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고교 교육과정 설계 지원을 위해 ‘필수 이수 학점 점검 프로그램’, ‘학교주도 활동 시간 설계 프로그램’을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배포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교육 기본계획에 담긴 ‘역량 함양 교육과정 운영’에 근거해 개발했다. 학생이 창의력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함으로써 학교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고교 교육과정에는 학생이 교과 영역과 교과에서 취득해야 하는 필수 학점이 있다. 현재는 학생이 필수 이수 학점을 취득하였는지 교사가 일일이 검토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2025학년도 고교 1학년의 경우, 1학점 수업량이 17회에서 16회로 변경됨에 따라 학기별 학교주도 활동 운영 시간과 방법 등에 대해 학교 측의 문의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학생 수강 신청 입력 △개설 과목 자동 입력 △교과별 필수 이수 학점 충족 여부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쳐 학생별 필수 이수 학점 점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한 학교주도 활동 시간 설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간표에 수업 시간 입력 △1학기, 2학기 시작일 입력 △학교 행사일 창의적 체험활동 등 입력 △학교주도 활동 시간 자동 계산 등 운영 계획을 편리하게 수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경기 에이스 중점 고등학교’ 운영 모델 자료집 3종을 보급해 학교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준비하도록 지원했다. 다양한 교육 활동 사례 제시로 2025년 학사 일정에 따른 학교 교육과정 설계를 도울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2025학년도에는 고등학교 학년에 따라 적용되는 교육과정이 달라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 보급으로 학생의 필수 이수학점 점검과 고교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리 로봇이 끓인 동지팥죽, 맛있어요”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이번에도 학교 조리실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튀김부터 볶음, 국·탕까지 모든 조리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기도형 조리 로봇’을 특별 제작해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학교급식 현장에 다기능 조리 로봇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학교급식 조리 종사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산업재해 발생을 줄이기 위한 ‘경기도형 학교급식 조리 로봇’은 도내 5개 학교를 대상으로 12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경기도형 조리 로봇은 조리솥 예열부터 온도관리, 조리 등 전 과정을 미리 입력된 정보에 따라 작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조리 종사자는 식재료 검수와 세척, 절단, 양념 제조 등의 업무만 수행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조리 로봇을 도입하면서 ‘상생’과 ‘효율’ 두 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었다. 조리인력 감원 없이도 새로 도입한 조리 로봇이 고난도·고위험 작업을 수행해 사람 중심의 근무환경 조성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다. 또한 튀김과 볶음, 국·탕까지 모든 조리공정을 넘나들며 수행할 수 있는 융복합 로봇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경기도형 학교급식 조리 로봇은 타·시도와 차별화해 도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직접 제작됐으며 다양한 기능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본체의 부피를 줄여 조리실에서 차지하는 면적을 최소화했으며 작업자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를 갖췄다. 시범운영 학교 조리실 근로자들은 실제로 조리 로봇을 사용한 뒤 ‘죽을 조리하려면 계속 저어줘야 하는데 로봇이 해주니 노동력이 절감된다’, ‘튀김 요리할 때 온도가 높은데 로봇을 사용하니 위험도가 낮아졌다’, ‘세정 기능으로 청소가 매우 쉽다’ 등의 만족감을 전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도내 학교가 조리 로봇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급식 튀김 조리 지원실’을 신설해 학교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형 조리 로봇 도입은 임태희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교직원의 건강권 보장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조리 종사자의 고강도 노동과 장시간 고온 노출 문제를 해결하고 조리할 때 나오는 유독 증기로 인한 건강상의 위해를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 “자율의 원천은 주인의식, 청렴도 주인의식에서 시작돼” [금요저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주인의식이 자율의 힘이 되고 자율의 원천이 주인의식”이라며 “청렴도 바로 주인의식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17일 오후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청렴조직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도교육청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각 기관에서 추진한 개선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려고 이번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그 결과 최우수 2건, 우수 3건, 장려 5건 총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지난 11월 4일까지 도교육청 소속 전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접수한 결과 총 5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후 서면 심사를 통해 10개 기관을 본선 발표심사 대상으로 확정했다. 본선 발표심사에서는 5명의 전문가 심사위원 외에도 20~30대 공직자의 시각에서 청렴조직문화 개선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10명의 청년 평가단이 참여했다. 