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2025년 철도의 날’ 기념식… “함께 만든 안전한 철도, 세계로 달리는 미래철도”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6월 26일 오후 3시 서울에서 백원국 제2차관, 철도업계 대표, 관계자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철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철도의 안전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K-철도가 세계 각지로 뻗어 나가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함께 만든 안전한 철도, 세계로 달리는 미래철도”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철도산업 발전 및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유공자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수습 유공자 등 총 90명에게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여하고 광명소방서에는 감사패를 전달한다. 부대행사로 “세계 철도 200년 기념 특집”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제11회 철도문학상 공모전’ 및 ‘제1회 철도를 담다 영상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와 함께 철도의 역사를 담은 사진 전시도 진행된다. ‘제11회 철도문학상 공모전’의 최우수상은 가상의 “기수역”을 배경으로 강물과 바다가 만나는 삶의 여정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운문시가 선정됐다. 또한, ‘제1회 철도를 담다 영상 공모전’에서는 우리나라 철도 130년의 변화 과정을 수채화 형태의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기념세미나는 ‘철도와 인문학’을 주제로 진행되며 사진전시는 ‘세계철도 200년, 동아시아철도 150년 그리고 한국철도 미래’ 주제로 약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호 및 열차제어설비, 전철전력설비 등 최첨단 기술과 최신형 장비를 소개하는 업계 기업 홍보 부스도 마련한다. 공공과 민간기업이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은 치사를 통해 지난해 한국형 고속철 차량을 우즈베키스탄에 최초로 수출한 데 이어 모로코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메트로차량을 수출하는 등 그간의 성과를 설명하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K-철도가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철도안전과 관련해 “철도는 국가 주요 교통수단인 만큼 현장에서 기본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의 신속한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별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를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는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신설된 위원회이다.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는 선도지구 주민, 예비사업시행자 등이 작성한 특별정비계획안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사전에 제공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특별정비구역 조기 지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국토부는 지자체, 사업시행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 지자체로 해금 주민, 예비사업시행자의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했다. 특히 학교 신축·이전을 위한 교육환경평가의 검토기관인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을 자문위원회 지원조직에 포함시켜, 학교 이전 필요 시 부지 적합성에 대한 전문의견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는 도시·건축·교통·환경·교육 등 특별정비계획 심의 항목별 전문가로 구성되며 향후 지방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관련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활용해 구성된다. 주민과 예비사업시행자가 정비계획 초안 완성 후 지자체에 자문을 신청하면, 지자체는 자문위원회에 초안을 전달하고 자문위원회는 내부 회의 등을 거쳐 분야별 검토의견을 취합한다. 자문위원회는 지자체, 예비사업시행자, 용역업체 등이 참석하는 대면 자문회의를 개최해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총괄 자문 및 분야별 상세 자문을 제공한다. 지자체는 수시 소통창구를 개설해, 초안 마련 시에는 계획작성 방법 등을 안내, 대면 자문위 개최 이후에는 초안 보완 방향 등을 안내, 특별정비계획안 완성 이후에는 입안방법 및 향후절차 등을 안내하며 특별정비계획 수립 시 모든 단계를 상시 지원한다. 지자체별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는 6월 25일 군포시, 26일 부천시의 ‘주민간담회 및 자문위원회 킥오프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된다. 이번 회의는 국토부, 지자체, 선도구역별 주민대표단, 예비사업시행자, 도시계획업체, LH 등이 참석해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자문위원회 운영계획 및 지원 내용을 설명한다. 이 외 고양시, 성남시, 안양시 등 나머지 3개 지자체도 7월 중 순차적으로 주민간담회 및 자문위원회 킥오프회의를 개최할 예정으로 주민과 사업시행자 등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항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리콜 대상 자동차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한국지엠㈜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0개 차종 607,5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쏘나타 등 2개 차종 312,744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설계오류로 내부 소자가 손상되어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10월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르테 등 4개 차종 285,327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설계오류로 내부 소자가 손상되어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10월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EV9 8,592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제어주차기능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0월 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에스컬레이드 등 3개 차종 