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휴가비 지원받고 국내 여행 떠나세요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1월 24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근로자가 소속된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에는 지난 7년간 중소기업 약 7만 곳과 근로자 67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작년에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업 참여를 계기로 근로자 55.2%가 계획에 없던 국내 관광을 하게 됐으며 정부지원금 10만원 대비 약 8.9배의 여행 경비를 지출해 국내 관광 활성화와 함께 내수 진작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러한 파급효과를 고려해 지난해 말에 열린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국민 여행수요를 촉진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당초 6만 5천 명 대상 규모의 사업을 확대해 15만명까지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올해 사업 참여 대상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이다. 참여 신청은 1월 24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누리집을 통해 기업 단위로 받으며 총 15만명을 목표로 지원금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이후 선정된 기업과 근로자가 적립금을 조성하면 전용 누리집 ‘휴가샵’과 전용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자유롭게 숙박, 교통, 국내 여행 기획상품, 관광지 입장권 등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사업 8년 차를 맞이해 더욱더 많은 중소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며 누적 참여 5년 차 중기업은 기업분담금을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지난해 1만 6천 명 이상이 지원 혜택을 받은 동반성장 지원제도는 대기업 등의 참여를 더욱 독려해 민간 부문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대기업 등이 중소기업 또는 기업 근로자의 적립금을 대납하는 제도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 기업에는 참여증서 발급과 함께 여가친화인증,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등 각종 정부인증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실적으로 인정한다. 추후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에 수록해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적 보안기업인 시스코사와 협력해 사이버보안 교육과정인 가상 직무실습 프로그램을 1월 13일부터 시작하고 교육과정 발대식을 1월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양성 방안’을 마련하고 직무별·단계별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 22년부터 ’ 24년까지 약 5만7천여명의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인 미국 데프콘 해킹방어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하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에 더해 청년들의 취업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 보안 기업인 시스코사와 협력해 가상 직무실습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했다. 가상 직무실습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직무실습으로 학생들은 시스코사의 사이버보안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실제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취약점을 직접 해결하는 과제 수행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는 교육과정으로 시스코사에서는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관련 교육과정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정부의 정보보호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며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34명의 학생들로 약 8주간의 교육과정을 거친 후 과제 결과물에 따른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다양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스코 등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해 실전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발대식 종료 후 과기정통부는 참가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의 애로사항 및 요청사항 등을 듣는 한편 정부의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방향을 소개했다. 유상임 장관은 “정부는 날로 지능화, 고도화 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사이버보안 인재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취업 문제 등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우수한 인재들이 사이버보안 분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관련 제3차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 개최 [금요저널] 정부는 8일 10:30 박진 외교부장관 주재 ‘제3차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개최해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3진으로 임시 재해복구를 위한 사업 조사단 파견을 의결했다. 정부와 민간은 함께 1천만 달러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튀르키예 임시 재해복구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경제적으로 개방되고 지속가능한 이재민 임시거주촌 조성 및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동 조사단은 향후 임시 재해복구 사업을 주도적으로 담당하게 될 외교부를 중심으로 한 민·관 전문가로 구성될 계획이며 튀르키예 정부 재난관리청 및 여타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사업의 세부 내용을 기획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번 협의회에서는 튀르키예 지진 발생 직후 긴급구호대 1진을 파견해 진행한 구조활동 및 2진을 파견을 통해 전달한 민·관 합동 구호 물품 등 우리의 對튀르키예 지원 현황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튀르키예 정부는 물론,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튀르키예 지진 피해에 대한 재해복구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현장 방문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3월 8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부지 조성 및 중이온가속기 구축 현장을 시찰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사업 추진 현황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2년 중이온가속기 저에너지 전단부 가속구간 빔인출 시험을 계기로 그 간의 과학벨트 성과 및 향후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세계적 기초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이온가속기 등 연구 시설을 대전 신동지구에 구축 중이며 이와 함께 연구자들이 연구에 몰입하고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전 둔곡과 도룡지구에 주거 및 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그 간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아낌없이 노력해 준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중이온가속기 저에너지 구간 본격 운영을 위한 차질없는 준비와 남아있는 고에너지 가속장치구간 사업도 철저한 사업관리를 기반으로 내실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과기정통부도 과학벨트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1월 27일 발표된‘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3월 8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첫 번째 공식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은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인파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재난안전 관리체계 전반을 개선하기 위해 범정부 추진단에서 국민, 국회, 전문가, 지자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마련한 바 있다. 