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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저널] 정부대표단은 11월 27일 오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 중인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제20차 당사국총회 제1위원회에서 유럽연합과 파나마가 제출한 뱀장어속 전 종의 부속서 Ⅱ 등재 제안이 표결 끝에 부결되었다고 밝혔다.유럽연합과 파나마는 이미 부속서 II에 등재된 유럽산 뱀장어 보호를 위하여 이와 형태가 비슷한 모든 뱀장어류의 국제 거래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우리나라, 일본, 중국, 미국, 캐나다 등 다수국가들은 과학적 근거 부족, 과도한 규제 확대 등을 이유로 반대하였다.정부대표단은 △우리나라의 뱀장어 자원관리 노력, △뱀장어 신속 종판별 간이키트 개발, △동북아 협의체를 통한 협력 체계 구축, △FAO 전문가 자문단의 부속서 II 등재 기준 미충족 평가 결과 등을 근거로, 회의 전 과정에서 과학 기반의 반대 입장을 일관되게 제시해 왔다.또한, 대표단은 미국, 캐나다, 온두라스 등 12개국과의 고위급 양자 회담과 30개국 이상과의 실무급 회담을 통해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고, 제안안 반대를 위한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외교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제1위원회 표결에서 찬성 35개국, 반대 100개국, 기권 8개국으로 제안이 큰 표차이로 부결되었으며, 이 결정은 총회 마지막 날인 12월 5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부는 11.28, 코트라 국제회의실에서 국제 통상 전문가 및 로펌, 국내 방위산업계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통상법무 카라반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였다.이번 포럼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속 한국 방위산업의 해외 시장 대응 전략"을 주제로 유럽·중동 등 주요 지역의 통상·법무 제도 변화와 이에 따른 방산 기업의 대응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구체적으로 △EU의 방위체계 선택시 핵심 고려요인, △EU의 투자심사제도 및 방산조달 규정, △사우디와 UAE를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 Offset 제도 및 현지화 전략, △글로벌 수출통제·경제제재 체계, △2025년 K-방산 활동 실적 등을 상세히 살펴보면서 심도 있는 발표와 논의가 이루어졌다.권혜진 통상교섭실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은 안보와 산업, 규제와 법제가 복합적으로 얽히며 방위산업의 국제 경쟁 질서가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법제와 규제 환경에 대한 정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부는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카드社 차량 할부 편법 영업은 ‘진행 중’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이 작년 국정감사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을 상대로 질의했던 신용카드사 자동차 할부의 편법적 영업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병덕 의원은 이에 오늘 진행되는 정무위원회 금융 부문 종합감사에서 이복현 원장을 상대로 DSR 규제 회피, 대출 기록 미등재, 철회권 행사 불가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는 신용카드사 자동차 할부 영업 행태를 당국이 방치한 이유를 다시 질의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카드사의 차량 할부 판매가 자동차 판매 사원에게 더욱 높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저선수율을 통해 편법영업을 유도하고 고금리, 장기할부는 고객의 선택권을 차단하고 가계부채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민병덕 의원은 금융당국의 무관심으로 카드사의 편법적 수익 활동이 비정상적 가계부채를 발생시키는 점, 대출 규제를 회피하는 판매인 점, 소비자 보호 미비 등 드러난 문제점을 이번 국감을 통해서 다시 지적해 조속한 제도 개선을 촉구할 전망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언주 국회의원 “국토부 ‘동백IC 연결 허가 승인 최종 확정’ 환영”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국회의원은 23일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설치 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연결허가 승인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동백IC 건설 사업은 기흥구 청덕동 일원 언동로 서울 진입로와 동백 진출로 1.1km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동백지구 주민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언주 의원의 지난 총선 공약이기도 하다. 