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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CTX 사업 신속 추진 건의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최민호 세종시장이 17일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과 만나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요청했다. 세종시의 도시 확장과 인구 증가에 따라 대전·청주 등 인접 도시 간 교통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 등으로 행정수도 완성이 가속화되면서 전국 단위 이동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교통 상황을 고려하면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 건설이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최민호 시장은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등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또 사업계획 수립 시 노선과 정거장 위치 등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DL E&C가 민간투자 방식을 제안한 데 따라 지난해 6월부터 민자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업무계획을 통해 올해 내로 민자적격성 조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민호 시장은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 세종, 충북 등 충청권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초광역생활권이 형성돼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행정수도로서 국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량수송이 가능하고 정시성이 높은 철도 교통체계의 확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동돌봄활동가 파견으로 초등학생 틈새돌봄 지원

아동돌봄활동가 파견으로 초등학생 틈새돌봄 지원 [금요저널] 충남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은 “아동돌봄활동가 1차 양성교육”을 2월 5일부터 20일까지 북부, 중부, 남부지역에서 진행했다. 아동돌봄활동가 양성교육은 아동돌봄활동가로서의 가치와 철학, 아동놀이의 이해, 아동 발달 등 이론교육과 돌봄기관에서 실습으로 각각 40시간을 진행됐다. 경력보유여성, 퇴직자 등 140명이 교육에 참여해 최종적으로 69명이 아동돌봄활동가로 위촉됐다. 아동돌봄 활동가는 △아침돌봄 △놀이활동지원 △아픈아동 병원동행서비스 △ 긴급돌봄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해당 활동은 일하는 부모의 돌봄 어려움 해소와 돌봄시설의 긴급돌봄을 지원해 아동돌봄 공백 해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동돌봄 활동가 양성 및 파견사업”은 지원단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아동돌봄이 필요한 보호자와 돌봄시설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호자와 돌봄시설에서 긴급돌봄을 신청하면 아동이 거주하는 해당 지역의 활동가가 매칭되고 아동돌봄활동가의 돌봄서비스가 이루어진다. 3월부터 11명의 활동가가 6개 시군 늘봄다양화 학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에 파견되어 아침돌봄, 긴급돌봄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아동돌봄활동가 2차 양성교육”을 동부, 서부지역에서 추가로 진행하고 있으며 4월부터 당진과 논산 지역에도 아동돌봄활동가의 아침돌봄이 추진될 예정이다. 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원장은 “틈새돌봄 필요성이 반영되어 탄생한 아동돌봄활동가 지원사업이 언제나, 어디에서나, 아동 누구에게나, 이름 그대로 풀케어 아동돌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원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단원은 ‘아이충남’을 구축 중에 있으며 4월에 정식 운영이 시작되면 아동돌봄활동가 파견사업은 “아이충남”을 통해 신청·매칭이 이루어져 도민의 돌봄이용 접근성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원예치유박람회 주요 안건 심의·의결

원예치유박람회 주요 안건 심의·의결 [금요저널]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7일 태안 나라키움태안정책연수원 중회의실에서 제8차 이사회를 열고 박람회 운영과 관련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도와 군 관계 공무원, 조직위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이사회는 위촉장 수여, 안건 심의·의결, 종합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투명한 재단 운영을 위한 조직위 선출직 임원 위촉식을 진행했으며 박람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관 개정, 행사장 조성 계획, 예산 조정 및 신규 인력 채용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심의·의결한 안건은 △정관 일부 개정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전문직 채용 등으로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운영 계획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전 부지사는 “이번 이사회는 박람회의 체계적인 운영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남은 준비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협력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세계적인 행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광역시, 나눔으로 온기 전하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 시행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올해도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 대해 민간의 후원과 직접 참여를 통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시행한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대구시가 주관하고 민간참여를 통해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보일러 수리 등 주거 필수시설 개·보수 및 지붕·처마 수리, 대량 쓰레기 정리 등 열악하고 개선이 시급한 저소득층 노후주택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2012년 ‘동고동락 집수리’ 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300호가 넘는 노후 주거환경이 쾌적한 보금자리로 탈바꿈됐다. 올해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지난해 대구도시개발공사, 신세계건설, 금복복지재단, 대성에너지, 금용기계, 호반건설, 동원약품에서 기탁한 현금후원과 화성산업의 직접 시공을 통해 시행할 예정으로 저소득 노후주택 40호를 수리한다. 집수리 희망을 원하는 가구는 4월 초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문의·신청하면 되며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최저주거기준, 긴급성, 가구 유형 등을 심사해 최종 대상 가구를 선정 후 6월부터 집수리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 기업, 단체는 현금후원 또는 직접 수리의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주택과 또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연중 문의하면 된다. 달서구에 거주하는 A씨는 “곰팡이로 얼룩진 벽지와 장판, 물이 새는 화장실 등 낙후된 주거환경으로 우울한 마음만 들었는데, 집수리 사업을 통해 집이 훤해지니 우울했던 마음이 풀리고 기분이 좋아졌다”며 “앞으로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다짐과 함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사랑의 집수리’ 사업에 변함없는 관심을 가져준 기업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시에서도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으로 소외되는 이웃 없는 따뜻한 대구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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