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고교 교육과정 설계 지원을 위해 ‘필수 이수 학점 점검 프로그램’, ‘학교주도 활동 시간 설계 프로그램’을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배포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교육 기본계획에 담긴 ‘역량 함양 교육과정 운영’에 근거해 개발했다. 학생이 창의력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함으로써 학교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고교 교육과정에는 학생이 교과 영역과 교과에서 취득해야 하는 필수 학점이 있다. 현재는 학생이 필수 이수 학점을 취득하였는지 교사가 일일이 검토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2025학년도 고교 1학년의 경우, 1학점 수업량이 17회에서 16회로 변경됨에 따라 학기별 학교주도 활동 운영 시간과 방법 등에 대해 학교 측의 문의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학생 수강 신청 입력 △개설 과목 자동 입력 △교과별 필수 이수 학점 충족 여부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쳐 학생별 필수 이수 학점 점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한 학교주도 활동 시간 설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간표에 수업 시간 입력 △1학기, 2학기 시작일 입력 △학교 행사일 창의적 체험활동 등 입력 △학교주도 활동 시간 자동 계산 등 운영 계획을 편리하게 수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경기 에이스 중점 고등학교’ 운영 모델 자료집 3종을 보급해 학교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준비하도록 지원했다. 다양한 교육 활동 사례 제시로 2025년 학사 일정에 따른 학교 교육과정 설계를 도울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2025학년도에는 고등학교 학년에 따라 적용되는 교육과정이 달라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 보급으로 학생의 필수 이수학점 점검과 고교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리 로봇이 끓인 동지팥죽, 맛있어요”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이번에도 학교 조리실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튀김부터 볶음, 국·탕까지 모든 조리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기도형 조리 로봇’을 특별 제작해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학교급식 현장에 다기능 조리 로봇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학교급식 조리 종사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산업재해 발생을 줄이기 위한 ‘경기도형 학교급식 조리 로봇’은 도내 5개 학교를 대상으로 12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경기도형 조리 로봇은 조리솥 예열부터 온도관리, 조리 등 전 과정을 미리 입력된 정보에 따라 작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조리 종사자는 식재료 검수와 세척, 절단, 양념 제조 등의 업무만 수행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조리 로봇을 도입하면서 ‘상생’과 ‘효율’ 두 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었다. 조리인력 감원 없이도 새로 도입한 조리 로봇이 고난도·고위험 작업을 수행해 사람 중심의 근무환경 조성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다. 또한 튀김과 볶음, 국·탕까지 모든 조리공정을 넘나들며 수행할 수 있는 융복합 로봇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경기도형 학교급식 조리 로봇은 타·시도와 차별화해 도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직접 제작됐으며 다양한 기능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본체의 부피를 줄여 조리실에서 차지하는 면적을 최소화했으며 작업자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를 갖췄다. 시범운영 학교 조리실 근로자들은 실제로 조리 로봇을 사용한 뒤 ‘죽을 조리하려면 계속 저어줘야 하는데 로봇이 해주니 노동력이 절감된다’, ‘튀김 요리할 때 온도가 높은데 로봇을 사용하니 위험도가 낮아졌다’, ‘세정 기능으로 청소가 매우 쉽다’ 등의 만족감을 전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도내 학교가 조리 로봇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급식 튀김 조리 지원실’을 신설해 학교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형 조리 로봇 도입은 임태희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교직원의 건강권 보장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조리 종사자의 고강도 노동과 장시간 고온 노출 문제를 해결하고 조리할 때 나오는 유독 증기로 인한 건강상의 위해를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24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 연구·개발 선도교육지원청 최종 결과 보고회’를 오는 29일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이번 최종 결과 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선도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 특화모델별 연구 및 운영 결과를 발표하고 시범 프로그램 확산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공유학교 업무 담당자, 특화모델 분야별 전문 연구진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보고회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발표를 시작으로 연구·개발한 프로그램 적용 결과를 선도교육지원청별로 발표한다.