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고교 교육과정 설계 지원을 위해 ‘필수 이수 학점 점검 프로그램’, ‘학교주도 활동 시간 설계 프로그램’을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 배포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교육 기본계획에 담긴 ‘역량 함양 교육과정 운영’에 근거해 개발했다. 학생이 창의력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함으로써 학교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고교 교육과정에는 학생이 교과 영역과 교과에서 취득해야 하는 필수 학점이 있다. 현재는 학생이 필수 이수 학점을 취득하였는지 교사가 일일이 검토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2025학년도 고교 1학년의 경우, 1학점 수업량이 17회에서 16회로 변경됨에 따라 학기별 학교주도 활동 운영 시간과 방법 등에 대해 학교 측의 문의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학생 수강 신청 입력 △개설 과목 자동 입력 △교과별 필수 이수 학점 충족 여부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쳐 학생별 필수 이수 학점 점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한 학교주도 활동 시간 설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간표에 수업 시간 입력 △1학기, 2학기 시작일 입력 △학교 행사일 창의적 체험활동 등 입력 △학교주도 활동 시간 자동 계산 등 운영 계획을 편리하게 수립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경기 에이스 중점 고등학교’ 운영 모델 자료집 3종을 보급해 학교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준비하도록 지원했다. 다양한 교육 활동 사례 제시로 2025년 학사 일정에 따른 학교 교육과정 설계를 도울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2025학년도에는 고등학교 학년에 따라 적용되는 교육과정이 달라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 보급으로 학생의 필수 이수학점 점검과 고교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리 로봇이 끓인 동지팥죽, 맛있어요”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이번에도 학교 조리실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튀김부터 볶음, 국·탕까지 모든 조리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기도형 조리 로봇’을 특별 제작해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학교급식 현장에 다기능 조리 로봇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학교급식 조리 종사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산업재해 발생을 줄이기 위한 ‘경기도형 학교급식 조리 로봇’은 도내 5개 학교를 대상으로 12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경기도형 조리 로봇은 조리솥 예열부터 온도관리, 조리 등 전 과정을 미리 입력된 정보에 따라 작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조리 종사자는 식재료 검수와 세척, 절단, 양념 제조 등의 업무만 수행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조리 로봇을 도입하면서 ‘상생’과 ‘효율’ 두 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었다. 조리인력 감원 없이도 새로 도입한 조리 로봇이 고난도·고위험 작업을 수행해 사람 중심의 근무환경 조성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다. 또한 튀김과 볶음, 국·탕까지 모든 조리공정을 넘나들며 수행할 수 있는 융복합 로봇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경기도형 학교급식 조리 로봇은 타·시도와 차별화해 도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직접 제작됐으며 다양한 기능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본체의 부피를 줄여 조리실에서 차지하는 면적을 최소화했으며 작업자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를 갖췄다. 시범운영 학교 조리실 근로자들은 실제로 조리 로봇을 사용한 뒤 ‘죽을 조리하려면 계속 저어줘야 하는데 로봇이 해주니 노동력이 절감된다’, ‘튀김 요리할 때 온도가 높은데 로봇을 사용하니 위험도가 낮아졌다’, ‘세정 기능으로 청소가 매우 쉽다’ 등의 만족감을 전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도내 학교가 조리 로봇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급식 튀김 조리 지원실’을 신설해 학교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형 조리 로봇 도입은 임태희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교직원의 건강권 보장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조리 종사자의 고강도 노동과 장시간 고온 노출 문제를 해결하고 조리할 때 나오는 유독 증기로 인한 건강상의 위해를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 “나의 미래 준비가 가장 잘 됐다고 말할 수 있다면 경기교육은 성공”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제3기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9일 오후 남부청사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 도교육청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2년간의 정책자문 결과와 위원별 활동을 공유하며 경기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각 분과별로 도출된 개선방안과 과제를 바탕으로 경기교육의 방향성을 다지고 2년간의 자문 활동이 경기교육에 가져온 변화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도교육청 정책 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26개 자문안건에 대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새로운 과제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기초학력 지원 △수업 나눔 활성화 △학교자율과제 △경기미래교육 △교직원 역량 강화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학교업무 경감 △학교시설 안전으로 경기교육 정책 추진을 지원했다. 