우수사례 발표는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등 경기교육가족이 함께 해 동영상, 시청각 발표, 이야기 발표 등 다채롭게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모두가 해봄, 인성·청렴 교육으로 떡잎부터 다르게’를 주제로 한 청북유치원, ‘나부터 이제부터 스스로 실천하는 청렴 데이’를 주제로 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푸른동삭유치원, 덕산중학교, 안산교육지원청이, 장려상은 숙지초등학교, 고천초등학교, 영일중학교,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수상했다. 도교육청은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한 기관에 교육감 표창과 함께 각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과제들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해 모든 기관이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최근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훌륭하게 치러내면서 보람 있었다고 하는 직원들을 보며 자기가 맡은 일에 대한 주인의식을 느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모든 일의 주인이 되는 것, 처음부터 끝까지 내 일을 내가 마무리한다는 주인의식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며 “일의 주인으로 있는 동안 경기교육을 발전시키고 완성한다는 생각으로 임한다면 모두가 청렴 공무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교육활동 보호 현장 공감 소통의 장’ 마련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실효성 있는 교육활동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해 ‘2024 교육활동 보호 현장 공감 소통 토론회’를 17일 남부청사에서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 정책의 실효성 있는 안착을 위해 추진단 및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교육활동 보호 정책의 이행·점검 및 모니터링, 홍보영상 제작, 정책연구, 안내자료 제작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상반기와 하반기에는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대책의 필요성, 인지도, 체감도, 정책 효과성’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현장과 소통했다. 설문조사 결과 상반기에 비해 교직원은 필요성 2.37%, 인지도 3.15%, 체감도 4.89%, 보호자는 필요성 3.13%, 인지도 13.47%, 체감도 0.99%로 전체적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번 소통 토론회는 1부 성과보고회, 2부 소통토론회로 진행됐다. 지난 1년간의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 추진성과와 정책 추진현황 등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활동 보호 정책현안 주제 발표와 현장 의견을 교환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추진 경과 △설문 결과 △성과 나눔 등 교육활동 보호 지원 정책 및 현장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진 소통 토론회는 교원, 교육전문직, 변호사, 교원단체 및 교사노조 교권국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현장 안착을 위해 함께 가야 할 길’을 주제로 발제와 소통이 진행됐다. 소통 토론회에서는 △민원면담실 역할과 기능 △특수교육 현장에서 바라본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대책 △교권보호지원센터 역할 △법적 대응 강화 △지역교권보호위원회 △민원 대응 등에 발제와 질의 응답 등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 현장과 소통하며 교육 활동 보호제도가 현장에 안착하고 효과가 체감되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단기 국외연수 성과공유회 운영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7일 남부청사에서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단기 국외연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새로운 미래교육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단기 국외연수의 정책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2024년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단기 국외연수는 직종, 직급 구분 없이 공모형식으로 운영했다. 규모는 모두 20팀에 204명이 참여해 14개국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도교육청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 등 단기 국외연수에 관심 있는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공무 국외연수에서 경험한 주제별 각국의 사례를 경청하고 향후 경기교육이 발전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성과공유회 발표 주제는 △경기형 교원역량 진단·인증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 △인성·시민교육 및 교육활동 보호 시스템 강화 △특수교육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방안 △늘봄 질적 제고 및 현장 안착 방안 △경기형 아이비 학교의 성공적 안착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공유학교 설치 및 운영방안 등이다. 도교육청은 공무 국외연수 운영이 공직자가 새롭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리더로서의 역할 수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구순이 행정역량정책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기 국외연수 사업 내용과 성과를 짚어보고 교육 현안의 정책 제언과 활성화 방향 공유로 국외연수의 사회적 책무성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것”이며 “향후 새로운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부서별 중점 육성 정책 중심으로 연수 주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새로운 경기교육 실현을 위한 자율선택급식이 2주년을 맞았다. 경기도교육청이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정책 내실화의 기반을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자율선택급식 열린 정책 토론회’를 1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경기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전국시도교육청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는 자율선택급식 운영 2년간의 성장을 증거 기반으로 평가하기 위해 열린다. 