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용인 소규모 거점 공유학교 △교육 소외 학생 지원을 위한 김포 학업코칭, 다문화 공유학교, 이천 인성교육 공유학교 △인성교육을 위한 광주하남 독서인성, IT·진로 공유학교 △미래 역량 신장을 위한 성남 인공지능 디지털 반도체 챌린지 공유학교, 용인과 이천의 반도체 공유학교, 파주 에듀테크 및 문화예술 공유학교 운영 결과를 연구진과 업무 담당자가 발표한다. 용인은 소규모 거점 공유학교에서 교육 불균형 문제와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극복했으며 김포의 학업코칭, 다문화 공유학교, 이천의 허그 공유학교에서는 교육 소외 학생의 학업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광주하남 지역은 독서인성 및 IT·진로 공유학교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인성 교육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성남, 용인, 이천에서 개발한 디지털·반도체 공유학교는 지역 기관, 대학과 연계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와 미래 인재로 성장을 돕는 역할을 했다. 파주의 에듀테크 및 문화예술 공유학교 체계적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진로 분야의 전문성을 키우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후 각 선도교육지원청은 전문 연구진과 함께 학생 만족도, 학생의 성장 정도, 프로그램 적절성· 효과성, 일반화 방안 등의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최종 연구 보고서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교육 격차, 교육 소외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다양한 미래교육 모델을 선제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했다”며 “연구 · 개발된 모델은 경기도 전역에 보급해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인성·세계시민교육 실천학교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실천 중심의 인성·시민교육을 통합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29일 30일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 와 ‘학생중심 세계시민교육 실천학교’100교를 대상으로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인성교육 실천학교 74교, 세계시민교육 실천학교 25교의 교장, 교감, 교사,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15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인성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천한 학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급과 지역별로 맞춤형 인성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확대 방안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29일에는 ‘시대 변화와 인성교육의 필요성’ 특강, ‘실천학교 한 해 살이’를 공유하며 인성·세계시민교육 실천학교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다. 30일에는 학교급·지역별로 인성·세계시민교육 운영 방안 토의와 실습,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세계시민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우수사례는 △마음을 키우는 교육과정 △새로운 시도 ‘인성 바깔로레아’를 통한 학교 인성교육 실천과 평가의 실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동행’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과 협업해 실천 사례 공유와 함께 역량 강화 직무연수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참석자들은 희망에 따라 사전에 원격연수를 선택해 수강하고 직무연수를 이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성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의 관계성을 이해하고 소통과 나눔을 통해 교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인성·세계시민교육 실천학교 네트워크로 인성과 시민성의 상호보완적 관계 속에서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며 “교원의 역량을 강화해 인성·세계시민교육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교육에 날아온 하트 1만 개“경기미래교육 세계로” 외치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앞두고 진행한 ‘하트는 나의 힘’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임태희 교육감을 시작으로 경기도 학생·학부모·교직원 총 1,500개 팀, 10,500여명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11월 5일부터 25일까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하트를 표현하며 경기미래교육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평택 한광중 기독동아리 ‘드림’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학생들의 깜찍한 춤과 함께 전교생 800여명의 파도타기 응원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좋아요’, ‘공유하기’ 가 각각 1,200개를 넘기는 인기를 보였다. 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 1, 2학년 전체 328명 학생은 운동장에 나와 하트 모양의 대열을 만든 뒤 포럼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최신 유행을 모방해 표현한 학생들의 다양한 춤, 선생님의 자작곡 영상 등도 눈에 띄었다.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상징하는 ‘하트’는 사각지대 없는 교육, 공공재로서 교육의 역할과 변혁의 가치를 담고 있다. 