회의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이 살아갈 미래 시대를 준비하도록 돕는 경기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을 ‘미래교육’ 이라고 말하는 것은 학생 개개인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에서 학생의 미래를 위해 교육해야 할 것들이 매우 많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학교에서 다 하기 어려운 부분을 지원하도록 공교육 영역을 확장하고 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경기도에서 교육받은 학생이 ‘대한민국에서 나의 미래 준비가 가장 잘 되어있다’고 말할 수 있다면 경기교육은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임 교육감은 “오늘 자문위원회에서 제안한 내용들이 실천되고 반영되어야 한다”며 “소통은 대화와 이야기 들어주는 것을 넘어 행동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진정한 소통은 공감하는 부분에 대해 행동의 변화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경기교육 정책에 관한 자문기구로 경기교육 정책과 현안, 정책홍보와 평가 등 역할을 2025년 8월까지 수행한다. △교육과정 △학교자치 △미래교육 △인재개발 △교육협력 △교육행정 △교육재정 7개 분과로 구성, 각 분야 전문가 140명이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학생 맞춤형 학력 지원 강화 초·중학교 전 과정 기본학력 평가 시행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하이러닝’과 연계해 컴퓨터 기반 기본학력 평가를 시행한다. 모든 학생이 초·중학교를 졸업할 때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학력을 보장함으로써 공교육의 책무성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기본학력 평가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2월 중~12.26., 중학교: 12.20.~12.31.)에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본학력’은 학생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자, 학습을 통해 얻은 지식을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의미한다. 도교육청은 성취 수준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개별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강화 △교실과 학교 내외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한 학력 증진 △기초 및 기본학력의 보장으로 공교육의 책무성 강화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도교육청 최초로 시도하는 포괄적 평가 시스템으로 진행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 과정의 학력을 진단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문항 분석으로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사고력과 탐구과정을 반영한 학력 기준 및 평가 방안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평가 시행에 앞서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9일 시흥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기본학력 수준 설정 △컴퓨터 기반 평가 시행 예시 △결과 처리 방법 △평가 결과 환류 및 활용 방안 등을 안내했다. 10일에는 고양에서 연속 개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기본학력 평가는 학생에게 학습 성공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환류로 학습 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평가를 통해 학생 중심의 학습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나아가 공교육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 교육공동체 대상 공간재구조화사업 소통 이어가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조원청사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자 교육청 소속 실무자 및 다양한 기관 담당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6일 도교육청은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1층 강당에서 남부신청사 건립 실무담당자, 경기도교육연구회·행정연구회 소속 공간기획 구성 경력자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담회를 열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교육공동체 간에 긴밀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상반기에 진행한 정담회에서 청사 필수시설 등 기능적 부분에 중심을 두었다면, 하반기 협의에서는 특화공간 등 공간별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의견을 모으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원청사 공간재구조화 기본계획 공유 △조원청사 철거 현장 방문 점검 △철거공사 완료 후 새로운 조원청사 공간 활용 등에 자유로운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 진성규 인재개발지원과장은 “이번 정담회 운영으로 교육공동체 간 서로의 의견과 생각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이를 잘 발전시켜 보다 내실 있는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추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 교육도서관과 학교도서관, 독서 기반으로 학생의 미래 역량 키워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지원 사서의 역할을 새롭게 모색하기 위해 사서직 공무원 대상 워크숍을 9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공도서관과 학교 도서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학생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도서관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해 학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내 10개 교육도서관과 경기평생교육학습관, 25개 교육지원청 소속 사서직 공무원 총 12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주민과 학생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휴관일인 월요일에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독서를 기반으로 교육도서관, 학교의 지역 독서생태계 환경을 구축하고 학생의 다양한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교육 정책의 이해 △도서관에서 생성 인공지능 본격 활용 △최신 트렌드 공유로 사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과천·포천교육도서관의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학생·청소년 중심으로 공간 재구조화를 진행하고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교육도서관의 역할 및 특화 서비스 사례를 공유했다. 