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청산회 임시회의 개최, 지역의 미래를 논하다. [금요저널] 대구시 군위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산회원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청산회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지난 3월 5일에 발표된 대구시 군부대 최종 이전지로 군위군이 확정된 데 따른 긴급 회의로 마련됐다. 이 날 군위군 관내의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모인 가운데, 군위군수의 군부대 확정에 따른 감사인사를 시작으로 군정 최대 현안인 △대구 도심 군부대 군위군 이전 확정 및 향후계획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과 토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의 리더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많은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한 지역의 발전에 대한 건설적인 대화가 오갔고 특히 성공적인 군부대 이전을 위해 군위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피해 주민들을 위한 대책 수립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발전과 주민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군위군 청산회는 1986년에 설립한 단체로서 지역발전과 개발을 위한 의견을 개진하고 솔선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회원은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67명을 회원으로 하고 회장은 김진열 군위군수가 맡고 있다.
충남신용보증재단, 아산시 소상공인 찾아가는 교육 시행 [금요저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3월 14일 라이콘타운아산에서 아산시 소상공인의 디지털·스마트화를 위한 ‘ChatGPT를 활용한 AI직원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ChatGPT를 사업 전반에 활용하고 싶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그 기능 및 비즈니스 업무 활용법 등을 이론과 실습을 함께 교육하는 과정으로 아산시 소재 소상공인 약 30여명이 참석해 교육을 수강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안장헌 의원이 참석해 교육생 격려 및 소상공인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청취하고 정책적 지원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장헌 의원은 교육 시작 전 인사말을 통해 “오늘 빈자리가 하나도 없이 20대부터 어르신까지 교육을 배우고자 하는 사장님들의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충청남도의회 의원으로서 사장님들이 이러한 교육을 언제든지 쉽게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소행 이사장은 “재단은 충청남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안장헌 의원님과 긴밀히 협력해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신보에서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스마트화 교육은 15개 시·군의 지역 내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ChatGPT, 포스터제작, 스마트폰 사진촬영, 네이버플레이스 및 인스타그램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특별자치시청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9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쓱쓱세종’ 사업을 실시했다. 쓱쓱세종은 저소득 취약가구의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는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사업으로 노후주택 집수리, 청소 등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 지원 대상자는 극심한 생활고와 암 투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구로 무거운 생활 폐기물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 집안에 방치함으로써 악취와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2차 건강피해가 우려됐다.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주민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가구를 쓱쓱세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 이날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주택 내·외부 청소를 비롯해, 이불 빨래, 방역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 열악한 생활환경을 쾌적한 보금자리로 변화시켰다. 이재경 민간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이른 시간부터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위원님들 모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지내시는 분들이 없도록 협의체 위원들과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 응대 방법을 숙지하고 민원 응대 능력을 향상시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객만족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2회에 걸쳐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상황별 민원응대 요령 고객만족 친절서비스 민원응대 감정관리 친절도 평가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김민순 시 민원과장은 “지속적인 교육으로 민원인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친절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아산시 행복키움, 독거노인 ‘안전한 집’ 사업 추진 [금요저널] 아산시가 노인의 안정적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낙상 사고 등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 200세대를 대상으로 ‘안전한 집’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전한 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1억원을 활용해 주거 취약 독거노인 200세대에 각 50만원 한도 내에서 안전 손잡이, 리모컨 조명, 욕실 미끄럼방지 바닥재 등 안전 장비를 설치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종합사회복지관 5개소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 인구 및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가족 돌봄 역량이 약화된 실정이다”며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평소 정든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독립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아산시, ‘하나뿐인 지구’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아산시가 지난 8일 온천천 생태숲 산책길에서 ‘하나뿐인 지구’를 주제로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올해 3월 출범식을 가진 우리지역 탐조단과 야생생물관리협회 아산지회, 자연보호중앙연맹아산시협의회, 아산YMCA 회원과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심지역에 마땅한 보금자리가 없어 생명의 위협을 받는 야생조류를 위한 새집 만들기 및 달아주기, 아산시 온천천의 생태적 특성을 확인하는 온천천 생태관찰, 온천천 수질정화를 위한 EM 흙공 던지기 등으로 구성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의식적 행사가 아니라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환경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보전 활동이 진행된 뜻깊은 자리였다.