새롭고 설레는 일을 접했을 때 심장이 뛰는 현상을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공교육의 확장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하트’에 담긴 공교육의 첫 번째 영역 ‘학교’는 자율을 강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한다. 두 번째 영역 ‘경기공유학교’는 최고 수준의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재능에 맞는 교육을 제공한다. 세 번째 영역 ‘경기온라인학교’는 디지털 학습 환경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모든 학생이 차별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다. 이번 캠페인 참가 영상은 오는 12월 1일 도교육청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기미래교육에 대한 기대와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12월 2~4일 열리는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은 경기미래교육이 케이 교육으로서 세계무대에 등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고교 평준화 지역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 및 학교 기점, 간격 수 추첨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1일부터 28일까지 고교 평준화 9개 학군의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과 일반고 학교별 기점 및 간격 수 추첨을 실시한다. 이번 추첨은 ‘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에 따라 학생 배정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과정이다.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은 27일 임태희 교육감이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직접 추첨에 참여한다. 수험번호는 학군별, 남녀별로 구분해 부여하고 기점은 남녀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고교 평준화 학군 후기학교 2025학년도 신입생 배정의 기준이 되는 ‘학교별 기점’과 ‘간격 수’ 추첨은 21일부터 28일 중 학군별로 해당 평준화 학군 교육지원청이 지정한 장소에서 실시한다. 도내 9개 평준화 학군의 201개교가 학교 기점 및 간격 수 추첨 대상이다. 추첨에는 각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이뤄진다. 학교별 기점은 해당 고등학교장이, 간격 수는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추첨한다. 추첨한 기점과 간격 수는 해당 고등학교에 학생을 배정하기 위한 추첨기준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후 2025년 1월 7일에 배정대상자를 발표하고 최종 학생 배정 학교는 추첨을 거쳐 같은 달 21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가 추첨 배정 방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세심히 안내하고 배정 결과를 신뢰할 수 있도록 공정성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변화하고 도전하며 새로운 변화 이끄는 선순환 과정 있어야”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국제교류협력의 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27일 오후 남부청사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국제교류협력 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짚어보고 국제교류 활성화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포럼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교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순서는 도교육청 부서별로 실시한 국제교류협력 결과 공유와 문우식 교수의 ‘글로벌 교육협력 전략’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세계 속의 경기교육, 기회와 도전의 확장’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는 △경기온라인학교와 글로벌 온라인학교 △공적개발지원을 통한 글로벌 교육 나눔 △교육지원청이 준비하는 글로벌 공유학교 △교과 연계 국제교류 활동과 학생의 성장 △교육부 국제교류협력의 방향과 경기미래교육 △상호방문과 온라인교류를 포함한 교육과정형 국제교류 등에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미래교육의 교육섹터별 국제교류 사례와 우수한 경기교육 정책의 해외 지원 방향에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한 우수한 교육정책을 해외에 널리 알려 경기교육의 위상을 높이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경기교육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좋은 모범 사례로 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라며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이 교육의 새로운 길을 선도하고 만들어가는 분위기가 늘 있기를 희망한다”며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변화하는 환경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 도전하며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선순환의 과정이 있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외부의 새로운 흐름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개방성과 새로운 변화 속에서 스스로를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자기 주도성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개방성, 혁신성, 자기 주도성이 있어야 우리가 하는 일에 새로움을 주도하면서 에너지를 가지고 더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 ‘월드스쿨’ 인증으로 국제적 수준의 질 높은 공교육을 본격화한다. 