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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개념도 [금요저널]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은 12월 12일 오전 9시 40분, 충청북도 진천군을 방문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충청북도와 진천군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은 이재명 정부의 복지분야 핵심 국정과제*로‘살던 곳에서 존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시·군·구가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229개 전 지자체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6년 3월에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본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이번 현장 방문은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자체의 통합돌봄 준비상황과 지역 내 서비스 제공기관의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26.3월 돌봄통합지원법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현장 관계자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되었다.진천군은 지난 2023년 7월 복지부로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조례제정, 통합지원체계 구축, 통합돌봄 전담팀 신설 준비 등 본사업을 대비한 지역사회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진천군은 지역 전문가, 복지관, 병원, 약국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서비스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상자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생거진천 재택의료센터*」, 「돌봄스테이션**」 등 서비스 제공기관과 연계하여 의료·요양·돌봄 영역의 연속적인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 주도의 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복지부는 앞으로 현장방문을 통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지역 우수사례 발굴·전파와 지속적인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하여, 전 지자체가 ’26.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정은경 장관은 “’26년 정부예산에 全 지자체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 예산이 적극 반영되었다”라고 밝히며, “시도에서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전 지역사회의 통합돌봄 체계를 책임감 있게 준비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 소통하고, 인력·예산을 아낌없이 지원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북권 만성질환예방관리 콘퍼런스 개요 [금요저널]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는 12월 12일 10시 대구 수성스퀘어에서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경북권 만성질환예방관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질병관리청, 중앙손상관리센터이번 콘퍼런스는 손상, 심뇌혈관질환 등 주요 사망‧입원 요인에 대한 지역 기반 예방관리 역량을 높이고, 중앙·지방정부와 전문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만성질환은 주요 사망원인이며1), 장기간 관리를 지속해야 하고, 치료·관리에 드는 비용이 크므로2),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 또한 손상은 10~40대에서의 1위 사망원인이며3),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입원하는 원인이자4), 손상에 의한 조기사망, 생산성손실액 등의 간접비를 포함하면 질병군 중 가장 큰 경제적 부담이 되는 건강 문제다.세계보건기구는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포괄적인 현황 평가를 기반으로 보건·비보건영역을 모두 포함하는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해왔고, 질병관리청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기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이번에 개최하는 만성질환예방관리 콘퍼런스는 손상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주제로, 국가 추진 정책 설명과 함께, 지역 현황을 파악하는 데 필요한 통계 활용방안과 지역에서 시행 중인 예방관리사업의 실제 등에 대한 발표로 구성되었다.제1부 개회식에서는 경북권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여하고, 제2부에서는 손상예방관리 과제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손상관리정책에서 국가와 전문기관의 역할, 지자체 손상관리계획 수립 전략에 대해 정부와 전문가 발표를 이어간다. 제3부에서는 국가와 지자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의 지역 간 차이에 대한 전문가 발표를 진행한다.이동한 경북권질병대응센터장은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서는 개인과 사회가 같이 노력해야 한다”면서, 특히, 손상은 발생 장소·기전에 따라 예방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이 다양하여 여러 이해당사자의 노력이 필요하므로, 지자체 및 관련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11월 23일부터 11월 24일까지 양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보건부와 공적개발원조 및 한-아세안 보건의료 협력사업 확대를 통한 한국-캄보디아 의료보장 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최근 한국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유사한 기능의 의료급여심사원을 설립하는 등 전 국민 의료보장제도 도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세계은행과 연계해 공적개발원조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86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캄보디아 의료급여심사원 청사 신축 지원, 한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자 진료정보 관리체계 기술 전수, 의료급여 자격심사 요원 역량 강화 교육 등 의료급여심사원의 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1년부터 한국-아세안 보건의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를 캄보디아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에 접목하는‘감염병 대응 전자정부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윤찬식 국제협력관은 캄보디아가 2022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성공적인 정상회의를 개최한 것을 축하하고 “캄보디아의 전 국민 의료보장 확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기획 중”이라며 “보건의료 공적개발원조 사업과 한-아세안 보건의료 협력사업을 통해 한국의 전 국민 의료보장의 성공 사례를 캄보디아 정부와 적극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체육관광부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23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조용만 제2차관 주재로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속토론회의 마지막 순서로서 앞선 세 번의 토론회에서는 ‘코로나 이후 방한 관광 재도약 방안’,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 ‘관광산업 인력난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토론회에서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과 ‘관광산업 혁신을 위한 규제 개선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 후, 유원시설업, 관광벤처 기업, 지역 관광업체 관계자 및 관광학자, 행정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토론자들이 주제별 토론을 이어간다. 