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국가 유공자 예우’ 보훈수당 2종 추가인상 [금요저널] 이완섭 서산시장이 10일 오후 2시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 대화에서 소통의 열기를 더하며 새해 시민과 대화 첫째 주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석면민 2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현안 사업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특히 지난해 2022년 대비 100% 인상된 보훈수당에 관심이 집중됐다. 충남 서산시는 2022년 대비 100% 인상 지급하고 있는 3종의 보훈수당 중 2종을 추가 인상할 방침이다. 현재 서산시 보훈수당 3종인 참전명예수당은 월 50만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월 20만원, 보훈명예수당은 월 20만원이 지급되고 있다. 참전명예수당은 전국 최고 수준에 이르렀으며 시는 올해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을 각각 3만원씩 인상해 올해부터 월 23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 유공자 공공시설 이용 요금 감면, 독립유공자 위문, 건강지원, 보훈복지 문화대학 등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유공자의 예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청과 시립도서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총 26면의 국가 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해 국가 유공자의 주차 편의를 향상했다. 이 밖에도 농어촌도로 확장, 농경지 배수관 설치, 상습 침수구역 복원, B지구 방조제 랜드마크 설치 등 다양한 건의가 이뤄졌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보훈수당 △국제 크루즈선 취항 △자원회수시설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부석면민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보훈수당 인상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 시책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와 그 가족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예우를 통해 시민과 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을 위한 소통의 열기로 가득했던 첫째 주 일정을 마쳤다”며 “다음 주 이어질 시민과 대화도 지역 발전의 원동력인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 새해 시민과 대화 둘째 주 일정은 13일 오후 팔봉면, 14일 오전 해미면·오후 고북면, 15일 오후 성연면, 16일 오전 지곡면·오후 음암면, 17일 오전 운산면 등이다.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확대 ‘순항’ [금요저널] 충남도가 지역단위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을 위해 논산시, 부여군, 서천군, 38개 중소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중소기업 간 노동자 복지 격차를 완화하고 양극화 해소를 위한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7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김영관 논산부시장, 홍은아 부여부군수, 유재영 서천부군수, 현윤기 참여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취지 및 추진 경과 설명, 협약 서명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노동시장에서 기업 규모, 고용 형태별 임금 및 복지 수준의 차등이 두드러지는 양극화 현상이 확대된다. 에 따라 중소기업 노동자를 위한 복지 지원을 늘리고자 마련했다. 고용노동부의 지난해 고용 형태별 근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 근로자의 월 임금 총액은 5인 미만 영세업체 비정규직의 5.45배 수준이고 300인 이상 기업의 월평균 법정 외 복지비용은 10∼99인 기업의 2.8배로 집계돼 소득 격차가 복지 격차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도를 비롯한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단위 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 설립·운영 △기금 출연 등 행·재정적 지원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운영 지원 및 자문 △공동근로복지기금 활성화 등 중소기업 노동자 복지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 및 운영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2021년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1호를 시작으로 제6호까지 51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178개 기업 3153명에게 80∼100만원씩 31억원의 복지비를 지급했다. 올해는 추가로 설립한 제7호, 제8호 법인을 통해 더 많은 지역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복지비를 지원하고 복지 격차 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제7호는 논산시, 부여군, 서천군의 38개 기업 수혜 노동자 471명이 참여한다. 중소기업 40만원, 도 20만원, 군 40만원, 정부 75만원을 출연해 1인당 175만원으로 총 8억 2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제7호 법인을 설립하면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은 8개로 늘어나며 총 258개 기업 4415명이 복지비를 받게 된다. 올해 총출연금은 62억 4000만원이며 복지비로 41억 9000만원을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전 부지사는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도·시군이 협력해 국비를 확보하고 도내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복지비를 지급하는 전국 최초의 지역 복지제도”며 “복지기금을 확대해 도내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나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시,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교육 성료 [금요저널] 당진시는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초·중·고학생 1,570명을 대상으로‘학교로 찾아가는 당진형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당진형 인성교육은 지역사회의 인성교육 전문가들이 학교로 찾아가 ‘소통 및 관계형성’을 주제로 학급별로 인성교육을 실시했으며 차시별로 4가지 소주제를 가지고 교육을 진행했다. 수업을 신청한 초등학교 교사는 “당진형 인성교육은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내용과 활동으로 학생들의 소통과 참여를 끌어냈고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수업이었다”고 전했다. 당진시는 2025년에는 당진형 인성교육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학생들이 건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교육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바다 보며 겨울을 즐기자”보령스케이트 테마파크 개장 [금요저널] 올 겨울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보며 스케이트를 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보령시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보령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일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후 8시 30분까지이며 안전을 고려해 1시간 30분 간격으로 회차를 정해 운영한다. 