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방시대 4대 특구를 포함해 관광특구 및 글로벌 혁신특구까지 6대 특구에 모두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방시대 4대 특구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하는 국정 핵심과제로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및 문화특구를 말한다. 대구시는 2024년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정을 시작으로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됐고 2024년 말 수성구가 문화특구로 지정됐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관광특구 및 첨단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글로벌 혁신특구까지 지정되면서 대구시는 지방시대 4대 특구 포함 6대 특구를 모두 품게 됐다. 6대 특구가 1년 내에 모두 지정된 것은 대구시가 전략적으로 특구별 지정계획을 수립하고 강력히 추진해 거둔 성과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연계해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지역 공교육 혁신 및 지역인재 양성, 정주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이다. 대구시는 2024년 2월 시범지역에 선정돼, 특구 내 학교 운영의 자율성이 강화되고 대구시의 특성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해졌다. 또한, 2026년까지 3년간 매년 200여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후 정식 특구로 우선 지정된다. 이를 통해 교육도시 대구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가 전국 1호로 신청한 기회발전특구는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부지에 이전·창업 기업, 사업장 신·증설 기업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세제감면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최대 10% 가산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로 지역의 첨단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디지털과 첨단 제조를 양대축으로 수성알파시티 및 대구국가산단, 금호워터폴리스 3개 지구를 신청, 2024년 6월 지정됐고 3월 현재 기회발전특구에는 18개사에서 4조 4,16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 7억 5천만원을 투입해 재직자, 취업예정자 등 총 3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 주거, 문화 등을 갖춘 고밀도 복합거점을 구축하는 것으로 2024년 11월 경북도청 후적지와 경북대, 삼성창조캠퍼스가 지정돼 향후 산업혁신 및 인재육성, 창업허브 거점으로 조성된다. 도심융합특구 지정으로 특구 개발사업 시행자는 기반시설 설치비용, 개발부담금 등을 감면받게 되며 특구 입주기업은 산업혁신·인재육성·창업허브 기반 조성을 위한 임시 허가 및 실증 특례 부여로 신산업을 활용한 지역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문화특구는 예술, 문화산업, 전통문화, 관광 등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기초지자체를 육성하는 제도로서 수성구가 ‘대한민국 시각예술 허브도시’를 청사진으로 제시해 2024년 12월 말 최종 선정됐다. 2025년부터 3년간 약 10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미디어아트 전용시설 건립, 시각예술 콘텐츠 생태계 구축 등 문화특구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관광특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지역의 관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지원, 옥외 광고물 모양, 크기, 색깔 등 허가 기준 완화, 특구 내 관광호텔 외국인 카지노업 허가 등 각종 특례와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각종 공모사업을 지원한다. 2024년 7월 동성로 일원을 대구 최초 관광특구로서 지정하고 문화관광·상권활성화·공간개편 등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침체된 동성로를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 변모시키는 중이다. 끝으로 글로벌 혁신특구는 첨단 분야 신제품 개발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실·인증 지원, 특구지역 내 네거티브 방식 규제적용 등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됐다. 대구시는 AI 로봇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수성알파시티를 AI혁신존, 테크노폴리스·국가산단 등을 첨단제조존으로 2개 혁신거점을 운영하는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청, 2024년 12월 후보지역으로 선정됐으며 5월 말 특구 지정을 목표로 전문가 컨설팅, 주민 의견 수렴 등 사전절차 이행이 차질 없이 추진 중에 있다. 이로써 대구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방시대 4대 특구 및 관광특구, 글로벌 혁신특구까지 6대 특구에 모두 지정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2025년에는 각 특구별 주요사업을 적극 추진해 특구 활성화를 넘어 지역발전의 발판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특구 간 연계를 통해 첨단기업과 자본, 인재가 모여드는 글로벌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시는 그간 대구굴기를 위해 쉼 없는 시정혁신을 추진했으며 6대 특구 지정은 그러한 노력의 결과이다”며 “6대 특구를 기반으로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대구시가 대한민국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농식품부 농촌 혁신아이디어 모델 확산 사업 선정 [금요저널]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배를 활용한 ‘푸드업사이클링’ 산업에 도전 중인 나주의 한 농산물 가공업체가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선도모델로 나선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관내 차류 가공업체 ‘티즌’ 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5년 농촌 혁신아이디어 모델 확산 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 선도모델을 발굴, 확산해 농촌 기능을 강화하고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데 중점을 둔다. 티즌은 공모 선정을 통해 사업비 1억원 중 80%를 농림부와 전라남도 및 나주시로부터 지원받는다. 