토론회는 구체적으로 △2024년 자율선택급식 성과평가 △자율선택급식 유치원 적용 모델 연구 발표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 표준 지침 정책연구 발제 △학생, 학부모, 학교장, 영양교사,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과 논의 등으로 진행한다. 또한 ‘학생주도 영양·식생활교육’ 공모전과 ‘학생·학부모 학교급식 서포터즈단’ 표창장 수여도 이루어진다. 도교육청은 경기교육가족과 지자체, 교육지원청의 협력을 바탕으로 자율선택급식의 내실화 방안과 청사진을 제시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갈인석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자율선택급식은 여론조사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와 기대를 받는 경기교육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2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변화하고 발전해 경기도가 선도하고 전국으로 제안하는 자율선택급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놀이온’ 으로 경기유아교육 성장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16일부터 17일까지 도내 유치원 교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2024 놀이온 개발자료 연수’를 운영했다. ‘놀이온’은 경기 유치원 교원이 만들어 가는 놀이 지원 기반이다. 유아 놀이, 교사 연구, 부모지원을 위한 자료개발 등을 공유한다. 체험교육원은 2024년 놀이온 운영을 위해 공·사립유치원 교원 25명으로 지원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현장 설문조사와 경기교육시책을 바탕으로 인성교육, 지속가능발전 교육, 디지털 교육자료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2024년 개발자료는 놀이온 플랫폼과 유튜브 채널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자료 제작에 참여한 놀이온 지원단이 강사로 참여했다. 지원단이 직접 만든 자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실제 운영 사례 등을 소개했다. 16일에는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주제로 △환경의 날 활용 놀이 △가정 연계 자료 △현장실천 사례 공유를 진행했다. 17일에는 인성교육·디지털교육을 주제로 △감정을 통한 인성교육 △디지털 활용 교실 놀이 △디지털 시민성 교육 △가정 연계 및 실천사례 공유 등을 운영했다. 진영란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놀이온을 적극 홍보해 교원 간 활발한 자료 공유와 활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원 역랑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2024 전국 유아교육진흥원장 협의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16일부터 17일까지 ‘2024 전국 유아교육진흥원장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을 포함해 14개 시도 유아교육진흥원장이 참여해 지역별 운영 사업 현황과 중·단기적 유아교육 정책의 현안 과제를 함께 논의한다. 주요 내용은 △2024 시도별 운영 우수사례 공유 △2025 시도별 신규 추진 사업 공유 △유아교육 정책 현안 과제 토론 △선진 체험기관 방문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우수사례 공유에서는 현장지원 인성체험 프로그램, 2024 온라인 유치원 ‘책이랑 놀자’지원,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 예술놀이방 운영 등 유아교육 진흥을 위한 시도별 노력을 소개하고 더 나은 유아교육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재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이번 협의회가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면서 유아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소통과 공감, 협력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유아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전국 유아교육진흥원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해 미래 유아교육 발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경제교육단체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6일 오후, 경제교육단체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공유학교와 늘봄학교의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 박재완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제교육단체협의회는 올바른 경제관을 확립하고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50개의 회원사로 이루어진 단체이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공유학교, 늘봄학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원사 활용 거점활동 공간과 인적 자원 공유 △관련 교육 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곳”이라며 “학교에서 배우기 어렵거나 더 배우고 싶은 경우 지역 공유학교에서 학생 맞춤형 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교육감은 “경제 소양은 미래를 위한 기초 역량으로 학교에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제교육단체협의회의 교육 자원을 활용해 경기공유학교와 늘봄학교에서 실질적이고 흥미롭게 경제교육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교육단체협의회 박재완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경기공유학교, 늘봄학교를 넘어 대한민국 모든 학교의 경제교육 활성화에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 다문화교육 전문가, 경기 다문화학생 성장 위해 탄탄한 발걸음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6일 남부청사에서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를 개최하고 성장 중심 다문화교육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을 목표로 진입형, 적응형, 성장형을 타이틀로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에서는 다문화교육 정책 성과와 지원 사항을 검토하고 내년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에서는 △다문화학생 입국 초기 한국어교육 집중 지원 확대 △다문화학생 대상 교육교류 추진 △인공지능 기반 자동번역프로그램 시범 사업 △다문화 밀집학교 학급당 정원 감축 △다문화 고등학생용 교과개념 한국어 인정 교과용 도서 개발 추진 △다문화학생 다수 재학교 교육 실습학교 지정 등을 올해 주요 성과로 꼽았다. 