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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도서관, 진보중학교에서 「너의 길을 응원해! 진로 멘토링 특강」 운영

경상북도교육청 청송도서관(관장 김미연)은 9월 9일(화) 오후 1시, 진보중학교 다목적실에서 진보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너의 길을 응원해! 진로 멘토링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청송도서관 인문학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진로 탐색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공감하고, 실무 경험자의 조언을 통해 현실적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 강연은 (주)더클래스멘토링 대표이자 EBS 지도강사인 황승호 강사가 맡아 “흔들렸기 때문에 살아남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진로 탐색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극복 방법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 ▲대학 전공 선택과 입시 전략 등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생생한 경험 사례와 진솔한 조언이 이어졌다.   강연에 참여한 학생들은“실제 청소년 시기의 경험담을 들어 큰 도움이 됐다”, “진로와 공부 방법에 관한 구체적인 노하우를 알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청송도서관은 특강 종료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을 실시해 향후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미연 관장은“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스스로 미래를 그려보는 힘을 얻었기를 바란다”며, “청송도서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수륜중, 안전한 학교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경북 성주군 수륜면에 위치한 전교생 34명의 작은 학교, 수륜중학교(교장 송경미)가 전국적인 성과를 거두며 교육공동체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수륜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이 「2025년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 동영상 중등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다. [수륜중 안전한 학교 공모전 (1)] 이번 작품은 학교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들을 소재로 삼았다. 학생들은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직접 가사를 쓰고, AI 기반 노래 제작 프로그램 ‘수노(Suno)’를 활용해 곡을 만든 뒤 영상과 결합해 발표하였다. 일상의 위험을 친근하고 음악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면서 ‘작은 실천이 모여 안전한 학교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전달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품 제작은 3학년 전원이 함께한 협업의 결실이었다. 대표자로 나선 이예린 학생을 비롯해 한연수, 김선경, 박해미, 이다원, 김유성 학생까지 여섯 명이 힘을 모아 완성한 이번 작품은 ‘작은 학교도 충분히 큰 도전을 이룰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수륜중 안전한 학교 공모전 (2)] 이예린 학생은 “여섯 명이 함께 노력해 만든 작품이 큰 상을 받아서 정말 기쁘다. 친구들과 협동한 과정이 무엇보다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담임 윤아르미 교사는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며 아이디어를 나누고 작품을 완성해 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결과보다 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배운 것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전교생이 34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에서 이룬 큰 성취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작은 규모 덕분에 교사와 학생들이 더욱 가까이에서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할 수 있었고, 이러한 따뜻한 학교 분위기가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키워냈다. 수륜중학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와 재능을 발휘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과 배려, 창의성과 도전을 아우르는 교육 활동을 이어가며 ‘작지만 강한 학교’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안동의 꿈나무들 힘찬 레이스 펼쳐!

□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성중)은 9월 8일(월)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초·중학교 38교 8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9회 교육장기 초·중 육상경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대회에서는 학교의 규모와 남․여 성별을 고려해 4개의 부로 나누고, 트랙 종목과 필드 종목을 학년별로 구분하여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이 연습을 통해 학교의 명예를 높이고, 개인의 운동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교육지원과] 제29회 교육장기 초,중 육상경기대회 개최 사진1 □ 경기에 참가한 풍천풍서초등학교 6학년 김○○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뛰면서 응원도 하고 격려도 해주니 힘이 났다. 꼭 우승하지 않더라도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조금 더웠지만 즐거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지원과] 제29회 교육장기 초,중 육상경기대회 개최 사진2 □ 홍성중 교육장은 “모든 종목의 기초가 되는 육상을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키우고, 정정당당한 자세로 안전하게 경기에 임하며, 최선을 다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등한 일상, “차별이 아닌 존중으로”

□ 길주초등학교(교장 김교일)는 양성평등 교육주간을 통해 문예행사, 양성평등 컬러데이, 학생 교육, 학부모 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 학생들은 중앙현관에 전시된 양성평등 권장도서를 읽고 소감문 쓰기, 소감화 그리기, 양성평등 4행시 짓기, 양성평등 표어 짓기, 포스터 그리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문예행사에 참여하였다. [길주초등학교] 2025 양성평등 교육주간 운영 사진1 □ 양성평등 컬러데이는 1주일간, 요일별 지정된 컬러의 옷이나 악세서리 등의 패션으로 등교하여 보건실에서 인증스티커를 받고, 누적 스티커 개수에 따라 상품을 지급받는 전교생 대상 이벤트이다.   □ 행사에 참여한 3학년 김OO 학생은 “양성평등 컬러데이가 정말 재미있었다. 특히 목요일은 주황색이라서 제주도에 갔을 때 샀던 감귤모자를 쓰고 스티커 2개를 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길주초등학교] 2025 양성평등 교육주간 운영 사진2 □ 교사 이OO은 “컬러데이 이벤트가 나의 색깔 고정관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유의미한 경험이 되었다. 학생들 또한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소속감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 길주초등학교 김교일 교장은 “이번 양성평등 교육주간을 통해 길주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이벤트가 있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 주고, 존중해 주는 학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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