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급식,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하게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유치원 급식 운영의 이해를 높이고 유아 영양·식생활 교육 사례와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자 ‘2025년 유치원 급식 관리자 연수’를 개최했다. 첫째 날 온라인 강의, 둘째 날에는 도교육청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공립 및 사립 유치원 급식 관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치원 급식 위생관리 및 최신 식중독 예방 특강△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유아 영양·식생활 교육 사례 발표 △유치원 영양교사의 현장 운영 사례 공유 등이 포함됐다. 특히 연수에 참여한 관리자들은 유치원 급식 운영과 영양·식생활 교육의 주요 내용을 이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넓혔다. 연수에 참석한 한 유치원 원장은 “유치원 급식의 교육적 중요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영양교사의 실제 사례와 최신 식중독 예방 방안이 현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교육청은 안전한 급식이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지키는 출발점인 만큼 이번 연수가 유치원 급식 운영과 영양·식생활 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공·사립 유치원의 여건을 고려해 현장 지원을 확대하고 모든 유치원이 신뢰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2년 학교급식법 개정을 통해 원아 수 50인 이상 유치원도 학교 급식 대상에 포함했으며 이에 따라 소규모 사립유치원도 지원하고자 순회 영양교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유아기부터 급식을 통해 ‘존중하고 선택하고 책임지는 방법’을 경험하도록 자율선택급식 유치원 23개 원을 시범운영하고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급식의 다양성 제고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통찰과 공감 내일을 여는 영유아교육 리더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2025 영유아교육기관 원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과 협력해 운영하는 이번 연수는 ‘통찰과 공감 내일을 여는 영유아교육 리더십’을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 및 교육환경에 대비한 영유아교육기관 원장의 선제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8일 공사립유치원 원장 100명, 9일 어린이집 원장 100명을 대상으로 각각 대면 집합 연수로 운영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미래 사회 변화와 영유아교육의 새로운 요구 △미래 영유아교육과정의 핵심 동향 △자기 이해 및 교사와 학부모 이해를 통한 행복한 기관 만들기 △불확실한 미래 속, 연결의 가치 실현을 통한 영유아 포용 및 다정하게 공존하는 리더의 역할 등이다. 석광우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연수를 통해 영유아교육기관 경영자들이 미래 영유아교육 핵심 동향을 이해하고 교육공동체와의 공감 및 소통을 기반으로 건강한 조직 문화 형성을 위한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리더로서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아하 마을안전놀이터-안전체험 주간’ 운영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2일부터 12일까지 ‘아하 마을안전놀이터–안전체험 주간’을 운영한다. ‘아하 마을안전놀이터–안전체험 주간’은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과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이 협력해 진행하며 공·사립 유치원 4~5세 유아 190여명이 대상이다. 이번 체험은 융합형 패키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 어린이들은 하루 동안 무한 상상 놀이와 생활 속 안전교육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오전 프로그램은 북부유아체험교육원 내 거꾸로 마을, 이음 창작소, 엉금엉금 정글, 신나는 책마루, 엉뚱한 연구소, 하늘 둥둥섬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긴다. 오후 프로그램은 안전교육관으로 이동해 가정, 유치원, 우리 동네 등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재나 교통사고 지진 등 다양한 위험 상황 속에서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을 체험을 통해 배우게 된다. 정재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아이들이 하루 동안 두 개의 기관을 넘나들며 신나게 놀고 배우면서 동시에 생활 속 안전을 몸으로 체득하고 내면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통해 유아들에게 보다 더 풍성하고 질 높은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미래 기술 인재 첫걸음 지원하는 ‘직업계고 취·창업 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2일부터 양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미래 사회를 이끌 직업계고 학생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2025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 맞춤형 산학연계를 위해 취·창업 융복합 행사로 기획했으며 단순 채용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람회장은 △채용관 △창업관 △정책관 △학교 홍보관 △군 채용관 △취업토탈솔루션관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어쩌다 어른’ 김경일 교수 강연 △개그맨 김용명과 토크콘서트 △경기도직업교육 정책포럼 △‘마이루틴’ 옥민송의 창업 성공 전략 특강도 함께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박람회가 직업계고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도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계고 교육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 제고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도내 직업계고 학생뿐 아니라 직업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양국 학생의 밝은 미래 위해 함께 갑시다” [금요저널] ‘‘ 9월 1일 오전 9시 30분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 있는 교육부 청사. 