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인천도시공사에 송도국제업무지구 공공개발 책임 촉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 ‘송도 국제업무지구 활성화 및 11공구 도시계획 변경 관련 소위원회’ 4차 회의를 열어 인천도시공사의 국제업무지구 토지 매각 문제와 관련해 해당부지를 ‘특별계획구역’ 으로 지정하고 도시공사 또한 투자유치와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고 24일 밝혔다. 4차 소위는 이강구 소위원장, 신성영·이명규·이순학 위원이 참석해 출석한 최태안 인천경제청차장과 류윤기 인천도시공사사장에게 국제업무지구 부지매각 방식에 대한 질타와 투자유치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과거 인천도시공사는 재정 위기 상황에서 송도 토지를 자산 이관받아 재정 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도시공사는 ‘송도개발에 대한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송도 내 핵심 부지인 국제업무지구의 토지를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매각해 왔다. 문제는 이 토지가 글로벌기업 유치와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전략지구인 국제업무지구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인천도시공사는 이 지역에 주상복합, 생활형 숙박시설, 섹션오피스 등 분양형 부동산 개발만을 진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류윤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자사는 경제자유구역법상 사업 시행자가 아니지만, 앞으로 남은 국제업무지구 내 토지 7필지와 관련해서는 인천경제청과 상의해 국제업무지구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강구 위원장은 "국제업무지구는 약 10만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핵심 산업지로 단순한 수익 중심의 분양형 개발을 지속할 경우 인천의 미래 전략과 지역경제에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인천도시공사의 판단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제도적 관리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남아 있는 7개 필지에 대해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도해 ‘특별계획구역’ 으로 지정하고 용도와 개발 방향을 공공이 기획·조정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는 점이 제기됐다. 특별계획구역 지정 시에는 무분별한 고가 분양을 제한하고 기업 입주형·고용 창출형 개발로 유도할 수 있는 도시계획적 통제권이 생긴다. 이를 통해 국제업무지구가 글로벌 기업 본사와 R&D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강구 위원장은 “송도 국제업무지구는 인천의 산업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핵심지구”며 “공공의 목적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제도개선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의회 한민수 의원, 남동 파크골프장 건설 현장 점검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한민수 의원(국민의힘·남동구는 22일 남동럭비경기장 부지 내 조성 중인 남동경기장 파크골프장 건설 현장을 찾아 공정 현황을 확인하고 하절기 집중호우 등 기상 여건에 따른 안전 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 여가 인프라 조성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인천시 체육진흥과, 종합건설본부, 인천시체육회 등의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또한 한민수 의원은 부지 곳곳을 둘러보며 공정별 작업 내용을 확인하고 폭염 및 집중호우 등 여름철 기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조치가 철저히 이행되고 있는지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잔디 식재, 배수시설, 예비 포지 정비 등 주요 공정의 시기별 일정 관리와 현장 완성도 전반에 대해 질의하고 차질 없는 준공을 요청했다. 한민수 의원은 “파크골프는 누구나 쉽고 즐겁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 체육으로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사 마무리까지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건강한 여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공정 동안 안전과 완성도 모두 챙기고 향후에는 인천시민 누구든지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 방안 마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남동경기장을 포함해 총 3곳의 파크골프장을 신설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내 건강 복지와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남동경기장 파크골프장’은 천연잔디 9홀, 클럽하우스 및 각종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 준공 후에는 인천시체육회가 운영·관리할 예정이다.
인천시의회, 제2기 대학생 인턴 성과 공유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는 22일 의원 총회의실에서 ‘제2기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인천대·인하대 재학생 인턴 10명이 지난 1월 15일부터 6주간 각 부서별에서 근무했던 업무 경험을 통해 배운 점과 느낀 점, 앞으로의 진로 계획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턴십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보도자료 작성과 기사 스크랩, 정책·의정활동 자료 등 제작, 회의 송출 및 녹화 업무지원, 조례안 성안 및 분석,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업무보고 참관 및 현장 견학, 간담회·토론회 참관 등과 도시재생 사례 및 지방재정 분석에 대한 활동 경험 및 성과 발표가 주된 내용이었다. 건설교통위원회 인턴 배서정 씨는 “인천의 현안을 조사하고 탐구하면서 일상 속에서 당연하게 누리는 편리함과 안락함의 배경에는 많은 노력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책임감과 성취감을 갖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 이어 교육위원회 인턴 김혜수 씨는 “상임위원회 회의에 참관해 인천시의 현안들을 직접 듣고 공부해 본 것과 보도자료와 축사를 작성해 본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인천시의회에서 6주 동안 경험한 것은 더 큰 꿈을 갖게 하는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의회 이봉락 의장은 “지역사회의 청년들이 지방의회 행정의 실질적인 직무 경험으로 급변하는 취업 시장에서의 적응 능력 향상과 향후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의회는 앞으로도 청년과 함께하는 협치의 장을 계속해서 넓혀가겠다”고 했다. 