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청사전경(사진=인천중구청) [금요저널] 올 여름철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시 중구가 지역 취약계층에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기 위해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액화석유가스, 연탄과 같이 냉난방 등에 필요한 에너지원 구매에 쓸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를 지급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해당 대상자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고지서에서 비용을 자동 차감받는 방식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원하는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결제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의료급여/주거급여/교육급여 수급자인 구민 중 ‘세대원 특성 기준’을 충족하는 세대다. 특히 ‘세대원 특성 기준’ 으로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희망자는 6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거나, 복지로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에겐 세대원 수에 따라 연 29만 5,200원부터 70만 1,300원까지 차등 지원이 이뤄진다. 단, 세대원 모두가 보장시설 수급자이거나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동절기 연료비를 지원받는 세대, 연탄 쿠폰을 발급받은 세대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니, 신청 전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김정헌 구청장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폭염·한파 등에 따른 에너지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소외계층 없이 구민 모두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 중구, 6개 기업과 함께 올해 세 번째 ‘공항 일자리 채용의 날’ 개최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오는 12일 운서동 소재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2025년도 제3회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은 항공산업 분야 일자리 확대와 관련 기업의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인천 중구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가 협업해 운영한다. 행사는 월드유니텍, ㈜프로에스콤, ㈜유니에스시큐리티, ㈜제일비엠시, 더 케이텍㈜, ㈜아람인테크 총 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현장 면접을 통해 기내 청소 및 탑재, 특수 경비, 2차 보안 검색, 면세점 판매 업무, 조리 및 주방보조 등의 업무 분야에서 약 35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구인기업-구직자 간 현장 면접 외에도, 구직자 대상 1:1 취업 진로상담 등을 운영해 원활한 채용이 이뤄지도록 도울 방침이다. 항공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이력서를 지참해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항공산업은 인천 중구의 대표 산업”이라며 “관련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 방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중구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영종 일자리센터 또는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올 한해 인천 중구 빛낸 지역발전·복리증진 공로자 138명 표창 [금요저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2024년 한해 지역발전과 복리증진에 힘쓴 구민 등 138명에게 표창 등을 수여했다. 인천시 중구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지난 18일과 19일 각각 제1청사 월디관 대회의실과 제2청사 국제도시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구정 발전 유공 등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올 한해 구정 발전과 지역사회에 공헌한 구민과 기관·단체를 발굴해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달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표창장과 감사패를 받은 이들은 △구정 발전 유공 53명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21명 △사회직능단체 유공 30명 △우수 통·반장 등 6명 △모범 선행 시민 2명 △지방세 모범 납세자 3명 △지도·점검 우수 어린이집 3명 △아동학대 예방·대응 유공 3명 등 총 138명이다. 특히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구민과 행정기관의 가교역할을 한 공로로 개항동 통장자율회 정낙분 통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정헌 구청장은 유공자들에게 표창 등을 전달하며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날 “올 한해 인천 중구는 많은 성과를 이룩했다 이는 지역발전과 복리증진에 힘쓴 구민들과 유관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 중구는 영종구·제물포구 출범 등 행정 체제 개편을 앞둔 만큼, 민관 협력이 더욱 중요한 시기를 맞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과 소통·협력해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성 안전 사회’ 조성 선도한 인천 중구 구민참여단 ‘아우름’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18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2024년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올 한해 중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아우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구청장, 김정애 단장, 단원 등 35명이 참여했다. 