이번 국토부 연결허가 승인으로 동백IC 2027년 착공과 2029년 개통 목표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언주 의원은 지역구 의원으로서 예산 확보, 국토부 등과 면담을 통해 IC의 조기 착공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언주 의원은 “동백과 구성 주민들은 영동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나들목이 없어 진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며 “관련 예산 확보와 행정적 절차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주민과의 약속인 동백IC 조기 착공 및 개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관광공사사옥(사진=한국관광공사)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11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낙엽 밟으며 걷는 길’ 이다. 늦더위 탓에 뒤늦게 물들다 어느새 져버린 단풍은 짧은 가을을 더욱 아쉽게 한다. 하지만 낙엽을 밟는 소리와 그 향기 속에는 아직 가을 정취가 머물러 있다. 다정한 이와 발걸음을 맞추며 함께 걷고 듣고 느끼는 만추의 낙엽 명소를 추천한다. 추천 여행지는 △가을빛 보러 가자, 포천 국립수목원 △‘바스락바스락’ 만추의 산책, 오대산 선재길 & 밀브릿지 △발끝에 흩어진, 가을이었다.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 △천년의 시간이 흐르는 함양 상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의 화려한 도열, 나주 전라남도산림연구원 등 총 5곳이다. 여행지 방문 시 기상 상황이나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 정보를 사전에 관련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관광안내소 등에 확인하는 건 필수다. 동쪽에는 운악산, 서쪽에는 용암산을 두고 그사이에 국립수목원이 자리한다. 면적만 11.24㎢다. 하루에 전체를 둘러보기 어려울 만큼 넓다. 가을 풍경을 즐기기에 숲생태관찰로와 휴게광장, 육림호 주변, 전나무숲길 등 국립수목원 남쪽 산책로가 제격이다. 수목원교를 지나면 덱 구간이 나오는데 길을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국립수목원 남쪽 공간으로 접어든다. 숲생태관찰로는 천연림에 460m 길이의 덱을 조성한 관찰 코스다. 육림호 주변 숲길을 걸으면 호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건강에 좋은 피톤치드가 나오는 전나무숲길에서는 잠시 머무는 것만으로 삼림욕을 경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휴게광장에서 도시락으로 간단히 식사할 수도 있다. 국립수목원에서 걸어서 10여 분 거리에 광릉이 자리한다. 조선 7대 왕 세조와 정희왕후가 묻힌 곳이다. 차로 10여 분 이동하면 고모저수지가 나온다. 둘레길 주변에 고모저수지 풍경을 감상하며 차 한 잔 마시기 좋은 카페와 식당이 여럿이다. 만추의 걷기 여행지로 오대산국립공원 내 선재길과 밀브릿지를 추천한다. 선재길은 월정사와 상원사를 잇는 숲길로 지금의 도로가 나기 전부터 스님과 신도들이 두 절을 오가던 길이다. 월정사 일주문에서 시작한다면 상원사까지 약 10km 코스로 만만한 거리는 아니지만 길이 평탄해 걷기 어렵지는 않다. 우리나라 3대 전나무 숲으로 꼽히는 월정사 전나무 숲길과 월정사를 지나면 선재길 본 구간이 시작된다. 약 9km의 본 코스는 산림철길, 조선사고길, 거제수나무길, 화전민길, 왕의길 등 지역 역사를 담은 5개 테마 구간으로 이뤄진다. 선재길과 도로를 연결하는 다리가 곳곳에 있어 완주하기 힘들다면 원하는 곳에서 빠져나와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 방아다리약수터를 중심으로 조성한 자연체험학습장 밀브릿지도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산책로 숙소, 카페, 갤러리 등과 함께 몸에 좋은 방아다리약수도 즐길 수 있다. SNS상에서 평창 핫플레이스로 입소문 난 실버벨교회와 대관령 목장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삼양라운드힐에서 인생 사진을 남겨보자. 실버벨교회는 언덕 위에 자리한 이국적인 건축물로 삼양라운드힐은 드넓은 초지와 젖소, 양 떼,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진 풍경으로 사랑받는다. 열심히 걷고 사진 찍은 후에는 횡계리 오삼불고기 거리에서 맛있게 여행을 마무리한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메타세쿼이아가 주인공이다. 메타세쿼이아는 무리진 침엽에 붉은 단풍이 들고 낙엽 또한 돗자리를 깔아놓은 듯 바닥 위에 얕고 넓게 흩어진다. 장태산에 처음 메타세쿼이아 숲을 조성한 이는 고 임창봉 씨다. 이를 대전광역시가 인수해 산림문화휴양관 등을 새로이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휴양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는 역시나 스카이웨이와 스카이타워다. 지상 10~16m 높이에 놓인 스카이웨이는 메타세쿼이아를 곁에 두고 공중으로 난 산책로다. 그 끝에는 높이 27m의 스카이타워가 방점을 찍는다. 타워 정상부에서는 메타세쿼이아 꼭대기의 우듬지와 눈을 맞춘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다녀간 탐방 코스와 메타세쿼이아 삼림욕장 등은 호젓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스카이웨이에서 이어지는 140m의 출렁다리, 다정한 풍경의 생태연못 등도 장태산자연휴양림의 명물이다. 숲속의집이나 산림문화휴양관 등이 있어 하룻밤 묵어가며 메타세쿼이아의 숲을 즐길 수도 있다. 메타세쿼이아 단풍은 활엽수 단풍이 질 무렵에 뒤늦게 든다. 대전 여행의 출발은 배낭 보관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대전트래블라운지가 제격이다. 