한편 대학생에게 지방의회 행정실무 체험을 통한 직무역량 강화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7월 처음 시행된 인천시의회 대학생 인턴십은 올해로 2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23일 종료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장성숙 의원, 송도소각장 증설 의견 수렴 [금요저널] 송도소각장 증설 등 남부권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인천시의 입장과 진행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2일 인천광역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송도광역소각장공동대책위원회 주최로 인천시의회 장성숙 의원을 비롯해 박한준 대책위 상임대표, 이정석 인천교육청시민소통참여단장, 안길남 송도센트럴파크Ⅱ 노인회장, 정갑수 참살이미술관 명예관장, 기형서 연수구의회 의원 , 박광온 송도국제도시 주민협의체 위원장, 노광주 센트럴파크샵 입주자대표, 송도3동 주민 권영민 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권 현대화 사업 관련 의견 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시의회 장성숙 의원이 진행을 맡은 이날 간담회는 최명환 시 자원순환과장의 ‘인천시 자원순환센터 확충 추진 사항 및 절차’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 질의응답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장성숙 의원은 “인천시는 대책위 의견에 귀 기울이고 모든 진행 사항을 공유하기 바란다”며 송도 주민의 의견을 대표하는 대책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한준 상임대표는 “남부권 현대화 사업도 560t 증설을 전제로 암암리에 진행하고 있다”며 “정상화 발표는 군·구로 책임을 돌리고 있고 오는 2026년까지 처리 대책을 세우지 않을 경우 압박 수단으로 타 군·구 생활폐기물 반입을 차로 막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길남 노인회장은 “2배가 아닌 수십배 증벌적 반입 부담을 시켜야 각 시·군·구에서 쓰레기 발생지에서 소각장 시설을 건축할 것”이라며 “각 시·군·구에서 소각장 설치할 때까지 광역소각장에 반입 문제는 2배 이상 반입 부담금을 추가 부담시키는 조건 하에 반입하도록 하고 송도 현대화 소각장 시설 설치는 각 시·군·구 소각장 설치 후에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갑수 명예관장은 “주민들이 납득할 만한 대폭적인 인센티브가 필요 하다”고 주장했다. 이울러 이번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번 사안에 대해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요구했다. 이에 최명환 과장은 “사업계획이 구체화되면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 부산 청년 정책 비교 시찰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는 최근 청년 정책과 청년 공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부산광역시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청년특별위원회는 부산청년센터와 부산청년두드림센터 등을 각각 방문해 청년 공간 및 청년 취업 상담 공간의 기능과 운영 실태 등 청년 정책 관련 업무보고를 받았다. 청년특별위원회 위원들은 부산시의 청년 정책 국비 확보와 청년 관련 예산, 청년 거버넌스에 대해 심도있게 질의했으며 부산 자갈치 시장과 연계한 청년 공유주방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석정규 위원장은 “비교 시찰을 통해 인천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하고 청년들이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청년특별위원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 대학생 인턴과 소통의 시간 가져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는 최근 시의회 의원 총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겨울방학 대학생 인턴 참가자 10명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의회는 지역 내 대학생들에게 실무 체험을 통해 역량 강화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참여 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대학생 인턴십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특별위원회 위원들은 대학생 인턴 참가자들을 만나 인천지역 내 청년정책에 대해 청년·대학생들이 느끼는 체감과 인턴십의 참여 소감을 듣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직업으로써의 정치인, 인턴십의 개선점, 청년정책의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석정규 위원장은 “청년들이 청년정책에 관심을 갖고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특별위원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 APEC 정상회의’는 인천에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 특별위원회’는 최근 부산광역시를 방문해 ‘2005 부산 APEC 정상회의’ 당시 정상회의장인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등을 둘러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위원회의 부산 방문은 ‘2005 부산 APEC’ 개최 시설을 찾아 다양한 우수사례를 수집해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활동에 적극 활용하고자 진행됐다. 참석한 의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APEC 정상회의 유치 활동과 준비 사항에 대한 논의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인 인천의 강점과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희 위원장은 “인천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로서 모든 면에서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이 같은 점에 안주하지 않고 인천의 목소리를 더욱 높여 개최 도시 확정 때까지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또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강한 의지로 특별위원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동안 인천시는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APEC 사무총장 미팅, 공식 SNS 개설, 범시민 유치위원회 발족 및 지지 선언 등 유치 활동 기반 마련과 함께 각계각층 APEC 릴레이 지지, 100만 서명운동 전개, 시민단체 연합 지지 선언 등 다각적이고 전방위적인 홍보로 범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있다. 