보고회에서는 단원들의 활동 소감 등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2025년 구민참여단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아우름’은 인천 중구가 ‘구민과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실현’을 목표로 운영 중인 정책 소통창구로 현재 32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중구의 정책파트너로서 여러 정책·사업이 성평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하고 지역의 불편·불합리한 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구민참여단은 지난 6월부로 1기 단원들의 임기를 마치고 2기 단원들이 활동을 시작했다. 또, 기본·심화 과정 등 단계별 전문교육을 진행하며 단원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여성 안전’ 사회 조성에 주력했다. 실제로 상반기엔 중부경찰서와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공중화장실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과 여성 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고 하반기엔 여성·아동 안심지킴이집 89개소와 여성안심택배함 5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 이 외에도 매월 공공시설 등 지역사회 안전 모니터링을 추진해 38건의 개선 의견을 도출하며 22건의 개선을 이끌어냈고 홍보물 모니터링 등을 추진해 ‘여성친화도시’ 중구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한편 구는 보고회에 이어 구민참여단이 원활하게 구민 소통·협력 네트워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통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수앤뮤직 컨설팅의 이경수 대표를 강사로 초빙했다. 김정애 단장은 “올해 구민참여단 1기와 2기가 교체되는 중요한 시기였던 만큼, 모든 단원이 활동에 자부심을 갖고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했다”며 “다양한 활동 기회와 교육 등을 통해 지역 젠더 전문가로 성장하고 여성친화도시 중구 실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올 한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한 구민참여단의 노고에 감사하다 내년에도 든든한 정책파트너로서 다양한 활동과 정책 제안에 나서달라”며 “구민참여단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중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 백사장에 ‘모래 날림 방지막’ 설치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을왕리 해수욕장 백사장에 ‘비사 방지막’을 설치해 모래 날림 피해 줄이기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을왕리 해수욕장’은 1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서해안의 대표 관광 명소다. 하지만 겨울철이면 강풍에 의해 해변 모래들이 날리며 인근 상가·도로 등에 쌓임에 따라, 많은 민원과 불편이 제기돼왔다. 이에 구는 모래 날림 방지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비사 방지막’을 설치해왔고 올해 역시 약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1월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 비사 방지막과 모래주머니 등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비사 방지막 등은 올해 12월부터 해수욕장 개장 전인 내년 5월까지 유지된다. 한편 을왕리 해수욕장의 비사 방지막은 ‘모래 날림’ 피해를 현저히 줄어들게 하며 관광객과 인근 상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인근 상인들은 “계속 날아들어 쌓이는 모래를 치우기가 매우 어려웠으나, 비사 방지막 설치 후 모래가 쌓이지 않아 여러모로 쾌적해졌다”고 만족감을 나타내는 상황이다.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도 “방지막 설치로 걷기에도 편해지고 모래가 날리지 않아 해변에 더 오래 머물며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입을 모아 호평하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을왕리 해수욕장이 관광객들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쾌적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설치된 비사 방지막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제7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장려상’ 영예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제7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기초단체 부문 장려상을 차지하며 회계·재정 분야 우수 지자체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이 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영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모범적으로 재정을 운용하고 보고한 지자체를 발굴·홍보하고자 제정됐다. 특히 인천 중구는 2018년 우수상 시상을 시작으로 대상 1회를 포함해 7년 연속 재무회계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재정정보를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게 작성하고 공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결산서 공시와 언론 홍보를 통해 주민들이 회계·재정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회계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힘썼다. 