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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개념도 [금요저널]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은 12월 12일 오전 9시 40분, 충청북도 진천군을 방문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충청북도와 진천군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은 이재명 정부의 복지분야 핵심 국정과제*로‘살던 곳에서 존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시·군·구가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229개 전 지자체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6년 3월에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본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이번 현장 방문은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자체의 통합돌봄 준비상황과 지역 내 서비스 제공기관의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26.3월 돌봄통합지원법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현장 관계자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되었다.진천군은 지난 2023년 7월 복지부로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조례제정, 통합지원체계 구축, 통합돌봄 전담팀 신설 준비 등 본사업을 대비한 지역사회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진천군은 지역 전문가, 복지관, 병원, 약국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서비스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상자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생거진천 재택의료센터*」, 「돌봄스테이션**」 등 서비스 제공기관과 연계하여 의료·요양·돌봄 영역의 연속적인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 주도의 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복지부는 앞으로 현장방문을 통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지역 우수사례 발굴·전파와 지속적인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하여, 전 지자체가 ’26.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정은경 장관은 “’26년 정부예산에 全 지자체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 예산이 적극 반영되었다”라고 밝히며, “시도에서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전 지역사회의 통합돌봄 체계를 책임감 있게 준비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 소통하고, 인력·예산을 아낌없이 지원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북권 만성질환예방관리 콘퍼런스 개요 [금요저널]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는 12월 12일 10시 대구 수성스퀘어에서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경북권 만성질환예방관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질병관리청, 중앙손상관리센터이번 콘퍼런스는 손상, 심뇌혈관질환 등 주요 사망‧입원 요인에 대한 지역 기반 예방관리 역량을 높이고, 중앙·지방정부와 전문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만성질환은 주요 사망원인이며1), 장기간 관리를 지속해야 하고, 치료·관리에 드는 비용이 크므로2),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 또한 손상은 10~40대에서의 1위 사망원인이며3),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입원하는 원인이자4), 손상에 의한 조기사망, 생산성손실액 등의 간접비를 포함하면 질병군 중 가장 큰 경제적 부담이 되는 건강 문제다.세계보건기구는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포괄적인 현황 평가를 기반으로 보건·비보건영역을 모두 포함하는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해왔고, 질병관리청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기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이번에 개최하는 만성질환예방관리 콘퍼런스는 손상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주제로, 국가 추진 정책 설명과 함께, 지역 현황을 파악하는 데 필요한 통계 활용방안과 지역에서 시행 중인 예방관리사업의 실제 등에 대한 발표로 구성되었다.제1부 개회식에서는 경북권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여하고, 제2부에서는 손상예방관리 과제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손상관리정책에서 국가와 전문기관의 역할, 지자체 손상관리계획 수립 전략에 대해 정부와 전문가 발표를 이어간다. 제3부에서는 국가와 지자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의 지역 간 차이에 대한 전문가 발표를 진행한다.