839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제동액 부족 시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0월 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방청(사진=PEDIEN) [금요저널]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소방차량 운용·관리역량 강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무인파괴방수차 특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적인 장비 조작과 현장 상황별 전술 운용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시도 소방본부 구조대원 30명을 대상으로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 붕괴훈련장과 종합훈련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무인파괴방수차는 차량에 부착된 파괴기를 이용해 건물 외벽이나 천장을 파괴한 뒤 노즐을 내부에 진입시켜 다량의 물이나 소화약제로 화재를 진압하는 첨단 특수장비로 파괴기는 스테인레스 강철소재로 제작돼 최대 4mm의 철판과 16cm의 콘크리트를 파괴·관통할 수 있다. 특히 무인파괴방수차는 무선 조종기를 사용해 80m까지 떨어진 장소에서도 차량을 조종할 수 있으며 폭발위험 등으로 소방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에도 초기 대응할 수 있어 샌드위치 판넬 등 조립식 건축물이 밀집해있는 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공장화재 대응에 특화돼 있다. 중앙119구조본부는 최근 3년간 교육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생 수요 및 건의사항 등을 반영해 기존 1일 교육에서 3일로 교육시간을 확대했으며 현장 대원의 안전확보와 효율적인 진압 방법 체득을 중점으로 차량 위치 선정부터 장비 전개, 운용 절차 등 체계적인 실습 훈련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무인파괴방수차의 주요제원 및 기본원리 △전술운용 실무교육 △현장활동 사례공유 및 운영 문제점 분석 △성공 사례 분석 및 차량 관리요령 토론 등이며 장비 제작업체의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차량의 특성과 제원, 조작 원리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특히 장비 전개 실습 훈련은 실제 재난현장을 재연해 콘크리트 블록, 샌드위치 판넬 등을 직접 파괴하고 진압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타격지점 거리 계산방법 △다중지점 타격훈련 △장애물 회피 타격훈련 △진입구 개방훈련 △전기차 화재 대응훈련 등 실제 무인파괴방수차량을 이용한 초기대응 방법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성호선 중앙119구조본부장은 “재난환경이 갈수록 다변화되고 있고 현장에 강한 무인파괴방수차 운용자 양성을 위해서는 최신 장비의 도입과 상황에 맞는 현장대응 방법 연구가 필수적”이라며 “현장실무 위주의 교육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0월 중순부터 출하지 확대되고 공급물량 늘어 배추 수급 안정 전망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속적인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3월 전년동월 대비 13.1% 올라 정점에 도달한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 지난 9월에는 2.2% 상승하는데 그쳤다. 부류별로 보면 소비자 지출 비중이 큰 축산물과 과실류의 가격 안정세가 지속됨에 따라 10월 이후에도 안정적인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유례없는 폭염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강세인 배추는 수급 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10월 하순에는 내림세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출하되고 있는 배추는 강원 평창, 횡성 등지에서 재배하는 준고랭지 2기작 배추로 8월 상순 정식 이후 9월 중순까지 고온이 지속되어 결구가 지연되는 등 생육이 부진해 생산량도 감소했으나, 최근 회복 추세로 공급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가을배추가 본격 출하되기 전인 10월 중순까지는 공급량이 다소 부족할 수 있어 출하장려금 지원을 통해 10월 하순과 11월에 출하할 물량을 조기출하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김치업체, 외식업체 등의 수요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에서 수입한 배추 4천여톤을 집중 공급하고 이 기간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0월 9일까지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배추에 대해 마트 자체할인을 포함해 최대 4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필요시 추가 연장할 방침이다. 10월 중순부터 출하될 것으로 보이는 충북 제천, 단양 등의 가을배추는 생육 초기인 8월~9월 지속된 고온으로 뿌리 활착이 지연되어 작황이 부진했으나, 10월 이후 기온이 하락하며 생육이 회복 중이다. 10월 하순부터는 경북 문경·영양, 충북 괴산 등지까지 출하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 11월에는 최대 주산지인 전남 해남 등으로 출하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 지역들은 아직까지 잎 수가 전·평년보다 감소하는 등 다소 작황이 부진하지만, 10월 들어서면서 배추 생육에 적합한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고 농업인들도 초기 생육 부진을 만회하고자 지속적인 영양제 공급 등 작황 관리를 강화하면서 생육 상황도 호전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9월 30일부터 ‘가을배추 생육관리협의체’를 가동해 주산지 기온 변화와 강수, 병해충 발생 상황 등 작황을 모니터링 하면서 생육이 부진한 지역에는 농촌진흥청 중앙현장기술지원단을 파견해 약제 및 영양제 살포 요령, 관수 등 적기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잦은 영양제 살포 등으로 배추 생산비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정부·지자체·농협·도매법인·민간기업 지원액 등 가용 재원을 모두 활용해 농업인의 영양제 등 약제비를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오이, 시금치, 상추 등 폭염, 일조량 부족, 집중호우 피해 등으로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강세인 채소류는 재해 복구를 신속히 완료했고 최근 기상여건이 회복되면서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어 조만간 가격도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박순연 유통소비정책관은 “10월 10일경부터 배추 출하 지역이 기존 강원 평창, 홍천, 정선, 영월 등지에서 충북 제천, 단양 등으로 확대되면 가격도 내림세로 전환되고 이후 경북 문경, 영양 등으로 더욱 확대되는 10월 하순에는 출하 물량이 크게 늘어나 소비자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하면서 “철저한 작황 관리를 통해 김장철 배추 가격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10월 9일 오백일흔여덟돌 한글날을 맞이해 ‘괜찮아? 