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이영봉, 김정영, 최병선, 오석규 의원 의정부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13일 의정부시 중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의정부 지역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의정부 장암수목원 조성 △철도교통망 확충 △GTX-C 원안대로 직통노선으로 운행 △부용산 힐링 둘레길 조성사업 △디지털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등 총 11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의정부시와 도의회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정영 의원은 “경기도의 교통은 서울보다 많은 인구 유입으로 곳곳에서 교통난이 발생해 출퇴근 및 상시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지역이 많았음에도 인프라 측면에서 해결되는 부분이 많지 않다”며 “교통의 편리함 제공은 물론, 경기 남·북부의부 균형발전으로 살기 좋은 기회의 경기도를 위해 철도 교통망 확충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최병선 의원은 “녹지환경이 부족한 지역에 도심 수목원을 조성해 도민에게 휴식처와 자연 체험장의 기능을 하는 쾌적한 녹지환경 제공이 필요하다”며 “생태계 복원과 환경교육의 중심지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 인식 재고에 기여하도록 의정부 장안수목원 조성의 조속추진”을 제안했다. 오석규 의원은 “부용산을 이용하는 등산객들을 위해 자연적으로 형성된 숲길 및 등산로 정비를 통해 자연 친화적 환경 조성과 주민 여가 공간 제공이 필요하다”며 “등산로 정비, 맨발걷기 등 부용산 둘레길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성 지원 등 부용산 힐링 둘레길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성남 의정정책추진단장은 “의정부시는 경기 북부 중심지로서 역사와 행정, 교통의 요충지이며 남북 평화 시대를 준비하는 전략적 거점”이라고 언급하며 “그만큼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고 그러기 위해서는 도의회와 의정부시가 긴밀히 협력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해법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은 “의정정책추진단장이기에 앞서 의정부 지역의 도의원으로서 오늘 논의되는 정책 과제들이 의정부 시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함께 고민하고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오늘 정담회가 의정부시와 경기도의회의 상생 협력의 좋은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역전 근린공원 도시혁신구역 지정지원, 민락 TG우회도로 개설사업, 고산지구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 등 도 차원의 예산 요청과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올해 9월까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인 김성남 의원, 이영봉 의원과 의정부시 지역구 의원인 김정영, 최병선, 오석규 의원을 비롯해 의정부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훈 의원, “소방 정책 도민 안전 최우선”…만안119안전센터 새출발 함께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은 8월 12일 ‘2025년 경기도 소방 정책 정담회’에 참석해 재난 대응 역량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 소방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하 전력구 화재안전관리 강화, 시민 중심 예방 활동 확대, 하계 폭염 및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대응 체계 등 도민 안전과 직결된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훈 의원은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예방 중심의 소방 정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우선 과제”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과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담회와 함께 개최된 ‘만안119안전센터’ 명칭 변경 제막식에 참석해 “만안119안전센터의 새 이름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약속과 지역 정체성을 담은 의미 있는 변화”며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만안119안전센터’는 기존 ‘안양119안전센터’에서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안양소방서’ 와의 유사한 명칭으로 인해 재난 현장에서 무전 호출 시 지휘체계에 혼선이 발생해왔다. 이에 행정구역명인 ‘만안’을 반영해 명칭을 변경함으로써 지역 정체성과 현장 대응 효율성을 높였다.
경기도의회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최민 의원은 9일 진행된 경기도청 감사관 행정사무감사에서 2019년도 경기도-행정안전부 합동 감사에서 ‘기관장 및 기관 경고’ 처분된 광명시 지방세 감면 건에 대해 경기도가 시군의 적극행정을 보호하지 않았던 대표사례라고 꼬집었다. 광명시는 2020년 2월 개원한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지방세특례제한법’ 제41조 제1항과 동법 제2조 제1항의 “학교 폴리텍은 고등교육법에 따른 전문대학으로 학위과정과 직업훈련과정을 병설운영하는 교육·훈련기관이며가 해당 사업에 직접 사용하기 위해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해 한시적으로 취득세를 면제하는 법률을 근거로 박승원 광명시장의 판단 하에 21억 7천여 만원의 지방세 감면을 결정했다. 그러나 2019년 경기도 정부합동감사에서는 광명시의 지방세 감면 결정에 기관장 및 기관 경고와 함께 관련 공무원도 징계를 결정해 부당 행정 사례로 판단했다. 이 사안에 대해 경기도청 감사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최민 의원은 “광명시에 내린 기관장 및 기관 경고는 공익성, 타당성, 투명성 등 면책요건을 모두 충족했음에도 공직사회를 더욱 경직되게 만들었다. 