이동한 경북권질병대응센터장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서는 개인과 사회가 같이 노력해야 한다”면서, 특히, 손상은 발생 장소·기전에 따라 예방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이 다양하여 여러 이해당사자의 노력이 필요하므로, 지자체 및 관련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26차 ‘한·중 경제공동위’ 개최 [금요저널] 윤성덕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24일 오전 리페이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와 제26차 ‘한·중 경제공동위’를 서울-베이징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 양측은 금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한중 경제협력이 지난 30년간 양적·질적으로 성장했다는데 공감하면서 지난해 교역량이 3,000억불을 초과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투자 역시 수소연료·배터리·메모리 등 첨단·미래산업 분야로 확대되어 가고 있음을 평가했다. 양측은 금번 회의를 통해 공급망 관련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가속화 필요성을 재확인했으며 향후에도 제3국 공동진출 등 공통 관심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윤 조정관은 한중 공급망이 촘촘히 얽혀 있어 안정적인 공급망 운영 및 관리를 위해서는 양국간 협력이 필수적인바, 중국과 동 분야에서 관련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리 부장조리는 중측이 재중 한국기업의 코로나 관련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협력해 왔다고 하면서 향후에도 한중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윤 조정관은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통해 문화시장 등 서비스 시장을 더욱 높은 수준으로 개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공식협상이 연내 재개되어 후속협상 모멘텀을 유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리 부장조리는 한중 FTA가 2015년 발효 이래 양국 경제무역협력의 중요한 동력이 되어 왔음을 평가하고 후속협상이 빠른 시일 내 실질적 성과를 거두어 양국 국민과 기업의 후생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 조정관은 정기항공편 증대 문화콘텐츠 교류 복원 우리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에 대해 중측의 지속 협조를 요청했다. 윤 조정관은 특히 게임·영화·방송 등 문화 콘텐츠 분야가 우리측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동 분야 교류가 2017년 이전 수준으로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중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리 부장조리는 중국도 한중 문화교류에 대해 긍정적이며 문화콘텐츠 교류를 활성화해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와 우호감정을 증진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리 부장조리는 산업망·공급망 안정화 무역 및 투자 협력 확대 양국 산업단지 활성화를 포함한 지방 경제협력 심화 중국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에 대한 우리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무역 및 투자 협력 관련, 리 부장조리는 상무부가 재중 한국기업 좌담회를 개최해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한국의 대중 투자 지원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금번 한중 경제공동위는 그간의 협력 성과를 종합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 기업활동과 밀접히 관련된 사안을 논의했으며 공급망 등 공통 관심사항과 중장기적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는 계기가 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립세종수목원,‘꽃보다 아름다운 열매, 호랑가시나무 특별전시회’ 개최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2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및 희귀특산온실에서 감탕나무속 특별전시 ‘꽃보다 아름다운 열매, 호랑가시나무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산림생명자원 중복보전을 위한 이번 전시에서 국립세종수목원은 수집·관리하고 있는 감탕나무속 67종을 활용한 분경과 화분을 전시한다. 산림생명자원 중복보전을 위해 수집된 감탕나무속 식물은 잎과 특이한 열매가 아름다워 원예적 가치가 뛰어난 정원식물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흔히 활용된다. 이번 전시는 천리포수목원, 한국식물화가협회와 협업한 순회전시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천리포수목원에서 진행된 ‘세밀화로 피어난 호랑가시나무’ 세밀화 작품 13점이 함께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감탕나무속 주요 식물에 대한 분류, 생태적 특징, 역사 등 그동안 몰랐던 식물 정보를 알 수 있는 교육적인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 조남성 원장는 “다양한 품종의 감탕나무속 식물 전시를 통해 생물 다양성과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감탕나무속 식물의 아름다운 열매와 잎을 수목원에서 느껴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 2021년 산림청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은 ‘농수산생명자원의 보존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외 산림생명자원의 조사, 수집 및 증식 등의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국·공·사립 수목원 중 식물의 각종 시설현황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기관에 대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지정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는 11월 24일 오전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리는 제16차 배출권 할당위원회를 계기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은 ‘배출권거래제 개선방안’을 공개한다. 