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청소년 위한 ‘2025 꿈빛나래 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논산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청소년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진로 탐색과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25 논산시 청소년 꿈빛나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 1·2일 차인 9월 11일과 12일에는 논산시 국민체육센터와 전천후 경기장 일원에서 진로박람회가 진행된다. 인기 유튜버 지무비와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특별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직업체험관, 진로·진학 상담관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돼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3일 차인 9월 13일에는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청소년문화제가 펼쳐진다. GOT Talent 경연대회, 3대3 농구대회, E-스포츠 대회, 청소년국악제 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준비돼 있으며 인기가수 소유, UNIS, IN A MINUTE, TNX가 함께하는 드림콘서트가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논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으로 자신만의 꿈을 발견하고 문화적 교류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청소년들이 논산에서 문화를 즐기고 꿈을 키우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더 나아가 어른이 되어 논산에 살아도 전혀 손해 보지 않도록 논산시가 미래를 위한 투자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꿈빛나래 페스티벌에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해 꿈을 향한 날개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청사전경(사진=천안시) [금요저널] 천안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방역 장비를 대폭 확충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생활 밀착형 방역장비 292대에 더해 원격모기감시장비 3대와 기피제 자동분사기 6대, 비래해충퇴치기 47대를 확충해 방역 취약지인 등산로 공원, 하천변 산책로에 설치했다. 시는 선제적인 방역 환경 조성으로 지역사회 건강안전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 취약지 발굴과 장비 확대 설치를 통해 시민 편의 중심의 방역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갈 방침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현장 대응력이 강화된 방역 장비 확충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일상 속에서 더 안전하고 쾌적한 방역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금요저널]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달 실시한 도·시군 합동단속에서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시설 9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131곳을 대상으로 도·시군 특별사법경찰관과 시군 환경부서 16개반 57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진행했다. 단속반은 대기오염으로 인한 도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플라스틱물질 제조업체, 폐기물처리업체 등 생활주거지 인근 및 민원 다발 사업장을 중점 점검했다. 주요 위반 사례는 △자가측정 미이행 2건 △환경기술인 준수사항 미준수 2건 △환경기술인 교육 미이수 2건 △변경신고 미이행 1건 △대기운영기록부 미작성·미보관 1건 △사실과 상이한 운영일지 기재 1건이다. 도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위법 행위는 도민 건강과 대기질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친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 강화를 통해 위법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금산군, 건강한 산림 생태계 조성 풀베기 사업 전개 [금요저널] 금산군은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조림지 대상 풀베기 사업을 전개한다. 이 사업은 조림 직후 생장 초기 단계에 있는 나무들이 햇빛과 수분, 영양분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주변 잡초 및 덩굴류를 제거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진행 권역은 금산읍, 금성면, 제원면, 부리면, 남이면, 진산면, 추부면 등 7개로 총 89ha 규모다. 대상 지역은 조림 후 1~3년이 경과해 초기 생육 경쟁력이 약한 나무들의 성장을 돕는 데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는 “풀베기는 산림경영의 가장 기본이자 산림의 탄소흡수 능력을 높여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단계”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금산군, 2025년 제3회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금산군은 지난 4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3회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위원장인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경찰, 소방, 한전 등 유관기관장 및 민간단체장 등 24명이 참석해 오는 19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성공적이고 안전한 개최를 위한 안건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은 △행사장 내외 시설물 안전관리 계획 △관람객 밀집 및 이동 동선 관리 방안 △화재 및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 매뉴얼 △교통 및 주차 관리 계획 등 축제 전반에 걸친 안전대책이다. 특히 주무대 안전성 여부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보완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박범인 군수는 “축제의 성공은 무엇보다도 관람객의 안전이 최우선돼야 한다”며 “각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어떠한 위험 상황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자”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금산군청전경((사진=금산군) [금요저널] 금산군은 남이면 성곡리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에 올해 특별교부세 4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특수한 재정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교부하는 재원이다. 