이 종합대책은 ‘함께 만드는 ‘모두의 일상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안전관리체계 전환’ 등 총 5개 전략과 65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과제를 담당할 기관으로는 행안부, 경찰청, 소방청 등 총 13개 중앙부처가 전담기관 지정되어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종합대책의 가장 큰 특징을 ‘현장 작동성의 강화’라고 강조한 바 있는데, 우선 이날 회의에서는 종합계획 전략 1~2의 행안부, 국토부, 과기부 등 총 7개 부처의 37개 세부과제에 대해 점검한다. 또한 회의 시 점검사항 등 관련 자료는 국민이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진행상황을 손쉽게 알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누리집 내에 있는 ‘안전시스템 개편’ 웹페이지를 통해 주기적으로 공개한다. 아울러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직접 65개 과제들이 현장에서 작동할 때까지 추진상황을 2주마다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종합대책의 비전인 ‘모두의 일상이 안전한 대한민국’으로의 변화를 국민께서 체감하실 때까지 관계부처, 지자체와 협력해 철저히 점검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질병관리청장, 로타 예방접종 의료기관 현장 방문 [금요저널]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3월 6일부터 시행된 로타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사업 진행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청주 시 소재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로타 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사업 시행에 따라 현장 의료진과 접종대상인 영아 부모님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들에게 쉽게 전파되어 구토, 고열, 심한 설사를 일으키지만,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나 그간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아 20~30만원 가량의 비용을 개인 부담하며 접종해야 했으나, 국가필수예방접종이 되면서 주소지와 관계 없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게 됐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 현장의 참관에 앞서 “그간 높은 비용으로 예방 접종에 부담을 느꼈을 영아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기대한다”며 “접종 현장에서 부모님들로부터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고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새롭게 반영할 수 있는 부분도 적극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국가예방접종 확대를 통해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것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는 '재생에너지 100% 사용' 가입 및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3월 8일 오후 세종정부청사 6동 종합상황실에서 ‘수상태양광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 '재생에너지 100% 사용‘ 가입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수상태양광 사업과 관련한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 및 제도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이종오 씨디피한국위원회 사무국장이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 전망 및 '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한 대책에 대해 소개한다. 이형석 한국수자원공사 태양광사업부장은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수상태양광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알려준다. 기일 한화솔루션 전무는 ’수상태양광 산업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도개선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서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 주관으로 신진수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 정경윤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송두근 삼성전자 부사장, 손창식 신라대 교수, 안형근 건국대 교수, 박재덕 에스케이 이앤에스 그룹장, 임동아 네이버 책임리더 등이 발표 내용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수상태양광은 재생에너지와 해양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발전시설로 수면에 부유하는 태양광 발전시설이다. 물 위에 설치하기 때문에 산림훼손이 없고 수면의 냉각효과로 육상태양광보다 발전효율이 약 5% 정도 높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수상태양광은 ‘탄소중립 무역장벽’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댐 수면에 설치하는 수상태양광은 한정적인 국내 재생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주민참여제도를 활용해 발전수익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며 점차 설치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환경부는 2030년까지 단계적 확대를 통해 댐 수면 19곳에 총 1.1G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 시설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댐 수면에 설치된 수상태양광은 2012년 합천댐에 최초로 설치된 이후로 지금까지 10년 넘게 환경안전성을 평가받은 결과, 수질·퇴적물, 생태계 변화 등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환경부는 앞으로도 수상태양광을 활용해 수출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환경안전성과 주민수용성의 확보를 전제로 수상태양광의 보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국내 기업이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기정통부, 초거대 AI 산업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개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3월 8일 오후 3시, 인공지능 분야 민·관 최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챗GPT 대응을 위한 초거대 AI 정책방향 관련 의견수렴을 위해 제3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이종호 장관의 챗GPT 간담회와 박윤규 2차관의 타운홀 미팅에 이어 개최되는 행사로 인공지능 최고위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최고위 전략대화는 최근 관심도가 매우 높은 초거대 AI와 관련한 민·관의 논의 내용을 국민 모두에게 알리기 위해 모든 논의 과정을 온라인을 통해 전국민에 공개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위원장,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 교육부 나주범 차관보,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 관계부처에서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인사말씀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서비스인 Karlo, KoGPT를 처음으로 공식 시연했으며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가‘초거대 AI 동향 및 국내 경쟁력 강화방안 제언’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초거대AI 서비스 스타트업인 뤼튼의 이세영 대표가‘대·중·소 협력 초거대AI 생태계 조성방안 제언’을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KAIST 최문정 교수가‘챗GPT 등에 따른 사회적·문화적 영향력’에 대해 발표했다. 