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금요저널]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18일 농촌지도자예천군연합회와 함께 최근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촌지도자회원 인삼밭 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번 복구 작업은 폭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인삼재배 회원을 돕기 위한 것으로 농촌지도자회원 및 기술센터 직원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파손된 인삼 지주대 및 차광막을 제거하고 시설을 보수하는 등 피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인삼재배포장은 재배 특성상 지주대와 차광막 등 시설물이 많아 철거에 상당한 인력과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농촌지도자회원들은 피해를 입은 회원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하고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이번에 피해를 입은 회원은 “폭설로 시설이 무너지고 인삼 재배가 어려워져 막막했는데, 많은 분들이 힘을 보태주신 덕분에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며 “이렇게 직접 나서서 도와주신 농촌지도자회원들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희용 회장은 “농촌지도자회원들은 지역 농업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금요저널] 예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8일 군민의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문경제일병원과 치매검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효과적인 치매 조기검진 체계를 구축하고 치매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예천군은 치매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가 필요한 대상자를 협약병원에 의뢰하고 병원은 전문의 진료와 정밀검사를 통해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예방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문경 생활권과 가까이 살고 있는 군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치매 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선8기 파주시정 준비‘100만 파주 준비위원회’출범 [금요저널] 민선8기 파주시장직 인수위원회 ‘100만 파주 준비위원회’가 13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 내 사무실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민선7기 시정 성과 승계를 표명하며 실무형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당선인을 비롯해 6.1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경기도의회 및 파주시의회 당선인을 주축으로 한 준비위원회 위원, 고광춘 파주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 및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출범식에서 김경일 당선인은 “50만 대도시 파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100만 도시로의 미래를 위해 직접 준비위원장을 맡았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00만 파주 준비위원회는 16일까지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고 오는 30일까지 운영되며 활동기간 중 민선8기 파주시의 정책방향을 구체화하고 시정목표와 시정방침, 공약사항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100만 파주 준비위원회’는 민선7기 파주시정의 성과를 이어받고 새로운 도약과 100만 도시 파주를 힘차게 준비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인수위원회의 명칭을 대신해 ‘100만 파주 준비위원회’로 정했다. 이번 준비위원회는 김경일 파주시장 당선인이 직접 위원장을 맡은 것으로 민선7기 성과를 이어받아 멈춤없는 파주발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고 지난 4년간 민선7기 정책을 잘 알고 있는 재선 시도의원들 13명을 주축으로 준비위원을 구성해 실무적이고 슬림한 준비위를 구성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by제22회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 성료 [금요저널] 구미시는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고아읍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제22회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 대회는 구미시 고아읍 출신의 명창 박록주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국악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등이 수여되는 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권위 있는 국악대회로 전국에서 10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아울러 대회 첫날인 11일에는 유명 국악인 박애리의 진행과 쑥대머리, 너영나영 공연, 박록주 선생의 1대 제자인 이옥천의 한량무, 한두레풍물단의 대북공연과 사물놀이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져 경연대회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과 함께하는 국악축제로 거듭났다. 11일 부문별 예선, 12일 본선의 순서로 대회가 진행됐으며 열띤 경연 끝에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에 조아람, 일반부 대상인 국무총리상에 김은경, 고등부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에 최세론, 신인부 대상인 구미시장상에 나경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재원 심사위원장는 종합심사평을 통해“공정한 심사와 참가자들의 열정을 통해 내실있는 경연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고등부 참가자들의 수준이 월등히 높아졌다”고 대회를 평했다. 한편 구미시 관계자는“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인 박록주선생의 업적을 계승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그간의 성과와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해 풍성한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by내는 만큼 낸다. 7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작 [금요저널] 성주군은 오는 7월부터 RFID방식을 기반으로 한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해 오던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는 이달 30일로 종료되고 7월 1일부터는 유료화되어 kg당 35원의 수수료가 부과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무게를 기준으로 일반 가정에서 1회 배출시 2∼3kg 정도 배출한다고 가정하면 약 100원 안팎의 수수료를 내게 되며 물기를 제거하면 무게가 줄어 수수료도 낮아진다. 성주군은 원인자 부담 원칙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한 만큼 처리비용을 부담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도 줄어들 뿐만 아니라 전용수거함은 없애고 깨끗한 종량기기로 교체해 깨끗한 거리 환경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성주읍 소재지를 중심으로 약 300대의 종량기를 설치해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7월부터는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개인카드를 사용하거나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1,000원 이상 충전해 사용하면 된다. 