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인천도시공사에 송도국제업무지구 공공개발 책임 촉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 ‘송도 국제업무지구 활성화 및 11공구 도시계획 변경 관련 소위원회’ 4차 회의를 열어 인천도시공사의 국제업무지구 토지 매각 문제와 관련해 해당부지를 ‘특별계획구역’ 으로 지정하고 도시공사 또한 투자유치와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고 24일 밝혔다. 4차 소위는 이강구 소위원장, 신성영·이명규·이순학 위원이 참석해 출석한 최태안 인천경제청차장과 류윤기 인천도시공사사장에게 국제업무지구 부지매각 방식에 대한 질타와 투자유치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과거 인천도시공사는 재정 위기 상황에서 송도 토지를 자산 이관받아 재정 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도시공사는 ‘송도개발에 대한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송도 내 핵심 부지인 국제업무지구의 토지를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매각해 왔다. 문제는 이 토지가 글로벌기업 유치와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전략지구인 국제업무지구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인천도시공사는 이 지역에 주상복합, 생활형 숙박시설, 섹션오피스 등 분양형 부동산 개발만을 진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류윤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자사는 경제자유구역법상 사업 시행자가 아니지만, 앞으로 남은 국제업무지구 내 토지 7필지와 관련해서는 인천경제청과 상의해 국제업무지구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강구 위원장은 "국제업무지구는 약 10만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핵심 산업지로 단순한 수익 중심의 분양형 개발을 지속할 경우 인천의 미래 전략과 지역경제에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인천도시공사의 판단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제도적 관리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남아 있는 7개 필지에 대해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도해 ‘특별계획구역’ 으로 지정하고 용도와 개발 방향을 공공이 기획·조정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는 점이 제기됐다. 특별계획구역 지정 시에는 무분별한 고가 분양을 제한하고 기업 입주형·고용 창출형 개발로 유도할 수 있는 도시계획적 통제권이 생긴다. 이를 통해 국제업무지구가 글로벌 기업 본사와 R&D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강구 위원장은 “송도 국제업무지구는 인천의 산업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핵심지구”며 “공공의 목적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제도개선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의회 한민수 의원, 남동 파크골프장 건설 현장 점검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한민수 의원(국민의힘·남동구는 22일 남동럭비경기장 부지 내 조성 중인 남동경기장 파크골프장 건설 현장을 찾아 공정 현황을 확인하고 하절기 집중호우 등 기상 여건에 따른 안전 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 여가 인프라 조성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인천시 체육진흥과, 종합건설본부, 인천시체육회 등의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또한 한민수 의원은 부지 곳곳을 둘러보며 공정별 작업 내용을 확인하고 폭염 및 집중호우 등 여름철 기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조치가 철저히 이행되고 있는지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잔디 식재, 배수시설, 예비 포지 정비 등 주요 공정의 시기별 일정 관리와 현장 완성도 전반에 대해 질의하고 차질 없는 준공을 요청했다. 한민수 의원은 “파크골프는 누구나 쉽고 즐겁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 체육으로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사 마무리까지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건강한 여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공정 동안 안전과 완성도 모두 챙기고 향후에는 인천시민 누구든지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 방안 마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남동경기장을 포함해 총 3곳의 파크골프장을 신설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내 건강 복지와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남동경기장 파크골프장’은 천연잔디 9홀, 클럽하우스 및 각종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 준공 후에는 인천시체육회가 운영·관리할 예정이다.
인천 공공청사 등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기대 [금요저널] 앞으로 인천지역 내 공공청사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이 설치될 전망이다. 4일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신성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국가유공자 등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 등에게 주차 시설 이용 편의 제공으로 복지 증진과 예우 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는 국가보훈부에서도 각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하고 있는 사항으로 조례안이 통과되면 30면 이상 주차가 가능한 공공청사 주차장에 최소 1면 이상을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및 고엽제후유의증, 특수임무유공자 등 등 국가를 위해 희생을 하거나 헌신한 유공자들이 주차 편의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성영 의원은 “공공청사의 주차장을 시작으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이 확대·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예우를 받을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14일 ‘인천시의회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결핵퇴치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 앞장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가 결핵 없는 국가 및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4일 의회 의장접견실에서 허식 의장을 비롯해 이봉락 제1부의장, 박종혁 제2부의장, 한민수 의회운영위원장,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 성금 100만원을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에 전달했다. 대한결핵협회는 ‘결핵예방법 제25조 및 동법 시행령 제9조’에 따라 결핵 없는 건강한 국가를 만들고자 정부의 승인을 받아 출범한 기관으로 매년 결핵퇴치사업 기금 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1904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우편물에 적은 금액의 씰을 붙이며 시작된 크리스마스 씰은 이후 전 세계로 확산돼 오늘날까지 이어져 결핵 퇴치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 캐나다 선교사인 셔우드 홀에 의해 처음 발행됐고 이후 1953년 창립한 대한결핵협회에서 매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전개하고 있다. 모금액은 전액 결핵 퇴치 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한결핵협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과 함께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속으로’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했다. 