그동안 문체부는 여러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관광산업 각 분야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논의했던 내용들을 총괄해, 관광 분야 법제 개편 방향, 관광기금 안정화, 관광산업 통계 생산 등, 관광산업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제도의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관광 분야 규제의 범위와 유형, 특성에 대해 살펴보고 시장 진입 장벽 완화, 기업 불편과 부담 해소 등 규제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특히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마주치는 불편 사례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 제언한다. 문체부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전문가 정책 토론회, 관광업계 간담회, 시도 관광 관계자 회의, 대국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에 더해 네 차례의 연속토론회에서 듣고 논의한 현장의 고충과 정책 개선 사항을 ‘기본계획’에 짜임새 있게 담아 올해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조용만 차관은 “관광업계의 경영 활동과 정부의 정책은 모두 적절한 제도가 갖춰질 때 더욱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관광생태계를 효과적으로 회복시키고 관광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0년 넘은 진로전담교사 제도의 성과, 앞으로의 과제는? [금요저널] 한국고용정보원은 11월 23일 오후 1시, 건국대학교 경영관 101호에서 한국진로교육학회,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생애개발상담학회와 공동으로 ‘제55차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08년부터 생애 진로·경력개발 지원을 위한 발전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봄·가을 공동으로 진로교육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다. 한국생애개발상담학회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등 역대 가장 많은 기관의 진로교육 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진로전담교사 제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진로전담교사의 역할 수행 어려움 및 해결방안 진로전담교사 양성과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당면한 교육환경 변화와 진로전담교사의 역할 등 3개의 강연과 함께 학교 내 진로진학 상담 사례발표 및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기조 강연자로 서우석 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나서 지난 10년간 시행됐던 진로전담교사 제도의 변천 과정, 실태,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제안한다. 또한 진로전담교사, 일반교사, 관리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한다. 제1세션은 김지연 경기대학교 교수가 ‘진로전담교사의 역할 수행 어려움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전문성 부족, 정체성 혼란, 교내 좁은 입지 등으로 인한 진로전담교사들의 어려움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진로전담교사의 선발부터 직업 적응, 그리고 직업발달과정을 관리하는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제2세션은 어윤경 공주대학교 교수가 ‘진로전담교사 양성과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사회적·교육정책 변화로 인한 진로전담교사 양성과정의 어려움을 발표하고 사회적 변화 및 다양한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시도별 진로전담교사 배치 운영지침, 사립학교와 공립학교 이수 환경 차이 개선 등을 보완책으로 제시한다. 제3세션은 정윤경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박사가 ‘당면한 교육환경 변화와 진로전담교사의 역할’을 발표한다. 또한 자율성 확대, 맞춤형 교육,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에 따라 2022년 개정된 교육과정의 충실한 수행, 교사의 학습설계 역량을 지원하기 위한 진로전담교사의 진로상담 역량 강화 연수, 지역사회 네트워크 관리 등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이어서 김매화 효천중학교 교사가 특성화고 입학을 준비 중인 15세 중학생의 학교 내 진로진학 상담 사례를 발표하며 마지막으로 김희수 한국진로교육학회장을 좌장으로 전체 발표에 대한 열띤 종합토론을 펼친다. 나영돈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진로전담교사 제도의 성과와 노력을 제고해 학교 진로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한국고용정보원은 데이터 기반 직업정보와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진로·경력 준비단계의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 진로교육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코로나19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 [금요저널] 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위원장은 11월 23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소재 의료기관을 방문해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받았다. 한상혁 위원장은 건강취약계층을 포함한 접종대상 국민들의 동절기 추가접종률 제고를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추가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접종에 참여했다. 한상혁 위원장이 방문한 의료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코로나19의 일선에서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진에 대한 격려도 이루어졌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은 만 18세 이상이면서 2회 이상 접종을 받은 사람 중, 마지막 접종일 이후 90일이 지난 사람들이다. 사전예약은 질병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 1339 콜센터, 주민센터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고 카카오톡·네이버에서는 잔여백신의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추가접종 시 백신은 코로나19 2가 백신 3종 중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2가백신은 중증·사망 예방효과와 더불어 새로운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예방효과도 기존 단가백신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상혁 위원장은“현재 추가접종 중인 2가 백신은 기존의 백신보다 감염 예방에 우수하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특히 방송관련 종사자들도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차질 없는 방송 제작·송출을 위해 2가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오늘 위원장의 접종을 시작으로 11월 26일에는 김효재 상임위원 등 간부진도 추가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3년 부동산 보유세, `20년 수준으로 되돌린다 [금요저널]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는 11.23일 국민의 보유세 부담을 `20년 수준으로 완화하기위해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 및 ‘`23년 주택 재산세 부과와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정부에서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른데 이어‘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이 수립됨에 따라 현실화율도 가파르게 올라 공시가격이급등했다. 