이는 적극행정에 역행한 사례”며 “이후 같은 사안에 대해 고발도 있었는데, 검찰도 배임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된 광명시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강조했고최 의원은“당시 검찰마저 광명시장의 결정은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행위로 시장 직무에 부합한 정책 판단에 해당되며 일자리 창출·실업문제 해결 등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결정했는데, 경기도 정부합동감사 이런 결정한 것은 안타깝다”며 “감사는 비위 해태행위를 발본색원하는 것도 역할이지만 적극행정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산하 학교법인인 한국폴리텍대학은 고등교육법에 따른 전문대학으로 당시 전국에 35개소의 학교 시설 및 병설기관을 갖고 있는데, 부동산 취득세를 부과한 사례는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최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경순 부의장, “이전에 따른 직원들 고통 심각. 공공기관 이전 중단돼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은 11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사·중복사업은 정리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여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이미 이전을 완료한 경상원 사례로 볼 때 직원들의 고통이 심각하므로 공공기관 이전이 중단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경순 의원은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사업, 상생한마당 사업 등은 유사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양분됨에 따라 현장에서 혼란이나 갈등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쪼개기 사업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검토해 유사·중복사업은 정비해 예산을 절감하고 상인들간 갈등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남 의원은 “올 여름 큰 수해가 발생했는데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에 직접 방문해 즉시 점검하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나 다름없다”고 질타하며 “의원들은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한다. 수해와 같은 재해·재난이 발생할 경우 한걸음에 달려가 위험 상황을 살피고 도와줄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는 당부를 전했다. 남경순 의원은 경상원 등 이전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가했다.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남북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명분으로 27개 도 공공기관 중 15개소를 북부로 이전시키기로 결정함에 따라 대규모 이직이 발생해 기관 운영에 차질이 생기고 정착비 및 셔틀버스 운행비 등 이전에 따른 불필요한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며 “포퓰리즘 차원에서 이루어진 공공기관 이전은 장시간 출퇴근과 임시 거주지 이전 등으로 고통받는 직원들의 불편을 막기 위해서라도 당장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병길 의원, “공공기관 이전 전면 재검토 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길 의원은 11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병길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 정책이 지역균형발전에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다”며 발언을 시작하며 “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주여건 및 복지에 대한 고민 없이 무리하게 강행한 공공기관 이전 정책은 문제가 많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이병길 의원은 김동연 지사의 경기북도 신설 공약과 공공기관 이전 은 상충된 정책으로 실제 경기북도 신설 의지가 있는지도 의문이라고 발언하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차원에서 도지사에게 공공기관 이전의 전면 재검토를 건의하자고 주장했다. 또한 이병길 의원은 이태원 참사 추모기간에 경상원 이사장 취임식이 계획되어 있음을 문제 제기했고 이에 응해 취임식을 연기해준 조치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용욱 의원, 경상원 행감에서 “앱개발 등 무분별한 사업 추진에 따른 예산낭비 막아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은 11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화폐 사무를 담당하는 경상원에 대해 내년 국비 예감 삭감에 따른 재원 확보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무분별한 사업 추진에 따른 예산낭비에 질타를 가했다. 이용욱 의원은 먼저 2023년 지역화폐 국비지원예산 전액삭감과 관련한 자료화면을 제시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이 의원은 “지역화폐 10조원 발행을 가정하면 9조원은 도민이 직접 충전하고 1조원은 국가·광역·기초 지자체가 예산을 지원하게 되는데, 지역화폐로 소비가 일어날 경우 10%에 해당하는 지원금 상당액이 부가가치세 형태로 국가에 귀속된다”며 “2023년 국가는 지역화폐에 대한 재정을 전혀 부담하지 않는데도 광역·기초 지자체 지원금 상당액이 부가가치세 형태로 국가에 귀속되는 점은 불합리하므로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지역화폐 발행을 위해 부담한 재정지출은 보통교부세 형태로 다시 광역·기초 지자체로 교부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용욱 의원은 “2021년 ‘경기상인 e-쇼핑 기반조성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3억 4천만원이 편성되었으나 전혀 사용하지 못한 채 이월되어 올해는 ‘온라인 장보기 웹 개발 및 활성화’라는 사업으로 변경되어 추진된 바 있다”며 “이마저도 올해 5천여만원의 예산을 소모하고 앱개발은 완료되었으나 실효성이 없는”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경상원 자체에서 앱을 개발하고 운영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면밀한 검토 없이 유행을 좇아 앱 개발에 우후죽순격으로 뛰어든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그야말로 사업계획을 잘못 세운 예산 낭비 사례”고 