한밭수목원에서는 활엽 단풍과 낙엽을, 이응노미술관에서는 고암 이응노의 추상과 로랑 보두엥의 건축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분지에 자리한 고장, 함양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인 함양 상림이 있다. 함양 읍내에 위치한 숲은 들어서자마자 천 년을 이어온 나무들의 깊은 정기가 느껴진다. 통일 신라 시대 학자인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태수로 있을 당시, 홍수를 막기 위해 둑을 쌓았고 그 둑을 따라 촘촘하게 나무를 심었다.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지혜가 스민 숲에 지금은 활엽수 120여 종, 2만여 그루가 울창하다. 잎이 넓고 키가 큰 개서어나무와 품이 넓은 느티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1.6km의 산책길 사이사이 심겨 있다. 초가을에는 붉은 꽃무릇이 장관을 이루고 완연한 가을이면 활엽수가 떨구는 낙엽이 알록달록한 양탄자를 만든다. 또 각각 다른 수종인 느티나무와 개서어나무가 합쳐진 연리목이 독특하다. 숲으로 들어서는 곳에 함화루가 있고 함양 최치원 신도비도 볼 수 있다. 숲 주변으로 공연 무대와 음악분수, 함양의 특산물인 산삼을 주제로 한 전시관 등 다채로운 시설들로 볼거리가 풍성하다. 함양은 선비의 고장이기도 하다. 조선 시대 성리학자인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택이 있는 개평한옥마을은 100년이 넘은 고택 60여 채가 모여 있어 옛 정취 속 사붓이 걷기 좋다. 근처 함양남계서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서원 중 한 곳으로 정여창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도 함양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5코스의 스릴 넘치는 집라인과 산 정상까지 오르는 모노레일로 대봉산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자.전라남도 나주시에 자리한 전라남도산림연구원 내에는 ‘빛가람 치유의 숲’ 이 조성되어 있다. 이 숲은 연구 목적으로 만든 시험림으로 현재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는 무려 1천여 종에 달하는 식물이 자라고 있어 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살펴보기에도 좋다. 가을을 맞아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비롯해 다양한 활엽수가 화려한 색으로 단장한 채 방문객을 맞이한다. 연구원은 이곳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산림치유센터를 운영한다. 각종 건강 측정 장비, 아로마 테라피 등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인 1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간단하게 숲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숲 해설을 추천한다. 나주의 가을은 빛가람호수공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빛가람혁신도시와 함께 조성된 이 공원은 인공호수, 베메산 등을 중심으로 산책로가 이어져 가을철 단풍 구경을 쉽게 즐길 수 있다. 반남 고분군에 자리한 국립나주박물관에서 나주 역사의 뿌리를 살펴보는 것도 좋다. 조선 시대까지만 해도 전남의 중심지로 손꼽혔던 나주의 옛 모습을 살펴보고 싶다면 금성관으로 향하자.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문수 의원, 순천 학교시설개선 교육특교 29억5천6백만원 확보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순천갑 김문수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총 29억5천6백만원의 교육비특별회계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예산은 순천 이수중학교와 연향초등학교의 시설 보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특교는 김 의원이 요청한 두 가지 순천 교육 현안 사업이 100% 반영된 결과다. 이수중학교 옹벽 보수에 13억8천1백만원, 연향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보수에 15억7천5백만원이 각각 배정됐다. 더불어 이수중학교 옹벽 보수에 필요한 설계비와 감리비 3억9천3백만원은 전라남도 교육청이 지원할 예정이다. 이수중학교 옹벽은 노후화로 인해 균열이 발생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했고 옹벽 아래 민가로 빗물이 유입되는 문제가 있다. 또한, 1995년 개교한 연향초등학교의 다목적 강당도 노후화가 진행돼 다양한 시설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문수 의원은 “예산 확보로 순천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순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각급 학교의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더 많은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주 관광산업 위기 징후, 대책 세워야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국회의원은 23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주의 관광산업은 외형적으로는 성장하고 있고 도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절대적이지만, ‘가심비’지수에서 전국 광역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중국 관광객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등 위기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제주에서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부가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 고용의 30%, 소비에서는 6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이다. 