종합부동산세의 경우에도 공정시장가액비율 및 세율 인상 등이 병행됨에 따라 국민의 부동산 보유 부담이 급증했다. 이에 단기간 급증한 국민의 보유세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20년 수준으로 보유세 부담 완화가 대선 공약으로 제시된 바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공약의 취지, 최근 집값 하락 및 어려운 경제여건등을감안해 현실화 계획 및 보유세제에 있어 적극적인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그간 연구용역과 공청회,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등을 거쳐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행정안전부는 세부담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납세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재산세 개편방안을 마련했다. `23년 공시가격 산정 시 적용될 현실화율이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수립 이전인 `20년 수준으로 낮춰진다. `23년 공시가격에 적용될 유형별 평균 현실화율은 수정된 계획에 따라`20년 수준인 공동주택 69.0%, 단독주택 53.6%, 토지 65.5%로 감소한다. 이에 따라, 모든 주택과 토지가 이번 수정 계획에 따른 현실화율 하향 대상이 되며 유형별로는 기존 계획상 `23년 현실화율 대비 평균적으로 공동주택 -5.1%, 단독주택 -11.3%, 토지 -12.3%가 하락하게 된다. 현실화 계획이 시행된 이후 모든 주택 및 토지에 대한 현실화율을 제고하면서 지난 2년간 공시가격 변동률이 과도하게 증가함에 따라 국민 보유 부담이 가중된 측면. 최근의 부동산 시장 침체 상황이 내년에도 이어질 경우, 최근 공동주택 일부에서 나타나는 공시가격과 실거래가격 간 역전 문제가 보다 확대되어 공시가격에 대한 국민 수용성이 낮아질우려. 부동산 유형별 현실화율 균형성 제고도 중요한 목표 이나, 현실화율을 `22년 수준으로 단순 동결할 경우 부동산 유형별 현실화율 균형성 개선 효과가 없음. 이러한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에 따른 현실화율 인하 효과로 인해 `22년 대비 `23년 공시가격 변동률은 평균적으로 공동주택은 -3.5%, 단독주택은 -7.5%, 토지는 -8.4%가 하락할 예정이며 `23년의 최종 공시가격은 `22년의 부동산 시세 변동분을 반영해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24년 이후 장기적으로 적용될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은 내년 이후의 부동산 시장상황 및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높고 시세 조사에 대한 정확성 개선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3년 하반기에 마련할 예정이다. 주택 실수요자인 1주택자의 `23년 재산세를 최근 주택가격 하락과 서민 가계부담을 고려해 `20년 이전 수준으로 환원한다. 정부는 지난 6월‘지방세법 시행령’을 개정, 1주택자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에서 45%로 인하해 납세자의 재산세 부담을 올해 한시적으로 `20년 수준으로 낮춘 바 있는데, 내년에는 서민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공시가격 하락 효과 등을 반영해 추가로 45% 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종합부동산세는 지난 7월 발표한 정부개편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정부개편안이 시행될 경우 `23년 종부세액과 납부 인원이 `20년 수준으로 환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민·관 고위급 협의체 구축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략기술 분야 민·관 고위급 협력채널인 ‘국가전략기술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11월 23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1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달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발표한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의 후속조치로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이다. 정례적으로 운영할 예정인 민관협의체는 과기정통부 장관과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주요기업 대표 및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국가전략기술 육성정책 비전과 전략, 국가전략 프로젝트 추진방향 등을 공유·논의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간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는 산업계를 대표해 CJ바이오사이언스 천종식 대표이사를 포함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전략기술분야 국내 주요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연구계와 학계를 대표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이사장과 한국과학기술원 이광형 총장도 함께 자리했다. 이종호 장관은 첫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팬데믹 이후 국가 경제를 어렵게 하는 일련의 현재 상황을 복합위기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와 민간의 협력과 역량 결집을 통한 국가전략기술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육성을 위한 기업 대응방안과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여 기업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를 하고 있지만 지금처럼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이 높았던 적이 없다는데 공감하고 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부지원 방안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국가차원의 과학기술 인재양성과 확보가 중요함을 지적했으며 전략기술 분야의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확대를 위해 엄격한 개인정보보호 규정 적용 예외, 인증·표준·안전기준 등이 미비한 분야에 있어서 네거티브 규제 도입 등을 건의했다. 또한 산업 생태계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정부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업이 독자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인프라에 대한 지원과 함께 전략기술 분야만큼은 국내 선도기업이 R&D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도록 기업규모와 관계없이 R&D지원을 확대해주도록 요청했다. 아울러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부처 간 협력강화, 기술 강국이 되기 위한 산·학·연·정 각자의 역량강화와 소통 필요성을 강조하며 주요국들의 기술 주도권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종호 장관은 참석자들의 건의에 대해 적극적인 수용·검토 의사를 밝히며 “민관이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공동 투자하는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국가전략기술 육성 특별법 제정으로 민관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신속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관협의체에서 논의한 사항은 추후 전략기술 특위 등을 통해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2 제9차 한·일·중 대학생 외교캠프’ 개최 [금요저널] 외교부는 3국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2022 제9차 한·일·중 대학생 외교캠프’를 11.18.-21. 