튀니지 지중해의 바닷빛을 닮은 ‘시디부사이드 블루’ 색상의 창살 모양 정문을 통과하니, 복도 저 끝에 낯익은 사람이 반가운 표정으로 다가왔다. “마르하바” 누레딘 알누리 교육부 장관이었다. 임태희 교육감과는 약 9개월 만의 재회였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일 튀니지 교육부를 방문해 경기도교육청-튀니지 교육부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튀니지 교육부에서는 누레딘 알누리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메흐디 에진 국제협력국장, 레일라 마에르시 양자·다자협력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디지털 교육기반 활동 확대 △학생 주도 상호 교류 지원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 활동 강화 △직업교육 지원을 위한 협력 등이 포함됐다. 이번 튀니지 방문은 지난해 12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시작됐다. 당시 누레딘 알누리 튀니지 교육부 장관은 임태희 교육감과의 양자 회담에서 “경기교육 정책은 매우 인상적”이며 “두 나라가 협력할 방안을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러한 관심은 튀니지의 최근 교육 열풍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카이스 사이에드 튀니지 대통령은 ‘교육이 미래’라는 생각으로 교육부에 새로운 기관 창설을 지시했다. 7개 부처의 장관이 관여된 이 기관은 교육 과정, 직업 교육, 디지털 교육 등 튀니지 교육 전 분야를 선도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누레딘 알누리 튀니지 장관은 “경기도교육청이 쌓아온 교육 분야의 경험과 발전된 교육기술은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고등학교 교과서에 한국의 발전과정을 소개하는 내용이 있을 정도”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득수준 등 학생 개개인이 처한 환경에 상관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교육’, 최근 한국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어 배우기를 희망하는 튀니지 학생들에게 언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국어 교육’, 튀니지 청년들이 좋은 직업을 얻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직업 교육’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양국 간의 실질적인 교육협력 분야 4가지를 제안했다. 첫 번째는 디지털 인프라와 시스템의 구축이다. 디지털 교육에 필요한 인프라와 시스템이 갖춰지지 못하면 좋은 콘텐츠를 갖추고 있더라도 교육 현장에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교사의 역량강화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수준을 넘을 수 없다’는 말이 있을 만큼 교사에 대한 연수가 중요하다. 교사 연수 프로그램 협력에 그치지 않고 교사 간의 직접 교류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교육 콘텐츠 제공이다. 특히 튀니지는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다문화 학생,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재를 개발하는 ‘경기공유학교 한국어랭귀지스쿨’에서 튀니지 버전의 한국어 교재를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네 번째는 직업 교육 협력이다. 튀니지 대통령이 특별한 관심을 보인다는 직업 교육에 대해 과거 고도성장기 직업 교육부터 현 시대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는 직업 교육까지 경기교육의 여러 경험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업무협약이 ‘일의 끝’ 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일의 시작’”이며 “자주 다니지 않는 길은 없어지기 마련이기 때문에 양국 간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에 누레딘 알누리 튀니지 장관은 “튀니지의 장점과 경기교육의 장점을 공유해 두 나라 학생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임 교육감은 “양국 학생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가자”고 화답했다. [길을 내는 교육, 튀니지]는 총 2회로 이뤄지며 기획 의도는 다음과 같다. 고대 카르타고 지역의 한니발 장군은 로마와의 포에니 전쟁에서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선택을 한다. 성을 높이 쌓아 지키는 대신 알프스 산맥을 넘어 선제공격을 하겠다는 것. 새로운 길을 내는 선택은 기존의 상식을 깨면서 전쟁의 판도를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경기교육은 성을 쌓지 않고 길을 내겠다”고 선포했다. 교육을 울타리에 가두지 않고 학생들의 미래와 연결되도록 길을 내주겠다는 의지였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교육은 닫힌 성이 아니라, 쭉 뻗은 길 위에 올라타 있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일부터 27일까지 가천대학교에서 교육 환경·사회 변화에 따른 학생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예술 심리·정서 전문성 강화 선도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협력형 예술 활동 및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예술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가천대와 함께 기획했으며 초·중등 교원 200여명이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초·중등 교육과정을 고려해 학교급별 예술 교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수 분야와 과정을 구성했다. 