이날 허식 의장은 “결핵 퇴치와 예방을 위한 대한결핵협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모금 활동을 통해 여전히 한해 1천3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는 결핵의 위험성을 상기시키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 결핵 없는 자유로운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강구 의원,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대표 발의 [금요저널] 이강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안’이 30일 인천광역시의회 제291회 정례회 문화복지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이번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안’은 금연구역에 ‘공개공지’를 포함했는데, ‘공개공지’란 대형 건물 건축주가 건축법에 따라 조경시설 등을 조성해 모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을 말한다. 다수의 시민들이 휴식하는 장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금연 정책의 실효성을 높임으로써 주민 건강권 보장 뿐만 아니라 금연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강구 의원은 “공개공지가 누구나 이용가능한 공공장소임에도 그간 담배연기로 얼룩진 곳이 많았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송도에서 환경봉사단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이강구 의원은 “담배꽁초를 많이 줍다보니 금연구역 확대에 관해 고민이 많았다”며“주민들과 소통하는과정에서 공개공지의 금연구역 지정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게 되어 조례를 대표발의하게 됐다”고 했다. 앞으로도 송도 환경봉사단‘송벤져스’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면서 조례의 실효성과 인천의 금연정책을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체감하게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 인천의 아태지역 해양생태계 선도도시 발돋움에 정책적 지원 약속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의회가 한·미 씨그렌트연구센터 간 지속가능한 연구개발 협력·연대를 적극 지지함과 동시에 인천의 아태지역 해양생태계 선도 도시로의 부상에 아낌없는 정책적 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은 29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인하대학교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와 한국씨그랜트협의회가 공동 개최한 ‘2023년도 씨그랜트위크’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미국 국립씨그랜트 사무국장을 비롯해 전국 8개 씨그랜트센터와 미국 국립해양대기청과 하와이·괌·캘리포니아 등에 위치한 미국씨그랜트대학, 해양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여 한·미 씨그렌트연구센터 간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전국 8개 씨그랜트센터는 지역별 해양쓰레기 저감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씨그랜트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연구 활동에 기반한 정책 제안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해양시민교육 활성화 시민단체와 연합한 시민과학 모니터링 운영 등에 정부·지자체·해양 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씨그랜트위크에 참석한 미국 측 대표는 글로벌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미 씨그랜트가 연계한 국제협력을 제안하면서 미국 국립해양대기청 리차드 스피나드 청장의 친서를 해양수산부 김성범 해양정책관을 통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인천지역 대학 대표로 참석한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지원해 한·미 씨그랜트 대학 간 협력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이날 개회 축사에 나선 유승분 의원은 “이번 2023년 씨그랜트위크가 대한민국 인천에서 열린 만큼 인천시와 인천시의회는 한·미 씨그렌트연구센터 간의 지속가능한 연구개발 협력·연대를 적극 지지한다”며 “앞으로 인천이 아태지역 해양생태계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는데도 아낌없는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고등법원 유치를 위해 연일 국회를 찾아 허식 의장과 이단비 의원, 인천고등법원 관련 법률안 통과 촉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는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인천고등법원 관련 법률안을 올해 중에 통과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회를 찾고 있다. 29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허식 의장과 이단비 의원이 지난 13일에 이어 27일과 28일 등 지속적으로 국회를 찾아 ‘인천인천지법 항소심 전국에서 가장 지연, 인천시민의 헌법상 기본권 보장하라’, ‘전국 6대 광역시 중 인구수 2위, 인천고등법원 즉각 설치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인천고등법원 통과를 촉구했다. 시위에 나선 허식 의장은 “300만 인천시민의 사법주권 실현에 대해 오랜 여망인 인천고등법원 설립의 정당성과 당위성을 밝히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며 “인천은 1895년 우리나라 최초 재판소의 역사를 가진 근대 사법의 근원지임에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오랜 세월 역차별 받아왔고 아직 고등법원이 없다는 것은 인천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자 역차별적 희생 강요”고 호소했다. 이어 “인천시의회 의원 모두는 사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인천시민의 헌법상 기본권을 신속하게 재판받을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1인 시위에 함께 참석한 변호사 출신 이단비 의원은 “서울고등법원이 과포화로 인해 항소심 서비스를 받는 데 걸리는 시간이 전국 평균 7개월인 것에 반해 인천은 평균 10개월이 소요돼 전국에서 가장 지연되고 있다”며 “인천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천시는 사법 서비스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고 인천고등법원이 설치되면 서울고등법원에 과도하게 편중된 수요가 분산돼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서부권 지역의 사법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단비 의원은 인천고등법원 설립을 위해 지난 28일 김교흥·신동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인천고등법원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인천고등법원 설치 촉구를 위한 공개 토론에 참석하는 등 고등법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인천 동구 교육경비보조 제한 해제 환영, 교육환경 개선하는 전환점 될 것” [금요저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8일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 의결과 관련해 인천 동구에 교육투자가 활성화되고 학생 및 인구 감소 문제가 완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교육부는 이날 재정난으로 자체 인건비 충당이 어려운 기초지방자치단체는 교육 보조금을 투자할 수 없다는 규제를 해제한다는 내용의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당해연도의 일반회계 세입에 계상된 지방세와 세외수입으로 소속 공무원의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지자체는 교육사업 경비로 쓸 수 있는 보조금을 교부하지 못한다’는 조항이 사라진다. 