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1월 21일부터 2월 14일까지 2025년 7월 국가·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개편되는 입양체계 시행을 위해 ‘예비양부모 조사 및 입양가정 적응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예비양부모 조사 및 입양가정 적응지원 사업’은 △입양을 원하는 국내 거주 예비양부모에 대해 상담 및 가정조사를 수행해 양부모 적격 판단을 지원하고 △입양 후 아동과 양부모의 상호 적응상황을 확인해 입양가정의 안정적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7월부터 국가 책임 하에 수행되는 입양절차 중에서 양부모가 되려는 사람에 대한 상담·조사와 입양이 이루어진 이후 양부모와 양자의 적응을 위한 지원 등 현장의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는 자격을 갖춘 사회복지법인 및 단체에 위탁하게 된다. 따라서 보건복지부는 공모를 통해 현장에서 업무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을 선정해 공적 입양 절차 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예비양부모 조사·상담 및 입양절차 지원, 입양 후 적응상황 확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시설 및 인력 기준을 갖춘 사회복지법인 및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모집 공고를 참고해 2월 14일까지 보건복지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외부전문가 등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서 등 서류심사 및 사업 수행체계의 적절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심의를 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 수행기관은 올해 7월부터 위탁 업무를 수행하며 입양체계 개편 초기 1년 6개월간 업무 위탁 기관으로서 새로운 공적 입양체계의 안착에 참여하게 된다. 김상희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국가 중심의 입양체계 개편을 차질없이 시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사업의 취지를 전하며 “개편되는 입양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복지법인 및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기영향예측시스템 지자체에 공개… 지역별 대기질 관리에 다방면 활용 [금요저널]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대기 정책 수립 및 평가 시에 활용 중인 대기영향예측시스템과 시스템 구동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1월 22일부터 전국 지자체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기영향예측시스템은 대기 중 오염물질의 배출, 화학반응, 이동을 계산해 대기오염물질의 발생 원인을 비롯해 저감 정책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대기질 모델링 시스템으로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에서는 이 시스템을 2020년부터 구축을 시작해 지속적으로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말 환경부에서 수립한 제2차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에 활용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권역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전국 지자체가 올해 중으로 수립해야 하는 세부 시행계획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에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지자체별 세부 시행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계획 수립 당시 사용했던 대기영향예측시스템을 지자체에 공개한다. 아울러 종합계획 수립에 적용한 기상,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등 기초자료 일체를 함께 제공해 국가 계획과 지자체 계획 간 정책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자체에 제공하는 시스템은 지역 대기영향예측시스템으로 세부 시행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지역별 오염 특성을 고려한 발생 원인 분석이나 대책 마련 등 지역 대기질 관리에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지역 대기영향예측시스템 사용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에 신청 후 활용할 수 있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시스템 사용 설명서와 동영상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연 2회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의 문의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업무지원 접수처도 운영한다.
5월3주 엠폭스 발생 한자리수로 감소 [금요저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15일 엠폭스 발생현황 발표 이후 5월21일까지 6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81명이라고 밝혔다. 5월 3주 확진환자 거주지역은 서울으로 수도권에서의 발생이 많았고 국적은 내국인 5명, 외국인 1명이다. 인지경로를 살펴보면 의심증상 발생 후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6건이었다. 주간 신규환자의 추정 감염경로는 모두 최초 증상 발현 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거나 관련성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5월 8일부터 고위험군에 대한 노출 전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수도권 접종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5월 20일부터는 서울, 경기지역에 평일 저녁과 토요일 접종이 가능한 기관을 추가 지정하고 접종기관 수를 대폭 확대했다. 5월 21일까지 누적 접종자는 2,269명이다. 접종백신은 기존 2세대 백신보다 효과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3세대 백신으로 작년 8월부터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접종에 활용했다. 현재까지 이상사례 신고는 40건으로 사유는 주사 부위 통증, 붓기, 발적 등 경증이며 중증도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약방법과 접종기관 목록은 고위험군에게 별도로 안내했으며 1339 콜센터를 통해서도 사전예약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은 지자체 대상 병상 지정운영, 치료제 공급 적정성 등 대응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전문가 중심의 자문단을 구성·운영해 임상진료가이드 개발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에서는 엠폭스 의심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으므로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와 검사를 받거나 콜센터 1339로 신속하게 신고 및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호우와 태풍 풍수해보험으로 미리 대비하세요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여름철 풍수해에 대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지진 등 9개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해 주는 정책보험으로 가입 시 총 보험료의 70% 이상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고 있다. 