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움종합건설, 계룡시에 현금 500만원 기탁 [금요저널] 계룡시는 27일 세움종합건설주식회사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세움종합건설 김종원 대표는 “상생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세움종합건설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응우 시장은 “세움종합건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탁해주신 500만원은 도움이 절실한 우리 지역의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장애예술인 성장 로드맵”도서 출간 [금요저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30일 ‘예술가를 꿈꾸는 장애인을 위한 로드맵’도서를 출간한다고 밝혔다. 이 서적은 충청남도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한 ‘2024 충남장애예술지원사업: 예술가를 꿈꾸는 장애인을 위한 로드맵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작된 ‘장애예술 로드맵’ 관련 국내최초 서적이다. ‘예술가를 꿈꾸는 장애인을 위한 로드맵’은 예술을 사랑하는 장애인 또는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부모에게 꼭 필요했던 책으로 ‘장애’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예술가로 성장을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을 줄 수 있다고 알려졌다.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국악인 이지원의 생애 구술채록을 바탕으로 그가 예술가로 성장하며 겪은 여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특별한 도서다. 더불어 장애예술인이 예술분야에 입문하고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정과 교육가이드를 담아 예비 장애예술인들에게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다음달부터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의 대형서점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구입도 가능하다. 한편 서흥식 대표이사는 “예술가를 꿈꾸는 장애인을 위한 로드맵 도서가 예술가를 꿈꾸는 예비 장애예술인들에게 그들의 꿈을 실현하는 길에 기댈 수 있는 따뜻한 어깨가 되길 바란다”며 “독자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특별한 도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주문화관광재단, ‘2024 서울아트쇼’ 공주작가 전시 개최 [금요저널]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A홀 24번 부스에서 국내 최대 아트마켓 미술 축제인 ‘2024 서울아트쇼’에 전시를 개최한다. 서울아트쇼는 보다 폭 넓은 문화 향유를 관람객과 공유하고자 하는 아트쇼이자, 국내 최대의 아트마켓 미술축제이다. 소수의 전유물로서의 예술이 아닌, 모두를 위한 예술을 모토로 시작해 매년 크리스마스 대표 미술축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서울아트쇼에 충남 공주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 4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은 공주지역 시각예술작가 발굴과 미술 시장 촉진을 위한 ‘2024 지역작가 예술시장 참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송은아, 이수아 작가를 선정하고 공주문화예술촌의 ‘우수작가 역량강화 지원사업’ 으로 입주작가인 나현진, 배상아 작가를 선정해 총 36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또한 2024년도 마지막 아트페어로써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해 실제 작품 판매까지 이루어지는 등 공주 지역 작가들의 서울 미술시장 진출에 높은 관심과 이목이 쏠리는 열기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다. 서울아트쇼는 24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25일부터 27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7시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마지막 28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금요저널] 보령시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시책과 각종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보령시정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 올해 시민들이 뽑은 TOP 뉴스로는 ‘탄소중립 에너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 선정됐다. ‘탄소중립 에너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보령시는 총 13조 원 규모의 사업이 활기를 더하며 청정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했다. 시는 탄소중립 에너지 사업과 CCU 메가프로젝트 기반을 강화하며 수도권 기업 이전 유치를 위한 세제·재정 지원 및 규제특례를 제공 받는다. 이를 통해 수소사업 생태계 조성과 청정에너지 전환 산업 기반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령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이 두 번째 뉴스로 선정됐다. 보령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030년까지 320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수소, 태양광, 해상풍력 등 에너지 전화 중심의 27개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뉴스는 1~5위 △탄소중립 에너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보령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충남 유일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 등급 △골드시티 업무협약, 인구감소 위기 극복 서울시와 함께한다 △3대 해양메가이벤트 모두 성공리에 마무리 등이며 6~10위 △보령머드축제,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선정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 3년 연속 수상 쾌거 △명천삼거리 ~ 보령시청 간 도시계획도로 12월 개통 △보령배드민턴구장 개관 △만세보령쌀 삼광미골드,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순으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보령시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정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언론인의 시각에서 선정한 10대 뉴스 