김정헌 구청장은 “7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투명한 재정정보 제공으로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정책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성공적인 ‘행정체제 개편’ 준비 잰걸음 나선 인천 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16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주재로 ‘구 출범 준비사항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26년 7월 1일 제물포구·영종구 출범을 골자로 한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을 앞두고 부서별 주요 과제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 9월에 개최한 1차 보고회에서 부서별 필요사항과 자치구 출범에 따른 2025년 본예산 편성 필요사무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조직설계 및 인사 운영 △자치법규 정비 △생활SOC 확충 △행정데이터 전환 △부서별 수탁기관 통합·조정 △남부권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 반입 조정 사무 등 15개 부서 57개 사업의 쟁점 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의견을 나눴다. 구는 오는 2025년에도 부서별 주요 과제의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제물포구·영종구 출범을 동시 추진하는 만큼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기본방향과 원칙에 따라 합리적 방안을 도출하고 주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개편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대표 민관협력 복지기구 ‘우리동네 돌봄대장’ 성과공유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16일 칠통마당에서 ‘우리동네 돌봄대장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출범 후 지난 1년 6개월간 ‘우리동네 돌봄대장’의 활동 성과를 살피고 내년도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된 자리로 단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우리동네 돌봄대장’은 민관협력을 토대로 더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도모하고자 인천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 중인 ‘위기가구 발굴·지원 체계’다. 실제로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목표로 매월 거점을 선정해 위기가구 발굴캠페인, 가정 방문, 유관기관 연계, 사후관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인천 중구 대표 지역 복지 민관협력 기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단원들은 캠페인 활동 시 자발적으로 ‘돌봄대장 유니폼’을 착용하며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복지 체계’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출범 후 쉼 없이 달려온 ‘우리동네 돌봄대장’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등 ‘저출생 극복’ 노력 박차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남성에게 최대 6개월 동안 최대 300만원 장려금을 지원하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제도를 추진하는 등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펼치는 적극행정의 일환인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은 아빠들의 아이 돌봄 참여 분위기 확산 등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과 출산 장려를 독려하고자 올해 도입된 저출생 대책 제도이다. 특히 휴직 기간 내 소득 감소로 인한 경제적 부담 등으로 육아휴직에 어려움을 겪는 아빠들의 현실을 반영했다. 지원 대상은 육아휴직 급여 지급 요건을 충족한 고용보험 가입자로 신청일 기준 육아휴직 대상 자녀가 인천 중구에 주민등록이 등록돼 있고 본인이 1년 이상 인천 중구에 주민등록을 한 아빠다. 올해 7월 1일부터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 결과, 현재까지 83명의 남성이 지원을 받았다. 지원 금액은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육아휴직 기간 1개월당 50만원이다. 6개월 이상 육아휴직 때 가구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고 6개월 미만인 경우엔 실제 휴직 기간만큼 지원이 이뤄진다. 단, ‘고용보험법’ 시행령 제95조의2 또는 같은 법 시행령 제95조의 3을 적용받는 육아휴직 급여 특례자는 특례기간 종료 월의 다음 달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육아휴직급여 지급 결정 통지서·육아휴직 확인서·주민등록등본 등이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신청하면, 다음 달 30일에 신청자 명의 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된다. 구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외에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부터는 인천시 ‘아이 플러스 1억 드림’의 일환인 임산부 교통비 지원, 천사지원금 등을 추진 중이다. 이중 ‘임산부 교통비 지원’은 관내 6개월 이상 실거주한 임산부에게 교통비로 쓸 수 있는 50만원 상당의 이음카드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아빠 또는 엄마와 주민등록을 같이 두고 관내 1년 이상 거주한 아이를 위한 ‘천사지원금’은 출생을 축하하는 ‘첫만남이용권’과 함께, 만 1~7세까지 연 120만원씩 총 840만원을 합쳐 총 1,040만원 이상을 바우처로 지급하는 것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남성의 육아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일과 가정의 적절한 양립으로 지역사회 출산 장려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시민과 함께한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표창장·감사장 시상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16일 중구청 상황실에서 ‘2024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유공자 표창장·감사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의 성공적 개최에 이바지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총 11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시상했다. 