스케이트장·썰매장은 2000원, 아이스튜브슬라이드는 3000원이며 국가유공자·등록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다문화 및 다자녀 가정, 보령시민 중 65세 이상은 50% 감면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지, 보령석탄박물관 [금요저널] 연말연시와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겨울 여행지로 ‘보령석탄박물관’을 추천한다. 보령석탄박물관은 우리나라 석탄 산업의 역사와 에너지 변화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과거의 민생을 돌아보며 오늘날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장소이다. 1970년대 전 세계를 강타한 오일쇼크를 계기로 석탄은 화력발전소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보령에서 생산된 석탄은 한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석탄은 에너지 부족을 해결해 주는 핵심 자원이자 당시 국민들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에너지원이었다. 박물관에서는 광부들이 사용했던 채굴 장비, 발파 장비, 석탄 운반 과정 등을 통해 석탄 산업의 역사와 광부들의 척박했던 노동 환경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또한, 과거 연탄이 가정에서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었던 시절의 생활상을 돌아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어린이들은 꼬마 연탄을 직접 만들어보며 과거의 에너지원이었던 석탄을 배우고 이를 통해 환경과 에너지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내년 2월까지 겨울방학 기간 중 박물관에서는 특별한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람객은 박물관 내 5개소를 방문하며 스탬프를 찍는 미션을 수행하고 이를 완료하면 특별 제작된 기념 엽서 3종을 받을 수 있다.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령석탄박물관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간으로 석탄 산업의 역사와 그 가치에 대한 이해를 통해 오늘날의 풍요로운 삶에 감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겨울방학을 맞아 보령석탄박물관을 방문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안동시, 올해 농업의 미래를 위한 정책에 총력 [금요저널] 안동시는 기후변화, 노동력 부족 등 농업이 직면한 위기에 대응해 농업의 전문화 및 규모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기술보급, 미래 농업·농촌 기반 구축 등으로 차세대 농산업 발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농업의 전문화 및 규모화로 경쟁력 강화정예 농업인력 육성, 농업·농촌 복지 인프라 구축, 고품질 농산물 안정생산,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업인 소득증진을 위한 다양한 농업정책을 추진했다.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 영농정착을 지원해 지역농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여성농업인을 위한 행복바우처 지원,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특수건강검진비 지원 등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1만7천여 농가에 공익직불금을 제공하고 농작물 재해보험료 자부담률을 15%에서 10%로 낮춰 농가 부담을 줄였다.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으로 안정적인 과수 생산기반을 구축, 시장 경쟁력 향상 및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했고 다양항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채소·특용작물생산 기반을 다졌다. 3,000여명의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농산물가공센터 운영으로 농업인들의 가공·창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가공품 개발 30종, 식품품목제조보고 21건, HACCP인증 2건을 완료했다. 또한 농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지원, 농촌일손돕기,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국내외 인력 유치에 힘썼으며 청년농부 육성, 귀농인 정착 사업 등을 통해 농업인력 확보 및 지역 인구 증가에 기여하는 등 농촌사회 활력 제고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했다. 안동축산업의 생산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번식우 사육기반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한우 개량에 힘쓴 결과 41두였던 우량암소가 2024년 74두로 증가했다. 청정축산 유지를 위해 AI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소 결핵·브루셀라병 검사와 맞춤형 방역시설 지원을 통해 질병 없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노력했다. 한편 내수면 어자원 조성사업과 어업 기자재 지원으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했고 지역특화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및 유통·가공업체 지원을 통해 지역 수산물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기후환경 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병해충 발생 증가 등에 대응한 신기술보급 및 맞춤형 현장 기술지원으로 농가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신속한 기술지도 서비스 제공으로 작물의 시기별 생리장해 및 병해충을 상시 예찰해 작물 피해를 최소화했다.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드론 공동방제를 실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촌의 인력부족 해소와 인건비 절감으로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한 시설하우스 내 차광망, 환기팬 등 재해극복 신기술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재해극복 신기술 보급사업을 추진해 안정생산 기반을 다졌다. 지역특화약초 안정 생산체계 구축 및 신소득 약용작목 발굴을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작목별 맞춤 재배 기술개발을 위한 농업기술 현장적용 실증사업 등을 추진했다. 토양 정밀검정을 위해 유도결합플라즈마 등 최신 장비를 도입, 신속하고 정확한 토양검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으로 구축한 빅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스마트 영농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촌지역 주민의 기초생활 수준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각종 공모에 참여, 총 49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바탕으로 농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했다. 