이를 통해 군은 주민 생활안전과 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업은 오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추진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사업을 통해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금산군,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안내…주민 협조 당부 [금요저널] 금산군은 지역 내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안내에 나서며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지역 내 반출금지구역은 제원면 대산리·천내리·동곡리·신안리, 군북면 산안리 등을 포함한 1개 읍 7개 면 34개 리다. 반출금지구역 지정은 소나무재선충병의 빠른 확산을 막기 위한 중요한 조치다. 이곳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이동 금지, 6개월 미만 훈증처리목 훼손 및 이동 금지, 산지전용허가지 생산 소나무류의 이동 금지, 굴취 소나무류의 이동 금지 등 행위제한 사항이 적용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미감염 확인증 또는 생산확인증을 발급받은 소나무류만 이동할 수 있으며 소나무류의 땔감 사용 자제 및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시행 시 산지 소유주의 적극적인 동의와 인근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감염이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할 경우 금산군청 산림녹지과에 신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제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계속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예산군 고덕면 상몽 2리 주민, 홍원표 군의원에 감사패 전달 [금요저널] 예산군 고덕면 상몽2리 주민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홍원표 의원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5일 상몽2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는 주민 30여명이 참석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래석 이장은 “홍 의원은 평소에도 수시로 마을을 찾아다니며 배수로 정비나 도로 관리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앞장서 왔다”며 “주민 모두의 뜻을 모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주민들 역시 “의원님이 늘 마을 현장을 꼼꼼히 살펴주셔서 생활 속 불편이 줄어들고 있다”며 “말로만 듣던 정치가 아니라 발로 뛰는 의정 활동을 보여주고 계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홍원표 의원은 “지역구 의원으로서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일은 당연히 해야 할 기본적인 책무”며 “하지만 지역의 주인인 마을 주민들께 직접 감사패까지 받게 되어 오히려 제가 더 큰 힘을 얻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마을 구석구석을 세심히 살피고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살기 좋은 예산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단순한 의례를 넘어, 의원과 주민이 서로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홍 의원은 그동안 집중호우 시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을 발 빠르게 점검하고 배수로 정비와 제방 보강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현장에서 군민과 함께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상몽2리 주민들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담아듣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기대한다”며 의원에게 지속적인 성원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천안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국가시범지구 최종 선정 [금요저널] 천안 성환 이화시장 일대가 2031년까지 연구개발, 창업지원, 주거, 상업 등 북부 생활권 균형발전을 이끄는 지역혁신거점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천안시는 성환 혁신지구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는 공공 주도의 지역 혁신 거점을 조성해 산업·상업·행정·주거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복합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성환 이화시장 일대가 과거 천안 북부의 중심 상권이었으나 인구 감소와 고령화·노후화로 침체함에 따라, 공공이 주도해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성환 이화시장 일대를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계획하고 2023년 국토부의 국가시범지구 공모에 신청한 결과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상반기 공모에 재신청해 국가시범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성환 혁신지구가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천안시는 국비 최대 250억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 출·융자 지원, 통합심의 등 행정절차 간소화 등의 특례를 제공받게 된다. 천안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천안도시공사 등과 도시재생리츠를 설립하고 성환 이화시장 일대 3만 1,209㎡에 2031년까지 총사업비 2,952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 창업지원, 주거, 상업 등의 기능이 집적된 혁신 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혁신지구 내에는 지역 대학, 연구기관 등과 함께 산학협력센터, 창업지원센터 등을 조성해 스타트업 기업 인큐베이팅, 취창업·근로 지원 등의 기능을 넘어 산·학·연 협력구조로 지역 산업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과 신규 유입인구를 위한 주상복합과 생활SOC시설을 조성해 주거·복지 및 커뮤니티 기능을 공급하고 기존 노후 상권 현대화와 성환역세권과 이화시장 재구조화로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또한, 천안시는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성환역 주변 원도심 일대 약 28만㎡에 기반시설 조성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활성화계획도 수립한다. 