꼬집고 사업 추진에 있어 철저한 사전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한국 의원,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애인선수 및 지도자의 취업알선 및 고용촉진을 위해 노력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은 11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선수 및 지도자의 취업알선을 및 고용촉진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허범행 경영본부장에게 장애인선수 및 지도자의 취업을 위해 어떠한 구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취업알선을 통해 고용된 사례를 물으며 질의를 시작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기도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에 제5조에 따라, 도지사 또는 도출자·출연기관의 장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등록된 도 장애인선수 및 지도자의 취업알선 및 고용촉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 의원은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윤환 관리본부장에게 “코로나19 여파로 3년만에 다시 재단의 고유한 나눔문화행사, 체험프로그램 등 도민을 위한 프로그램이 올해 다시 개최되고 있다”고 말하며 “재단은 기존사업의 완전한 재가동과 함께 지속적이고 강화된 수익창출을 위한 신규사업의 발굴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특히 올해는 4년마다 한번씩 월드컵이 개최되는 해로 월드컵과 연계한 특수한 신규사업의 발굴이나, 해외월드컵경기장들이 추진한 사업의 사례를 파악해, 미래 수익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하며 질의를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기 의원, 노사문제 해결 위한 권역별 노무사 배치 제안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기 의원은 11일 경기도교육청 총무과, 교육협력국, 율곡교육연수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가족의 다양한 노무 자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권역별 공인 노무사 배치 방안을 제안했다. 질의에서 김영기 의원은 “일선 학교와 도교육청 소속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교원, 교육공무직원들 간 다양한 노사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학교장과 기관장의 원만한 노사 해결 및 중재 노력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노무 대응 공무원들만으로는 다양한 노무 수요를 모두 감당하기가 어려워 2명의 공인 노무사를 위촉해 운영하고 있는데, 단 2명의 인력으로 운영되다 보니 일선 학교와 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의문스러운 점이 있다”며 “서울시와 같이 권역별로 나누어 교육지원청에서 공인 노무사를 운영하는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영기 의원은 “모두 교육지원청에 도입은 실질적으로 어려울 수 있으므로 남부 3곳, 북부 2곳 등과 같이 권역을 나누어 공인 노무사를 배치해 다양한 자문 수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필요시 학교나 기관을 방문해 학교장과 기관장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는 노동교육을 실시해 근로기준법에 대한 이해를 높여 사회진출 시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자형 의원, 변기 청소 1개당 1.4분만에 끝내라니…도교육청 업무기준 현실성 ‘제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은 11일 경기도교육청 총무과, 교육협력국, 율곡교육연수원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교육청의 현실성 없는 시설미화직원의 배치 및 업무시간, 체력검정 기준에 문제를 제기하며 현실을 고려한 대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의에서 이자형 의원은 “도교육청의 시설미화직원 배치기준을 보면 학교의 청소 대상 면적 1,000제곱미터를 기준으로 1개교당 1명씩을 배치하고 있는데, 청소 면적만을 고려해 정한 배치기준에는 노동 강도에 대한 고민이 빠져있는 듯하다”며 “같은 면적일지라도 학생 수가 많으면 청소의 빈도 또한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이를 고려하면 과밀학급에서 근무하는 시설미화직원의 업무 가중이 심각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자형 의원은 도교육청의 현실성 없는 업무시간 기준에 대해 지적했는데, 이자형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도교육청에서는 시설미화직원이 매일 6시간의 업무시간 동안 해야 할 평균 청소의 양과 단위당 청소 시간을 모두 정해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미화직원은 하루 업무 시간 안에 교내 화장실, 복도, 계단, 현관, 출입문, 음수대 등 모든 시설을 청소해야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자형 의원은 “해당 자료에 따른 단위 당 청소 시간을 계산해 보면 학교별로 평균 67개나 되는 변기를 개당 1.4분 안에 닦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로 교육협력국장께서는 화장실 변기를 1.4분만에 청소를 끝낼 수 있는지 측정해보신 적은 있느냐?”고 물으며 “화장실 청소 준비부터 변기를 닦는 시간만 해도 1.4분은 턱도 없는데, 변기가 막혀 있거나 오물로 더렵혀져 있을 경우 어떻게 해당 시간 만에 청소를 끝내라는 말인지 전혀 현실성이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공용면적에 대한 청소도 1시간 8분 안에 복도, 계단, 출입문 유리, 창틀과 신발장, 쓰레기 분리수거를 완료하게 되어 있고 청소구역마다의 이동 소요 시간은 전혀 고려되지도 않았다”며 “노사협력과에서는 해당 업무를 주 1~2회 빈도로 하는 것을 권장한 것이라고 하지만 복도와 계단에 쌓이는 먼지와 쓰레기를 매일 마셔야 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의 건강은 어떻게 할 것인가?”고 지적했다. 이자형 의원은 “결국 시설미화직원들은 하루 6시간 안에 청소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시간 압박과 더불어 높은 노동 강도를 강요받는 것”이라며 “더욱이 노사협력과에서는 인력 배치 확대를 고민하기는커녕, 초과근무를 활용해 업무시간을 확대하라고 학교장에게 권장하고 있어 그야말로 떠넘기기 행정이 아닌지 의심된다”며 도교육청의 비합리적인 행정을 질타했다. 