한글’을 주제로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578돌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대표와 주한외교단, 한글 관련 단체, 각계 대표, 시민 등 1천 5백여명이 참석해 한글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주제인 ‘괜찮아? 한글’은 한글에 대한 해외의 관심과 위상은 높아졌으나, 정작 국내에서 외래어가 남발되는 등의 상황을 지적하고 한글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정해졌다. 경축식은 여는 이야기, 국민의례,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유공자 포상, 축하말씀, 주제영상 상영, 축하공연, 한글날 노래 다 함께 부르기,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한국학 석사를 전공하고 경희대학교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한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전하는 ‘한글 이야기’로 행사를 시작한다. ‘한글 이야기’는 독일인 다니엘 린데만이 한글을 배우며 느낀 한글의 매력을 전하고 한국인보다 더 한글을 사랑한 외국인 독립운동가 호머 헐버트 박사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훈민정음 머리글은 김주원 한글학회장이 원문을 낭독하고 한글을 이용해 멸종위기 동물을 그리는 진관우 작가가 해석본을 낭독한다. 이후, 한글의 보급·발전을 위해 노력한 한글발전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미국에 한국문학 작품을 번역출판하고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한국문학을 가르치는 등 한글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한 다프나 주르 교수 등 개인 8명과 칠레 센트럴대학교에 공적에 따라 훈·포장, 표창이 수여된다. 이어서 외국인 유학생, 국어교사, 일반시민 등의 인터뷰를 통해 △한글의 위상, △한글 사용의 실태, △올바른 한글 사용 방향에 대해 살펴보는 주제 영상이 상영된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는 한글의 자모로 풀어낸 민요 ‘한글 뒤풀이’ 와 대한민국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표현한 ‘희망의 아리랑’을 서도밴드가 노래한다. 만세삼창은 외국인을 위한 인공지능 한국어 교육지원 플랫폼을 개발한 이르테크 곽용진 대표, ‘2023년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스리자 폴,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의 선창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재외공관 등에서도 한글날 관련 자체 경축식, 문화공연, 글짓기 대회 등을 열어 총 5만여명이 참여해 한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한글날을 맞아 각 기관의 누리집, 지자체 소식지 등을 통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도 전개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우리나라 대표 공공 직업교육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이 민간과 손잡고 케이-직업교육 모델 전파에 나선다. 폴리텍대학은 8일 인천 부평구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회의실에서 글로벌혁신연구원, 글로벌투게더와 ‘국제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혁신연구원은 저출생·이민정책 등 국가적 과제를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우리 사회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며 글로벌투게더는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다. 모두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이날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인구 위기에 대응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찾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우리나라 직업교육 모델을 적용해 외국 현지에서 인력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국내 유입을 활성화하자는 게 골자다. 이들 기관은 △각 기관이 추진하는 국제협력 사업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 △국내·외 네트워크 및 정보 공유 △국제협력 사업을 통한 국익 증진 및 상생 발전 등 과제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캄보디아와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글로벌혁신연구원·글로벌투게더 김진표 이사장은 “장기간 지속된 저출생 현상으로 우리 사회는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고 특히 제조업 산업현장의 인력 부족으로 경제 전반의 성장이 위협받는 현실”이라며 “해외 인재 양성과 유입 정책은 각 기관이 소명 의식을 가지고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고 말했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일구어낸 우리의 노동정책을 배우고자 하는 많은 개발도상국이 있는 만큼, 이제는 폴리텍대학이 세계로 나아가야 할 시기”고 강조하며 “공적개발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의 전환을 견인한 K-직업교육 모델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세금포인트로 영화 보러 가자 [금요저널] 국세청은 10월 8일 민간기업 최초로 씨제이씨지브이와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CGV가 운영하는 전국 193개 영화관에서 2포인트의 세금포인트로 관람료 2천원을 할인받아 영화를 관람하실 수 있다. 할인 혜택을 받고자 하는 납세자는 모바일 손택스에서 영화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CGV 앱이나 누리집에서 온라인 예매 시 사용하시면 된다. 이번 사용처 확대를 계기로 더 많은 국민들이 세금포인트를 적극 활용하고 영화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적극행정을 토대로 성실한 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세금포인트 혜택을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세계 최고 한국형-과학, 한국형-과학자를알아가는 알찬 가을 [금요저널] 국립과천과학관은 가을학기를 맞아 10월 16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정규 과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크게는 주제탐구과정, 실험탐구과정, 창작탐구과정, 정보탐구과정으로 나뉘며 각 과정마다 세부 주제별로 총 15종 30개 반이 운영 예정이다. 