아울러 군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홍보를 위해 매월 2일과 7일 전통시장 5일장에서 상인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전단을 배부하고 종량제 홍보 도우미를 활용해 소재지 내 각 가정마다 홍보전단을 배부하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지적해 달라”며 “문제점은 즉시 시정하고 주민 부담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성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성주군, 세종시 방문“농촌협약 공모사업”선정 건의 [금요저널] 이병환 성주군수는 13일 강형석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을 만나 지역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 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지방선거 후 첫 중앙부처 방문으로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문제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거점별로 부족한 생활 인프라 확충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추진됐다. 농촌협약 공모사업은 생활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한 거점역할 부여 자원융복합 활용을 통한 경제자립기반 강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 공동체 소통기회 제공을 통한 지역의 인적자원 발굴 및 양성을 추진 전략으로 삼아 세부사업들을 준비 중이며 군에서는 효율적인 계획수립 및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군민참여단, 단일생활권추진위원회 및 권역별 회의 및 포럼을 개최하고 농촌협약 행정협의회를 열어 대상사업의 타당성 및 연계사업을 검토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며 “민선8기에도 지역현안 국비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by경산 리틀야구단, 2022 강남지회장배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 우승 [금요저널] 경산 리틀야구단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총 4일간 대구 강변야구장에서 열린 "2022 강남지회장배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산 리틀야구단은 16강전 첫 게임을 대구 수성구 리틀야구단과 대결에서 10:2 승리를 거두고 대구 중구 리틀야구단과의 8강전에서 10:3, 준결승전에서는 경북 구미 리틀야구단을 만나 4:2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11일 결승전에서는 대구 북구 리틀야구단을 맞아 15:3이라는 성적으로 압도적인 대승을 거두면서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라 할 수 있는 대구경북권 소속 리틀야구단 17개 팀이 참가해 서로 기량을 발휘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산 리틀야구단은 지역의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2009년 창단 후, 이번 대회 우승을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 8강 이상의 성적 및 대구·경북대회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의 리틀야구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대구경북 대회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제 3회 MLB CUP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8강에 진출해 가을 제주도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서 전국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경산 리틀야구단은 서상우 감독과 함께 리틀 40명, 주니어 25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제2의 이승엽, 양준혁, 구자욱 선수를 꿈꾸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주말과 방학 기간을 이용해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심신을 단련시키는 유·청소년 스포츠로써 경산시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다. 한편 2020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SK와이번스에 지명된 박형준 선수, 2021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라이온즈에 지명된 강도훈 선수 및 장재혁 선수가 경산 리틀야구단 출신으로 프로선수의 꿈을 이루었다. 경산시 리틀야구단장인 최영조 시장은 "우리 지역 꿈나무들이 대한민국 야구를 대표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소질을 계발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by경산시 체육진흥과, 자인 계정숲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 실시 [금요저널] 체육진흥과에서는 지난 11일 자인 계정 숲에서 환경정화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경산시에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문화행사인 자인단오제를 개최해 여원무, 계정들소리 등 민속 문화 계승과 보존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체육진흥과에서도 자인단오제를 기념하는 씨름대회와 궁도대회를 개최 지원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단오 행사가 끝난 후 계정 숲을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깨끗한 휴식공간으로 돌려 드리기 위해 11일에는 전 직원이 계정 숲 일원의 환경정비 등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최주원 체육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피로감이 누적되었을 시민에게 쾌적한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체육진흥과에서는 지역 내에 체육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생활 체육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등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충남 교통안전의 날’ 합동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충남도는 13일 보령시 동대사거리 일원에서 ‘교통사고로부터 더 안전한 충남’ 실현을 위한 올해 4번째 ‘교통안전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7월 16일부터 한 달 동안 열리는 제25회 보령버드축제로 인한 교통량 및 보행량 증가에 따른 교통법규 준수와 질서유지를 통한 교통사고 없는 축제를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에는 보령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남교통연수원, 보령경찰서 자치경찰위원회, 녹색어머니회, 교통 유관기관과 사회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 도민들에게 교통안전 문화 의식을 알리고 교통안전물품을 배포했다. 도는 그동안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교통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교통안전실무협의회 운영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강화했으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교통사고 사망자를 14%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교통 사망사고의 89% 정도는 운전자의 과실에 의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 만큼 음주운전, 과속, 신호위반 등 교통안전의식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도는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뿐만 아니라 도민사회의 참여로 교통안전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6일 교통안전의 날 지정하고 매월 첫째 주 월요일마다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와 선진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안전의 날을 지정했다”며 “교통유관 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도 교통안전 인식개선을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홍보 및 교육을 통해 교통문화지수 향상과 도로 교통안전시설 개선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by산림분야 정부합동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금요저널] 충남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산림분야 지자체 정부합동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날 시상식에서 포상금 1800만원과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산림청은 전국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지난해 수행한 지속능한 산림자원 육성 등 8개 세부 산림사업 추진사항에 대해 합동평가를 실시했다. 