최근 4년간 풍수해보험 가입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 상가·공장은 2020년부터 전국적으로 도입한 이후 2021년 4.7%에서 2023년 3월 43.1%로 급속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 대상 시설물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건물이며 시설물의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도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방법은 7개 민간보험사로 연락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연중 가입이 가능하고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보험상품의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풍수해보험은 가입지역 및 면적, 보상한도에 따라 보험료 차이는 있지만 정부지원을 받아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풍수해보험료 지원사업을 재난취약계층과 재난피해지역 위주로 보험가입 확대를 통해 실제 자연재난 위험에 더 취약한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한경 재난관리실장은 “풍수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부터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보험으로 풍수해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들은 적극적으로 가입해 주기를 부탁한다”며 “풍수해 보험 제도개선을 위한 전담조직 회의를 주기적으로 열어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국민들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께자란 20년 함께가는 가정위탁”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제20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5월 22일 오후 2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온 스튜디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5월 22일은 가정위탁 제도의 인식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지정된 가정위탁의 날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유공자 포상, 기념영상 시청, 함께하는 기념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으며 가정위탁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과 아동권리보장원 유튜브를 통한 온·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그간 가정위탁 제도를 운영하고 활성화하는 데 기여해 온 위탁부모 18명 가정위탁지원센터 종사자 5명 공무원 3명 자원봉사자 및 후원단체 2명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영상 기념사에서“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가는 물론, 모든 사회구성원들의 기본적인 책무”고 말하며 “모든 위탁아동들이 행복하게 자라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정부도 늘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상세본’ 보건복지부는 ‘제20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5월 22일 오후 2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온 스튜디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가정위탁’은 보호자가 양육에 적합하지 않거나 양육할 수 없는 아동을 가정에서 위탁·보호하는 제도로 제도의 인식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5월 22일을 가정위탁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유공자 포상, 기념영상 시청, 함께하는 기념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고 가정위탁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과 아동권리보장원 유튜브를 통한 온·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그간 가정위탁 제도를 운영하고 활성화하는 데 기여해 온 위탁부모 18명 가정위탁지원센터 종사자 5명 공무원 3명 자원봉사자 및 후원단체 2명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장관표창 수상자인 위탁부모 위명순 님은 봉사활동 중 시설에서 거주하고 있던 아동을 만나 가정위탁을 통해 양육하면서 아동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물질적, 심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을 인정받았다. 위명순 님은 “가정위탁을 통해 가정이 더 화목해졌다”고 전하며 “가정위탁 제도를 통해 아이는 물론 나 역시 성장하는 기쁨을 다른 이들에게도 나누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장관표창 수상자인 자원봉사자 정민선 님은 가정위탁 보호 연장 중인 대학생으로서 다른 위탁아동들을 위해 멘토가 되어주고 대학교 전공분야의 재능을 발휘·기부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민선 님은 “많은 이들이 위탁가정이라는 가정 형태도 있다는 점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누군가에게 받은 도움을 또 누군가에게 베풀 수 있음에 기쁘고 앞으로도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유공자 포상 이후, 장관 표창 수상자이자, 대구 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근무 중인 장혜정 님이 가정위탁지원센터 상담원으로서 보내는 하루 일과를 담은 영상일기와 지난해 가정위탁 수기 공모전 대상작을 동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주제 영상을 시청했다. 이외에도 소리로 세상을 비추는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과 위탁가정, 가정위탁지원센터 종사자 등이 함께 희망찬 노래를 부르는 기념공연이 이어졌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영상 기념사에서“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가는 물론, 모든 사회구성원들의 기본적인 책무”고 말하며 “모든 위탁아동들이 행복하게 자라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정부도 늘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을 따뜻한 가정의 울타리 안에서 키워주고 계신 위탁부모님들의 헌신에 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가정위탁 제도 홍보에 더 힘쓰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지역 치매관리 핵심기관인 치매안심센터의 치매관리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운영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는 2019년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설치 완료 이후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치매안심센터 기능 및 역할에 맞는 사업수행과 질적 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한다. 평가항목은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치매역량 강화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건복지부,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중앙·광역치매센터 및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서면평가, 현지평가, 데이터조사, 설문조사를 통해 치매안심센터를 다각도로 평가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 결과에 따라 상위 기관에는 우수기관 포상 등을, 하위 기관에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치매관리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7개 광역치매센터 대상으로 지역 치매관리사업 조정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강화하기 위해 2018부터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와 컨설팅을 통해 치매안심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수준 높은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코드페어 대상작품,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서 본상 2년 연속 수상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댈러스에서 개최된 2023년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경북고등학교 허채원, 변성빈, 이원동 학생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활용한 시각장애인용 보행 보조 장치’ 작품이 내장형시스템 분야에서 5월 19일 본상 4등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50년에 처음 개최되어 매년 전 세계 64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대회는 중·고교생 대상 과학·기술 관련 세계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이며 과학 대회의 올림픽이라 불린다. 2023년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는 1,600명 이상의 청소년 과학자·엔지니어가 참가했으며 미국 남부 시간으로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진행됐다.