2023년 IB 교육 운영 2년 차에 이룬 성과다. 도교육청은 군서미래국제학교, 만선초등학교, 개산초등학교가 공립학교 최초 ‘월드스쿨’로 공식 인증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세 학교 모두 2023년 3월 ‘관심학교’에서 시작해 올해 11월 ‘월드스쿨’로 인증되기까지 학교의 성장과 교육의 변화를 위해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으로 달려왔다. 관심학교 단계에서는 학교의 특화된 교육적 경험을 토대로 국제 바칼로레아를 학교 맥락과 연계, 적용하는 방법을 탐색하고 연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후보학교 단계에서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철학을 중심으로 학교 조직과 문화를 재구조화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하는 최적의 교수학습 환경 구축에 전념했다. 그 결과 후보학교 운영 1년 4개월여 만에 국제적인 교육 기준을 충족하는 ‘월드스쿨’로 자리매김했다. 세 학교는 학교의 성장에 대해 함께 고민을 나누는 후보학교가 있었기에 ‘월드스쿨’ 인증이 더 값지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학교 네트워크, 학교공개 및 수업나눔, 정기적 성과 나눔으로 많은 학교와 미래지향적 수업·평가 실천력을 공유하고 확산해 갈 것을 다짐했다. ‘월드스쿨’ 인증은 국제적 수준의 질 높은 교육과정 운영의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 이에 도교육청은 현재 후보학교 48개교 모두 2025년 ‘월드스쿨’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학교 맞춤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관심학교 확대 운영 △우수사례 지속 발굴 및 공유 △IB 전문 교원 양성을 통해 지역별 IB 초·중·고 연계 체제를 구축하고자 한다. 도교육청 김태석 미래교육담당관은 “월드스쿨 인증을 계기로 새로운 교육방식을 통해 교실 수업 변화를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IB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경기도 상황에 적합한 경기교육 모델을 구현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업무추진비 조례 12년 만에 손본다…교육행정 투명성 강화 [금요저널] 2012년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 가 12년 만에 대폭 강화된 내용으로 전부개정된다. 이번 개정안은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오랜 기간 정비되지 않은 기존 조례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현행 법령과 기준을 정확히 반영해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영희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도민의 혈세가 공정하고 책임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업무추진비 사용 기준을 구체화하고 공개 절차를 강화함으로써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한층 더 높이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된 조례안에서는 △전반적인 용어와 규정을 정비하고 △상위 법령과 기준을 조례에 반영했으며 △업무추진비 집행 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또한, △분기별 집행 내역을 일자, 목적, 대상, 금액, 장소, 지출 방법 등을 포함해 공개하도록 해 정보의 투명성을 크게 강화했다. 특히 △업무추진비를 담당하는 직원에 대한 교육 및 점검 규정을 신설해 공무원의 책임 의식을 높였으며 △업무추진비 사용 위반자에 대한 제재 규정을 마련해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자 했다. 이영희 의원은 “조례 개정을 통해 업무추진비 사용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세움으로써, 도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교육행정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행정 구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은 2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기획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오는 28일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안전 운영에 만전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개최를 앞두고 수원컨벤션센터 내·외부 경비와 재난 대응, 참가자 경호 및 응급상황 대비 등 안전한 포럼 운영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유네스코,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유네스코 회원국 장관급 인사, 국제기구 인사, 국내·외 교육전문가, 연구자, 교사 등 90여 개국 1,800여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유네스코 국제포럼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안전 계획 수립 △유관기관과 안전사고 예방, 긴급상황 대응 방안 논의 △수원컨벤션센터 내 합동상황실 설치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유네스코 국제포럼이 진행되는 3일 동안 경기남부경찰청과 수원남부경찰서 협조로 합동상황실에 경찰 인력이 상주한다. 행사장 인근 교통통제, 주요 인사 경호, 행사장 내·외 혼잡상황에 대비하는 등 질서유지를 확보한다. 또한 수원소방서는 포럼 개최 직전 행사장 내 구조물, 방재시설 등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수원컨벤션센터와 인근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주·야간 순찰, 합동상황실의 소방인력 상주,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재난·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한다. 이와 함께 유네스코 국제포럼 사무국은 안전교육을 받은 경비·안전관리 인력 30명과 의무실 상주인력 2명을 배치하고 사설 구급차 1대를 운영하는 등 경비·소방·의료 분야별 비상사태 대응체계를 마련해 참가자 안전을 확보한다. 