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여고레인보우] □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지난 17일, 고교-대학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안성여자고등학교(교장 김은경)에서 자율형 공립고 프로젝트인 ‘2025학년도 레인보우 프로젝트 발표회’를 실시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2024년부터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자체 및 대학 등과 협약을 맺고 협약기관의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고등학교 교육모델이다. □ 이번 발표회에서는 언어/문학/인문, 사회/상경, 법/행정, 자연/공학, 보건의료, 교육/복지, 미디어/예술/체육 등 7개의 주제로, 안성여고 학생 총 62개 팀의 보고서가 선정·발표됐다. □ 한경국립대는 전공교수 및 영역별 전문 연구진을 구성하여 학생들이 작성한 보고서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였으며, 연구보고서 작성법 특강을 실시했다. □ 본 사업에 참여한 한경국립대 김영준 교육연구사는 “지역 학생들에게 대학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제공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또한, 안성여고 김은경 교장은 “학생들이 대학 연구진을 통해 관심 분야를 깊이 있게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한경국립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한편, 경기도교육청 소속 자율형 공립고는 안성여자고등학교를 비롯한 총 21개교이며, 이들 학교는 초빙교사 임용 비율 확대, 교육과정의 자율성 확대, 추가 재정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
[평택캠퍼스] □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장애학생을 위한 자율전공선택제인 HK자율전공학부(평택캠퍼스)를 내년에 신설한다. □ HK자율전공학부 입학생은 1년 동안 장애학생 맞춤형 학사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전공을 탐색한 후 2학년 진급 시 평택캠퍼스 내 11개 전공*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 공공행정전공, 상담심리교육전공, 특수체육학전공, 제품공간디자인전공, 실용음악학전공, 귀금속보석공예전공, 사회복지학전공, 한국수어교육전공, 유아특수보육학전공, 의료재활공학전공, AI반도체융합전공 □ 이를 위해 한경국립대는 자율전공지원센터를 신규 설치하고 특수교육 전공 교육학 박사, 학습지원사, 학사지도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 지원 내용은 △ 전공 탐색 △ 학습 멘토링 △ 학사지도상담 △ 전환지원 등으로 장애학생의 대학 적응과 전공 선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장애인 고등교육 특화대학으로서 HK자율전공학부를 선도적으로 신설하게 되었다”며,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HK자율전공학부는 장애학생 또는 특수교육대상자 10명을 학생부 교과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하여 선발하며, 오는 9월 8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 자세한 내용은 자율전공지원센터(☏031-610-4645)로 문의하면 된다.
곽재식 작가는SF소설 작가이자 공학박사로MBC ‘심야괴담회’와tvN ‘유 퀴즈 온 더 블록’등에 출연하는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다. 강연은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선 곽재식 작가가 책 내용을 바탕으로‘아파트’라는 주거 공간을 생물학적 시선으로 분석한다. 곽 작가는 아파트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나무,철쭉,고양이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진드기,아메바,바이러스 등 다양한 생태계 구성원과 인간의 영향 관계를 설명할 예정이다. 2부에선 시민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한다. 서농도서관은 지난2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선착순100명이며,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농도서관 관계자는“사람이 다양한 생물들과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농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서농도서관은 지난해3월 착공해 지난9월 개관,현재 약3만6543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다. 맹꽁이서식지가 원형 보존돼 있고,인근 서천생태공원·서천근린공원 등과 연결돼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렴교육 전문강사인 김덕만 박사(정치학)는지난27일 오후충남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 강당에서 태안군청과 태안군의회 공직자들을 대상으로‘이해충돌과 공직청렴’이란 주제로 청렴 특강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는 김덕만 박사는최근 새로 제정된 이해충돌방지법을 중심으로동영상·도표·그래프 등으로 제작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김 박사는 특히 자신·가족·친족 등과 이해관계가 있는 직무를 수행하는 것,직무 관련자로부터 부정하게 돈을 빌리거나 부동산 거래를 통해 사익을 얻는 것,직무 과정에서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부동산 거래로 이익을 얻는 것 등을 이해충돌 위험사례로 들면서 매사에 공직자 스스로 자기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홍천 출신 김덕만 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정치학박사)은 지난 14일 오후 송호대학교 강당에서 횡성군이 주관하고 송호대가 주최한 '2021년 농업경영최고사관(CEO)과정' 교육에 초청돼'100세시대 아름다운 인생설계''란 주제로 특강했다. 김덕만 박사는이날세시간 동안 제1부와 제2부로 나눠 진행된 강의에서'억울함 및 불편함 없이 잘사는 농촌생활'이란 부제의 특강을 통해 “농촌의 품격 향상은 농업최고경영자들의 리더십에 달려 있다"며, "군민과 공공기관 사이의 가교역할을 맡고 있는 다양한 분야 마을 지도자들이 애로사항을 군정에 잘 반영하고 이를 제대로 군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의사 소통과 민원해소 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이를 위해 국민들의 불편함과 억울함을 해결해주는 민원처리제도를 잘 이해하는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원안내전화 110번을 비롯해 △국민신문고 이용방법 △돈안드는 행정심판제도 △알쏭달쏭 김영란법 △공익침해행위 막는법 등의 편리한 고충민원 해결노하우를 사례를 들어가며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김 박사는 이와 함께귀농귀촌인과 현지인간의 소통과 관련 "아파트 중심으로 생활하다가 농촌에 온 개인주의 성향의 도시민들과 문만 열면 마주치는 현지농업인들간 사소한 갈등이 적지 않다"며 서로 다른 문화차이를 이해하고 지혜와 슬기를 모아 화합의 공동체 삶을 도모하는 것이 건강한 농촌을 만드는 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초대 홍천귀농귀촌협의회장(2011~2013)을 역임하기도 했던 김 박사는 농촌에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생활의 보람과 자긍심을 높여주는자원봉사 활동을 권장했다. 김 박사는 자신이 직접 체험하고 있는 봉사활동 분야로 새마을지도자 적십자봉사 방범방재 등을 권장했고 전문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법률 예체능 등의 재능봉사도 농촌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 박사는 이와 함께 노후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관련. "인간수명 100세 시대에 대비 노후재테크를 치밀하게 설계하자"며, 노년에도 안정적으로 경제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후 경제력 확보 방안으로 미리 미리 농지연금 과 주택연금을 파악해 적절한 수입대책을 강구하고 자녀와의 재산증여 공유물분할 등 다각적인 재무 설계를 마련할 것을 제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