작년에는 천삼백만 이상의 관광객이 찾았고 올해는 월별 관광객 수도 1백2십만명 수준을 유지해 외견상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 그런데, 외국인 관광객은 올해 7월까지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0만에서 110만명으로 늘었지만, 내국인 관광객은 7백50만에서 6백9십만으로 줄었다. 내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것을 외국인 관광객이 매우는 상황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몇 가지 위험신호가 보인다. 먼저 한국은행에서 2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의 GRDP에서 관광산업 비중은 3조5,000억원으로 전국 최고인 반면 생산성 지표인 1인당 부가가치액은 2,650만원으로 최하위 수준이다. 제주지역 사업체 수도 매해 4~5%수준으로 증가했지만 1∼4명 규모 영세 사업체 비중이 91%에 육박해 과당경쟁만 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우려스럽다. 그리고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여름휴가 만족도 조사에서 제주는 중위권인 7위로 내려앉았고 비용 대비 만족도에서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제주 여행비는 전국 평균의 1.5배, 가장 적게 드는 광주의 2배가 넘고 일정도 평균 4.1일로 전국평균의 1.4배에 달한다. 경기 침체로 여행 또한 초긴축 성향이 심화되면서 여행 소비자는 지출에 대해 훨씬 더 신중하고 계산적이 되어가고 그에 따라 제주의 가심비 위상이 추락했다고 보인다. 그리고 성수기 바가지상혼 문제나 올해 초 문제가 된 비계삼겹살 사건, 우도 전기바이크 수리비 과다청구사건 같이 불미스러운 이슈들이 제주 관광의 이미지를 흐리고 있는 것도 요인이다.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이다.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달하고 성장률은 작년 대비 640%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이다. 그렇지만, 중국 경제가 예전만하지 못한 상황이라 관광객 증가가 관광매출의 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상식 의원은 “제주 관광산업은 외형적으로는 성장하고 있고 도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지만, 내실을 따져보면 불안 요소가 많이 잠복해 있다”며 “지출비용이나 시간 대비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 제주 관광서비스의 퀄리티개선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리고 중국인 관광객 문제에 대해서는 “내국인 관광객이 줄어드는 마당에 해외관광객을 반기지 않을 수 없다”며 “관광객과 제주가 윈윈할 수 있는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수출 붐업코리아 Week’ 2주차를 맞아 이달 22일과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붐업코리아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수출 붐업코리아 Week’는 지난 10.16일부터 2주간 전국의 20개 산업전시회와 수출상담회를 연계한 종합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이다. 그간 단일 수출상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붐업코리아 행사를 4대 전시장, 업종별 협회와 협업해 위크 형식을 처음 도입했으며 정보제공·교통편 등 바이어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GM, 파나소닉, IDB 등 62개국 1,200여 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했으며 유망수출기업 3,000개사, 참관객 20만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규모 수출마케팅 행사가 성사됐다. 미래차, 원전, 바이오 등 첨단산업 중심의 전시관이 구성된 가운데, 고성능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컨셉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원전용 무선통신정보시스템, 국내 최초 무역대금 카드결제 플랫폼 등을 선보였다. 또한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을 위한 의료관광 홍보관, 자유무역지구 기업 전시관, 원스톱 수출 수주지원부스 등 다양한 부대 부스도 운영됐다. 이날 안 장관은 상담부스를 방문·참관해 국내기업과의 수출상담 계약 체결을 독려했으며 지역 관광 프로그램 소개 라운지도 방문했다. 