원료 구입, 제품 브랜딩 및 마케팅 비용과 더불어 특히 푸드업사이클링과 지역 농업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티즌은 2020년 나주에 본사를 이전해온 후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배를 가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푸드업사이클링을 실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창출과 지역 관광명소와 연계한 제품 패키지 디자인으로 지역 관광지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와 협력 개발한 정밀 발효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나주시 농식품종합가공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나주배 콤부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임재희 티즌 대표는 “못난이 배를 활용한 블렌딩 티백차 개발과 지역 특성을 살린 가공식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나주 배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청년 창업 지원을 통해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비전을 제공할 것”이라며 “나주는 원물 중심의 유통을 넘어 고부가가치 가공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농식품 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조직문화, 뿌리부터 바꾼다 [금요저널] 대전시는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조직문화 혁신기획단 및 관심 있는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조직문화 진단 및 혁신방안 수립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전시가 갖고 있는 조직문화 문제점 진단 및 개선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3월 착수한 조직문화 개선 용역 결과를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을 주관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는 대내·외 환경 조사, 직원 심층인터뷰, 설문조사, 직급별 숙의 등을 통해 나온 의견들을 종합·분석해 대전시 조직문화의 근본적인 문제와 이를 혁신할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직원들은 설문조사에서 대전시 조직문화의 주요 문제로 불필요한 보고자료 생성 및 비효율적인 보고방식 세대 간 인식차이 심화 업무 핑퐁 부실한 인수인계 실무로 이어지지 않는 신규직원 교육 등을 꼽았다. 조직문제 발생 원인은 보고 관행 답습 최근 높아진 신규직원 비율 및 성장배경 차이 업무량 과중에 대한 부담 및 업무 일몰제 부재 인수인계 시간 부족 현업에서 신규자 실무교육 미흡 등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제도 및 시스템 정비 일하는 방식 개선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이라는 3대 개선방향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조직문화 혁신체계 조성하기 직원인권 보호제도 마련하기 수요자 중심 교육과정 운영하기 스마트한 근무방식 확립하기 인수인계 제대로 하기 초과근무 개선하기 다양한 소통채널 운영하기 워라밸 실천하기 존중과 배려 직장문화 조성하기 등을 9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또한 전략별 세부 실천과제로 보고방법·서식·작성주체 재검토 일몰사업 보고회 개최 인수인계 주간 설정 및 인수인계 체크리스트 마련 신규공무원 실무교육 강화 등을 주문했다. 회의를 주재한 박재묵 기획단장은“조직문화 혁신은 제도개선과 인식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때 가능하며 또한 간부들의 수범과 일상적 실천도 매우 중요하다”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직원들이 업무 수행에 보다 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대전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회의에 함께한 박민범 시 정책기획관은 “제시된 세부과제들은 조금만 정리하면 우리시에서도 충분히 시행 가능한 것들”이라며 “모두가 공감하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과제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제주특별자치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기획공연 ‘2022년 대한민국발레축제 in 제주 ‘스페셜 발레 갈라 축제’’를 7월 2일 오후 6시 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문화예술진흥원과 대한민국발레축제추진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국립발레단과 미국 뉴저지발레단 등 국내·외 최고의 발레 스타들이 출연해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무대를 꾸민다. 주요 작품으로 이루다 블랙토의 ‘W’, 윤전일 댄스이모션의 ‘Uno, Dos, Tres, Cuatro’, 전 우루과이 발레단 윤별과 제주출신 무용수 오연이 출연하는 ‘돈키호테’ 그랑 파드되,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슬기와 허서명이 꾸미는 ‘이매진’ 등 창작 발레작품과 클래식 발레작품을 엮어 총 7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무대에 오르는 작품 ‘돈키호테’는 클래식 발레 가운데 드문 희극 발레이며 3막 그랑 파드되는 발레리노의 연속 점프와 회전, 발레리나의 32회전 푸에테 등 화려한 기교로 작품을 대표하는 최고의 춤으로 꼽힌다. 공연은 무료이며 예약은 6월 15일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에서 1인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국내·외 발레 스타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도민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고 일상을 회복하는 힘을 얻기를 바란다” 면서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도민들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6월 단호박 수확기 관리가 맛과 품질 좌우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단호박 수확기를 앞두고 올바른 수확과 함께 수확 후 큐어링 및 후숙으로 품질과 당도를 높일 것을 강조했다. 단호박의 도내 재배면적은 450ha로 지난해 242ha의 186%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단호박은 당도가 높으며 크기가 작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가 선호하고 생육기간이 짧아 겨울작물 후작물로 재배가 용이해 당분간 재배 면적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특히 베타카로틴과 칼륨, 비타민 C 등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면서 칼로리는 낮아 1끼 다이어트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단호박은 적기 수확과 수확 후 큐어링으로 품질과 당도를 더욱 높여야 한다. 큐어링: 수확 시 발생된 과피의 상처를 아물게 하는 것 단호박은 노지 터널재배가 주를 이루며 4월 정식하고 6월 하순부터 7월까지 수확하는 작형으로 6월 중 마무리 생육관리, 착과시기별 적기 수확, 수확 후 관리가 품질을 크게 좌우한다. 단호박은 개화 및 착과가 일시에 진행되지 않으므로 과실 성숙에 따라 순차적으로 수확해 미숙과 출하가 없어야 한다. 수확적기는 꼭지 전체가 코르크화돼 갈변하고 세로로 갈라지는 시기로 보통 착과 후 40~50일 정도에 해당한다. 수확할 때는 전용가위로 꼭지를 과실 어깨보다 낮고 매끄럽게 잘라 병원균 침입과 운반 중 상처를 예방해야 한다. 