김후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지방소멸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농업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농업경쟁력을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동관광두레, 주민 주도 관광 사업체 3개소 성공적으로 오픈 [금요저널] 안동시와 안동관광두레센터는 12월 26일 ‘관광두레 연계 역량강화 사업’에 따라 3년간 육성한 주민사업체 중 3개소가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안동관광두레는 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은 관광 사업체를 운영하도록 상품 개발부터 디자인, 홍보 마케팅까지 전 분야에 걸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다변화하고 주민들을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의 주요한 일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 이날 문을 연 주민사업체는 3개소로 △두두두 △호두가 △이랑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안동관광두레는 3년간 △원도심권 △동부권 △서부권 등 권역별로 특색있는 콘텐츠를 가진 주민사업체 7개소를 개장했다. 2025년 1월 중 250여 년 역사를 가진 풍산 김씨 고택스테이 ‘학남유거’의 개장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관광두레는 창발성 높은 민간이 주도하는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민간을 중심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보유한 다채로운 관광콘텐츠가 생산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금요저널] 예천군이 자연재난 사전대비와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한 결과, 대외 평가에서 노력을 인정받으며 안전정책 우수 시군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우수 지자체 선정, 그리고 경북 도민안전시책 군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수상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예천군이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각종 재해·재난 대비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예천군은 23년 관내 큰 수해 피해를 입은 후, 주민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자연재난에 대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신속한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각 읍면 전체에 마을대피소를 지정하고 군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순찰대를 지정해 기상특보 발령 시 지정된 마을에서 모두가 함께 순찰 활동을 하며 자연재난 피해를 막고자 노력했다.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및 피해지역 마을주민과 함께 여러 차례 합동 훈련을 시행했다. 또한 군은 1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구명조끼, 구명로프 등을 갖춘 안전용품함을 경로당에 보급해 긴급상황에 대비했다. 침수 · 토사 붕괴위험 등 재해위험 지역 정비를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 총 150여억원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 예천읍 한천의 노후화 된 예천보를 개체해 원활한 수위 조절로 홍수 및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장기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했다. 더불어 경관조명을 설치해 한천체육공원의 수변경관을 개선해 주민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평소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안전점검을 유관 기관과 부서에서 협력해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주민들에게 군정 홍보 SNS, 소식지 등을 통해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대비를 위한 안내 사항을 적극 홍보했다. 지역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민간단체와 함께 캠페인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아 22년 최우수, 23년 우수, 24년 최우수 평가 등 3년 연속 경북 도민안전시책 추진 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예천군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4억 6천여만원을 들여 취약지역 11지구에 CCTV와 보안등, 로고젝터, LED안심간판, 도로표지병 등을 설치하는 등 생활 주변이 우범지역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아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추가로 노후화된 방범 장비를 보강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최신 시스템과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등 군민 모두가 안심하게 지낼 수 있는 예천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024년 홍성 저소득 아동 73명에 1억 4천만원 지원 [금요저널] 홍성군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와 협력해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 내 저소득 아동 73명에게 의료비, 주거환경개선, 행동수정 치료비, 정기 후원금 등 다양한 형태로 총 1억 4,3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26일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 지원으로 통합사례관리 가구인 중증 질환을 앓는 부친과 두 자녀가 생활하는 한부모 가정에 임대보증금 500만원과 생활지원비 540만원을 지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해당 가정은 부친의 간경화와 공황장애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더불어 보일러 고장, 열악한 위생환경 등으로 아이들의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홍성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은 적극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부친의 치료 지원, 기초생활수급권 신청, 주거환경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협력으로 임대아파트 이주를 위한 보증금과 생활비를 마련해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김우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장은 “위기 아동에게는 일시적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홍성군과 협력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현기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아동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지원이 대상 가정의 안정과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사례관리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금요저널] 예천군은 도시와 의료격차를 줄이기 위해 향상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보건사업을 추진한 결과 2024년도 보건사업 평가에서 총 7개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을 14개 보건진료소 전체로 확대, 의료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4년 경상북도 주관 “신속대응반 도상 훈련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각종 재난 상황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약물 오남용 예방 및 마약류 안전관리 등 의약품 판매 질서 확립을 위한 “2024년 의약 안전관리 시책 사업 평가”에서 도지사 기관 표창 ‘우수상’을 수상해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엠폭스 등 신종·해외 유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선제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백일해 및 코로나19와 같은 국내 호흡기 감염병 유행 대비 신속한 비상 관리체계를 유지했다. 