이번 ‘수출 붐업코리아 Week’에서는 현장에서만 약 2.35억불의 수출성과가 집계됐으며 추가계약 고려 시 총 3억불의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최근의 전 세계적인 한류열풍을 맞아 이번 붐업위크 기간 중 한국관광공사, 지자체, 지역 전시장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블레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1,200여명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음식, 숙박에 사용할 수 있는 관광바우처, 지역 투어 프로그램, K-POP 공연 참가 등을 지원한다. 해외 바이어들에게 지역 전시장 방문 기회와 문화/관광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와 내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대표 브랜드 전시회 육성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우리나라의 수출 규모는 세계 5위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으나, CES, MWC와 같은 글로벌 대형전시회는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킨텍스, 코엑스, 엑스코, 벡스코 전시장과 코트라, 무역협회, 한국관광공사 등 8개 기관이 힘을 합쳐 무역강국의 위상에 걸맞는 글로벌 대형 전시회를 육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금년말부터 국가대표 전시회 육성사업 지원대상 선정에 착수해, 내년부터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전시회 기획 컨설팅, 스타트업 및 바이어 유치, 다양한 부대행사 개최, 관광 프로그램 연계 등 종합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이번 ‘수출 붐업코리아 Week’는 역대 최대 수출을 위한 막판 스퍼트”며 “우리 기업의 수출 성과 붐업과 더불어 지역 전시산업과 관광, 음식, 숙박 등 내수에도 수출 활성화의 온기가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MOU를 계기로 CES와 MWC에 맞먹는 한국만의 국가대표 전시회 육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선정될 국가대표 전시회가 수출과 내수의 단단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코트라 유정열 사장은 “수출 붐업코리아 Week가 우리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주요 협단체와 전시업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수출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여러기관과 합심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22일 대학생 자율주행경진대회 본선을 진행해 우수한 기량을 보인 3개 팀을 선정하고 23일 대구 EXCO에서 ‘2024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대학, 21개 팀이 참가 신청해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고속주행 기반의 자율주행 경주 방식으로 본선에서 참가팀들은 직접 개조한 자율주행자동차를 2시간 동안 주행하면서 대회 종료 시까지 가장 많은 누적 주행 수를 기록한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인 인하대학교에 국무총리상과 상금 5천만원을, 준우승팀인 인하대학교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상금 3천만원을, 3위팀인 가천대학교에 대구광역시장상과 상금 2천만원을 시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기반으로 인재들이 마음껏 자율주행 연구개발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모빌리티 교육과정 개편 지원, 산학협력 촉진 등 다양한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해 모빌리티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전문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10월 23일 이상민 장관 주재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및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 제24차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과 ‘기후위기 혁신방안’ 수립 이후 지난 2년간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다.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주요 추진 성과는 다음과 같다. 새로운 위험에 대한 상시 발굴·예측 및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잠재재난 위험분석 센터’를 신설하고 빅데이터 및 국내외 사례 분석, 전문가 조사 등을 통해 위험요소 발굴했다. 발굴 결과는 ‘잠재 재난위험 분석보고서’에 담아 관계기관 등에 공유했다. 인파관리지원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이다. 통신사 기지국 정보를 활용해 인파 밀집 위험수준을 관리하는 인파관리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에서 본격 활용하고 있다. 서울 세계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현장 인파관리에 인파관리지원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행안부 직원을 파견해 현장 기술지원을 제공했다. 