서울, 경주에서 개최했다. 2012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9회 차를 맞는 이번 캠프에 한국·일본·중국 대학생 50여명이 참가해, 3국 협력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고 3국의 차세대 리더들 간 우호와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11.18 외교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서민정 아시아태평양국장이 참석해, 한일중 3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3국의 미래세대 간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으며 어우 보첸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 사무총장은 3국 협력에 관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외교부는 3국 협력에 대한 청년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대학생 외교캠프, 논문 경진대회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3국 청년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20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 개최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1월 23일 축평원 본원 세종홀에서 ‘제20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스무 해째를 맞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한 축산인을 시상하는 행사이다. 축산농가에 고품질 축산물 생산 동기를 부여할 목적으로 한우·한돈·육우·계란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1년간 축적한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를 활용해 시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장관, 박병홍 축평원장,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분야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해 우수 축산인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한우 부문의 황인수 씨가 수상했다. 1++등급 출현율은 전국평균 수치인 37%보다 57.8%P 더 높은 94.8%를 기록했고 1+등급 이상 출현율도 98.3%로 매우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또한, 평균 근내지방도 수치도 8.5를 기록해 전국평균 수치인 6.1을 크게 상회했다. 국무총리상은 한돈 부문의 남기석 씨가 수상했다. 연간 총 5,225마리를 출하해 전국평균 1+등급 이상 출현율인 36%보다 29.6%P 더 높은 65.6%를 달성했다. 최우수상인 농식품부 장관상에는 한우 부문 권순자 씨, 육우 부문 임근송 씨, 한돈 부문 김인수 씨, 계란 부문 이한석 씨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는 시상식 개최 이래 처음으로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이 직접 시상자로 참여해 축산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상 수상자 황인수 씨는 “한우 농장을 직접 운영하며 질 좋은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했다 농식품부장관께 직접 상을 받으니 그간 노력을 보상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정황근 장관은 “이번 시상식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한 축산인들이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우리 축산인들이 걱정 없이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문제 해결부터 사회서비스 제공까지 소셜벤처가 혁신한다 [금요저널]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소셜벤처 경연대회’ 시상식이 11월 23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경연대회는 일반·글로벌·대학생·청소년 4개 부문에서 총 615팀이 접수했고 권역 및 전국 심사를 거쳐 최종 39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수상팀을 시상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상장 수여와 함께 우수사례 발표, 전국대회 현장스케치 영상 상영 등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행복나눔재단, 우리은행, LG전자, LG화학, 한국국제협력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후원사 관계자도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 일반 부문 대상은 종이에 포장해 유통할 수 있는 고체 세정제를 개발해 액체 세정제를 생산하고 유통할 때 낭비되는 플라스틱과 물을 절약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인 더리드가 선정됐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개발도상국의 소규모 농가가 우수한 품종의 병아리를 사육해 판매까지 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한 그린굿스가 대상을 차지했다. 대학생 부문과 청소년 부문 대상은 이주노동자에게 사업장 정보를 모국어로 제공해 구인·구직 편의를 높인 앱과 학교폭력 신고 및 증거 수집을 한꺼번에 지원하는 앱을 개발한 팀들이 각각 선정됐다. 본 대회에서 입상한 팀들은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비즈니스 전략 수립, 투자 유치, 국내 및 해외 시장 진출 등에 대한 멘토링 지원을 받는다. 특히 일반 부문 및 글로벌 부문에서 입상한 팀들은 사업비 지원을 비롯해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에 심사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하형소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소셜벤처 경연대회의 입상 아이디어가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해지고 있다”며 “환경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 이주노동자 고용 지원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 제공으로까지 그 활동 영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정부는 소셜벤처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사회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11월 23일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차 한의약 유관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한의약 유관기관장 협의회는 한의약과 관련된 정부, 공공기관, 민간단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한의약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월에 출범했다. 이번 2차 회의에는 정부 및 공공기관 측인 보건복지부 강민규 한의약정책관,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이 참석하고 민간단체에서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이진호 대한한방병원협회 부회장, 최도영 대한한의학회장, 이재동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장들은 정부 또는 다른 기관에 대한 협조 요청사항 등을 발표하고 보건복지부는 한의약 육성·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개선방안,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기준 개선방안 등 주요 이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및 표준 전자의무기록 보급·확산, 한의약 연구개발 혁신을 위해 한의계가 정부와 공동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강민규 한의약정책관은 “한방 의료서비스 개선 및 한의약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한의계와 정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한의약이 국민건강 증진과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