시는 이번 성환 혁신지구의 국가시범지구 선정으로 양질의 주거와 생활SOC 공급으로 인구유출 방지하고 정주인구를 늘려 지역 균형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성환 혁신지구를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 북부 BIT일반산단 등 산업단지와 대학, 연구기관과 연계하는 천안 북부 산업의 허브로 구축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성환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성인 문해교육 가치·성과 함께 나눠 [금요저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충청남도 문해교육 한마당’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문해교육 참여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과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충남농협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문해, 세상이 달라 보여요’라는 주제 아래 문해 학습 성과를 기념하고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김일수 부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도내 문해 학습자, 교·강사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및 충남 문해교육 시화전 출품작 168점 전시와 함께 △우수 시화작품 시상 및 낭송 △문해교사 시상 △학습자 학습활동 영상 상영 △공연 및 체험 구역 운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전국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학습자의 시상식도 함께 마련돼 더욱 큰 감동을 선사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도지사상, 도의장상, 도교육감상,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장상 등 총 32명의 학습자와 교육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져 그간의 노력과 성취를 격려했으며 문해교육의 의미와 중요성을 전파했다. 또 다육 화분 만들기, 스냅 사진 촬영, 메이크업, 장수거북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운영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는 어르신들의 배움을 적극 지원하고 더 많은 분이 더 좋은 교육을 받으실 수 있게 계속 힘쓸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제2의 청춘’을 살아가시도록 힘쎈충남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유네스코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해 2016년부터 매년 문해교육 한마당 행사에 함께하며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왔다. 2023년부터는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소망의 씨앗’, ‘배움의 새싹’을 보급해 학습자가 언제든 스스로 한글을 익힐 수 있는 배움의 여건을 마련한 바 있으며 학습자의 심화 학습을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후속 교재도 개발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콘텐츠진흥원, 게임과학연구원과 데이터기반 이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충남콘텐츠진흥원은 게임과학연구원과 9월 5일 충남콘텐츠진흥원에서 데이터 기반의 이스포츠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 성적과 같은 활동 결과 기록과는 다르게, 개인의 적성과 역량 수준을 확인함으로써 이스포츠 인재 발굴과 선수 관리의 기준이 될 수 있는 실질적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 충남 지역 이스포츠 선수·지망생 대상 적성 측정 및 심리역량 강화 교육 공동 추진, △ 선수 데이터 측정 및 활용을 위한 DB 구축 협력 등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측정에는 게임과학연구원이 4년여에 걸쳐 개발하고 타당성을 검증해 온 ‘게임적성평가도구’ 가 활용된다. 이 도구는 게임에 필요한 역량과 게임을 통해 개발되는 능력을 ‘적성’ 으로 정의하고 인지·신체·심리 역량을 지표화한다. 충남콘텐츠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중심의 차별화된 인재 발굴과 양성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이스포츠 인재 육성 전략을 수립·실현해 충남을 이스포츠 메카로 조성하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대전화병원,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기탁 [금요저널] 충남소방본부는 5일 도청 7층 소방본부에서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전달식을 열고 대전화병원으로부터 1000만원을 기탁받았다.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사업은 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씩 모아 재난·사고·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 성금 기탁은 대전화병원이 이러한 사업 취지에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과 신재준 대전화병원 대표원장, 이훈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화재 피해 가구와 저소득층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을 계기로 소방본부는 더 많은 기관과 기업이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사업에 동참해 어려운 도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회적 나눔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성 본부장은 “대전화병원은 화상 환자 진료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의료기관으로 이번 성금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도민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뜻깊은 나눔 활동에 동참해 준 대전화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 대표병원장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에 도움이 될 방법을 고민하던 중 충남소방본부가 추진하는 뜻깊은 사업을 알게 돼 동참하게 됐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