이번 ‘배출권거래제 개선방안’은 올해 8월에 구성된 ‘배출권거래제 선진화 협의체’에서 3달간 총 7차례의 회의를 통해 현장의 제도개선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집중적으로 논의한 끝에 마련됐다. 개선방안은 지침 개정 등으로 즉시 개선이 가능한 단기 과제와 배출권거래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근본적 제도개선 과제 등 2단계로 구성됐다. 단기적으로는 배출권거래제 참여기업들이 제시한 총 40건의 단기 개선과제 중 33건을 수용해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대한 혜택을 늘리고 복잡한 행정절차를 효율화해 제도 이행을 지원한다. 먼저,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한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최우수 시설을 짓거나, 노후 설비를 교체해 온실가스 배출 효율을 개선하는 경우 배출권을 더 많이 부여해 기업의 친환경 투자를 유도한다. 바이오납사 등 저탄소 원료로 제품을 생산하거나,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위해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사용하는 경우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인정을 확대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한다. 둘째, 배출권 거래를 활성화하고 배출권 가격 변동성은 완화한다. 배출권거래제 참여기업 외에 시장조성자 등 금융기관의 참여를 단계적으로 늘리고 기업들이 배출권을 더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증권사 위탁거래를 도입한다. 전년도 배출량 확정 이후 배출권 제출까지의 기간을 늘려 충분한 거래기간을 보장하고 배출권 가격 예측을 위한 시장정보 공개를 확대해 원활한 거래를 지원한다. 셋째, 배출권 외부사업 인증절차와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유엔에서 이미 인증을 받은 해외 감축실적을 국내에서 거래 가능한 배출권으로 전환하는 경우 검토 항목과 검토 기간을 단축한다. 코로나19 등으로 인증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지 못한 경우는 신청기한을 연장해주고 외부사업 인증기준의 일관성을 제고해 사업의 예측가능성을 높인다. 넷째, 배출량 측정·보고·검증 절차는 효율화하고 정확성은 높인다. 반도체 등 전자산업의 온실가스 저감효율 측정 기준은 국제기준에 맞게 합리화하고 소각시설에는 굴뚝 자동측정이 가능하도록 한다. 매년 제출해야 했던 배출량 산정계획서는 변경사항이 없을 경우 제출하지 않도록 하는 등 중복제출을 최소화한다. 다섯째, 신규·중소기업 등의 원활한 제도 이행을 지원한다. 신규 시설에 대해서는 가동 초기 낮은 배출량 기준으로 배출권을 할당받은 점을 고려해 가동 정상화에 따라 배출량이 1.5배 이상 증가하는 경우 배출권을 추가로 할당한다. 배출권 거래량이 적은 소규모 업체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배출권거래시스템 연회비를 면제하고 배출권거래제 참여기업에 배출권 유상할당 수입을 활용한 탄소중립 설비 지원을 지속 확대한다. 배출권거래제의 실효성을 보다 근본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배출허용총량 설정, 유상할당 확대 등 배출권 할당방식을 개선하고 상쇄 및 이월제도 개선 등을 중점 과제로 선정한다. ‘배출권거래제 선진화 협의체’는 이와 같은 과제에 대해 관계부처, 산업계 등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내년 중으로 배출권거래제 고도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개선방안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 배출권 할당 및 취소에 관한 지침, 배출권거래제의 배출량 보고 및 인증에 관한 지침, 외부사업 타당성평가 및 감축량 인증에 관한 지침 등 3건의 고시 개정안을 11월 24일부터 20일 동안 행정예고한다.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 대책은 우선적으로 즉시 개선이 가능한 단기 과제 중심으로 수립했다”며 “이번 개선방안을 통해 기업들의 제도 이행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배출권거래제가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서 근본적인 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며 “관계부처, 산업계와 적극 소통하며 최대한 빨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체육관광부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24 오후, 올림픽문화센터에서 조용만 제2차관 주재로 스포츠정책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열고 ‘스포츠진흥기본계획’ 수립을 논의한다. 간담회에서는 스포츠 전문가 7명과 유관 기관 관계자 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까지 마련된 ‘기본계획’의 추진전략, 핵심과제 및 대표사업들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 2월에 시행된 ‘스포츠기본법’ 제8조에 따라 첫 기본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작년 8월 ‘스포츠기본법’이 제정된 이후 기본계획 수립 관련 기초연구를 진행하고 기존 스포츠정책의 성과와 해외사례 등을 분석해왔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초부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기본법’은 “모든 국민은 스포츠 및 신체활동에서 차별을 받지 아니하고 자유롭게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며 스포츠를 향유할 권리를 가진다”라는 국민의 스포츠권을 명시적으로 보장한 최초의 법률이다. 