비오는 날 수확작업을 할 경우 꼭지 부분으로 균이 침입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맑은 날을 택한다. 단호박은 수확 후 2주 내외의 큐어링과 후숙으로 당도를 높이고 부패율을 감소시켜야 한다. 통풍이 잘되고 그늘진 곳에서 꼭지 부분이 위를 향하게 쌓아서 20~30℃ 정도에서 2주간 보관하면 저장기간 연장, 당도 증가, 병원균 침입 방지, 부패율 감소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확 2주 전부터는 열매 돌리기로 과실 전체가 고루 착색될 수 있게 해준다. 과실 밑에 받침을 깔아주는 것도 좋고 일소방지 대책으로 큰 잎으로 과실이 가려지도록 해 직사광선이 닿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양주혁 농촌지도사는 “단호박은 성숙과 수확, 수확 후 후숙으로 품질을 월등히 높일 수 있다”며 “올바른 마지막 관리를 통해 고품질 단호박 출하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by제주특별자치도 [금요저널] 도내 해수욕장 12개소와 연안해역 물놀이지역 6개소를 대상으로 수질 및 백사장 오염조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대장균과 장구균 등 2개 항목에 대한 수질 검사와 카드뮴, 납, 비소, 수은, 6가크롬 등 5개 유해중금속에 대한 백사장 토양오염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른 것이다. 검사 결과 대장균 0~340MPN/100mL, 장구균 0~120MPN/100mL 검출로 해수욕장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백사장 내 납 1.8~6.7mg/kg, 비소 불검출~21.17mg/kg, 수은 불검출~0.01mg/kg, 카드뮴 0.11~0.74mg/kg이었으며 6가크롬은 모두 불검출돼 백사장 토양관리 기준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근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기간 중 수질조사를 4회 추가 실시해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by제주-싱가포르 직항노선 주 3회 운영… 15일 첫 취항 [금요저널] 코로나19로 막혔던 제주 기점 국제노선이 지난 2일 제주-방콕 노선에 이어 15일부터 제주-싱가포르 간 국제선이 정기 취항하면서 도민들의 해외여행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제주방문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정원 201명 만석으로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을 이륙한 스쿠트항공기 TR812편이 15일 오전 8시 50분경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국적 스쿠트항공은 이날을 시작으로 주 3회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인천에 이어 한국에서 출발하는 두 번째 직항노선으로 비행거리를 감안해 총 201석을 갖춘 A321 neo 항공기로 운항한다. 제주도는 스쿠트항공 첫 취항을 축하하기 위해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 관련 유관기관과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와 함께 환영행사를 계획 중이다.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 앞에서 이뤄지는 환영행사를 통해 탑승객에게 안심여행키트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입국장 주변 포토존과 환영배너에서 개별 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다. 특히 첫 비행기에는 말레이시아 유력여행사 상품개발자와 클룩 등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마케팅 담당자들이 탑승했으며 제주에 도착해 신규 관광지와 제주안심여행 팸투어에 참가한다. 제주도는 보다 안전한 방역대응을 위해 입국자에 대해 3일 내 유전자증폭검사를 지원하고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격리와 응급환자 의료체계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정기 취항에 앞서 이달 1일 싱가포르에서 스쿠트항공사를 방문해 공동 마케팅을 협의하고 현지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2년 2개월 만에 제주 직항노선이 다시 열려 스쿠트항공의 제주노선과 호텔 예약사이트 검색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국제선 정기 취항이 국제관광업계의 시름을 단번에 날려버리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항공 접근성을 높여 도민들이 해외 방문 시 시간적·경제적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구만섭 권한대행,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분야별 점검 강화 당부 [금요저널]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14일 여름철 태풍, 장마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자원 관리, 배수로 정비,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등 각 분야별 사전 점검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올 상반기 실·국, 행정시, 직속기관 및 사업소의 현안과제와 중점정책을 점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재난관리 자원 사전 점검 및 현행화와 관련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변수를 고려해 재난자원 관리를 다시 한 번 검토하고 필요한 품목이 있으면 보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도내 일부 배수로에 쌓인 쓰레기가 배수로를 막지 않도록 집중호우 전 신속하게 정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장마철 건설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 조치”고 강조하며 “한시라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행정의 대응 역량을 기를 것과 함께 이날 시작하는 제405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구 권한대행은 “최근 국제 정세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 시멘트와 철근 공급 문제,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제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상황을 점검하면서 정부에 요청할 사항과 제주가 자체적으로 챙겨야 할 부분을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11대 도의회의 마지막 임시회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소홀함 없이 촘촘하게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재난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올해 관광객 증가로 렌터카 운행이 많아져 교통 체증이 심화될 것”이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차가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달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제주 청년 통계 작성 2022 제주 온·오프라인 기업유치 설명회 개최 미생물자원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 추진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확대 제주 코로나19 대응 백서 발간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전략 마련 연구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by포항시청 [금요저널] 포항시가 초기창업자의 창업교육 지원을 위해 ‘성공 창업자 특강’과 창업 입문교육인 ‘실전창업아카데미’ 교육생을 각각 20명씩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열리는 ‘성공 창업자 특강’은 2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지역 내 창업자인 ‘김훈사진관’의 김훈 대표를 초청해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노하우를 전수한다. 