먼저, 개항장 인근 도로 통제 협조와 민원사항 중재 등 신포동 주민참여에 지대한 공을 세운 ‘신포동 통장자율회’ 와 주관사 야행 담당자로서 행사 성공을 위해 힘쓴 ‘인천관광공사 김성태 차장’ 이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중구청장 표창은 인천중구문화재단 임성희 대리, 해반문화 임유상 씨, 인성여고 정민주 학생, 청라초등학교 최지윤 학생, 고진오 화실 고진오 씨, 꽁커피 최성문 씨에게 수여됐다. 이중 중구문화재단의 임성희 대리는 ‘국가유산 야간 개방’ 등 야행 체험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에 적극적으로 힘썼다. 정민주·최지윤 학생은 청소년 국가유산 해설사로 야행에 참여하며 국가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했고 해반문화의 임유상 씨는 청소년 국가유산 해설사 양성을 담당했다. 개항장에서 화실을 운영하는 고진오 씨는 올해 처음 도입된 ‘야행 프린지’에 2회 모두 참여하며 프로그램의 성공적 안착에 이바지했다. 꽁커피 최성문 씨도 개항장 상인으로 참여해 먹거리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에 힘썼다. 아울러 야행신문을 제작해 야행을 통한 개항장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이바지한 인더로컬협동조합의 김아영 씨와 더불어,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야행 운영대행사로서 큰 역할을 한 ㈜KBS아트비전에게 감사장이 주어졌다. 이들의 노력에 힘입어 올해 6월과 10월 두 차례 열린 ‘2024년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총 17만명의 탐방객이 다녀가며 수도권 대표 야간 문화 탐방 축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개항장 야행은 지난해 국가유산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주관 ‘피너클 어워드’에서 야간 혁신 프로그램 부문 은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국가유산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10대 대표 브랜드 사업’ 선정으로 내년에는 더 풍성하게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개최 10주년이 되는 내년 야행에서는 더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개항장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짜장면박물관, ‘다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도입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역 관광 접근성·편의성 개선을 위해 짜장면박물관에 ‘다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개항장 플랫폼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다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는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다양한 언어로 전시물에 대한 음성 안내를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무엇보다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외국인이나 저시력자 등 다양한 관광객이 쉽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짜장면박물관’은 옛 공화춘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국내 최초의 짜장면 주제 박물관으로 짜장면의 유래, 역사, 문화 등을 소개하는 전시를 통해 많은 내외국인 관람객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3년에는 16만 1,880명이 방문하며 인천 공립 박물관 16개 중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방문객 수 역시 17만 4,639명에 달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총 4개 언어로 제공된다. 관람객들은 스마트폰으로 전시물 옆에 부착된 큐알 코드를 스캔하면, 전시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박물관 상시 전시실 내 주요 전시물과 차이나타운 및 화교의 정착 역사, 공화춘의 옛 모습, 짜장면의 탄생과 변천사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또한 이 시스템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는 개항장 일대의 관광 편의를 높여 더 매력적인 관광지가 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향후 다국어 관광지도 제작 등 관광 인프라를 지속 강화해 개항장 일대가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항신도시 경관녹지 산책로 더 산뜻하고 안전하게 탈바꿈 [금요저널] 올해 인천 중구 공항신도시 일원을 가로지르는 경관녹지 산책로가 더 산뜻한 공간으로 변모했다. 인천시 중구는 공항신도시 경관녹지를 대상으로 산책로 바닥을 새로이 포장하고 주변에 관목과 초화류를 심는 ‘공항신도시 경관녹지 산책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영마루공원을 중심으로 서쪽 세계평화의숲에서 북쪽 영종해안북로 동쪽 백련산 일원까지 연결되는 공항신도시 경관녹지 내 산책로 약 1km다. 이곳은 그간 산책·휴식의 공간이자 학생들의 통학로로 사용돼왔다. 그러나 산책로가 만들어진 지 오랜 시간이 지나, 포장면에 균열이 발생하고 물이 고이는 등 보수해야 할 부분이 점점 많아져 정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었다. 이에 구에서는 특별교부금을 투입해 지난 8월 첫 삽을 떠, 12월 초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특히 훼손된 산책로를 재보장함은 물론, 집수정·우수관 등 배수시설을 정비해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더 안전·쾌적한 산책로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덜꿩나무, 화살나무, 맥문동 등 다양한 초목을 심어 주민들을 위한 녹색복지 공간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사업 준공에 앞서 지난 12일 김정헌 중구청장과 운서동 통장자율회 회원들은 정비사업을 통해 깨끗해진 경관녹지 산책로를 걸으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한 통장은 “산책로가 훨씬 밝아졌다”며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준 중구청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동네 한 바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녹지 산책로가 되길 바란다”며 “추후 주민들을 위한 휴게시설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