발제에 이어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및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데이터, 컴퓨팅파워, 기술경쟁력, 인력 및 산업 생태계 등과 관련해 우리나라의 경쟁력 제고방안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다. 두 번째 주제인 ‘챗GPT 등 초거대AI 확산에 따른 사회적·문화적 영향력’에서는 챗GPT 등장에 따라 교육, 의료, 공공 분야 등에 다양한 사회영역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마지막 주제인 ‘인공지능 관련 규제 개선 및 윤리·신뢰성 제고 방안’에서는 초거대 AI 학습 및 성과 확산을 위한 규제 개선 필요 사항과 신뢰성, 윤리 확보를 위한 기술적·사회적·제도적 고려사항 등이 논의됐다. 이종호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초거대 AI는 정부가 그간 추진해온 데이터 구축·개방, 컴퓨팅 자원 제공, AI R&D 지원, AI 윤리·신뢰성 확보 등과 밀접하게 연관된 분야로 우리나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평가하면서“초거대 AI 분야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챗GPT 같은 초거대 AI 서비스를 내놓고 투자도 매우 큰 규모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해서 국가적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개인정보위 고학수 위원장은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 등을 통해 초거대 AI 산업발전을 위한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한편 데이터 수집·이용 등 전 과정에서 프라이버시 침해 요인을 최소화해 신뢰기반의 AI·데이터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디지털플랫폼정부위 고진 위원장은“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경제·사회문제의 해결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초거대 AI 기술을 도입해 복지·재난·민원 등 현안문제 해결에 활용하고 더 나아가 공공업무의 디지털화, 초연결 디지털 트윈 구축 등을 통해 AI·데이터 산업 성장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종호 장관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오늘 제언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3월 중 초거대AI 산업 정책방향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대한민국이 정보화 시대 선도국가로서 여러 국가들의 모범이 되었던 것처럼, 초거대 AI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디지털 신질서의 모범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도입 본격 시동 [금요저널] 교육부는 3월 9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라이즈’는 지자체의 대학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 완화를 통해 지자체 주도로 대학을 지원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로 2023~2024년 시범지역 운영을 거쳐 2025년 전 지역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라이즈 시범지역 공모는 2월 2일 공고해 2월 21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공모 대상인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 13개 시·도가 신청하는 등 지역대학 지원을 위한 시·도의 높은 관심과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라이즈 시범지역 선정위원회의 평가결과,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전남, 전북, 충북 7개 지역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시범지역은 지자체의 시범운영 의지와 대학지원 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되, 지역 균형을 고려하고 시범운영을 통해 전담부서 및 전담기관 등의 다양한 모델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범지역을 선정했다.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7개 시·도는 2025년 라이즈 도입을 위해 신청서를 바탕으로 추진체계 마련 및 라이즈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첫째, 시범지역은 흩어져 있는 대학 관련 업무를 재정비해 라이즈 추진과 지역대학 지원 관련 업무를 기획·총괄하는 대학지원 전담부서를 연내 설치하게 된다. 둘째, 지역 주도의 대학지원 사업을 관리하고 선정·평가 등을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라이즈센터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셋째, 지역의 발전 전략과 연계한 지역대학 지원 5개년 라이즈계획을 올해 상반기까지 수립해 7월경 교육부와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넷째, 지역의 라이즈계획 실행을 위해 필요한 고등교육 관련 규제특례가 있는 경우, 시범지역은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을 신청하고 교육부는 이를 검토해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으로 지정한다. 교육부는 시범지역 추진 과제가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컨설팅, 업무담당자 대상 연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체계로서 라이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별 라이즈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라이즈는 지자체가 지역 발전과 연계해 지역혁신, 산학협력, 직업·평생교육에 중점을 두고 지역대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인재양성-취·창업-정주’의 지역 발전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는 체계로서 2025년부터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지난 인재양성전략회의에 보고하고 관련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교육부는 시범지역 시·도와 함께 라이즈 모델을 만들어 가는 한편 2023년 하반기부터는 시범지역 외 10개 시·도를 대상으로 라이즈 도입을 위한 설명회, 연수 등을 실시해, 2024년 말까지 17개 시·도의 라이즈 체계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시범지역 공모를 통해 시·도의 지역대학 지원에 대한 높은 의지와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공모를 신청한 모든 시·도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23~2024년에는 시범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기 위한 지역 주도의 대학지원 모델을 만들고 라이즈 도입을 위한 관련 예산 및 제도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정책·경영 분야 연구고객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임업 현장에서 대두되는 문제점을 청취하고 문제 해결 중심의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3월 6일 관련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2023년 산림정책·경영분야 연구고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임업 및 산림경영, 산촌, 청년고용, 남북산림협력, 산림 분야 국제협력, 산림복지 등에 관한 연구 수요와 기존 연구 결과에 대한 기술이전 및 실용화 방안,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 구축 등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임업 및 산림경영 분야 전문가로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유종석 