연수 분야는 △초등 미술 △초등 음악 △중등 미술 △중등 음악이다. 연수 과정은 음악·미술 교과와 예술치료 연계를 위해 가천대학교 미술 치료 임나영 교수와 음악 치료 윤주리 교수가 함께 연수 과정 개발에 참여했다. 주요 연수 내용은 △정서행동 그림검사 이해 △내면 탐색 미술 평가 기법 △사회정서교육의 핵심 전략과 음악 활용 △치유·회복을 위한 통찰력 강화 △마음 건강 이해와 자기 인식 음악 전략 △자기표현 강화를 위한 음악 활용 등이며 실습형 연수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추후 예술 교과 연계 심리·정서 수업 사례를 발굴·공유해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확대하고 차 년도 심화 연수를 통한 전문 교원 양성과 예술교육 교원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현장이 답’ 이라는 가치를 중심에 두고 적극행정이 경기교육의 기본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독려한다.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최종 선정하고 이에 기여한 공무원 12명을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이번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 선발에는 총 63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외부 전문가와 내부 위원으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는 예선평가와 대국민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위 10건의 사례 중 5건을 본선 심사에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최종 선발했다. 본선 심사에서는 △국민 체감도 △전문성 △난이도 △확산 가능성 항목을 기준으로 적극행정의 실질적 효과와 현장 파급력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최종 선정된 5건의 우수사례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 방학 중 돌봄 사각 해소 △학교시설의 설계·시공 일괄입찰로 품질 향상 △신도시 과밀 돌봄 위기 극복 △디지털 기반 미래교실 조성과 자원 재활용 △학교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앱 개발로 교육 현장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한 실천형 적극행정이다. 특히 정책기획이나 예산투입 이전에 현장의 필요를 정확히 포착하고 기존의 한계를 창의적으로 돌파했다는 점에서 각 우수사례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교육수요자 체감도가 높은 복지·시설·행정 분야의 적극행정이 우수사례에 고르게 포함된 점은 경기교육 행정의 다양성과 추진력을 보여주는 결과다.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12명에게는 △교육감 표창 △포상금 지급 △인사상 우대 △전 기관 우수사례 공유 및 전파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연 2회 선발해 자발적인 창의행정과 책임 있는 실천 문화가 공직사회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 운영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9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는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교육정책의 이해를 통해 학부모와 학교 간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고 부모의 역할 이해 및 가정의 교육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는 ‘감이 온다’를 주제로 △진로·진학, 우리 아이의 내일 설계 △데이터로 읽는 세상, 디지털 시민으로 자라는 아이 △존중과 공감으로 자라는 아이, 마음을 키우는 인성교육 △인공지능과 함께 열어가는 우리 아이의 학습 미래 △경기미래교육으로 키워가는 스스로 배우는 힘 등 ‘공감·교감·신뢰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첫 프로그램은 12일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리며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정책 안내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전문가의 학부모 소통 시간, EBSi 입시 대표 강사인 윤윤구 교사의 특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 참여 참가 신청은 1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한 후 신청하면 된다. 시리즈는 고양, 수원, 남양주, 안산 순으로 운영하며 현장 참여 외에도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참여도 가능하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경기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는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체계적이고 다양한 학부모교육 운영으로 학부모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녀교육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이달 1일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행동 문제 예방 및 지원을 위해 ‘경기 비에이블’ 통합형 온라인 플랫폼을 정식 개통한다. ‘경기 비에이블’은 ‘행동’과 ‘가능성’을 조합해 만든 경기도교육청의 장애학생 행동 지원 플랫폼이다. 학생 스스로 문제행동을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철학을 담았다. 온라인 플랫폼 주소는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 통합포털인 ‘경기교육모아’에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생 행동 데이터 관리 △중재 계획 수립 △효과성 분석 등의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제공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주요 메뉴는 △보편적 지원 △표적집단 지원 △개별학생 지원 △행동데이터 관리 △증거기반실제 △소통과 지원 등으로 구성했다. 