오는 30일 진행되는 ‘2차 실전창업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창업 시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인·허가 등록 및 창업 관련 재무, 세무 분야의 교육을 실시한 후 상권 입지 분석, 임대차보호법, 마케팅, 고객 관리 등에 관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포항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청년창업LAB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할 경우 포항시 청년창업LAB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가능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청년창업LAB을 운영하며 창업 준비부터 실전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의 창업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창업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호국도시 포항, 보훈가족이 예우 받는 환경 조성 위해 머리 맞대 [금요저널] 포항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의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위로·격려하는 ‘보훈단체장 초청 오찬간담회’를 14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는 보훈단체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보훈단체 운영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보훈정책 및 보훈가족 복지 증진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보훈단체장 간담회에서 말씀해주신 의견과 애로사항은 호국도시 포항 시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예우하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 보훈가족들이 더욱 존경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항시는 지난 6일 포항시 충혼탑 광장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단체장,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으며 특히 이번 추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 해제에 따라 많은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오는 25일에는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6.25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와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하는 ‘6.25전쟁 72주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by연화재의 단절된 숲길, 보도교로 잇는다 [금요저널] 포항시는 14일 용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도의원, 자생단체장, 시민 등 약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화재 도심권 단절숲길 연결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연화재 도심권 단절숲길 연결사업’은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용흥동에서 흥해읍 대련리 일원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개설하고 단절된 숲길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60m의 보도교를 2.5m 폭으로 설치해 그동안 숲길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등산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인 이 사업은 지난 5월 완공한 포항IC진입로 구간의 숲길 연결사업에 이은 ‘도심권 단절 숲길 연결사업’의 두 번째 사업구간으로 안전하고 경관이 뛰어난 보도교를 설치할 예정이며 내년 말까지 우현동 소티재 등 구간을 추가 연결해 도심권의 단절된 숲길 약 20km를 한 번에 연결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현구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은 단절된 숲길을 연결해 숲길을 이용하는 탐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포항으로 들어오는 관문중 하나인 연화재에 설치하는 만큼 경관이 뛰어난 보도교를 설치해 포항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포항의 올바른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촉 [금요저널] 포항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포항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0명을 위촉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 위생업소를 다니며 위생관리 계도 식중독 예방 홍보·지도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지도점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위생관리 지도 등 업무를 담당한다. 위촉기간은 2년으로 2024년까지이다. 이번 위촉대상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관련 전공자 등 식품위생분야에 전문지식과 관심이 많은 시민으로 구성됐고 포항시 부정·불량식품 유통 근절 및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한다. 또한, 위촉식에 이어 포항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0명과 경상북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6명 등 56명에 대해 식품위생법과 식품위생 감시의 이해 식품 등의 표시기준 유통식품·식품접객업 위생관리 등 실무에 필요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임무와 직무 수행에 따른 활동요령 등을 교육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시민들의 식문화 트랜드 변화했다”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이 식사문화 개선사업 정착을 위한 위생적인 환경 개선을 주도해 포항이 음식문화 선도 도시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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