중에서는 ‘보령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이 중요 뉴스로 꼽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6일까지 18일간 진행됐으며 누리집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1,304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는 보령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도전적인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력을 다해 시민이 행복한 만세보령 OK보령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청사전경(사진=보령시) [금요저널] 보령시는 23일 보령시청 1층 로비에서 ‘이공사오 청년창업 성과나눔 마켓’ 이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령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9개 창업팀이 그동안 준비한 제품을 선보이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 시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청년 창업 제품에 큰 호응을 보였다. 마켓에 참여한 창업팀들은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시민들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일부 팀은 행사 당일 준비한 제품이 완판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시민들의 호응 속에서 창업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시민들이 창업팀의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과정을 통해 창업팀은 초기 시장 검증과 함께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중요한 기회를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차차도예공방 차은혜 대표는 “이번 마켓을 통해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성과나눔 마켓은 청년 창업가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제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 시내버스 경영·서비스 평가 1위 달성 [금요저널] 당진시가 충청남도가 의뢰하고 충남연구원이 실시한 ‘2024년 충청남도 시내버스 경영서비스 평가’에서 당진여객운수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15개 시군 18개 여객 운수사를 대상으로 경영 부문과 서비스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영 부문에서는 원가절감 노력, 인건비 운용 적정성 등 13개 항목이, 서비스 부문에서는 친절도, 안전운전, 자동차 현대화율 등 12개 항목이 포함됐다. 특히 당진시는 인건비 운용 적정성과 차량 내외 정보 제공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당진여객운수는 충청남도로부터 1억 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으며 이 지원금은 운수사의 경영과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 ‘합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마을행사’ 개최 [금요저널] 합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지난 21일 합덕읍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문화공감플랫폼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합덕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성환 당진시청을 비롯한 서영훈 당진시의장, 최연숙 당진시부의장, 이철수 도의원 등 내빈과 합덕읍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행사를 즐겼다. 1부 행사에서는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마술 공연과 관객과 함께하는 캐럴 등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으로 구성됐고 2부는 국악, 재즈, 버스킹 공연으로 준비해 관객들과 함께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겼다. 또한 바리스타 체험, 크리스마스 미니케익, 캐리커쳐, 가죽공예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오성환 시장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품은 창고에서 문화적 요소를 더해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문화공감플랫폼에서 공동체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문 합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마을 조합 설립 이후 첫 행사다. 부족하지만 앞으로 문화공감플랫폼을 거점으로 공동체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많은 노력할 예정이니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 수능 끝난 학생 대상 ‘전ˑ월세 사기 예방교육’ 실시 [금요저널] 당진시는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8일~19일 이틀간 송악고등학교, 호서고등학교에서 전 월세 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초년생이 될 고등학생들에게 앞으로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부동산 기초용어와 실제 전세 사기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전 월세 계약 시 주의해야 할 점과 보증금 보호 방법 등 전월세사기 피해 예방과 관련된 필수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학생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고 전 월세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윤주동 토지관리과장은 “임대차 사기 예방을 위해 당진시 청년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상담해주는 `주택임대차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추진하던 중 전 월세 사기 예방 교육이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상담과 교육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겠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 역사는 기억하고 추억을 기록하는 광복기념탑 느린 우체통’설치 [금요저널] 당진시는 수청동 숲빛 근린공원에 있는 광복기념탑 옆에 느린 우체통을 설치했다. 시는 지난 8월 관내 항일운동 역사를 조명하고 독립유공자의 희생정신을 항구적으로 기리기 위해 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에 복합 역사 문화공간인 당진시 광복기념탑을 설치했다. 