도교육청은 카자흐스탄과 교육교류를 통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인재를 원어민 교사로 초빙해 이중언어교육을 적극적으로 운영했다. 다문화고등학생을 위해 교과개념한국어 인정교과용 도서 개발에 박차를 가해 가문화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경기도 다문화학생의 유입률 증가와 더불어 예비 교원의 현장 전문성 신장을 위해 전국 최초로 교원양성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문화밀집교 대상으로 교육실습교를 지정, 추후 점진적 확대 예정이다. 2025년 경기 다문화교육 정책은 복지 위주의 성장 중심 정책으로 패러다임 전환해 다문화학생 강점 지원하고 다문화학생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 등을 논의했다.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 위원장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위원회에서 논의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경기 다문화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교육진흥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 제5조에 근거한 위원회이다. 도교육청, 도의회, 도청, 학계, 관계 기관 등 다문화교육 전문가 14명이 참여해 다문화교육 진흥을 위해 의견수렴과 자문 역할을 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질문과 탐구로 여는 미래교육 ‘2024 학교 성과발표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6일 ‘2024 질문과 탐구가 있는 학교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질문하는 학교’ 와 ‘탐구수업공동체’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나누기 위한 목적에서다. 경기도교육청은 질문과 탐구 중심의 수업·평가 문화 확산으로 학생의 학업 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미래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의 자발적 질문과 토론이 중심이 되는 수업문화 확산과 ‘사유하는 학생, 깊이 있는 수업’을 구현하는 학교문화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성과발표회에는 도내 질문하는 학교 운영 담당자와 탐구수업공동체 대표 교사 230여명이 참석했다. 순서는 이화여대 옥현진 교수가 ‘주도적인 학습자는 어떻게 길러지는가?’를 주제로 여는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학교와 수업공동체의 우수 운영사례 발표로 질문과 탐구 중심 수업모델을 확산하고 소통망 구축에 힘쓴다. ‘질문하는 학교’는 도내 25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의 자기주도적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된 교실 수업문화 조성,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해 다양한 수업과 평가 방식을 실천하는 우수 선도학교다. ‘탐구수업공동체 교사단’은 모두 175개를 운영하고 있다. 질문과 탐구가 중심이 되는 수업 및 평가 연구와 실천으로 깊이 있는 수업모델 개발에 앞장서는 수업공동체다.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김윤기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이 자발적으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학교 수업문화를 정착하고 창의적,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질문과 탐구 중심 수업모델은 단순히 교실 안에 머무르지 않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도교육청의 미래교육 비전과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질문과 탐구 중심의 교육문화 조성 노력과 함께 2025년에는 질문하는 학교와 탐구수업공동체 운영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 경기교육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는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가 다양한 기능과 교육적 가치를 담은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조원청사는 지난 1969년부터 50여 년이 넘도록 경기도교육청의 대표 청사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2023년 6월에 경기도교육청 광교청사로 신축 이전한 후 유휴청사로 최소한의 기능만을 담당해 왔다. 도교육청은 증가하는 도내 교육정책 및 행정 수요를 적극 충족하기 위해 2024년 6월 추경예산 40여억원을 확보해 조원청사 활용을 위한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본관 건물의 내부 철거공사를 진행 중이다. 조원청사는 2023년 하반기에 도교육청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전문기관의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업무, 연수, 문화, 복지공간을 갖춘 복합시설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업무공간은 200여 석 규모의 스마트 환경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과 세미나실을 마련해 연수 기회를 확대하고 교직원들의 접근성을 높여 자율적 연구 풍토 조성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전시 공간과 북카페 등의 문화·복지 공간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종 실무협의체를 2025년에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진성규 인재개발지원과장은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는 경기교육을 위해 헌신한 많은 분들과 경기교육가족 모두에게 의미가 있는 공간”이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조원청사가 새로운 경기교육을 이끌어갈 핵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간 기획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직속기관 이전 재배치 계획에 따라 현재 경기도교육연구원을 조원청사 내 구 교육정보기록원 건물 준공과 함께 이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경기교육 정책에 대한 연구와 연수, 업무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