이 법에 따른 기본계획에는 새 정부 스포츠정책의 핵심과제인 국민 스포츠권 보장을 목표로 ‘자유롭고 차별 없는 스포츠 여건 조성’, ‘삶의 질을 높이는 스포츠 향유 기반 강화’, ‘미래 스포츠 가치 확산’, ‘스포츠권 실현을 위한 기반 마련’ 등의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과제들이 담길 예정이다. 문체부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1차·2차 토론회를 통해 학교스포츠, 생활스포츠, 장애인스포츠, 전문스포츠, 스포츠산업, 국제스포츠, 스포츠 법·제도 등, 세부 정책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총 500여명과 함께 폭넓은 정책 제안을 토론하고 심화해왔다. 문체부는 스포츠정책 전문가와의 현장 간담회에 이어 지방자치단체, 관계 부처 등의 의견 수렴과 숙의 과정을 충분히 거친 후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제1차 스포츠진흥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조용만 차관은 “‘스포츠기본법’ 시행 이후 스포츠 전반에 대한 5개년 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하는 만큼, 체육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향후 5년간의 주요 체육 정책 방향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전문가의 경험과 고견을 충분히 듣고 정책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부청사관리본부, 세종소방서 합동 소방훈련 실시 [금요저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11월23일 정부청사 화재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세종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사무실 내 연기 발생기를 작동해 실제 화재 상황을 재연했다. 또한 최초 발견자의 119 신고 정부청사관리본부 내 자체 자위소방대원의 소화기와 옥내 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진화훈련 및 전 직원의 신속한 대피상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화재 신고를 접수한 세종소방서의 소방차, 119구급차량의 신속한 출동과 화재진화 및 응급환자 후송체계를 점검하는 등 정부청사와 소방서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훈련도 실시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해 보고 방법을 익히는 등 훈련에 참여한 공무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평상시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소방서와 정부청사가 유기적으로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훈련이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 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약처, 유통기한 변조 행위 등 집중단속 결과, 20곳 적발·조치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기한 변조·연장·미표시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20곳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했다. 식약처는 일부업체에서 유통기한이 경과하거나 임박한 제품의 유통기한을 임의로 변조해 새 제품인 것처럼 판매한다는 정보 등을 입수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이번 단속을 실시했다. 주요위반 내용은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의 유통기한을 변조·판매 유통기한 미표시·연장 무등록·무신고 영업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등이다. 케이지엘에스는 지난 9월경 ‘유통기한이 2022년 9월 6일까지’로 경과된 ‘파치드 모짜렐라치즈’ 약 1,034.7kg의 유통기한을 ‘2023년 9월 6일까지’로 변조해 판매한 사실이 적발됐다. 식품제조·가공업인 산과들은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은 ‘녹두가루’ 등 13개 품목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했다. 또한 유통기한이 ‘2024년 7월 1일까지’인 ‘혼합감자전분’ 등 2개 품목의 유통기한을 ‘2024년 8월 30일까지’로 약 60일 연장 표시해 판매 목적으로 보관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동성로쭈꾸미는 식품제조·가공영업 등록 없이 ‘쭈꾸미볶음’ 2개 품목, 약 2톤 790kg을 제조해 유통기한 등 한글표시사항을 표시하지 않고 일반음식점인 동성로쭈꾸미 매장 8곳에 공급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를 공급받아 조리에 사용해오던 동성로쭈꾸미 매장 8곳 또한 유통기한 미표시 식품, 영업자가 아닌 자가 제조한 식품을 조리에 사용한 사실로 적발됐다. 