인파사고 안전관리의 제도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다중운집인파사고’를 사회재난 유형으로 포함해 안전관리 근거를 마련하고 다중이용시설별 재난관리주관기관을 지정했다. 주최자 없는 축제에 대해서도 지자체에 안전관리 의무를 부여하고 지역축제장 안전관리 매뉴얼을 개정·배포했다. 긴급신고기관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소방·경찰 등 긴급신고기관 간 공동대응 시 현장 확인을 의무화하고 타 기관 출동 정보를 현장대원 등에게 문자로 제공하고 있다. 소방·경찰 상황실 간 상호 협력관을 파견해 대응 협력을 강화했으며 시도 소방본부와 지방경찰청까지 파견을 확대할 예정이다. 그 외, 지자체 상황실 등에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비치·사용 의무화, 재난상황관리를 위한 저화질 CCTV 교체 및 사각지대 CCTV 보강, ‘재난피해자 지원센터’ 운영 등 성과를 달성했다. ‘기후위기 혁신방안’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지하차도 침수 대비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마련했다. 지하차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통제기준 신설, 현장책임자 지정, 진입차단시설 설치 대상 확대 등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지하공간 침수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했다.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 안전관리계획 수립 의무화, 건축물 지하층·1층 출입구에 물막이설비 설치기준 제정, 침수방지시설 유지관리를 의무화했다. 침수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침수 취약계층 대피 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재난현장 대응기관 간 정책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 동안 대피도우미를 통해 침수취약계층 대피를 지원했다.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하천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홍수특보 발령지점을 대폭 확대하고 수위관측소를 추가 설치했다. 도시침수예보 플랫폼을 구축해 서울 도림천을 시작으로 시범운영을 확대 실시했다. 지방하천를 국가하천으로 승격하고 국가 차원의 정비가 필요한 배수영향구간 정비를 추진했다. ’ 25년부터는 기존의 대책들을 보다 보완하고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파관리시스템은 교통카드 및 와이파이 이용 등 수집 정보를 추가하고 지자체 CCTV와 연계 기능을 강화하는 등 고도화할 예정이며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 정착을 위해 지자체별로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 현장지휘관 역량강화 교육 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가상 재난현장 시뮬레이션 영상을 개발·배포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이 24시간 산불을 감시하는 ICT 플랫폼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행안부는 관계기관, 전문가와 함께 핵심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이상민 장관은 “재난은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 모두 끊임없는 주의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정부는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및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의 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고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예산군에서 ‘제1차 농촌협약 워크숍’을 개최한다. 농촌협약은 시·군이 농촌 정주 여건 개선, 경제 활력 제고 등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면 농식품부가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5년간 최대 300억원 규모의 예산 사업을 통합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워크숍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계획과 농촌협약’을 주요 주제로 농촌다움 포럼과 동시 개최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지자체 공무원 등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농촌의 미래 발전 방향과 이를 위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첫 주제 발표자로 물리학자, 뇌과학자로 유명한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나선다. 