부회장은 임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목재 생산을 위한 유망 수종 조림 등 경제림으로 전환하기 위한 목표 설정과 이에 대한 표준화된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다울사회적협동조합 우종한 사무총장은 현재 운영되는 산림형 사회적기업들 대부분이 영세하고 청년을 고용하거나 유입할 수 있는 유인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지역 산림의 가치 증진에 기여하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육성·지원제도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국제 및 남북 산림협력 분야에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홍상영 사무총장은 남북이 직접적인 협력사업을 시행하기 어려운 시기이지만, 타 국가를 플랫폼으로 해 다자협력을 통한 간접적인 협력 방안을 강구할 것을 제안했다. FAO한국협력사무소 이나라 부소장은 최근 핵심 이슈인 식량안보와 관련한 비목재임산물 산림 분야의 국제협력이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림복지 분야 전문가 피노키오숲 이성주 이사는 산림복지서비스업의 적용에 있어서 산촌과 도시로 구분될 필요가 있으며 지역 노동인구 감소 대응책의 하나 산림복지서비스에 필요한 인력을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연수프로그램을 개발을 제안했다. 일구팔삼 김소민 대표는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 등 산림과학 연구성과의 현장 활용성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산림·임업 현장의 연구고객들이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성과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소통 채널 구축을 요청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유리화 산림정책연구과장은 “산림경영에 대한 가치사슬을 분석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산림·임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한편 남북 및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관련 기관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하며 “산림·임업 발전에 기여하는 영향력 있는 연구성과 도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외진출 유망 차세대 관광기업을 찾습니다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는 차세대 관광산업을 선도할 혁신 관광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2023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월 27일까지 공모한다. 모집대상은 관광 분야 혁신 기술을 보유한 관광 기업으로 디지털기술을 기반으로 숙박·체험·교통·식음·언어·환전·편의 등 여행 관련 다양한 영역에 걸쳐 융합을 시도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차세대 글로벌 관광기업에 도전할 기업이다.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은 해외특화 액셀러레이터 3개 사와 함께 30개 기업을 선발해 1억~2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해외 진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 보육과정을 거쳐 해외 투자설명회나 글로벌 관광·테크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 대상 자사 제품·서비스를 선보일 기회도 갖는다. 2020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총 61개 사의 관광글로벌 선도 기업이 선발됐고 스테이폴리오, 온다, 모노리스, 트립비토즈, 캐플릭스와 같이 차세대 트래블테크를 선도해나가는 선배기업을 배출했다. 작년에는 한터글로벌, 글로벌리어, 액스 등의 스타트업이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작년 8월 싱가포르에 오픈한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의 연착륙을 돕고 있으며 올해는 도쿄에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신설해 관광기업 진출의 해외거점을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참여신청은 액셀러레이터 별 강점 분야, 진출 국가, 핵심 프로그램 등을 비교 검토해 자사에 가장 적합한 1개의 액셀러레이터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3월 9일부터 3월 27일 오후 2시까지이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제출서류, 제출처는 액셀러레이터에 따라 상이하므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야 한다. 공모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 공사 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 및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 등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강규상 관광기업육성팀장은 “여행업계 리오프닝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고 글로벌 관광산업의 디지털전환에 따른 트래블테크 영역이 확대되는 만큼 참신한 사업아이템으로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관광스타트업과 기술기반 차세대 글로벌 관광기업으로 성장할 유망 기업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관광공사, ‘2023~2024 한국방문의해’ 공식 로고 공개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공식 로고를 공개했다. ‘2016~2018 한국방문의해’에 이어 5년 만에 재개되는 한국방문의해는 로고 공개를 시작으로 외래객 대상 방한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로고는 ‘한국방문의해’의 영자인 ‘Visit Korea Year’에 한복의 문양을 입힌 폰트 디자인과 한국 전통 아이템인 갓이 조화롭게 어울려 완성됐다. 한국 전통의 오브제와 절제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의 만남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한국 전통의 독창성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는 ‘힙함’의 성지, 현대의 한국을 관통한다. 공식 로고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요소는 갓이다. 한국의 갓은 최근 외국 패션쇼에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K-Pop 스타들의 뮤직비디오 및 넷플릭스 ‘킹덤’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갓은 시대를 초월하는 한국 전통의 멋을 상징하는 아이템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번 한국방문의해 로고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한국으로의 초대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사는 로고 공개를 시작으로 한국방문의해 특집 홈페이지와 공식 홍보영상을 차례차례 선보이며 기존과는 차별화된 방향으로 외국인 대상 한국 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방한 외래객에게 인기가 많은 대표 관광지, K-팝, K-드라마 등의 한류 콘텐츠와 더불어 미술, 패션, 건축 공간 등의 테마를 위시한 로컬 라이프 스타일까지 한국에서의 힙하고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방한 수요가 높은 아시아 관광객뿐만 아니라, 트렌드에 빠르게 반응하는 구미주 젊은 수요층까지 아우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문의해 기간 동안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외 무대에서 전 방위적 방한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민간과의 긴밀한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2년간 이어지는 한국방문의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방한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관광업계와 민간에서도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외래객을 적극 환대할 수 있도록 공식 로고 슬로건 및 마스코트 등의 BI를 공사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