식품제조·가공업인 태영식품은 ‘아티커피’ 제품을 판매하면서 전단지, 인터넷 판매 사이트 등에 ‘섭취 후 30분부터 6시간, 염증, 통증, 암세포 사멸수치, 암 사멸을 실시간 확인 가능’ 등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해온 사실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현장에 보관 중인 적발 제품을 판매금지, 압류·폐기 조치했으며 앞으로도 유통기한을 임의로 위·변조하거나 연장·미표시하는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아울러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외교부는 글로벌 보건 안보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글로벌보건안보구상’ 제7차 장관급 회의를 4일 앞두고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GHSA 출범 및 의의] GHSA는 2012년 전 세계가 사스를 겪고 난 후 보건의 위기가 국가적 안보의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인식하에서 미래 보건 안보 위협에 대비하고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14년 국가들과 국제기구, 민간 기관이 모여서 출범했다. 한국은 2015년 제2차 GHSA 장관회의를 개최해 메르스를 겪고 난 이후 감염병의 위험과 극복 경험을 공유했고 미래 감염병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1개의 행동계획을 출범하고 서울 선언문을 발표했다. [주제 및 주요내용] 제7차 GHSA 장관급 회의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라는 공중 보건 위기상황을 겪고 난 후 한국에서 다시 개최되는 회의이다. 금번 회의에서는 미래 팬데믹에 보다 철저하게 대비해 보다 안전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 국제 사회가 역량을 집중하고 강화 시켜나가야 할 활동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GHSA 회원국 대표단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장관회의 이외에도, 법률의 정비, 지속 가능한 재정, 역량 진단 등을 주제로 일반인도 참석 가능한 9개의 포럼이 11.28., 11.29.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11.29.에는 다양한 지형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가진 가상의 국가를 배경으로 신종감염병이 확산되는 시나리오를 토대로 신종감염병 대비 모의훈련이 개최될 예정이다. 회의 마지막 날인 11.30.에는 장관회의를 거쳐 GHSA의 미래를 천명하는 新서울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각국 대표단]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를 맞아 글로벌 보건안보 체계의 중요성을 깨달은 세계 각국과 국제기구는 이번 행사에 주요 인사들을 대거 파견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36개국과 10개 국제기구에서 200여명이 온라인 등록했다. 장차관급 대표단, 세계보건기구, 세계은행, 국제동물기구, 아프리카 CDC 등 국제기구와 주한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관회의와 신종감염병 대비 모의훈련은 비공개로 진행하나, 9개 분야로 나누어 개최되는 전문가 포럼은 일반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으로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회의 기간 중 현장 등록을 통해 입장하실 수 있으며 입장 비용은 없다. 아울러 장관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나, 내·외신 기자단의 취재 지원을 위해 장관회의 개회식은 기자들에게 개방한다. [합동 기자회견] 장관회의 폐막 직후인 11월 30일 오후 1시에는 5개국 대표가 참여하는 합동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다. 합동기자회견에는 회의 개최국인 한국, 전 선도그룹 의장국인 태국, 2017년 장관회의 개최국인 우간다, 사무국 운영국인 인도네시아, 그리고 GHSA 발족 이후 주요 추진국으로 활동해온 미국 등 5개국 대표가 참여한다. 기자회견을 통해 각국 대표들은 新서울선언문의 내용을 포함한 이번 회의의 성과를 비롯, 글로벌 보건안보에 있어 GHSA의 중요성과 역할, 그간의 성과, 코로나19 유행 중 GHSA의 성취, 그리고 향후 계획과 비전에 관해 브리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전 설명회] 이번 GHSA 장관급 회의와 관련해,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외교부는 11월 24일 10시, 질병관리청 상황판단실에서 내·외신 기자단을 대상으로 GHSA 장관급 회의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외교부는 금번 설명회를 통해 행사의 주요 내용과 의의, 일정을 설명하고 내·외신 언론사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취재를 요청할 계획으로 사전 설명회에서는, GHSA의 소개는 물론, 예방접종, 법제, 자원 동원 등 9개 분야 전문가 포럼과 신종감염병 대비 모의훈련에 대해 설명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의 경험에서 알 수 있듯, 오늘날 보건 안보는 국제적 협력 없이는 달성할 수 없는 목표”고 하면서 “이번 GHSA 장관급 회의는 코로나19의 극복 및 미래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은 “글로벌보건안보 조정 사무소를 설치하고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한국이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세계 각국과 공유해, 2024년부터 시작되는 GHSA 제3기가 훌륭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 밝히면서 “글로벌 보건안보 체계의 성공에는 관련 전문가들과 일반 국민들의 관심이 꼭 필요한 만큼, 내·외신 언론사들이 적극적으로 취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월 15일 16일 양일간 대한민국에서 개최한 2022년 하반기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 정기총회가 성황리에 종료됨에 따라 우리나라 규제 수준에 대한 국제 신뢰도를 한층 더 높였다고 평가했다. 2022년 하반기 ICH 정기총회에서는 규제기관, 제약협회 대표 등이 현장 또는 화상으로 참석해 10개 전문가위원회에서 마련한 가이드라인 채택 등을 의결했다. 