이로 인해 인천 동구는 주민 요구에 따라 교육경비에 대한 보조 여부를 자율적으로 정하는 등 재정운영의 자율성이 제고되고 교육투자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교육경비보조제한 해제로 지자체 재정 운영의 자율성이 제고되고 교육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로 동구의 교육환경이 개선되고 신도심과 원도심 학생간 교육 격차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기후 위기 안전한 도시조성에 앞장 [금요저널] 인천지역 도시 침수 위험과 관련해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침수 피해 저감방안을 도입과 토지이용 및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침수 피해 전략을 단계별로 추진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인천광역시의회의원 연구단체인 ‘기후 위기 시대의 시민이 안전한 도시조성을 위한 연구회’는 28일 건설교통위원회 세미나실 연구회 박종혁 대표의원을 비롯해 나상길·김명주 의원, 인천연구원 안전도시연구센터 염재원 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시대 시민이 안전한 도시조성을 위한 연구회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지난해 인천시 부평구의 침수 피해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그해 12월부터 인천연구원 안전도시연구센터와 함께 인천지역 내 침수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올해 여름 장마철에는 부평구 침수 위험지역을 직접 발로 확인하며 분석 결과상의 위험지역과 실제 강우 시 위험성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도 거쳤다. 이날 보고회에서 염재원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인천시가 8개 구를 대상으로 100m×100m 격자 단위의 침수 위험지역을 분석한 사항은 전국에서 최초로 수행된 선제적 연구”며 “국토교통부도 내년부터 같은 방법으로 재해영향분석을 수행하게 된다”고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이에 나상길 의원은 “침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부평구를 대상으로 인천연구원과 같이 한 활동이 매우 의미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명주 의원은 “서구는 농경지가 많은 지역으로 농경지가 저류지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서구 검단신도시 등 개발 지역은 저영향 개발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종혁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회 활동의 결과물을 토대로 침수 피해 저감방안 도입과 지역 토지이용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침수 피해 전략 등을 각 군·구 및 관계 부서와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인천시의회와 연구원이 협력해서 기후 위기, 도시 침수 등을 방지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 문화관광해설사 지원 조례 마련 [금요저널] 인천지역을 다양한 관광객들에게 안내하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체계적인 운영과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인천광역시의회는 신영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문화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의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다양한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안내와 해설을 제공하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체계적인 운영·지원을 목적으로 한 이번 조례안에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운영 목적·정의 및 권역별 구분 적용 범위 규정과 직무 범위·양성·배치·활용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는 운영계획의 매년 수립 및 시행, 해설사 선발 기준과 직무교육 및 평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에게 증표를 발급하고 직무 수행 시 이를 소지하도록 하며 활동에 따른 실비 지원, 관광지 방문 시 입장료 및 주차료 면제, 직무 활동 중 안전사고 대비 상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도 명시하고 있다. 이울러 문화관광해설사 사업에 도움을 준 개인과 단체에 대한 포상 규정도 마련됐다. 신영희 의원은 “인천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지역의 문화·역사·예술·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지역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며 조례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또 “체계적인 운영과 지원을 통해 인천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며 “체계적으로 양성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인천의 다채로운 문화·역사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되며 이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해 인천의 관광산업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김용희 의원,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 지원에 앞장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으로 소방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는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용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 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의·의결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목적으로 소방공무원들이 건강한 삶의 질을 유지하며 소방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계획 수립 및 사업 추진, 소방전문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은 PTSD, 우울증,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조례안은 소방공무원들이 재난 현장에서 겪는 심리적 충격과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지원을 포함하고 있다. 김용희 의원은 “소방공무원들이 겪는 정신적 부담은 일반인들이 겪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다”며 “이번 조례안은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그들이 소방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조례안이 최종 통과되면 인천시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는 궁극적으로 인천시민들에게 더 나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유곤 의원, 문화정책 관련 조례 대표 발의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김유곤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화정책 관련 조례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28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김유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작은도서관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과 ‘지명위원회 조례 전부개정안’ 등 2건이 ‘제291회 정례회’ 문화복지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 ‘제287회 임시회’에서 ‘인천광역시 도서관 및 독서문화진흥 조례’를 대표 발의 하는 등 도서관 관련 정책과 조례에 전문성과 관심을 기울여 왔다. 김유곤 의원은 “상위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인천시 정책에 필요한 사항들이 적시에 마련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는 것은 지방의회의원의 자치입법 권한이자, 중대한 의무”며 “이번 개정을 통해 집행기관의 행정이 올바른 방향을 지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제291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본회의를 거쳐 의결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