정교수는 “농촌, 삶터·일터·쉼터로서의 전환”이란 주제로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 지역 경제 활성화,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한 스마트농업 활용 방안 등을 새로운 시각에서 이야기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술, 청년 농업인 육성 등 농촌공간계획과 연계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액티부키 이동원 대표는 국내외 농촌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하고 식품사막화, 노인 돌봄 등 농촌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농촌 디지털 통합 플랫폼 구축 방안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협약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가 참고할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기 이천시는 ‘농촌, 사람을 잇다, 사람이 있다’라는 주제로 장호원읍의 생활 서비스 거점기능 강화 방안과 함께 집수리 아카데미를 통한 재능기부 활동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북 순창군은 주민 수요를 반영해 농촌 지역에 부족한 문화, 건강 등 사회서비스 기능을 강화한 사례를 소개한다. 순창군 자원봉사종합센터는 이동식 세탁차를 운영해 2024년 1월부터 현재까지 49개 마을, 740가구에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농식품부 김보람 농촌공간계획과장은 “이번 행사는 농촌협약 시·군이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생각하고 농촌공간계획 수립에도 참고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올해 새롭게 도입된 농촌공간계획 제도가 안착되어 농촌이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올해 7월 제3기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를 발족하고 9월까지 매달 회의를 개최해 16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이번 3분기에 발굴된 중요한 규제개선 과제들은 다음과 같다. 개발사업 추진 시 거쳐야 하는 경관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간소화한다. 현재는 개발사업 시 경관심의를 거친 후 사업계획을 변경하는 경우 내용의 경중을 가리지 않고 경관위원회 심의를 다시 거쳐야 하나, 개발사업 추진 중 발생하는 경미한 사업계획의 변경에 대해서는 다시 심의를 받지 않아도 되도록 ‘경관법’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대규모 전기공급시설의 설치가 용이하도록 도로굴착허가의 범위를 확대한다. 도로의 신설이나 확장 공사를 시행한지 3년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 긴급복구 공사 등을 제외하고는 도로굴착허가가 금지되고 있으나, 앞으로는 특고압 배전선로 수준의 전기 공급시설은 도로공사 경과 기간과 관계없이 굴착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을 내년 상반기 중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 내 이미 지어진 주택의 지붕·옥상 등에 설치하는 소규모 태양광발전시설은 신고만으로 가능하도록 절차를 완화한다. 통상 허가 없이 설치가능한 소규모 태양광발전시설이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는 허가를 받아야 해 비용·시간 소요 등 주민 불편이 있었으나, 주택에 설치하는 소규모 태양에너지시설의 경우 지자체 신고만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을 올해 중 개정할 계획이다. 전문건설업자가 주력분야 추가 등록시 제출하는 서류를 간소화한다. 전문건설업의 주력분야를 추가로 등록하는 경우에도 기제출한 서류를 다시 제출토록 하는 관행으로 불편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등록기준 중 추가되는 항목에 한해서 심사하도록 기준을 명확히 하는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을 내년 상반기까지 개정할 계획이다. 건설업종별 업무내용 및 공사 예시를 최근 트렌드에 맞게 현행화한다. 최근 시공기술의 비약적 발전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종별 업무내용 및 공사 예시가 현행화되지 않아 공사 발주자 등이 혼란을 겪어 왔으나,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신공법이 건설업 업무내용에 반영되도록 업계의 의견을 들어 내년 상반기까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❻ 최근 건설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입찰참가 시 기술평가를 받아야 하는 대상금액도 조정한다. 기본·실시설계 등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 선정 시 받아야 하는 기술평가 대상금액이 최근의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그동안의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기술평가 대상금액을 상향 조정하는 ‘건설기술진흥법 시행규칙’도 내년 3월까지 개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문성요 기획조정실장은 “새롭게 구성된 제3기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 첫 세 달간 발굴한 16건의 과제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국토부는 국민이 평소 체감하는 규제를 재조명하기 위해 자체 규제개혁위원회를 상시 운영 중이니, 국민들께서는 규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국토교통부 누리집의 ‘국토교통 규제개선 건의’를 이용해 언제든지 건의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