현재 단계별로 체계적인 APEC 정상회의 유치 공모 절차를 준비하는 등 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2025 APEC 정상회의’는 인천지역 내 직접 효과 523억원, 생산 유발 1조5천억원, 부가가치 8천300억원, 취업 유발 2만여명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세계적인 회의로서 오는 4월 이후 개최지가 결정될 전망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서울 5호선 연장 노선에 인천시 의견 반영 총력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지역 현안인 서울 5호선 검단·김포 연장사업에서 인천시의 노선안 반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0일 임관만 위원장과 서구가 지역구인 김명주 의원 등이 서구 원당동에 소재한 인천도시공사 검단사업단 홍보관을 방문해 서울 5호선 검단·김포 연장 노선에 대한 사업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인천시 노선안 반영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서울 5호선 검단 지역 4개 역사인 101역 원당지구역 102역 불로역 등을 지나가는 노선을 직접 살펴봤다. 앞서 2022년 12월 16일 인천시의회는 “서울 5호선 인천 검단 경유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서울 5호선 연장 노선에 가칭 원당역과 불로역을 포함한 검단 지역의 4개 역사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 바 있다. 인천시는 그동안 검단신도시의 열악한 교통인프라와 광역교통망에서 소외된 검단 지역의 실태에 주목하고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며 인천시 노선안으로 검단 지역 4개 역사 설치가 시급하다는 점을 꾸준히 주장해 왔다. 하지만, 올해 1월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노선 조정안에는 원당역과 불로역을 뺀 101역, 102역만 반영됐다. 이에 인천시는 5호선 연장 노선 조정안에 대해 인천시민과 함께 규탄하고 검단 지역 4개 역사 설치를 관철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들은 서울 5호선 검단·김포 연장 노선 사업의 추진 상황과 문제점 등을 종합 보고를 받은 후 “인천시 노선안이 최종 관철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주민, 인천시 등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관만 위원장은 “인천시의 교통 및 건설 분야 현안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며 “인천시민의 목소리가 소외되지 않도록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열악한 검단 지역 교통상황을 고려한 서울 5호선 노선 연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결연히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명주 의원은 “철도망 노선 결정은 인천과 김포 주민의 이익을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보장하는 방향이 돼야 한다”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주민들의 열악한 이동권을 개선하고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합리적이고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인천시의 노선안대로 검단·김포 연장 노선을 시급히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의무 강화 필요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원도심 취약계층 지원 과제 연구회’는 20일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의무 강화를 주제로 ‘문화예술회관 운영 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연구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회 구성원인 김재동·이단비·석정규 의원과 인천혜광학교 이석주 교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들의 문화예술활동 지원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이석주 교장은 “졸업생·재학생 및 시각장애인 교사들로 구성된 혜광오케스라의 경우, 인천문화예술회관 공연 대관 신청 시 심의위원회에서 탈락되는 경우가 있다”며 “사회적 약자라고 할 수 있는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단비 의원은 “인천의 경우 현행 관련 조례 등 자치법규에 장애인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명시돼 있지 않아 장애인을 우선 허가하고 있지 않다”며 “일부 시립체육시설에는 장애인 우선 사용 근거도 있는 만큼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유관 기관 및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석정규 의원은 “사회적 약자를 우선적으로 배려할 수 있는 조례 개정 취지에 공감한다”며 “장애인 우선 사용 규정을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례 개정 시에 조문 구성을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회 대표 의원인 김재동 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과 제언들이 향후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연구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실성과 실효성이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원도심 취약계층 지원 과제 연구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진 취약계층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정부 차원에서의 일률적인 지원책이 아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지원 정책을 조사·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의회 차원에서 결성한 연구단체로 주기적인 간담회와 세미나를 통해 정책 연구 및 제도 개선 방안 도출을 계획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스파이어 리조트, 인천 지역경제 전반에 도움 