광복기념탑 느린 우체통은 일반 우편과는 달리 작성한 엽서를 다음 해에 발송해 주는 감성 우편서비스다. 작성한 엽서는 1년 후에 발송되며 매년 12월 말에 새로 엽서가 비치된다. 우체통 색은 긍정적인 미래, 약속을 의미하는 황금색으로 우리의 오늘, 미래를 위해 빛이 되어준 유공자분들을 기억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상문 사회복지과장은 “느린 우체통이 주는 감동을 느껴보길 바라며 광복기념탑에서 당진 항일운동의 역사를 돌아보고 독립 유공자들의 희생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 크리스마스 이브 맞아 드론 라이트 쇼 개최 [금요저널] 당진시는 오는 12월 24일 삽교호 바다공원에서 드론 라이트 쇼 크리스마스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오후 7시 20분부터 싱어송라이터 유진비, 가수 겸 배우 인어, 히든싱어 이문세 편 준우승자 김정훈의 공연을 볼 수 있으며 8시에는 10분간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드론 라이트 쇼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루돌프, 산타, 트리 등의 이미지를 선보이고 드론으로 표현하는 카드 영상을 통해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드론 쇼를 보러 많이 와주시길 바라며 라며 “내년도에도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 행정안전부 주관‘2024년 납세자 권익 증진 우수사례 통합 발표대회’장려상 수상 [금요저널] 당진시는 지난 12월 1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전남 목포시 목포오션호텔에서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세연구원 주최로 열린‘2024년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통합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를 공유해 납세자보호관 제도와 마을세무사 제도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 전파를 위한 것으로 행안부는 올해 전국 사례 90건 중 1차 서면 평가로 우수사례 15건을 선정했다. 충청남도 내에서는 논산시와 당진시가 서면 심사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당진시 세무과 인명란 세정팀장은‘세금 물어보살 트리오, ‘납세자보호관-마을세무사 및 선정대리인- 세무직공무원’ 가 뭉쳤다 시민여러분의 세금 체증을 한방에 쑤욱 해결’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당진시는 적극 행정으로 한 장소에서 한 번에 국세, 지방세, 지방세 불복 청구 등을 상담받을 수 있도록 ‘납세자보호관-마을세무사 및 선정대리인- 세무직공무원’ 이 현장 세무상담에 공동 참여하고 사전 신청을 통해 희망 시간에 상담할 수 있도록 해 대기시간을 단축했다.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해 운영 횟수를 연 1~2회에서 3회까지 확대했다. 당진원도심상가번영회, 농협 등 소상공인과 농업인 관계기관과 연계해 상담이 필요한 분들에게 직접 홍보함으로써 찾아가는 현장 세무 상담 참여율을 높였다. 경기침체로 조세 부담이 늘어가는 요즘 시민의 고민 해소를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시민이 찾아오는 방식에서 시민에게 찾아가는 현장 세무 상담을 운영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당진시 세무과 인명란 세정팀장은“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민의 세금 고민 해소를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마을세무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분들이 있어 당진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하며 “2025년에는 찾아가는 현장 세무 상담을 분기별 1회 이상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세금을 고민하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산시, 문화유산 가치 재조명 ‘문화 자긍심 드높여’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민선 8기 보물 1건을 포함한 총 10건의 유형문화유산 승격 및 신규 지정 등을 이뤄내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빛내고 시민의 문화 자긍심을 드높였다. 올해는 지난 4월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 이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에서 국가 지정 보물로 승격됐다. 17세기 중건된 문수사 극락보전은 건축학적 특징뿐 아니라 내부 단청 등 예술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시는 ‘일락사 금동여래좌상’과 ‘개심사 보현선원 목조보살좌상’, ‘보원사 소장 목판 및 의궤’ 등 매년 숨은 문화유산을 발굴·연구했다. 그 결과, 문수사 극락보전을 비롯한 총 10건의 문화유산이 한 단계 승격되거나 신규 지정됐으며 문화유산의 국보 승격에 내년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 현지 조사를 완료하고 올해 11월 학술 세미나를 개최해 학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웅장한 규모와 조형미를 자랑하는 고려 전기 석탑으로 현재 국가유산청의 국보 승격 심의를 앞두고 있다. 서산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또한 국보로서의 가치를 지닌 유산으로 시는 불상과 대좌, 복장유물의 심화 연구로 국보로서 가치를 도출해 내년 국보 지정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문화유산을 재조명해 그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시의 노력은 무형문화유산에서도 빛났다. 시는 보유자 부재로 전승 단절이 우려되던 무형유산 ‘서산 박첨지놀이’ 와 ‘승무’ 등 2개 종목의 전승 교육사를 보유자로 승격시켰다. 또한, 서산 박첨지놀이와 승무, 내포제시조 등 무형유산 5개 종목의 합동 전수교육관을 건립하기 위해 올해 10월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완료했으며 이후 관련 절차를 이행 중이다. 이 밖에도 서산해미읍성은 진남문 구간 해자 발굴 조사를 완료하고 복원정비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가 지정 문화유산의 보수·정비 사업도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다. 서산 보원사지 방문자센터 건립, 서산 명종대왕 태실 및 비 해체·보수 공사 등 주요 국가유산의 원형 복원과 편의시설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국보 승격을 비롯해 지역의 숨은 유산을 적극 발굴하고 주요 정비사업 또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문화도시로서 위상과 시민들의 자긍심을 드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10월 정충신 장군을 알리기 위해 정충신 문중이 소장하던 180여 점의 유물을 전수 조사하고 정 장군과 그 후손에 대한 연구성과를 정리한 ‘또 한 명의 충무공, 정충신’을 발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