그 중에서 주제탐구과정과 일부 창작탐구과정은 2024년도 연간수업 주제인 ‘ 과학자’를 ‘한국형-과학자’ 와 ‘한국형-과학’ 으로 각색해,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여러 우수한 과학자와 과학기술을 소개하고 그 주요 내용과 원리를 수강생이 직접 체험해 보도록 개발했다. 특히 분야별로 국내 또는 세계 최고나 최초 기록을 가진 과학기술 성과와 원리를 역사적 배경과 함께 학습할 수 있어서 의미 깊은 맥락적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실제 연구기관 출신 강사들이 기후관측기술이나 생체모방기술 분야의 기초 원리를 알려주는 수업도 준비 중이어서 연구 현장의 생생함이 묻어나는 수업이 될 것이라고 본다. 실험탐구과정에서는 교과서 속 실험들 가운데 제대로 실험하기 어려운 실험들을 추려 내거나 다소 지루한 실험들을 실생활 속 상황들과 연결되도록 재구성해, 학교 과학 수업에서 느낀 갈증을 해소시켜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정보탐구과정에서는 초등학년별로 다양한 온라인 체제 기반과 도구를 활용한 여러 코딩 수업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여름방학 특별교육과정에 처음 선보인 초등 고학년 대상 인공지능 수업은 좀 더 긴 차시로 개편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인공지능 수업은 케이티와 협업으로 운영하는 AICE Future 3급 자격증 과정으로 새로운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학습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국립과천과학관 한형주 관장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다양한 우리 과학기술을 알아가며 미래 과학기술 강국을 향한 청소년들의 꿈이 더욱 알차게 영그는 가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접수는 10월 11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 교육관 온라인학습관리체계에서 가능하다. 이 밖에도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후반기 ‘ 과학과애 프로그램’ 이나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동반 진로탐색 프로그램’등도 운영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과 교육관 온라인학습관리체계 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원료물질 인증 제도를 안내한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 제조소 GMP 인증을 위한 제출자료 등에 대한 민원인 안내서’를 10월 8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원인 안내서는 최근 여러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국산화 지원 사업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GMP 인증 평가 대상 및 적용 기준 △제출 자료 요건 △평가 방법 및 절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식약처는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 제조소에 대해 GMP를 인증하는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 GMP 인증사업’ 대상업체를 11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 인증체계 마련을 통해 국내 제조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산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의 활발한 연구 개발과 제품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 동남부 시장 노린다, 애틀랜타에서 K-관광 로드쇼 최초 개최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미국 동남부 최대 도시인 애틀랜타에서 ‘K-관광 로드쇼’를 최초로 개최했다. 애틀랜타가 위치한 조지아주는 SK, 현대차, LG 등 현재 약 130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고 최근 한국에 대한 관심과 우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미국 3대 항공사 중 하나인 델타항공도 지난 5월부터 애틀랜타-인천 직항노선을 하루 2회로 증편해 대한항공 노선을 포함하면 매일 3회가 운행되는 등 방한관광시장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8월까지 한국을 찾은 미국인은 86만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이상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공사는 그동안 미 동·서부에 집중했던 방한 관광마케팅을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애틀랜타 등 미 동남부 및 중부 도시까지 확장해 방한관광 성장세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간다는 전략이다. 애틀랜타 대표 명소인 ‘폰즈 시티 마켓’에서 개최된 이번 로드쇼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매력을 선보였다. 경상북도, 대한항공, 델타항공, 여행사 등 20여 개 기관이 테마별 한국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BBQ, 대상, 롯데웰푸드 등은 한국 대표 음식인 김치, 라면, 치킨, 떡볶이, 과자 등의 음식 체험존을 운영했다. 또한, K-Pop 댄스 경연대회, 뷰티, 패션 등 다채로운 주제의 한국문화 체험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사는 한국 헬스 케어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건강검진, 한방, 웰니스 상품 등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공사 조희진 미주지역 센터장은 “애틀랜타는 미 동남부 지역 최대 도시이며 한국 관련 커뮤니티가 빠르게 성장하는 곳”이라며 “애틀랜타에서의 첫 대형 로드쇼를 계기로 현지 여행업계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한류 관심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K-컬처 상품을 홍보해 방한 관광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7일 대한배드민턴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 대해 정관 위반 및 국정감사 지적을 이유로 개최 중단을 요구했다. 첫째,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정관 제8조제2항제3호 ‘재적대의원 3분의 1 이상이 회의 목적을 제시해 소집을 요구한 때’를 근거로 임시 대의원총회를 소집했다. 하지만, 총회 안건은 일부 임원의 불신임에 관한 사항이며 협회 정관 제11조제3항은 ‘임원의 해임안은 재적 대의원의 과반수 찬성으로 발의된다’라고 규정되어 있어,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둘째, 10월 7일에 열린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지난 현안 질의 시 국회에서 증언한 협회 이사에 대한 불이익을 주기 위해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정관 위반 및 국회 지적에 따라 대한배드민텁협회에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중단을 요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