아울러 이자형 의원은 “시설미화직원의 신규 채용과 재계약을 위해 국민체력공단에서 정한 6가지 체력인증 종목에서 모두 3등급 이내를 충족하도록 하고 있다”며 “그런데 시설미화업무에 유연성 측정을 통과하는 것이 과연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의문이며 실제로 유연성 측정과 관련해 과락이 발생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해당 평가종목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자형 의원은 “시설미화직원도 경기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애쓰시는 우리의 소중한 교육가족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도교육청에서는 현실성 있는 업무기준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기환 경기도의원,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 시군별 편중 지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기환 의원은 11일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의 시·군별 편중을 지적했다. 이기환 의원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사업 세부내역 1차 사업이 지역별 편차가 매우 크다”고 말하며 “사업별 2~3배 가량의 편차가 발생하고 있는데 지원 대상 선정이 어떠한 방식으로 이뤄지는지 의문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지원 대상 선정에 있어 문제가 있거나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일 수 있다”고 지적하며 “지원 대상 선정을 투명하게 해야하며 시·군별 고르게 사업이 집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전체 지원 규모를 확대할 것을 주문했으며 다양한 사업이 펼쳐질 수 있도록 31개 시·군의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승현 의원, 균형발전 사업 선정에 따른 사전 행정절차 등 철저한 사전검토 선행되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승현 의원은 11일 의정부시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2년 균형발전기획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운영에 대한 효율성과 근무여건에 대한 기본환경 제공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균형발전 사업 추진에 대한 차질 없는 진행을 주문했다정 의원은 현재 6개 시·군에 28개 2차 균형발전사업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장을 포함한 3명이 이를 관리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양질의 사업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고 말하며 최소한의 근무환경이 조성되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사전행정절차 미이행, 토지보상 지연 및 이에 따른 사업비 증가, 그리고 설계변경 등의 사유로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는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사업 선정과정에서부터 철저한 검증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시 적은 인력으로 많은 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우려와 함께 외부사업 지연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나아가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분권법과 균형발전 특별법 통합을 통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동의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임에도 불구하고 권한의 한계 및 역할에 있어서 의구심을 갖는다며 일부 광역자지단체들 역시 이견을 보이고 있다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무엇보다도 정 의원은 민선8기 김동연 지사의 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대해서도해당 시·군에 따라서 얼마든지 편익관계가 있을 수 있다며 이미 실패한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사례 뿐만 아니라, 진행되고 있는 전북, 강원도의 사례를 충분히 검토해서 객관성을 띤 검증된 용역을 통해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연제찬 균형발전실장은 “균형발전사업은 직원들의 업무과부하를 염려해주신데 대해서 감사하다”며 “인원 충원문제 뿐만 아니라, 정부 법 개정에 따른 향후 경기도의 사업방향 및 기본계획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유종상 의원, 경기도체육회, 공정한 체육회장선거를 통한 재도약 기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11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체육회의 공정한 회장 선거를 통해 체육회의 재도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경기도체육회 이상헌 사무처장 직무대행에게 “경기도체육회는 12월 15일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이번선거는 선관위 위탁대상으로 변경된 뒤 처음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후보자 등록부터 개표까지 모든 절차가 보다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이어 유 의원은 “입후보자들의 정책과 역량, 정치적 중립성 등을 검증해 유능한 회장이 뽑힐 수 있도록 노력하며 특히 체육회 임직원의 선거개입 원천적으로 방지해 체육회가 정치적으로 이용되거나 휘둘리지 말아야한다”고 강하게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유 의원은 “경기도체육회가 회계시스템 구축을 위한 수의계약 또는 입찰을 진행하면서 계약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하며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향후 수의계약의 내역 공개가 누락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빠른 시일내로 시정해달라”고 말하며 발언을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