돼야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영종 인스파이어 리조트 발전으로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정해권을 비롯해 이명규·나상길 부위원장, 김대중·문세종·박창호 의원 등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3일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공무원들도 함께 한 이날 의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부분 개장을 시작한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주요 시설들을 둘러봤다. 1만5천 석 규모의 국내 최초 전문공연장인 ‘아레나’와 최근 문을 연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설을 확인한 데 이어 다른 방문객들과 함께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에서 영상물을 감상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리조트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는 리조트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은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단계적 시설 개장에 따른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다. 특히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인천지역 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영종에 국한된 상생이 아닌 단순한 리조트 이상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인스파이어 리조트 측은 지난해 말 기준 리조트 임직원 총 1천625명 가운데 인천에 거주하는 비율은 약 82.6%로 지역 청년 채용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인근 용유동 및 운서동 지역민을 위한 각종 기부 및 지원행사에 적극 나서는 등 지역민과의 상생 활동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했다. 정해권 위원장은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모여드는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며 “그 과정에서 영종지역 주민은 물론 인천 전체에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천시의회 차원에서도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외국인 직접투자의 모범적인 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움 줄 수 있는 부분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인공어초 확대 방안 논의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어업인들의 생계 보호와 지역 어업 발전을 위한 인공어초 확대 방안 논의가 있었다. 7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6일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이봉락 의장을 비롯해 한민수 인천시의회 운영위원장, 박창호·김종배 인천시의원, 오국현 인천시 수산과장, 단은송 인천시 서해5도특별지원단장, 박태환 옹진군 수산과장, 서운용 낚시선단장 및 지역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영희 의원 주관으로 대청어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공어초 시설 사업은 ‘수산자원관리법’ 제41조와 ‘인공어초시설사업집행 및 관리규정’ 제14조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수산생물의 산란 및 서식지를 인공적으로 조성해 어업 생산력을 증대시키고 수산 자원의 조성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어업과 자원 관리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인천시 인공어초 시설 추진계획은 인천시 관할 해역 4곳에 대한 사업을 예정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16억4천400만원이다. 이 사업은 해역별로 1종의 어초 시설을 포함해 총 4종의 인공어초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사업 추진 절차에는 적지 조사, 인공어초 추천, 어초관리위원회 개최, 공사설계 및 특허 협의, 사전 영향조사, 공사계약, 어초 제작, 어초 투하 및 공사준공 등이 포함된다. 대청어민들은 이전에도 대청도 해역 어로구역에 인공어초를 설치했으나 실효성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물살이 센 대청 어장에서 주요 포획 어종인 조피볼락의 생태환경 조성에 유리한 폐선 투하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인공어초 대비 폐선 투하 시 집어 효과성을 강조한 것이다. 간담회에 참여한 이봉락 의장은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의 조성은 우리 바다와 어업인들의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번 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민수 위원장은 “어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개발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오국현 수산과장은 “어업인들의 요구와 의견을 적극 검토해 지속 가능한 어업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신영희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대청어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인공어초 시설 확대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업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어업인들의 생계 보호 및 지역 어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인천청인학교 방문 내실있는 특수교육과 직업교육에 대한 지원 약속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최근 인천청인학교에 방문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청인학교는 지난 2018년에 미추홀구에 개교한 특수학교로 유·초·중·고·전공 등 총 56학급으로 운영 중에 있다. 이번 방문은 특수교육의 현황을 파악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소통의 자리를 위해 마련했다. 청인학교를 방문한 신충식 위원장은 “특수학교의 부족으로 인한 과대·과밀학급 문제와 원거리 통학 문제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학생들의 상황에 맞는 특수교육과 졸업 이후 자립할 수 있는 직업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