이번에 개최된 하반기 정기총회에서는 ➊신규 ICH 가이드라인 Q13 등 승인, ➋ICH 누리집에 마련한 ICH Training Library 공개, ➌ICH 전문가 공로상 수여가 진행됐으며 ➍국제표준의약용어 사용·번역현황 등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➊ 이번 총회에서 원료·완제의약품 연속공정의 개발, 실행, 전주기 관리에 대한 과학적인 규제 고려사항을 안내하는 ICH 가이드라인 Q13이 승인됐다. 식약처는 Q13 가이드라인이 국내에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➋ ICH는 그간 분산되어 있던 ICH 가이드라인 등 교육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ICH 누리집에 Training Library를 마련했다. ICH 는 현재 4개의 교육 기관에 위탁해 약물감시, GCP, 불순물 등에 대한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면 ‘Training Library’에 추가할 예정이다. ➌ ICH는 그간 ICH 전문가위원회를 이끌며 의약품 국제조화에 기여한 전문가 12명에게 ICH 공로상을 수여했다. ➍ 현재 134개국 8천 200여 개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국제표준의약품용어의 그리스어, 폴란드어 번역을 완료했으며 아랍어는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ICH 가이드라인 제·개정 등 ICH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 의약품 규제환경을 국제 기준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이번 상반기 총회 결과, 가이드라인 현황 등은 ICH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의약품정책과로 문의하시기 바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개발과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활성화 포럼’을 11월 24일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의료계·산업계 등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국내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필요한 업계의 노력을 공유하며 신속한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규제지원·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포럼에서는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규제 지원 방안,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육성·지원 방향에 대한 전문가 발표 후 패널 토의를 진행해 다양하고 새로운 의견을 공유한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유용한 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개발, 제품화를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국내 디지털헬스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국제무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업계와 적극 소통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찰청 [금요저널] 경찰청은 11월 23일 오후 4시∼ 윤희근 경찰청장 주재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상황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해, 각 시도청별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엄정 법 집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의 복합적인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정부와 국민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임에도, 화물연대는 국가 경제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집단 운송거부 강행을 예고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경제회복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화물연대가 지난 6월에 이어 내일 0시부터 또다시 집단 운송거부 돌입을 예고한 것에 대해 많은 국민들께서 우려하고 계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법적 한계를 일탈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각 시도청장의 책임지휘 아래 법과 원칙에 따라 일체의 관용 없이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화물연대의 운송방해·시설점거 등 불법행위가 예상되는 주요 항만·물류터미널·산업단지 등 주요 물류거점에 기동대·형사·교통싸이카 등 가용 경력을 집중 배치하고 112 순찰을 강화해 불법행위를 선제적으로 예방·차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찰의 지속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주요 시설물 출입구 봉쇄, 화물차량 정상 운송방해, 비조합원 운전자 폭행 및 운송 차량 손괴·방화 등 불법행위를 강행할 경우에는 불법행위자 현장 체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는 한편 핵심 주동자와 극렬행위자, 그리고 배후까지 끝까지 추적해 예외 없이 사법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차량을 이용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처리와 함께 관련 법령에 따라 운전면허 정지·취소 등 행정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상황을 비롯해, 노동계의 전국적인 연대파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모든 조치를 강구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