항목별로 보편적 지원, 표적집단 지원, 개별학생 지원에서는 관련 핵심 요소, 실행 방법을 안내한다. 활용 예시와 서식 자료 등도 내려받을 수 있다. 행동 데이터 관리에서는 학생의 행동을 입력해 문제행동 발생 정보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행동중재 계획을 추천받아 등록한 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꾸몄다. 증거기반실제 항목에서는 연구와 데이터로 효과가 검증된 특수교육 분야의 중재 방법 정보를 제공해 학생의 행동 유형에 적합한 중재 방법을 추천받을 수 있다. 소통과 지원 메뉴에서는 전문 교육 동영상 자료를 탑재해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도교육청은 플랫폼 개통 이후 홍보자료 제작 및 안내, 활용 연수를 하반기에 진행해 현장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2026년에는 행동지원 특화형 특수교육원 개원에 발맞춰 전담 인력을 확보하고 온라인상담 및 행동 데이터 관리시스템 등 주요 기능을 점차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교실 속 양성평등, 맞춤형 수업자료로 확산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일부터 7일간 ‘2025 학교 양성평등 실천 주간’ 운영에 따른 수업 도움 자료 ‘양성평등, 함께 자라는 교실’을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 이번 자료는 학생의 성인지 감수성 함양과 양성 평등한 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초·중등 각 5편으로 구성된 자료는 또래문화의 성·차별적 언어 사용, 온라인 비방, 성별 고정관념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급별 수준을 고려 제작했다. 초등용 자료는 △경계 표현 및 타인 존중 배우기 △가정 내 양성 평등한 역할 인식하기 △사회 변화에 따른 가정에서의 양성평등 의미 성찰하기 △생활 속 양성평등 실천 태도 기르기 △관계 속 배려와 감정 이해하기 등의 내용을 담았다. 중등용 수업 도움 자료는 △공동체의 책임·협력·존중 △다양성과 인권 감수성 △언어 속 성차별 인식 개선 △디지털 시대의 양성평등 문화 조성 △긍정적 소통과 존중 문화 확산 등의 주제로 구성했다. 또한 초5~고3 학생 대상 성인지 감수성 자가 진단 및 결과분석 시스템도 제공한다. 모바일과 컴퓨터로 바로 검사와 결과 확인이 가능하며 분석자료는 양성평등교육과 상담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도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활용 가능한 이번 자료를 통해 학생들에게 양성평등 가치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상호존중의 양성 평등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 현장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4.16 기억 동행 가족 캠프’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이 도내 초, 중, 고등학생 또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4.16 기억 동행 가족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캠프는 10월 25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되며 부모와 자녀이 함께 참사 현장을 탐방하고 세월호 참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주요 탐방 장소는 △세월호 선체 △진도국민해양안전관 △팽목기억관 △팽목항 △기억의 숲 △진도타워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전시관 등 4.16 참사 현장과 진도 지역 일대 문화 탐방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교육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명선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장은 “이번 캠프는 4.16 참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 참사 이후의 생명 존중과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는 여정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 ‘학교 방송장비 운용 안내서’ 제작·배포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가 29일 도내 모든 학교의 방송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방송장비 운용 안내서’를 제작해 보급한다. 도내 학교 방송운영 지원을 위한 ‘학교 방송장비 운용 안내서’ 발간은 이번이 최초 사례로 ‘찾아가는 방송장비 교육’을 대상 학교 전체로 확대할 수 없는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학교 방송은 교육적으로 큰 가치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방송장비 조작 미숙, 담당자의 잦은 교체, 오류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미흡 등 문제를 겪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번 안내서는 ‘찾아가는 방송장비 교육’을 진행해 온 전문 강사진이 직접 집필진으로 참여해 오랜 현장 경험과 교육 노하우를 담아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 주요 방송장비의 이해와 운용 방법 △유용한 소프트웨어 소개 △방송동아리 운영 노하우 등이 포함됐다.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는 이번 안내서가 방송부 학생과 지도교사 모두에게 방송장비 활용의 길잡이가 되고 학생 주도의 방송활동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상웅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장은 “이번 매뉴얼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자료”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꾸준히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