도교육청 정승훈 유네스코국제포럼담당 서기관은 “유네스코 국제포럼은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미래교육의 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포럼 개최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학생 개인을 넘어 사회 공동체 모두가 풀어야 할 공동의 과제” [금요저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특수교육은 학생 개인의 문제를 넘어 그 가족, 우리 사회 공동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공동의 과제”며 “어떻게 하면 특수교육 학생들이 교육으로 성장하고 궁극적으로 자기의 삶을 보람있게 실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차원에서 경기특수교육 3개년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의 2024년 첫 시행에 따른 이행 결과를 안내하고 2025년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은 특수교육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교육 전환을 위해 마련한 경기 특수교육 발전 방안이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약 5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4개 분야, 11개 과제와 14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이행 상황 점검 결과 당초 계획했던 연차별 추진 목표를 100%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3개년 계획을 통한 ‘핀셋 지원’ 으로 특수교육 현장의 시급한 현안을 집중 해결하고 미래교육 전환을 위해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도교육청은 3개년 계획 수립 이후 수년간 누적된 특수교육 현장의 어려움 해소에 적극 노력해 왔다. 교육과정 운영, 돌봄 확대, 지원 서비스 개선 등 기본과제 해결을 위해 단발성 처방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 수립과 체계적 시행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유·초·중학교 모든 과밀학급에 특수교사 188명을 추가 배치해 학교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이 밖에도 특수교육지도사 200명 증원, 특수교육 협력 강사 521명 운영 등 특수교육 인력 확대와 방학 중 돌봄 운영을 지원해 교육가족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현장의 요구가 높았던 미래형 특수교육 분야에서는 △특수학교 36교 디지털 활용 미래형 교수·학습 모델 개발 △특수교육 공동체 교육기술 교육활동 역량 강화로 장애 학생의 미래사회 적응 역량 강화를 위한 초석을 다져 나가고 있다. 경기형 행동 지원 시스템 구축 방안으로 △행동 지원 신속대응팀 운영 △가정–학교–특수교육지원센터–종합지원팀을 잇는 4단계 맞춤형 행동지원 시스템 구축 △행동지원 전문교사 양성 △교육공동체 행동지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등 실질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장애학생과 교육 약자의 참여 보장을 위해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경기교육정책 전반에 장애학생과 교육 약자를 고려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2025년에는 올해 추진 사항을 지속 점검하면서 △특수교육 인력 및 돌봄 확대 △미래형 스마트 특수교육 기반 조성 △특수교육원 설립 및 행동 중재 신속 대응 등에 더욱 관심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특수교육을 통해 학생이 기초부터 전문적인 일까지 해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힘쓰고 있다”며 “세수 감소 등 어려움이 있지만 연간 500억원 이상 특별재원을 3개년 동안 마련하고 재정 지원이 일몰되지 않도록 제도화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우리 공동체가 힘을 모아 풀어나간다면 대한민국이 실질적으로 선진국이 되는 하나의 상징적인 모습이 될 것”이라며 “경기특수교육을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보태주시고 현장에서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뮤지컬 보면서 올바른 식습관 만들어요”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유아 맞춤형 찾아가는 영양·식생활 교육 뮤지컬 공연으로 유치원 현장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영양교육 인식을 높인다. 또한 누리과정과 연계한 현장 방문형 공연을 통해 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확대해 바른 성장과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28일 북부청사에서 유아 맞춤형 찾아가는 영양·식생활 교육인 ‘알록달록 아기 돼지 삼 형제’ 뮤지컬 공연을 마련한다. 교육부·경기도교육청 주최, 한국교육환경보호원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유치원 8곳의 원아 423명 대상으로 이날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앞서 지난 9월 27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유치원 10곳의 원아 516명이 공연을 관람한 바 있다. 뮤지컬 공연을 통한 영양·식생활 교육은 ‘2023 유아 영양·식생활 교육자료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해 유아 눈높이에 맞는 유아 급식 노래와 동요, 율동 활용 뮤지컬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공연 시작 전 박수 놀이로 유아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고 본공연에서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뮤지컬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과 식사 예절을 함양하도록 한다. 공연 후에는 활동지를 활용해 영양·식생활 교육의 효과를 확인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