도교육청 김은선 평생교육과장은“독서를 기반으로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사서의 역할을 새롭게 고민하는 기회”며“학생들이 학교와 학교 밖에서 문해력을 높이고 인문학적 감성을 키우는 독서 활동을 지원하겠다”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 기반 진로진학교육 지원시스템’ 명칭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을 돕고자 구축한 ‘인공지능 기반 진로진학교육 지원시스템’의 명칭을 공모한다. 지원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분석해 제공하고 학생이 자율적으로 자신의 진로와 진학 방향을 설계하도록 돕는 온라인 진로교육 시스템이다. 지원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진학 설계 지원 △시스템 다국어 번역 안내 △학생 개인별 진로 심리검사 이력 관리 체계 구축 등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지원시스템의 활용 홍보 효과를 높이고 교육공동체가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명칭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는 9일부터 20일까지 경기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심사 항목은 △지원시스템의 목적과 기능을 잘 표현한 적합성 △인공지능 기술과 새로운 경기진로교육을 반영한 창의성 △누구나 알기 쉽고 부르기 쉬운 대중성 △지원시스템 명칭이 갖는 심미성 등이다. 도교육청은 심사위원회의 1차 평가와 경기교육공동체 대상 온라인 선호도 조사의 2차 평가를 합산해 12월 31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 지원시스템은 초, 중등 학생들이 자기 주도성을 갖고 진로설계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교육 플랫폼”이며 “지원시스템의 적극적인 활용을 기대하며 이번 명칭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친구들과 함께 생각하고 배려하며 학교에 가는 경기 통학버스‘우리 벗’s’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통학차량 이름을 ‘우리 벗's’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 통학차량 이름 짓기 공모전’을 실시해 총 13,245건 작품을 접수했다. 학생·학부모·브랜드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세 차례 심사를 거쳐 9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우리 벗's’는 친구의 순우리말‘벗’과 복수 형태‘s’의 조합으로 ‘우리 친구들’을 의미한다. 언어유희를 통해 학생들이 함께 이용하는 ‘우리 버스’로도 부를 수 있다.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생각하고 배려하면서 학교에 가는 통학버스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 벗's’ 명칭을 상징성 있게 표현해 쉽게 기억하도록 로 디자인을 제작하고 변리사 감정과 법률 자문을 완료해 학생 통학차량 계획 수립과 시행 및 각종 대외 홍보자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021년 5월 ‘경기도 학생 통학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3년 3월 조직개편을 통해 여러 부서에 분산됐던 통학차량 업무를 교육복지과로 통합·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 통학차량 2022년 473대에서 2024년 759대로 60% 확대 지원하고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자체 협력 한정면허 방식의 학생통학 순환버스도 운영해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에 힘쓰고 있다. 내년에도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등하굣길 조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엄신옥 교육복지과장은 “지역과 학교 여건을 반영해 완성도 높은 학생통학 지원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며 “고유성과 차별성을 갖춘 경기교육 정책을 실현해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원하는 대로 바라는 대로 경기도교육청, 고1, 2학년 대입진학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과 학부모의 대학 진학을 돕고자 대입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26일~27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와 28일 가천대학교 예음홀에서 각각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입전형 특강 △1:1 대입진학 상담 △대학생 학습 지원을 운영한다. 28일 가천대에서 진행하는 대입전형 특강에는 △2025학년도 수능 분석 및 수능 대비 학습 전략 △2026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분석 및 주요 사항을 경기도 대입 진학지도 대표 강사가 설명한다. 26일∼28일 이뤄지는 1:1 대입진학 상담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이 참여해 △학생부 분석을 통한 대입진학 상담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 안내 △대학입시 준비전략 등을 상담한다. 26일과 27일에 운영하는 대학생 학습 상담은 대학에 재학 중인 멘토 학생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학습 습관 및 생활 방법 △대학 전공 및 대학 생활 안내 △대입 진학을 위한 자기주도성 확립 지원 상담 등을 조언한다. 대입전형 특강 참석 가능 인원은 선착순 550명으로 한정한다. 1:1 대입진학 상담은 사전 선착순 신청자 4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학생 학습 상담은 선착순 180명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한다. 