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의 본상은 전체 21개 분야별로 우수 과제를 선정해 1등상부터 4등상까지 주어지며 내장형시스템 분야에 참가한 세 명의 학생은 시각장애인의 보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율주행 원리를 적용한 보조기기를 제출해 본상 4등상을 받게 됐다. 본 작품은 음성과 진동으로 경로를 안내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더 나아가 사용자 몸의 방향을 조정해주며 안내해준다. 실험 결과 시각장애인이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시간을 3배 단축시켰으며 충돌 가능성을 10분의 1로 낮추는 결과를 보여줬다.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서 본상 수상에 앞서 학생들은 본 작품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한국코드페어 소프트웨어 공모전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으며 당해 12월 한국대표 선발전을 통해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2023에 참가하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코드페어 소프트웨어 공모전를 통해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 출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 과정 및 국제대회 대비 캠프를 추진해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의 시스템소프트웨어, 로봇·지능형기계, 내장형 시스템 분야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허채원, 변성빈, 이원동 세 명의 학생은 “현대 기술은 발전에 비해 활용의 범위가 제한적이라 생각한다며 기술을 실생활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쓰는 법에 대해 고민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하드웨어 형태와 알고리즘을 개선해 특허 등록을 시도하고 상용화 하는 등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한국코드페어 추진 후 작년 처음으로 국제대회 본상을 수상한 뒤 올해까지 2년 연속 본상을 수상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 생각하며 청소년 소프트웨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공모전, 해커톤, 온라인 소프트웨어공부방 총 3개의 분야로 운영되는 2023년 한국코드페어는 금년 10월에 본선이 개최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5월 15일부터 6월 5일까지 소프트웨어 공모전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립세종수목원 붓꽃길 함께 걸어요”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5월 25일까지 국민 참여형 보전나눔 프로젝트 ‘붓꽃길 함께 걸어요’를 운영한다. ‘붓꽃길 함께 걸어요’는 국립세종수목원의 중점 보전종인 붓꽃 식물의 아름다움과 보전 필요성을 알리고자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되는 국민 참여형 걷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국립세종수목원 청류지원을 따라 아름답게 핀 붓꽃길을 걸은 수만큼 기부금이 쌓이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기부플랫폼 체리가 함께하고 ㈜이포넷이 기부금을 후원한다. 수목원을 방문하는 방문객 누구나 현장에서 핸드폰에 기부플랫폼 ‘체리’ 앱을 내려받아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당일 입장료 50% 할인 혜택과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업이 후원하는 기부금은 이번 행사 참가자의 총 걸음 수만큼 우리나라 식물을 보전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행사는 수목원의 보전 역할을 알리는 자리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들이 더 많은 우리식물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국립세종수목원은 식물의 현지내외 보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수정, 2023년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개막 [금요저널] 23-24년 정원식물 트렌드를 선보이는 ‘2023년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가 5월 19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막을 열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오는 5월 29일까지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를 운영한다. ‘2023년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는 도시생물 다양성을 높여주는 자생식물 정원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산품종 글로벌 트렌드를 보여주는 국외품종 등 새로운 정원식물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규모 전시다. 이번 개회식에는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 천제영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 사무총장, 37개 출품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진행된 전문가 품평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우수 식물에 대한 소개와 정원식물의 확산 및 품종육성에 기여한 기업에 대한 공로패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 한수정은 대형건설사, 정원작가 등 다양한 소비자가 참석하는 교류의 장인 ‘정원식물 비즈니스 데이’를 개최해 새로운 정원식물의 시장확산 가능성, 협업 모델 발굴 및 연합체 구성 등을 논의했다. 한수정은 전시·품평회 기간 순천만국가정원에 방문하는 입장객에게 이해 증진을 위한 현장설명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주 주말에는 전국 단위의 국민품평단을 활용해 출품식물에 대한 선호·시장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류광수 이사장은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는 관상가치가 높은 정원식물을 정원 분야 관계자와 국민에게 선보이는 정원식물 확산 플랫폼”이라며 “한수정은 우수한 정원식물을 발굴해 국내 정원시장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19일 오전 10시 롯데호텔에서‘AI 주도 신약개발, 제약바이오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열린 제약바이오 AI 혁신 포럼에 참여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행사는 AI 신약개발과 관련된 글로벌 기술 동향과 신약개발 성공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계와 제약사, AI 기업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AI 신약개발과 빅데이터 활용 전략 데이터 공유 활성화 전략과 연합학습 기술의 활용 AI 활용 신약개발, 제약기업의 혁신과 전략적 대응 AI 신약개발, 협업과 투자의 중요성 등 주제 발표가 진행했다. 