도는 정량·정성지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체적으로는 산림보호단속 및 복구 실적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달성률 임도시설 실적률 산불방지 성과 달성률 7개 지표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성지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된 목재이용 부문은 내포신도시 한옥마을, 내포 자연놀이뜰, 보령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등 목재 생활화 중심으로 모범사례를 발굴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슬기로운 목재 생활 탄소중립도시로 출발’이라는 주제로 대응전략을 펼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도는 산림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국 상위권을 계속 유지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라는 값진 결실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도와 시군과 함께 적극 소통하고 협업해 전력을 다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충남의 산림을 더욱 가치있는 자원으로 육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6월 15일에 ‘제6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노인인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대구교육대학교 상록문화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그간 UN이 제정한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운영돼온 본 행사는 노인학대 예방 및 조기발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7년 시행된 노인복지법에서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고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대구시는 오는 30일까지를 ‘노인학대 예방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노인보호전문기관, 중부경찰서 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광역치매센터 등 관련 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6월 7일 경상감영공원에서 진행했으며 구·군청 및 노인복지관 로비에서 대면홍보와 SNS, 현수막 게시 등 비대면 홍보를 하고 있다. 기념식은 대구시 복지국장 등 내빈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2부 행사에서는 김봉곤 훈장이 ‘노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노인인권보호’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행사 종료 후 대구남부·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대구시민 50여명, 남부경찰서와 함께 대구교대, 명덕역, 남산역으로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가두행진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울러 노인학대예방의 날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참여방법은 개인 SNS에 노인보호전문기관 홍보 게시글 또는 노인학대예방의 날 관련 행사에 참가 사진을 공유하면 참가자 중에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정한교 대구시 복지국장은 “제6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통해 시민들이 노인인권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노인학대 문제를 개인적인 일로 치부하지 말고 노인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1577-1389로 신고해, 학대로 고통받는 노인이 없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대구시 마을기업 2곳, 우수·모두애 마을기업 선정 [금요저널] 대구시 마을기업인 ㈜새벽수라상과 ㈜제이샤가 행정안전부가 최근 심사한 ‘2022년 우수 및 모두애 마을기업’에 선정돼 기업별 최대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우수 마을기업’과 ‘모두애 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지역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심사·선정해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 마을기업은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마을기업을 발굴해 모범사례로 전파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 달서구 마을기업인 ㈜새벽수라상이 선정돼 최대 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새벽수라상은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입주민과 관리소 직원들이 합심해 설립한 마을기업으로 아파트 내에서 반찬을 제조해 지역 내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새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공동주택 전산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고독사 예방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선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모두애 마을기업은 ‘간판 마을기업’을 집중 육성해 정책의 인지도를 높이고 마을기업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하며 대구에서는 동구 마을기업인 ㈜제이샤가 선정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대표 마을기업을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제이샤는 지역청년들이 설립한 마을기업으로 2014년 법인 설립과 함께 신규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각종 캐릭터 및 디자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매년 꾸준한 성장을 해왔고 최근에는 자체개발 캐릭터인 ‘Mr.Donothing’을 앞세워 맥도날드, 삼성카드 등 다수의 대기업과 협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등 마을기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제이샤는 지역청년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소규모 생산자 창작 지원 등의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최대 1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구시와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선정된 마을기업 2곳에 사업개발비 지원 외에도 판매촉진을 위해 온·오프라인 판매점 입점 및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전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시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지역공동체를 위한 마을기업인들의 헌신으로 이러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대구시는 이런 성공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마을기업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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