대입전형 특강 참석 및 1:1 대입진학 상담을 원하는 고1, 2학년 학생과 학부모는 신청 누리집에서 10일부터 15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1:1 대입진학 상담 시간은 1인 40분이며 모의고사 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지참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입진학 특강 운영으로 학생, 학부모에게 최신의 대학 입학 정보를 제공하고 1:1 대입진학상담과 대학생 학습 상담을 통해 사교육 경감과 공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 행사는 2026학년도 대입전형을 앞두고 도내 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대입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진학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공교육 차원에서 양질의 대입 진학지도와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교육청을 중심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대설 피해학교 찾아가 안전 점검 신속한 복구 지원에 노력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대설로 인해 발생한 도내 학교의 시설 피해 복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6일 도교육청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학교시설 피해를 파악하고 복구를 진행하기 위해 6일 오후 학교 현장을 점검했다. 김진수 부교육감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특히 적설량이 많았던 경기 남부지역 중 수원 송원중학교에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폈다. 송원중학교는 이번 대설로 체육관 지붕이 내려앉고 벽면이 기울어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김 부교육감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및 학교 관계자들과 시설 복구 계획을 논의하고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송원중학교를 포함해 대설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도내 교육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안전관리 특별교육재정 수요지원비를 즉시 투입해 시설 피해 복구 및 교육활동 정상화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시설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취약시설 점검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이 제안한 주제를 바탕으로 ‘2025 학생기획형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지역별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오는 14일까지 31개 시군별로 ‘2025 학생기획 워크숍’을 진행하고 내년도 학생기획형 프로그램 공모 사전 준비에 나섰다. 학생기획 워크숍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자신이 배우고 싶은 주제를 직접 제안하고 프로그램 기획 과정에 참여하며 학생기획형 프로그램 운영 주제를 구체화한다. 특히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대학생, 청년, 퇴직 교원 등으로 구성된 공유 멘토가 워크숍에 함께 참여해 학생 주도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공유 멘토는 학생 주도 교육활동을 위한 조력자로서 기획 워크숍에서 학생들이 제안한 주제의 프로젝트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공유멘토는 소그룹별로 구성된 학생기획 워크숍에서 학생 간 충분한 소통을 통해 학생이 탐구하고 싶은 내용을 알아보고 함께 활동할 계획을 만들어가는 등 프로젝트를 구체화한다. 워크숍에 참여한 공유멘토 한 선생님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더 나아가 친구들 앞에서 소개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며 “이번에 나온 기획안들이 잘 반영돼 학생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기획 워크숍을 통해 학교에서는 배우기 어렵지만 평소 배우고 싶은 주제를 제안하는 과정은 즐거운 경험이다”며 “제안한 주제가 내년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으로 개설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주제를 스스로 제안하고 참여하는 과정은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의미 있는 경험”이며 “학생이 제안한 주제가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개설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대비해 도내 고등학교 선도교원을 대상으로 진로·학업 설계 지원 역량을 적극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7일 25개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은 선도교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2024 진로·학업 설계 지도 선도교원 직무연수’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대비해 교사의 학생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역량을 높이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주요 내용은 △고교학점제와 진로·학업 설계 필요성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과목 설계 △진로·학업 설계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구성했다. 선도교원 연수 이수 후 2025학년도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도내 고교 교사의 진로·학업 계획에 따른 이수 과목 및 학교 내 활동 지원 등 교사 역량 제고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대비해 학교 현장의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할 선도교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저경력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는 등 학교 현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