이어지는 간담회에서는 정부와 제약사·AI 기업 등 산업계가 AI 활용 신약개발 가속화를 위한 데이터 활용체계 및 공동연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신약개발에 인공지능 활용을 확대해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앞으로도 산업계와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AI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평화외교기획단장, 북한인권 관련 미국 국무부 등 면담 [금요저널] 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은 5.17-19간 워싱턴을 방문해, 미국 국무부 주요인사 및 前 북한인권특사 등을 만나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 단장은 5.18 오전 스콧 버스비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부차관보와 북한인권 관련 의견을 나누었다. 전 단장은 지난 달 우리 정상 국빈 방미 계기 한미 정상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양국간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한 만큼, 실무 차원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양측은 국제사회 내 북한인권 실상을 알리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전 단장은 5.17 오후 로버트 킹 前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면담해, 지난달 미국 국제전략연구소가 주관하고 외교부가 지원한 ‘북한인권과 국제협력 회의’에 참석해 준 데 대해 사의를 전달하면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을 설명했다. 또한, 전 단장은 최근 유엔아동기금이 발표한 ‘2023년 세계 어린이 현황 보고서’에서 코로나 국경봉쇄로 인해 북한 어린이들의 예방접종률이 세계 최악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언급하면서 아동 등 취약 계층을 포함, 북한 주민들의 인권·인도적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킹 前 특사는 이러한 우려에 공감하고 한국 정부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임명, 유엔 총회 및 인권이사회 북한인권결의 공동제안국 복귀, 4월말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 북한인권 구체 문안 포함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는 점을 평가하면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한국측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했다. 아울러 전 단장은 5.19 미국 북한인권위원회 그레그 스칼라튜 사무총장을 면담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시민단체의 활동을 평가하고 우리 정부의 ‘2023 북한인권보고서’ 국·영문본에 대한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전 단장은 5.16 주로스엔젤레스총영사관이 UCLA 법대와 공동 개최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세미나’에 화상으로 참석해, 모두 발언을 통해 대통령 국빈방미의 성과를 소개하면서 정상 공동성명 등을 통해 한미간 북한인권 개선 협력,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지지 등 의미있는 내용을 설명하고 미국 조야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후쿠시마 오염수관리 점검 위해 21명의 안전규제전문가 파견 [금요저널] 정부는 5.19 11:00 정부서울청사에서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과 유국희 전문가 현장 시찰단 단장이 브리핑을 갖고 후쿠시마 제1원전에 파견할 ‘전문가 현장 시찰단’의 방일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한일 양국 정부는 2023년 5월 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바에 따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관리 현황점검을 위해 우리 전문가 시찰단을 5.21-5.26 일정으로 파견하기로 했다. 총 나흘에 걸쳐 이루어질 실제 점검기간 중 첫날인 5.22에는 일본 관계기관과 기술 회의 및 질의응답을 한 후, 5.23 ∼ 5.24 양일간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고 5.25에는 현장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일본 관계기관과 심층 기술 회의와 질의응답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시찰 활동을 통해 일본의 오염수 정화 및 방류시설 전반의 운영 상황과 방사성 물질 분석역량 등을 직접 확인하고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더 필요한 조치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문가 시찰단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지금까지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안전성 검토를 담당해온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원전시설 및 방사선 분야 전문가 19명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해양환경 방사능 전문가 1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했다. 이는 향후 모니터링에서도 업무의 전문성·지속성 측면에서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시찰단 점검활동을 다양한 시각에서 지원·평가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10명 내외의 자문그룹을 별도로 구성·운영함으로써 점검의 완결성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방일 기간 동안 현장시찰은 물론 한일간 실무회의와 긴밀한 질의응답을 통해 시찰 과정에서 필요한 자료들을 요청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긴밀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시찰단은 그간 우리 정부가 진행한 오염수 방류에 대한 과학적 안전성 검토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데이터와 전문성에 근거해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찰단 활동 내용은 다음과 같다. o 먼저, 도쿄전력 및 경산성 관계자들과 기술회의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의 전반적인 현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o 아울러 다핵종제거설비 및 해양방출 설비의 설치상태와 성능 점검 결과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화학분석동에서 이루어지는 ALPS 처리된 오염수의 농도 분석결과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o 또한, 일본측 관계자들과 기술회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생태계축적 등 방사선 환경영향평가, 탱크 오염수 분석값 등에 대해 심층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o 방일 일정 종료 후, 조속한 시일 내에 일본 현지에서 점검한 사항과 제공받은 자료 등을 분석 정리해 국민 여러분께 보고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오염수가 과학적 안전성을 담보하고 국제법·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되도록 엄정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 또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내 원근해 방사능 조사와 국내 수산물 방사능 검사 및 원산지 단속도 강화하고 우리 바다와 수산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철저히 점검하며 필요한 조치를 즉각 실행해 나갈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