또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드기 예방 교육과 감염병 예방 학교를 운영해 개인위생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등에서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비대면 건강 프로그램인 ‘뚜벅이’ 와 금연클리닉, 비만 예방학교, 영양교실 등 다양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적극 지원하는 등 활발한 진료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받았다.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방문간호와 국가암검진을 지원해 조기 발견을 촉진하고 있다. 특히 "2024년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을 확대하고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70명의 주민에게 심리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정신적 안정을 도왔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군민들의 심리적 지원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출산율 증가와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특히 2024년 신규사업으로 임신 사전 건강관리 및 냉동난자 보조생식술사업을 지원해 임신 출산 고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출산율 증가에 기여해 왔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와 분소센터 6개소를 운영하며 3,559명을 조기검진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노후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2024년 군민 모두가 밝고 활력있는 건강예천을 만들기 위해 보건 분야 전반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으로 군민건강 행복예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금요저널] 예천군은 지난 26일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10억원을 달성해 작년 모금액을 갱신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북 1위’를 노리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2023년 9천7천7백만원의 모금액으로 경북 1위를 달성했으며 적극적인 홍보 정책과 기부품앗이 등 직원들의 노력, 이색답례품 예천장터쿠폰 등이 성공요인으로 분석됐다. 올해에도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으며 우선 참기름, 잡곡, 꿀 등 인기답례품과 사과식초, 한우·장어 프리미엄세트 등 이색답례품을 다양한 답례품목을 추가해 우수한 예천군 농특산물을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기금사업으로 진행된 ‘원어민 영어학습 지원’ 시범사업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고 선착순 200명 모집 중 462명이 접수해 절찬리 인기를 누렸으며 2025년에도 교육특구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3년과 24년 동시에 기부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한 ‘또또 기부이벤트’는 다른 지자체와 차별점을 둔 이색적인 홍보이벤트로 한 번 기부한 기부자들이 두 번, 세 번 기부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었다. 여러 지역의 고액기부자들의 기부도 이어졌으며 연말에는 △홍경표 500만원 △최혁영 500만원 △김보형 350만원 △정성훈 300만원 △전재천 300만원 △강진구 200만원 △김주현 100만원 △서진희 100만원 △이원희 100만원 △이희윤 100만원 △홍종선 100만원 △고재원 100만원 △변해량 100만원 △최순철 100만원 △권윤지 100만원 △현이숙 100만원 △황기태 100만원을 기부해 힘을 보태줬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작년보다 소액기부가 활성화되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예천군에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기부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기부금은 예천군의 발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사랑기부제는 예천이 주소지가 아닌 개인이 예천에 기부하면 연말정산, 종합소득세 신고 시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홍성군, 혁신과 도전으로 지역발전 앞당긴 뜻깊은 한 해 [금요저널] “2024년 갑진년은 창의롭고 끊임없는 도전을 통한 역동적 군정을 기반으로 최고의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 이용록 홍성군수가 2024년 갑진년 송년사를 통해 군민들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간 결과, 역대급 성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지역의 백년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산업 발굴 유치에 총력을 다한 한 해였다”고 자평하며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인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를 선도할 모빌리티 연구센터 개소 △반려동물 원-웰피어 밸리 조성사업 선정 △충남대학교 내포 캠퍼스 및 카이스트 과학 영재학교 설립 추진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졌다고 밝혔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남당항 스카이타워와 해양분수공원 개장 △홍주읍성 북문 준공과 홍주천년 문화체험관 개관 △홍성 글로벌 바비큐 축제 관광객 55만명 유치 등 굵직한 성과를 내며 남당항은 연간 관광객 160만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해양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했다. 이 군수는 “농축수산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김 양식장 기존 10ha에서 100ha로 대폭 확대 △젓새우 안정적 공급을 위한 MOU 체결 △광천 토굴새우젓 가공업의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등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했다. 아울러 △홍성마늘 가공식품 개발 및 신제품 출시 △전국 최초 홍성형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시행 △청년 농부 지원 및 공공형 농촌 인력센터 도입 등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 감각통합지원센터 설치와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재지정 등 돌봄 1번지 실현 △이동군수실 운영과 메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 최우수 등 현장 중심 소통행정 △미래 천년 거점이 될 홍성군 신청사 착공 △소아 응급실 운영 및 소지역 건강 격차 해소사업 등 군민 중심 맞춤형 건강도시 실현 △역대 최고 수상 및 공모사업 선정을 거둔 전국을 빛낸 홍성군 1등 행정 등을 올해의 대표 성과로 언급했다. 이용록 군수는 “군민들께서 홍성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점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내년에는 공직자들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압도적인 성과를 창출해 군민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송년사를 마쳤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