 즐거운 식사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며 일손을 보탰다. 김상권 위원장은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뜻깊은 행사를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맛있는 삼계탕을 드시고 계속되는 폭염에 지쳤을 몸과 마음이 회복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연일 지속되는 더운 날씨에도 이 자리를 위해 후원해주시고 힘써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어르신들 모두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며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기를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할 두 번째 ‘인천 중구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의 두 번째 ‘다함께돌봄센터’가 영종1동 하늘도시우미린2단지 아파트에 문을 열었다. 14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지역 내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공공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특히 지역사회 중심의 공공 아동 돌봄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게 주요 목적이다. 앞서 구는 지난 8일 운서 SK뷰스카이시티 1차 아파트에 1호점을 공식 개소한 데 이어 이번에 2호점을 개소하게 됐다. 이번 하늘도시우미린2단지에 문을 연 ‘중구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은 단지 내 관리동 1층에 약 74㎡ 규모로 조성됐다. 이를 위해 아파트 측에서 유휴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구에서 리모델링·운영비를 부담했다. 이곳은 각종 돌봄 프로그램과 함께, 간식 지원, 방학 중 중식 지원 등의 기능을 하는 지역 ‘방과 후 돌봄 공간’ 으로 운영된다. 운영은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커뮤니티연구원이 맡는다. 한편 지난 13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구의원과 돌봄센터 운영위원회 관계자, 이용 아동·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저출생 시대를 맞이해 다함께돌봄센터가 지역 아동 돌봄 시스템 강화에 이바지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인천 중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기차 포비아 조기 불식’ 공동주택 충전시설 점검 나선 김정헌 구청장 [금요저널] 최근 아파트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로 구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 13일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영종국제도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점검대상지는 우미린2단지, 호반써밋스카이센트럴, 금호어울림1차, 운서sk스카이시티, 금호어울림1차 총 5곳으로 구·신축 여부, 준공연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관계 공무원, 공동주택 관리주체, 입주자대표회의 등과 함께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직접 확인하며 충전시스템 정상 작동 여부, 충전케이블 유지 상태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무엇보다 화재 예방과 신속한 소화·진압을 위해 스프링클러 가동 여부 등 안전시설 관리 상태를 면밀하게 살폈다. 또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안전대책을 발굴하는 차원에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전기차 화재 시 지하 주차장은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며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옮기는 방안과 안전시설 등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구에 건의했다. 이에 김정헌 구청장은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 해당 의견을 검토해 관련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공동주택 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화재 예방 대책과 안전시설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