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환경단체를 비롯한 많은 시민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깨끗한 아산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아산시청 [금요저널] 아산시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전세버스 기사들의 고용·생활안전 지원을 위해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전세버스기사 특별지원금은 아산시에 등록된 전세버스업체에 올해 4월 4일 이전 입사해 올해 6월 3일 현재까지 근무하는 기사에게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 신청서는 전세버스업체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할 계획이며 지금요건 충족 여부 확인 후 오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래영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특별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전세버스 운행을 위해 노력한 기사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너와 나 함께 걷고 싶은 힐링 명소 봉곡사 “천년의 숲길” [금요저널] 호젓한 숲길을 걷는 것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힐링 방법이 있을까? 아산시 ‘천년의 숲길’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천년의 숲길’은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와 강장리, 동화리와 궁평리에 걸쳐 조성된 길로 천년고찰 봉곡사로 향하는 길이라 ‘천년의 숲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봉곡사 주차장에서 봉곡사까지 오르는 길은 완만한 오르막길이다. 높게 솟은 소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장엄하고 기품있는 경치는 걷는 이의 시선을 압도한다. 한낮엔 벌써 햇볕이 꽤 따갑게 내리쬐는 요즘이지만, 하늘을 덮은 소나무 녹음이 만들어준 그늘 덕에 땀방울은 맺힐 새가 없다. 나무 사이사이 쏟아지는 햇빛과 나무 그림자를 즐기며 짙은 숲 내음을 깊게 들이마시며 걷다 보면 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답답했던 마음까지 모두 떨쳐낼 수 있다. 얕은 오르막길도 부담스러운 이들이라면 중간께 천년비손길과 솔바람길로 길이 나뉠 때 옆으로 빠져도 좋다. 넓고 경사 없는 임도로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 편하다. 웅장한 숲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천년의 숲길은 아름다운 풍광 속에 아픈 역사가 감춰져 있기도 하다. 길을 걷다 보면 빼곡한 소나무마다 V자 모양의 골이 팬 것을 볼 수 있는데, 2차대전 당시 일제가 비행기 연료를 만들기 위해 송진을 채취한 흔적이라고 한다. 그저 고마운 그늘을 만들어주고 멋진 경관을 만들어주는 줄로만 알았던 나무도 우리 민족과 고초를 함께 겪었던 것이다. V자 상처는 언뜻 나무가 웃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아픈 상처를 묵묵히 치유하고 지긋이 웃는 나무의 모습을 보면 경외심마저 든다. 오르막길 끝에는 천년고찰 봉곡사가 있다. 신라 진성여왕 때 도선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고려 보조국사, 일제 강점기 만공스님이 큰 깨달음을 얻은 곳이라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다산 정약용을 비롯한 당대의 최고 학자들이 머물며 ‘성호 이익과 실학’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한다.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 6·25 등을 겪으며 본 모습을 많이 잃었지만 그 모든 것이 천년고찰이 간직한 역사인 셈이다. 소담한 절을 구석구석 둘러보고 약수터에 목을 축인 뒤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간다. 천년의 숲길을 즐기는 데 필요한 시간은 왕복 1시간 반. 조용히 발걸음을 옮기며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소리와 새들의 지저귐에 집중해보자. 상쾌하고 청량한 나무의 기운을 느껴보자. 일상의 스트레스도, 지긋지긋했던 코로나블루도, 천년의 숲 사이로 어느새 흩어져 사라질 것이다.
by스포츠산업과, 시청 실업팀 양파농가 찾아 구슬땀 [금요저널] 김천시 스포츠산업과, 시청 실업팀 46명은 지난 8일 본격적인 양파수확 시기를 맞아, 농촌인력 부족현상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례면 교리 소재 양파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코로나19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지연과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일손을 구하는데 힘들어하는 농가를 돕기 위해 실업팀 선수, 지도자 등이 지역농촌에 인력부족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일손돕기에 동참했고 양파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요즘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고 인건비까지 올라 적기에 양파수확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받게 되고 또 김천시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종현 스포츠산업과장은 “다들 바쁘고 힘든 시기이지만, 일손부족과 인건비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농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한동 경북배드민턴협회장과 김동열 경북농구협회장은 일손돕기 현장을 찾아 선수들 및 직원들을 격려하고 양파수확에 함께 힘을 보탰다.
by대전시, 3대 하천 수질개선 및 관리방안 마련 본격 착수 [금요저널] 대전시는 8일 오후 3대 하천의 수질오염원 정밀 조사·분석을 통한 수질개선 등 효율적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자치구 및 대전세종발전연구원 등 수질전문가 약 20여명이 참석해 과업 수행 내용을 듣고 수질·관리 선진 기법 제시 등 연구용역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대전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3대 하천의 생태계 회복을 목적으로 단위 유역, 지류별 오염원 발생 원인 및 배출 부하량을 정밀 조사하고 하천 환경 악화 원인에 대한 분석 및 진단을 실시해 관리방안을 도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3대 하천 수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오염원을 파악해 도출된 수질개선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장마철 대비 배수펌프장 가동 훈련 실시 [금요저널] 충남도는 8일 도내 배수펌프장 63곳을 대상으로 ‘2022년 여름철 배수펌프장 실제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난 상황을 가정해서 도내 배수펌프장 63곳을 실제 가동해 설비의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비상시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관리 담당자의 조작 절차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가동 훈련은 1차 호우예비특보 발표에 따른 배수펌프장 가동 준비와 2차 호우경보에 따른 배수펌프장 실제 가동 및 결과 보고 순서로 진행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수펌프, 수문, 제진기 등 설비 정상 가동 여부 유수지 정비 상태 비상 발전기 또는 이중선로 설치 등 비상 전기시설 확보 여부 배수펌프장 관리자 지정 및 점검표 비치 여부 등이다. 도는 표본 점검으로 5곳을 현장 점검했으며 나머지 배수펌프장은 시군이 자체 점검했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펌프장은 반드시 적기에 가동돼야 한다”며 “이번 훈련으로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하고 유사시 신속 가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by충남 도민 도서관 이용 및 독서문화 실태 조사 [금요저널] 충남도서관은 ‘충남도 제2차 도서관 발전종합계획’ 수립에 앞서 도민의 도서관 이용 및 독서문화 실태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충남도서관은 이날 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나병준 도서관장을 비롯해 김회병 도서관정책과장, 용역 수행기관 연구원, 자문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글로벌알앤씨는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도서관 이용 실태 등을 조사하고 도서관 발전 및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한다. 실태조사는 15개 시군별로 진행되며 조사 결과는 15개 시군의 도서관 정책 기초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서관은 용역 수행 결과를 토대로 도서관이 도민의 삶의 질과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분석 결과는 도 제1차 도서관 발전종합계획 세부시행계획 보완 및 제2차 도서관 발전종합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나병준 도서관장은 “올해는 충남도서관 개관 5년차로 도서관 이용자 및 독서실태 분석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시스템으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 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도민친화형 도서관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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